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성별 | 여성 | ||
지방 | 히스이지방 | ||
데뷔작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 ||
세대 | 8 | ||
등장 게임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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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또 농땡이를 피우러 온 게냐? 하늘이 붉게 변해도 여전한
녀석이구나.
하아... 그대 덕분에 겨우 나의 사명을 다할 수 있을 것 같구나.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1회차
주인공이 전목에 의해 축복마을에서 추방당한 뒤 금강단, 진주단에서도 받아주지 않자 월로가 주인공을 안내한 곳에서 만나게 된다. ' 숨겨진 옛마을'이라는 공터에서 혼자 캠프를 열고 살고 있다. 주인공은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이곳에서 지내게 된다.전설의 포켓몬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으며 선조들로부터 전설의 포켓몬과 관련된 정보를 이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에게 사건을 해결할 단서를 찾기 위해 호수의 포켓몬 ( 엠라이트, 유크시, 아그놈)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주인공이 호수의 포켓몬에게 인정받고 얻은 아이템을 전부 모아 빨강사슬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후 축복마을로 와서 주인공이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2.2. 2회차
2회차에서 월로와 함께 남은 플레이트의 단서를 찾기 위해 다시금 숨겨진 옛마을에 들르게 되며 코기토는 주인공에게 크레세리아, 레지기가스, 히드런의 포획 정보에 대해 알려준다.이후 다른 플레이트의 단서를 찾던 중 목재 3개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이를 구해다주면 정령플레이트를 준다. 그런데 이 정령플레이트를 여지껏 도마로 쓰던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황당했는지 주인공과 월로도 입이 딱 벌어졌다. 정령플레이트 위에서 썰린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면 유독 맛있었다고.
2회차 엔딩 이후엔 축복마을로 찾아와 토네로스, 볼트로스, 랜드로스 세 마리에 대한 서브 퀘스트를 준다. 그리고 월로의 행적에 대해 들었다며 그의 목적과 행동을 알고 있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이후 로스시리즈 3마리를 도감에 등록하면 새로운 로스인 러브로스에 대해 알려준다. 러브로스까지 도감에 등록하고 오면 로스들을 화신폼으로 폼체인지할 수 있는 비추는 거울을 주고, 러브로스에 대해선 주인공은 영원히 살 수 없을 테니 잠시 빌려주는 거라고 귀띔한다. 이후에도 숨겨진 옛마을에서 만날 수 있다.
3. 그 외
3.1. 기타
- 월로와 마찬가지로 난천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인물. 머리가 새어 백발이지만 옆머리의 형태나 검은색 옷을 입은 점에서 월로보다도 난천과 더 닮았으며 가슴에 있는 은색 물방울 장식[1]은 난천과 완전히 동일하다. 월로와는 잘 아는 사이인 듯 하나 직접적으로 무슨 관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월로와 마찬가지로 고대 신오인 일족으로 월로와는 먼 친척 정도[2]로 추정된다. 일본에서는 코기토의 말투가 난천의 할머니의 말투와 동일하고 장수한다는 떡밥으로 인해 봉신마을에서 봤던 난천의 할머니가 코기토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 1인칭은 와시(わし), 2인칭은 소나타(そなた)지만 월로에게는 오마에(おまえ)를 쓴다.[3] 여담으로 월로의 1인칭과 2인칭이 가타카나 표기인 것에 반해 코기토는 히라가나로 표기된다. 둘 다 오마에를 특정인물에게만 쓰는 것도 특기할 사항.
- 금강단과 진주단의 신오님에 대해 설명할 때 회남자의 왕고래금 위지주 사방상하 위지우(往古來今 謂之宙 四方上下 謂之宇)[4]라는 구절을 언급하며 둘은 우열이 없다고 설명하는데 포켓몬 세계에서도 우주의 어원은 똑같은 걸로 보인다.
- 본작의 인물들 중에서 유독 서양풍인 인물이다. 의복부터 파나마 햇에 검은색으로 통일되다시피 한 원피스를 입는데 마치 상복 내지는 고스로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거주지는 오두막이기는 하나 침대와 티테이블이 있다.
- 떡밥이 굉장히 많은 인물이다.
- 오래 전부터 주인공이 아르세우스에 의해 미래에서 떨어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으며 주인공을 '시공의 방랑자'라고 부른다. 주인공을 도와주는 게 자신이 맡은 사명이라고 말한다.
- 대사로 보아 불로불사인지, 러브로스를 잡은 주인공은 언젠가 늙어 죽으니, 당분간 맡기는 거라고 하는 등 마치 자신에게는 수명이 없다는 듯이 말한다.
- 다투곰 서치로 찾을 수 있는 ' 오래된 시'의 저자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본편에선 정확한 저자가 드러나지 않아 상세한 건 불명이며 코기토가 저자가 맞다는 의견과 아니라는 의견 모두 존재한다.
