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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06:17:53

컴백쇼 톱10

1. 개요2. 논란
2.1. 4주 연속 결방 논란2.2. 제작진 책임 논란2.3. 스티브 유 복귀 논란2.4. 출연 무산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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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산하의 SBS PLUS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이며 1990년대의 톱가수 중 한물 간 가수들이 10팀으로 편성하여 재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진행자는 박명수 이본.
제작 발표회 영상 ( 박명수, 이본)

출연진은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조진수, 김성수, R.ef, 터보 김정남, 구피, 리아, 김현성, 클레오, 스파이더투맨[1]이며 이 프로그램은 원래 10회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후술될 여러가지 논란으로 많이 주목 받지 못하면서 7회로 조기 종영되었다. 처음 프로그램을 홍보 할때 아래 출연이 무산된 가수들을 언론에 흘리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는데, 막상 라인업에서 다 빠지고 그나마 나오는 출연팀도 무산된 팀들보다 화제성이 너무 약한데다 완전체까지 아니라 여러모로 처음보다 화제성이 수직하강 하기도 했다.

그 뒤 이 포맷은 이후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하게 성공했다. 실제 토토가에서도 해당 아이템을 선정하는 아이디어 회의를 할때 이 아이템을 기획한 박명수에게 유재석이 '형 이거 비슷한거 먼저 했다가 잘 안됐잖아'하고 면박을 주자 박명수가 멋쩍어 하는 모습도 방영되기도 했다. 토토가의 마이너 버전스럽지만 사실상 먼저 나온 원조 포맷임을 넌지시 인정하는 셈.

게다가 MC였던 이본과 출연자 김성수, 김정남은 토토가에 다시 출연했다. 이본 박명수와 MC로 다시 재회하기도 했고 컴백쇼 톱10에서 섭외 불발로 출연 무산된 인기 그룹들의 섭외를 무한도전의 힘으로 성공시켜 여러모로 토토가의 전신인 모습. 박명수 역시 마무리가 용두사미처럼 된 이 기획이 못내 아쉬웠는지 무한도전에서 성공적으로 끌어내 미완성같았던 컴백쇼 톱10가 그리고 싶어했던 장면들을 다른 방송사에서 실패했던 섭외와 기획력을 통해 완벽히 마무리 시켰다.

이후 토토가를 토대로 유재석의 슈가맨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나오며 확장성을 얻은 것을 보면 취지는 좋았으나 기획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이렇게 안되는 예시를 잘 보여준 사례가 되었기도 하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이 나온 이후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등의 아이돌 그룹이 엠넷, V LIVE 등을 통해 컴백쇼 형태로 신곡을 들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뒤늦게 이름값을 했다

유일하게 온라인에 남아 있는 컴백쇼 톱10의 자료인 클레오의 무대.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음향 상태가 전혀 방송스럽지 않고 일반인이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은 직캠 수준의 음향 퀄리티를 보여주는 최악의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당시 출연 가수들이 PD에게 이 프로그램의 퀄리티에 대한 불만을 왜 항의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 논란

2.1. 4주 연속 결방 논란

첫 방송인 11월 16일에 방영하고 이후 11월 30일까지 3주동안 방영이 되었지만 그 다음주부터 갑자기 결방이 되더니 조기종영 논란까지 나오게 되었고 터무니 없는 무대연출 지원과 초라한 무대, 조악한 편집, 저급 음향상태로 시청률이 떨어졌다며 크게 논란이 있었다. #

2.2. 제작진 책임 논란

4주 연속 결방이 되자 담당 피디는 할 말이 없다며 아무말을 하지 않았고 # SBS PLUS의 제작진들은 외부 제작자 책임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 논란이 있었다. #

2.3. 스티브 유 복귀 논란

첫방송 되기전에 담당 PD가 유승준을 복귀시킨다고 말하자 크게 논란이 되었으며,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복귀을 반대한다는 쪽이 많았고, 심지어 담당 PD을 잘라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입국금지 조치가 안 풀렸는데 복귀가 말이 되나?

2.4. 출연 무산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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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이즈 출신의 한상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