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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3:47:27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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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문제
2.1. 야마이 타다노 납치 감금 사건2.2. 만바기의 과한 비중2.3. 네타 캐릭터 무한양산
2.3.1. 사실상 멈춰버린 서사
3. 그림 문제
3.1. 작화 붕괴
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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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비판 요소들을 정리한 문서.

2. 스토리 문제

2.1. 야마이 타다노 납치 감금 사건

1학년 시점 내용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된 사건. 단순히 야마이가 잠깐 납치해서 데리고 있는 것으로 끝났다면 일련의 해프닝 내지 코미디로 넘어갈 수야 있겠지만,[1] 타다노 코미양과 친한 것으로 인한 질투심이라는 사소한 감정적인 이유만으로 타다노를 하루 이상 감금해놓고[2] 칼까지 꺼내들며[3] 묻어버리겠다는 협박까지 감행해 작품 내에서 코미가 몹시 화를 낼 만한 독보적인 악행을 저질렀다.

이에 대해 독자들은 야마이가 굳이 이렇게까지 했어야 했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조금 전에 상술했듯이 단순한 납치 소동이었으면 전체적인 인물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 및 계기를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서사적 장치로 포장할 수 있지만, 야마이의 납치는 러브 코미디물 속의 납치 해프닝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선을 넘었다. 이러한 야마이의 납치 사건은 개그물 보정이나 서사적 장치라고 이해하기엔 이야기의 흐름을 깨뜨리고 오히려 독자들에게 불쾌함만 안겨줄 뿐인 전개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애니메이션에서도 어느 정도 수위 조절은 있었으나 생략 없이 그대로 나왔다.

결국 야마이가 타다노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해당 사건은 일단락되긴 했으나, 현실이었으면 야마이는 타다노와 코미로부터 고소당하고 납치에 감금 혐의로 소년원이나 교도소에 들어가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야마이가 저지른 일은 질이 나빴다. 그나마 피해자인 타다노가 보통이 아닌 보살이어서 사과 한 마디로 봐줬기에 망정이지 안그랬다면 당연히 잡혀가서 실형을 선고받고 중범죄자로 퇴장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사건 이후에도 야마이는 납치와 같은 심각한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을 뿐 코미를 향한 병적인 집착과 타다노를 향한 적개심이 더하면 더했지 약해지지는 않아 코미를 스토킹한다든지 범죄 수준의 망상에 빠진다든지 심심치 않게 비정상적인 일을 벌여 캐릭터 자체에 대한 반감심 및 비판도 종종 나오고 있다.

또한 사소하게는 나지미의 반응도 옥의 티인데 웬 이상한 여자애가 자기 친구를 납치해서 감금해 놓았는데도 야마이의 반응에 황당+무서워하는 반응만 보인다.[4] 평범한 상황이라면 당장 경찰에 신고하거나 멱살 잡고 화를 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말이다. 다만 나지미는 '모두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한 소꿉친구가 다른 소꿉친구를 납치해 놓은 상황으로 볼 수도 있긴 하다. 소꿉친구인 야마이가 이 정도로 얀데레인 줄은 몰랐다라는 상황인 것.[5]

2.2. 만바기의 과한 비중

1학년 시점까지는 야마이 렌의 타다노 납치 사건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2학년이 되면서 만바기 루미코의 분량이 늘어나면서 독자들의 불만이 늘어났다. 만바기 루미코라는 캐릭터가 조연이 아닌 코미의 라이벌 역할을 맡게 되면서 독자들이 이 만화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주연 캐릭터 사이의 달달한 분위기를 반토막 내버렸다고 대다수 독자가 평한다. 오히려 초반에는 이런 연적의 존재가 늘어지는 원패턴 전개를 바꿔줄거라고 환영하는 독자들도 많았으나 오히려 그 반대였고 원패턴은 원패턴대로 늘어지며 코미의 분량은 깎아먹고 만바기의 매력조차 어필하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이 반복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만바기 루미코 참조. 보통 이런 럽코물에서 나중에 등장한 캐릭터는 원래 히로인과 대립할 수 있을 정도의 상당한 매력을 가져야만 작품의 전개가 매끄럽지만, 만바기는 코미에게 전혀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고 작가가 이를 보강하기 위해 만바기의 캐릭터성 강조 에피소드만 거의 1년 넘게 태우면서 오히려 작품을 진행하는데 있어 걸림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이 작품에서 코미보다 만바기가 타다노와 더욱 가까워짐으로써 제목 자체를 만바기 관련으로 바꿔야 한다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아예 만바기가 메인 히로인 마냥 묘사가 되는 것이 더욱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주인공인 타다노 역시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조차 못하는 코미와 달리 만바기에게는 확실한 연애감정을 가지는 묘사가 등장하는데, 이게 아래의 문제점과 합쳐져 그냥 볼 때마다 복장이 터지는 노잼만화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이 비판은 발렌타인데이에 타다노가 만바기를 거절하고 코미에게 고백하는 최근 화까지도 이어졌는데 작품의 주제랑 다르게 1년동안 이렇다 할 노력도 하지 못한 코미는 도대체 무엇이며 타다노의 고백마저 만바기가 등을 떠밀어줘야 이뤄지는거냐라는 반응마저 나왔다. 만바기는 만능치트키 수준 활약 때문에 졸지에 노력을 부정당한 불쌍한 캐릭터가 되어버렸고, 300화 가까이 스스로는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는 코미의 답답함 때문에 이럴거면 만바기랑 이어지는게 차라리 나았을거라며 이러한 만바기 만능주의로 고백을 날로 먹었다며 코미에 대한 반감마저 생겨버린 상황.

