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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1-26 17:21:24

코지로 린코

파일:attachment/AWSAO18.jpg 파일:img_chara_koujiro.png 파일:img_charadetail_koujiro.png
원작 TVA

神代 凛子

1. 개요2. 작중 행적
2.1. 2부 시점까지2.2. 그 이후의 행적
3. 평가4. 기타

1. 개요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1] / 제니퍼 로시.

VR머신 연구에 참여하고있는 과학자로, 동도공업대학 시게무라 연구부 출신. 카야바 아키히코 스고우 노부유키, 히가 타케루와 같은 대학 세미나 출신이며, 그 중에서도 카야바와는 전 연인 관계. 소아온 4대 공돌이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2.1. 2부 시점까지

첫 등장은 원작 4권의 회상 장면으로, 그 뒤로도 키리토의 회상에서 나오거나 작중에서 짧게 언급되는 정도였다.

과거 지방에서 상경하여 동도공업대학에 입학, 얼마 지나지 않아 연구실 선배였던 카야바 아키히코와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연구 외골수라 한번 꽂힌게 있다면 자기 관리를 안 하던 카야바에게 관심을 쏟았으며, 교제 중에는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하거나 차에 태워 바닷가에 데려가기도 했다. 한 편, 카야바가 어릴 적부터 품어온 ''에 대해 진즉에 듣기는 했지만, 그 꿈이 약 4000명이나 되는 목숨을 빼앗게 될 대사건이라는 형태로 실현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이때 키리토 아스나의 베드신을 반 이상 재현해주신다.

그녀가 석사 논문을 완성한 다음 날, 카야바가 SAO 사건을 벌이고 행방불명되었다. 그녀는 과거 카야바의 카 네비게이션에 남은 기록을 기억해 혼자 나가노 현의 산장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카야바 아키히코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그를 죽인 뒤 자살할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카야바의 팔에 남아있는 링거 자국을 보고 결국 그가 SAO에 접속해있는 동안 신체를 돌봐주는 역할을 자처했다.

사건 해결 후 대량살인의 공범자로서 심판을 받을 몸이 되어야 했지만, 그녀에겐 카야바에 의해 체내에 이식된 원격 기폭형 마이크로 폭탄이 있었고, 이로서 '체내 폭탄 때문에 강제로 협조할 수 밖에 없었다'라는 변명거리가 되어주면서 무죄방면되었다. 덕분에 공범이었음에도 피해자로 처리되어 이름도 공표되지 않은 채 미국으로 도피할 수 있었다.

SAO가 클리어된 후 카야바가 자신이 본 가능성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하며 가상공간에 카피 인격을 남기는 것을 돕는다. 성공여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녀는 자신을 지상에 두고 혼자 부유성을 찾아 떠났다고 쓸쓸하게 회고한다.

카야바가 남긴 자료를 이용해 미국에서 VR머신과 의료를 접목한 메디큐어보이드의 개발에만 미친듯이 몰두하던 중, 스고우 노부유키가 실행해오던 알브헤임 온라인에서의 위법 실험이 까발려진 후, 면회를 나갔던 키리가야 카즈토를 만나 'ALO에서 디지털 고스트화한 카야바와의 대화를 하고 세계의 종자를 받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카야바가 남긴 더 시드의 존재와 카야바가 사망 전 의식을 스캔해 전자세계에 인격을 옮기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카야바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더 시드의 배포 여부를 카즈토에게 일임한다.

2.2. 그 이후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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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외전인 7권의 마더즈 로자리오에서 메디큐보이드의 설계를 코지로 린코가 제공해주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즉, 메디큐보이드는 어뮤스피어의 의료용이 아니라, 너브 기어의 의료용인 셈.[2]

4부 앨리시제이션 편에서부터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연구를 하는 틈틈히 키쿠오카 세이지로의 스카웃 제의를 받았는데 계속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행방불명된 키리가야 카즈토를 찾기 위해 래스 사로 가야 하는데 도와달라는 아스나의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았다.[3] 이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그녀는 스카웃 제의를 승낙하는 척 하며 조수로 위장한 아스나와 함께 오션 터틀에 도착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메디큐보이드와 카야바 아키히코의 더 시드의 기술을 합쳐 만들어진 STL 머신과 언더월드를 보며 복잡한 기분을 느끼는 듯. 아스나의 부탁건도 있고, 일단은 키쿠오카 세이지로의 스카웃 제의를 수락한다.[4]

하지만 직후 오션 터틀에 가브리엘 밀러를 비롯한 테러 부대가 기습을 벌이자 주요 멤버들과 대피, 이후 한정된 시간 속에서 키리토를 구하고 앨리스를 데려오는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 때부터 히가 타케루를 위협하던 배신자에게 펜치를 후려갈기는 등 뭔가 빠져있던 여태까지의 조용한 모습과 다른 당찬 여장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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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전자세계에 카피된 카야바 아키히코와 감동의 재회를 이루는데, 그에게서 자신의 꿈을 이어받아달라는 부탁을 듣게 된다. 코지로는 반드시 그 꿈을 이루겠다고 그와 약속한다.

