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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5:43

코제트(퇴마록)

1. 개요2. 상세3. 스포일러

1. 개요

블랙 써클의 일원이며 간부급. 증오의 대승정. 블랙서클 구성원들 중에서는 등장 횟수가 가장 많고, 비중 역시 가장 높다.

2. 상세

가짜 커크 교수의 마음을 읽은 승희가 마스터의 곁에 있는 금발 여자를 투시하여 처음으로 존재가 드러났다.

채찍을 무기로 쓰며 이것을 이용해서 주술을 부리기도 한다. 공격용으로는 검은 안개를 적에게 날려서 저주와 같은 데미지를 주는 '증오의 안개'라는 주술을 자주 사용한다. 영국에서 주술로 얻은 멀린의 힘으로 용의 불을 불러오는 주술을 쓰기도 한다.

이집트의 반지(Egyptian Ring)라는 아이템으로 텔레포트를 쓸 수 있다. 가짜 커크 교수도 공간이동술을 썼는데 비슷한 시기에 고대 이집트의 유물을 얻어 힘을 얻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텔레포트 덕분에 몇번이나 위기에 몰려도 계속 도망치면서 싸웠다.

영국에서 드루이드 주술사 에드가에게 낚시를 걸어 멀린의 힘을 얻게 해준다고 속여서, 자신이 멀린과 비비안의 힘을 얻는 주술을 실행하려 했다.

수십명 정도의 폭주족을 마법으로 위협하여, 그들이 이름의 앞 글자가 자신의 이름(Cojette)을 이루는 사람들과 비비안(Vivian)이 되는 사람들을 잡아오도록 하여 살해하고 제물로 바쳤다.

퇴마사들의 방해로 의식은 불완전하게 끝났으나, 그녀가 내린 거짓 명령 때문에 영국 전역에서 잠에서 깨어난 켈트 기사들의 유령이 돌아다니게 되었다. 영국은 유령의 나라가 될 뻔 했지만, 퇴마사들이 켈트 기사들의 진짜 주인인 아더왕의 무덤을 찾아 엑스칼리버를 얻어 그 위광으로 켈트 기사들의 유령을 진정시켜 사태는 무마되었다.

독일에서는 카프너와 공모해 늑대인간 소동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도망친다.

루마니아에서는 그라쉬의 마을에서 대량의 흡혈귀를 만들고, 크로커스를 흡혈귀로 만들어 부활시킨다. 흡혈귀 문제를 조사하러 온 윌리엄스 신부를 납치해 흡혈귀를 만들고, 이반 교수는 일부러 풀어줘서 퇴마사들을 함정으로 불러오도록 했다. 장준후를 납치하고 미로로 퇴마사들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퇴마사들을 고전하게 했다.

하지만 준후가 합류하고 정신차린 퇴마사들의 협공과 그녀의 약점인 금발의 어린아이에 반 미치다시피 해버려 결국 이현암이 날린 월향검에 텔레포트 반지와 손가락이 잘려서 도망칠 수도 없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어릴 적 비밀이 공개되는데...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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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부모가 정신지체 장애인인 여동생을 편애하는 것을 질투한 나머지 집에 불을 질러 동생을 태워죽여버렸다. 그때의 기억으로 자신의 여동생과 닮은 금발의 어린아이만 보면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지는 것.

동생을 태워죽이는 과정에서 본인도 얼굴의 절반이 타버려서 인조 피부를 쓴 상태였다.

마지막에는 무너지는 동굴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후에 박신부가 보는 앞에서 블랙 써클에 빨려들어가 버린다. 박신부와 대화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
코제트는 두서없이 중얼거리다가 박신부를 올려다보았다.
"시……신부……나……나……예쁘……?"
"아아!"
박신부는 눈물과 동시에 긴 한숨이 나왔지만 애써 태연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예뻐……."
"하……하……거짓……거짓말……거짓말쟁이 신부……."
코제트는 중얼거리다 고개를 푹 꺾었다. 그러나 마지막의 빈정거림은 진심이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기라도 하듯 너무도 밝은 얼굴이었다. 말로는 하지 않았지만 마음으로 회개한 코제트. 박신부가 보기에 그녀는 정말로 예뻤다. 조용히 몸을 숙여서 코제트의 부릅뜬 눈을 감겨주었다.
"그대의 죄를 사하노라."

다른 블랙 써클 멤버와는 달리 퇴마사들과 여러차례 부딪혔으며, 총 4권인 세계편 중 그녀가 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절반 가까이 되기에 여러모로 깊은 인상을 남긴 캐릭터.
비뚤어졌을지언정 마음만은 여렸는지, 드라큘라 마을에 장애인인 그라쉬에게는 죽음에 필적할 만한 사랑을 받았다.
죽은 뒤 아스타로트와의 계약에 따라 영혼을 블랙써클에 흡수당하지만, 최후의 순간 회개하며 죽어간 탓에 마스터 아스타로트도 그녀의 영혼을 마음대로 다루지는 못했다. 이것은 역시 회개하며 죽음을 맞았던 히루바바, 도 마찬가지. 그녀가 남긴 텔레포트의 반지는 혼세편 말에 퇴마사들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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