차라리 만바기 루미코 대신 성별도 불명에다가 훨씬 충격적인 전개를 꾀할 수 있는 소꿉친구인 오사나 나지미가 해당 역할을 맡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단 의견이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결국 장장 306화가 되어서야 다사다난했던 오랜 과정 끝에 코미와 타다노가 사귀게 되고 만바기도 자연스레 조연 캐릭터로 빠지게 되면서 이 문제도 어찌저찌 해결(?)된 상태지만, 여전히 독자들의 평은 그 사이 만바기를 위한 스토리가 남긴 것은 다채로운 만바기의 매력이 아닌 발전없는 코미와 줏대없는 타다노 둘 뿐이었다며 비판하는 평과 그래도 코미와 타다노가 이어지는 것으로 마무리는 어찌저찌 잘 지어서 다행이긴 하다는 평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2.3. 네타 캐릭터 무한양산

코미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에 대한 연출도 지적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코미 말고도 다른 학우들도 뭔가 특징이 있고 그걸 소개하는 것이 작품의 러브 코미디 분량을 제외한 스토리 전개 방식인데, 1학년 때에는 그래도 연재 초에 잘 먹힐 만한 애들이라 호평일색이었으나,[6][7] 2학년이 되면서 만바기 루미코를 시작으로 뭔가 이상한 특징들이 많은 아이들, 특히 불필요한 일회용 네타 캐릭터들을 추가하는 반면, 1학년 때 인기 있던 캐릭터들은 다른 반이 되어서 가끔식 등장하는 식으로 비중을 줄여 문제시되고 있다.[8] 이렇게 캐릭터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면 독자들은 누가 누군지 쉽게 파악이 안 되고, 각 캐릭터들이 독자적인 매력을 지닌다면 모를까 이러한 캐릭터들은 이야기를 어떻게든 이끌어가기 위한 무리하게 설정된 장치적인 인물들뿐이어서 재미는 반감된다. 뿐만 아니라 이런 캐릭터들로 연재하기 위해선 점점 더 연출의 과장이 심해질 수밖에 없으며, 일례로 코미의 아버지가 코미의 어머니에게 고백할 때 나온 "일본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플래시몹" 드립은 작품을 비판할 때 나오는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다.

이는 작품이 진행되며 두드러지는 성장이 없는 코미의 캐릭터성과도 연관이 있다. 과도한 만바기 서사와 불필요한 연출에 매몰되어 본작의 목적인 친구 100명 만들기의 본질이 실은 코미가 커뮤증을 고치고 남들과 진정한 교류를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란 걸 망각한 셈이다. 이에 점점 과장스럽게 기괴한 친구들을 양산함으로써 코미의 퇴보적인 캐릭터성을 무마하고 있을 뿐이다.

2.3.1. 사실상 멈춰버린 서사

위 항목에서 파생되는 문제로, 네타 캐릭터들의 과도한 양산으로 인해 주인공인 코미, 타다노를 비롯한 레귤러 멤버들의 비중 및 서사가 연재분 상에서 거의 찾기 힘들어졌다. 따라서 당연히 코미와 타다노의 연애 진척도를 비롯해 기존 주요 멤버들의 스토리 진행이 프리즈된 상태.