그 꿈을 위해 래스의 새로운 대표로 취임, 아직 먼 두 세계(언더월드, 리얼월드)를 이어달라는 카야바 아키히코의 부탁건도 있고, 래스사에서 그녀에게 열렬히 대쉬 중인 히가 타케루와 함께 언더월드 유지와 카야바의 꿈을 이어 연구하는 듯. 또한 현실 세계에서 지내게 된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를 돌보게 된다.

3. 평가

작중에서는 이래저래 사건에 엮였을 뿐 악인은 아닌 듯 묘사하고 있지만, 그렇다해도 결국 자의로 카야바를 도운 것은 분명하다. 아무리 거기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한들 카야바의 미치광이 살인 행위를 방조 혹은 간접적으로 한몫 거들은 점에 대해선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 한다. 게다가 키리토와 마찬가지로 작중 카야바를 점차 미화하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실드를 쳐줄 수가 없다.[5]

린코가 비판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카야바의 위치를 경찰에 제공하여 사태를 조기에 끝낼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6] 결국 정에 휘둘려 카야뱌의 범죄를 거들었고, 그로인해 4000명의 사망자가 나오는데 기여했으며, 마지막엔 카야바의 자살을 저지하긴 커녕 도운 덕분에 카야바를 사형대로 올려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얻을 수 있었던 최소한의 위안마저 날려먹었단 것이다.[7]

그런 주제에 카야바가 몸에 심어준 폭탄을 제거하고 경찰에 자수는 커녕 피해자 취급으로 뻔뻔히 출국한 주제에 카야바가 혐의 회피용으로 심어준 폭탄을 추억하는 것마냥 로켓으로 만들어 목에 걸고 그 사실을 아스나한테 알려준 것도 모자라 후에는 카야바의 꿈을 잇겠다 지껄여대고 있으니 린코가 정말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8]

더욱이 극장판이 정사가 된 덕분에 스승의 딸을 죽게 만든 것까지 합쳐져 카야바랑 동급으로 린코를 혐오하는 팬들도 있다. 사실상 카야바 아키히코와 함께 작품의 비판점을 차지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4. 기타

자신의 외모가 뛰어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당시 로열티로 수십억의 재산을 쌓은터라 여성들에게 인기 절정이었던 카야바가 왜 하필 자신과 사귀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삽화나 애니메이션에서도 주근깨가 묘사되어 있다.

근데 스고우 노부유키에게 학창시절 몇 번이나 프로포즈 받았고[9], 그녀는 모르지만 실은 히가 타케루도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다. 카야바 아키히코는 '너만이 나를 현실에 존재하게 했다'고 말하기도...이쯤 되면 훌륭한 역하렘. 히가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매력포인트는 성격이라는 듯. 일러만 보면 주근깨가 흠이지, 충분히 미형이지만...

[1] 액셀 월드에서 노우미 세이지를 맡았다. [2] 애초에 어뮤스피어의 출력으로는 메디큐보이드의 해상도를 감당할 수 없다. [3] 원래 아스나는 린코의 연락처를 몰랐다. 카즈토의 PC에 있던 주소록을 보고 알게 된 것. [4] 이때 아스나를 자기 조수로 위장해서 오션터틀로 데려간 뒤 키쿠오카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어놨다. 린코 심정으로는 속이 후련했다고. [5] 공교롭게도 카야바를 미화하는 카즈토와 린코는 3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로 카야바를 『동경』하던 사람이라는 점, 두 번째로 카야바가 『인정』한 사람이라는 점, 세 번째로 카야바의 유지를 이어받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키리토는 더 시드 시스템을 인계받았고, 린코는 카야바에게 직접 그 부탁을 받았다. [6] 만일 린코가 경찰에게 카야바가 있는 산장의 위치를 제공하여 카야바를 체포할 수 있었다면 사태가 2년이나 지속될 리도 없었을 뿐더러 사망자가 천 명 단위로 치솟기 전에 끝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최소한 래핑코핀 같은 범죄조직도 나타나지 않았을테니 린코의 감정적인 행동으로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7] 당시 카야바는 현실보다 VR에 접속한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해 너브기어를 개조하는 것도 린코의 손을 빌려야만 했다. 린코에겐 이를 거부하고 카야바를 설득하거나 혹은 제압해서 같이 자수한단 선택지도 있었던 것. 심지어 카야바가 린코에게 심은 폭탄은 카야바가 린코가 처벌받지 않도록 심어둔 수단에 불과했다. [8] 앞에 있던 게 아스나라 망정이지 만일 다른 SAO 피해자 들이었다면 폭행은 기본이고 살인까지 가도 할 말이 없을 짓이다. 특히 자신의 스승이자 카야바의 만행으로 딸을 잃었던 시게무라 교수 앞에서 감히 저런 말을 할 수 있었을지 생각하면 더더욱. [9] 아스나를 장식품 취급하던 스고우의 현 태도를 봐선 상상하기 어렵지만, 히가의 말에 의하면 스고우는 코지로를 정말로 사랑했다. 그것도 외모 말고 성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