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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23:00:18

켐페이타이

파일:JSA_Kempeitai.jpg

Kempeitai.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일본 분리주의군 소속 병력.

명칭 유래는 과거 일제의 악명 높았던 일본 제국 육군 헌병대이다. 일본어 憲兵隊의 독음이 바로 켐페이타이인데, 게슈타포처럼 영어로도 켐페이타이가 일본 육군 헌병대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정착해 있다.

1. 배경
1.1. 궐기 이전1.2. 궐기 이후
2. 성능

1. 배경

1.1. 궐기 이전

켐페이타이는 유징의 일본인 군대 내부에 침투해 있는 은밀한 반체제 군사 집단이다. 완고한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이 조직은 제국에 예속되어 있는 일본의 국체와 주권을 상징하는 일본 천황의 충성스러운 광신도들이다.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필요한 모든 수단들을 이용해서 일본 유징의 폭정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다. 켐페이타이는 제국이 즐겨 사용하는 굴종의 도구인 군대를 그 내부에서부터 공격함으로써 그들의 투쟁을 이어나간다. 다테노카이와는 달리 오직 군사적 목표물만을 노리는 켐페이타이는 전원이 유징의 군대에서 활동해온 숙련된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켐페이타이의 결성은 일본인 병력들을 소모성 총알받이로 대하는 유징 최고사령부의 태도가 낳은 결과물이었다. 이 반체제 요원들의 역할은 염탐과 파괴 공작, 살인 등의 활동을 통해 유징 군대의 작전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들의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처단 활동은 실로 냉혹한 살인 행위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조직의 표적에는 비일본계 병사와 장교들은 물론 적과 협력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일본인 장교들도 포함되는데, 켐페이타이 요원들은 이러한 매국노들을 특히 잔혹하게 대하곤 한다. 그 외에도 켐페이타이는 유징의 군대에 입대한 일본인 병사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부하들의 생명을 멸시하고 휘하의 병사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장교들을 제거해왔다. 이러한 암살 행위는 심지어 한창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중에도 일어날 수 있으며, 목표를 제거한 켐페이타이는 남은 부대의 지휘권을 잡고 최소한의 피해로 작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같은 임무들을 수행하기 위해 켐페이타이는 일본인 지역군의 인사처 및 군수부에서 활동하는 내통자들의 도움을 받아 그들이 사용할 가짜 신분과 위장 계급을 만든다. 그럼에도 이러한 위장이 드러날 위험은 적지 않기 때문에 켐페이타이의 공작을 위한 세포 조직은 기밀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직 3명 이하의 구성원들로만 이루어진다. 처음 창설되었을 당시의 켐페이타이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들의 작전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과감하고 대담해지고 있다. 오늘날 제국 관군에 속한 누구라도 이들의 암살 대상으로 지목될 수 있다. 이들의 공작으로 인해 너무도 극심한 편집증에 시달려온 천병 수사관들은 유징인 지휘관에 사망한 모든 사건들에 대해 자연사든, 사고사든, 전사든 상관없이 그들의 죽음에 이 무자비한 비밀 조직이 연관되어 있는 건 아닌지 언제나 의심의 시선을 기울이곤 한다.

1.2. 궐기 이후

파일:KempeitaiDossier.jpg

얼핏 생각해봐도 켐페이타이의 역할이 궐기 이후 그 존재 이유부터 철저하게 변했을 것임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이들은 결국에는 학대당하는 일본병력들의 복수를 위해 유징 관군에 잠입한 비밀 조직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목표는 표면적으로나마 달성되었고, 이제 켐페이타이는 국가 방위의 보다 능동적인 요소로 활동하고 있다. 켐페이타이는 현재 국가 헌병의 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그들의 권위는 이를 훨씬 넘어서있다. 이들의 임무는 이제 방첩 작전 및 초법적 활동에까지 걸쳐 있는 것이다.

이들의 임무는 반일 활동으로 간주되는 모든 사항을 근절하고 탄압하는 것이다. 반일 활동이라는 용어는 참으로 폭넓게 해석되어, 단순히 첩자나 외국 요원들의 협력자들만을 이르는 게 아니라 친 유징적 태도를 지니고 있거나 국가 권력과 천황에 반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감정을 품는 것까지 모든 것을 말한다. 켐페이타이는 대 게릴라 및 보복 작전을 담당하고 있으나, 필요하다면 교전중인 다른 군부대에 배치되어 지휘권을 뜯어가는 일도 불사한다.

이 부대가 지닌 권력은 무시무시하다. 켐페이타이 요원 모두가 자신보다 세 계급 위의 상관을 불충의 죄목으로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켐페이타이들에게는 강화된 심문 과정과 즉결 처형이 일상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켐페이타이의 권한이 확장되며 이들의 악명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유징 제국의 멍에 아래 있을 때부터 이들 부대의 목적은 변하지 않았다. 맹렬히 일본의 적들을 추적해 무자비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2. 성능

파일:n4켐페이타이.png

일본 분리주의군 등장 이유 성능이 살짝 변했다. 장교 손실을 벌충하기 위한 CoC로 사용하거나 케이소츠 링크팀에서 화력 지원을 수행하는 용도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