아무리 횟수, 챕터 별로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옴니버스식 구성의 만화라 해도 아무 스토리나 중구난방하게 나열해 놓는 것이 아니라 플롯의 총괄적인 뼈대가 되는 메인 스토리의 진행을 중심으로 서사를 풀어나가는 게 맞는데, 현재 3학년 시즌에 들어서는 메인 스토리는 정지된 채 다른 엑스트라급 조역들의 TMI나 다름없는 번잡스러운 이야기가 연재분 스토리의 주가 되어버리면서 스토리 진행 자체가 산으로 가도 심각하게 멀리 가버린 상황이며, 심지어 주인공인 코미, 타다노가 등장하지 않는 화수가 점점 늘고있을 정도이다. 작가가 머리로 떠올리는 다양한 캐릭터 구상을 만화로 마구 풀고 있는 건지 의심이 될 지경.

다행히 최종장에 돌입함에 따라 코미와 타다노가 다시 주역이 되며 당장 발등의 불은 껐지만, 최종장이라는 너무 늦은 타이밍, 그리고 그로 인해 포커스가 주인공 두 사람에게 아예 몰빵이 되어버리면서 더이상 스토리에 개입하기 어려워진 그 수많은 조역/엑스트라들이 하루아침에 증발해버린 것이 다시금 아쉬워진 상황이다.

3. 그림 문제

3.1. 작화 붕괴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는 날렵하면서도 미려한 부분이 돋보이는 개성적인 작화지만, 뒤로 갈수록 작가 오다 토모히토의 역량이 한계에 달한 것이 뻔히 보이는 수준으로 작화가 심하게 망가진다는 얘기가 많다. 특히 18권 표지는 모르는 사람이 봐도 심하게 인체비율이 엉망진창이라 말이 많았던 편. 인체 비율이나 지식이 미숙한지 표지에서도 종종 작붕이 일어나곤 한다.

특히 코미 쇼코의 얼굴을 그릴 때 앞머리 및 이마가 넓어지며 이목구비가 짓이겨진 괴상한 형태로 작화 붕괴가 잦다. 작가도 그리기 힘든지 코미는 보통 데포르메한 그림체로 그리는데, 미인 얼굴 코미를 그리기 싫은지 데포르메 형태의 코미를 남발하는 경향이 종종 있어 이 또한 비판을 받고 있다. 초반부 헤이안 시대 미인풍의 날카로운 눈초리의 미인이었던 코미 양이 후반부로 가며 눈은 커지고 코와 입은 한없이 줄어든 눈깔괴물이 된 데다, 초반 세심하게 묘사되던 흑단같은 생머리는 떡진 머리에다 뿔이 난 형태가 되었다. 게다가 비율이 좋게 그리는 것도 후반이 갈 수록 머리가 작은 게 아니라 몸이 커 보이는 벌크업된 스타일이 된다. 물론, 사람에 따라 후반부 작화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바기 루미코는 작화 붕괴의 최대 피해자. 갈수록 눈이 심각할 정도로 커지는데다 웃을 때의 눈을 감은 모습은 눈꼬리가 한도 끝도없이 처진다. 덕분에 디시인사이드 코미양 갤러리에서는 “코미도 눈깔괴물 만들더니 얘는 얼굴이 또 줄줄 녹는다”, “얼굴이 무슨 아이스크림이냐?” 등등의 거친 비판을 가하며 절찬리로 작가 오다 토모히토에게 X다, “오다야 제발....” 등의 거친 쌍욕 절규마저 나오며 항의하는 형국으로 절찬리에 거센 비판을 가하고 있다.

사실 코미양 초반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달라지는 그림체는 부인 코바치 루카의 그림체와 닮았는데, 꽃에게 폭풍을 보면 알 수 있다. 코미양 초반 그림체에 비해 상당히 데포르메가 된 그림이며 속눈썹을 엄청 두껍게 그린다. 부인이 작업을 도와준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영향이 안 좋게 드러난 듯.

또한 오사나 나지미도 역시 그림체가 갈수록 단순해지는데, 아무리 개그 캐릭터여도 겉두리 그림이나 나오거나 진지한 장면은 하나도 안 나오는 등 작화 퀄리티는 가장 심히 떨어지는 편.[9]

4. 총평

독자들이 입을 모아서 칭찬하고 대호평하는 1학년 편에서 타다노와 코미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귀며 학교 생활을 보내는 엔딩으로 끝냈으면 수작으로 끝났을 터이다. 하지만 주간 선데이의 간판 작품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주간 선데이 편집부의 강한 요구가 들어가 장기 연재화되어 작품이 서서히 망가지고 설상가상으로 작가인 오다 토모히토 본인의 역량이 뇌절 수준의 한계에 도달해 현재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 것이 사실상 매우 힘들어졌다.