- 코기토가 저자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 : 오래된 시 8번[5]을 보면 코기토가 오래된 시의 글쓴이라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글쓴이는 인간을 '우리'라 칭하며[6] 신 포켓몬에게 말을 건 적이 있다는 사실[7]을 오래된 시들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또한, 8번에 의하면 오래된 시 작성자는 플레이트의 존재뿐만 아니라 특징[8]까지 알고 있었다. 실물을 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오래된 시 전반에 녹아 있는 관측자적인 시선으로 보아 이것들은 전해들은 역사 기록이라기보다 '보고들은 역사'에 대한 기록이다. 코기토의 "뭣이? 플레이트?", "뭔지 모를 문자가 새겨져 있고 사용하기 애매하다 싶더라니..." 등의 발언으로 '코기토=오래된 시 저자' 가설은 모순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저자의 정체는 인간, 그중에서도 코기토의 입으로 언급된 이천 년 전 아르세우스가 열 마리의 포켓몬에게 플레이트를 나눠줄 적 존재하였던 그녀의 선조 고대 신오인일 가능성이 높다.
- 코기토가 저자가 맞다는 의견 : 정말로 플레이트의 존재를 몰랐다면 플레이트의 정보를 묻는 주인공에게 갑자기 새 도마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부탁하고 새 도마를 만들었으니 답례로 원래 쓰던 도마를 주겠다는 일련의 흐름이 부자연스럽다. 정말로 정체를 몰랐다면 갑자기 도마의 재료를 부탁하기보다는 먼저 도마를 본 주인공과 월로가 플레이트인 것을 눈치채고 그것을 요구했지만 그러면 새 도마가 필요하니 재료를 모아다 주면 답례로 건네받는다 같은 흐름이 더 자연스러우며 다짜고짜 새 도마가 필요해 도마의 재료를 모아다 달라는 것은 자신이 도마로 쓰던 플레이트가 없어질 것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즉, 이는 플레이트의 의미와 주인공에게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그녀의 태도[9]를 보면 진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관조적인 태도를 취했을 수도 있다. 같은 고대 신오인의 후손이며 신화에 관해 열정적인 월로는 오랫동안 코기토와 아는 사이라는 묘사가 있음에도 그녀에게서 이에 관한 전승을 하나도 전해 듣지 못한 것을 보면 알고도 모른 척 했을 가능성도 매우 크다.[10]
3.2. 국가별 명칭
<rowcolor=#fff> 언어 | 이름 | 유래 |
일본어 | コギト | '생각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Cogito.[11][12] |
한국어 | 코기토 | |
영어 | Cogita |
[1]
월로는 펜던트로 해서 목에 걸고 다닌다.
[2]
코기토가 굉장히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는 떡밥이 있기에 월로가 코기토의 후손일 가능성도 있다.
[3]
한국어판에선 소나타나 오마에나 번역이
그대로 통일되었다.
[4]
떠나간 과거와 오는 지금, 이를 주(
宙)라고 부르며 네 방향과 위아래를 우(
宇)라고 부른다라는 의미.
한자 宇는 좌우로 뻗는
공간을, 宙는 상하로 뻗는
시간을 의미한다.
[5]
히스이에 흩어진 플레이트는 다양한 힘이 깃든 플레이트. 영원히 남는 존재이기에 영원한 기도의 말이 새겨졌다. 언제 어디서든 그 안에 담긴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6]
6번: 그 포켓몬이 태어남으로써 지식이 넓어지고 우리들의 삶은 풍요로워졌다. 그 포켓몬이 태어남으로써 감정이 싹터 우리들은 기뻐하고 슬퍼했다. 그 포켓몬이 태어남으로써 우리들은 무언가를 결의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7]
17번: 밭의 신이 있었다. 봄의 신이 있었다. 히스이의 하늘을 날아다니며 생명을 싹틔웠다. 봄의 신에게 물었다. 평소에는 어디에 있느냐고. 대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추운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았다.
[8]
영원히 남음, 영원한 기도의 말 새겨짐.
[9]
자신을 이야기를 전승하는 자라고 하며 많은 비밀을 알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전승된 거라 진실인지는 모른다는 자세를 취한다.
[10]
특히 코기토는 월로가 지닌 지나친 탐구욕이 과욕을 불러올 것임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일부러 그에게는 모든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11]
르네 데카르트가 제시한 유명한 명제,
"Cogito, ergo sum"의 Cogito가 바로 이 단어다.
[12]
같은 고대 신오인인 월로의 영문명 Volo를 동사로 넣은 프레이즈 "Volo, ergo sum"는 프랑스의 철학자 멘드비랑이 데카르트의 명제를 반박하기에 나서 제안한 말로, '나는 바란다, 고로 존재한다'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think와 wish, will, want, desire. 대비까지는 아니나 꽤 흥미로운 부분. 덤으로 이 부분은 신오신화의 전설의 포켓몬 중 지식을 관장하는
유크시와 의지를 관장하는
아그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