보통 무리한 장기 연재로 인기작의 민심과 작품평이 하락하는 경우는 일본 만화계에선 워낙 흔한 일이지만, 그 작품들은 서서히 저물어가는 태양처럼 조금씩 하향세를 탔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단기간에 하향세를 크게 타버렸다는 업계 내에서 대단히 특이한 케이스로 남게 되었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 그래도 최신 연재분에서 독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타다노와 코미의 커플화가 성립되고, 비슷한 시기에 애니화까지 이뤄지며 다시끔 평과 여론이 나아지고 있던 추세였다. 그러나 무리한 네타 캐릭터 소비, 코미의 성장 결락, 반복되는 레퍼토리와 매너리즘, 그리고 타다노와 코미 간의 커플 에피소드보다는 어몽어스와 같은 부차적인 이야기들로 분량을 억지로 땜질해대고 신캐인 카와이 라미로 대표되는 작가의 자캐딸 수준의 억지스러운 뇌절 연출 등 여러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름으로써 또다시 평판이 곤두박질쳐질 위기에 처해있는 실정. 앞으로의 스토리를 잘 연재해 마무리까지 잘 지어 유종의 미를 거둠으로써 크게 하락한 민심과 작품평을 얼마나 회복하고 만회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 할 듯하다.

이후에도 노잼 그 자체인 어몽 어스 에피소드가 장기 연재되거나 작가의 대표적인 나쁜 버릇인 네타 캐릭터 무한양산, 질질 끄는 진전없는 에피소드 억지 집어넣기 등 과거의 영광은 더 이상 찾기 힘들어졌다. 작품이 472화를 거치며 최종장에 들어선 현 시점, 완결이라도 잘 내서 마무리는 좋았다를 노려야 하는 수준.(...)


[1] 예를 들면 같은 선데이의 또다른 인기 러브 코미디인 어쨌든 귀여워의 주인공 유자키 나사 납치 건이 있다. 여기서의 묘사는 전형적인 개그에 가깝고 그 뒤에 히로인에게 정식으로 청혼하는 장면과 첫 키스 장면까지 넣어 반감을 완화했다. 여기서 납치를 실행한 카기노지 치토세의 경우 납치 후에도 인정을 못하고 이들 부부를 따라다니지만 야마이 수준의 미친 짓을 일삼지는 않았으며 후반엔 결국 인정해주는 등 야마이와는 달리 비호감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빌런은 더더욱 아니다. [2] 심지어 이것도 그나마 코미랑 나지미가 방문한 덕에 빨리 구출된 거였는데 만약 그들이 가지 않았다면? 그땐 타다노에겐 정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거다. 실제로 현실의 스토커나 납치범이 최악의 경우 무슨 짓까지 벌일 수 있는지 생각한다면 타다노는 정말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막말로 코미나 다른 일행에게 발견되지 못했다면 최악의 경우 그대로 아사하거나 야마이에게 다른 방법으로 살해당할 수도 있었다. 물론 일상계 러브 코미디인 작품 성향상 그 정도로 극단적인 전개로 가진 않았을 테고, 야마이가 최소한의 이성이라도 붙잡고 있었다면 적당히 숨기다 코미에게 접근하지 말고 신고하지 말라는 식의 협박만 하고 풀어줄 수도 있었겠지만 애초에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다닌다는 하찮은 이유로 납치까지 저지를 만큼 제정신이 아닌 인간이 어디까지 폭주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다. [3]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놓고 칼을 보여주긴 그랬는지 끝이 날카로운 튀김용 젓가락으로 순화되었다. [4] 같이 있던 코미는 작중 처음으로 타인에게 적대감을 드러낼 정도로 화가 난 상태였다. [5] 나지미의 소꿉친구가 500만명인 인간관계는 사실상 '적이나 원한이 없어야 하는 인간관계'에 가깝기 때문에 소꿉친구가 적이 될 수도 있는 '멱살을 잡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껄끄러운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만일 그렇다면 나지미의 인간관계는 친구는 많지만 친구끼리 어떠한 문제가 생겨도 그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그런 인간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6] 나르시스트, 중2병, 양아치 등등.. [7] 다만 야마이 렌 같이 불호가 매우 많은 캐릭터도 있다. [8] 그나마 남은 건 나지미 정도에서 그친다. [9] 그 외에도 코는 나지미한테 신체 부위 따위 아닌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바보털만 남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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