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aptain America and the Avengers
패미컴으로 발매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제작사는 캡틴 아메리카 앤 디 어벤져스를 만든 데이터 이스트.
2. 상세
제작사는 같으나 아케이드판과는 게임성도 스토리도 확연히 다르다.스토리부터가 시작부터 아이언맨과 비전이 만다린에게 처참하게 박살나서 납치당하고
게임 방식도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 아닌 횡스크롤로 진행하며 탑 시크리트, 아틀란티스 팩터처럼 여러 맵을 돌아다니면서 아이템을 얻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진행도를 넓혀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처음에는 캡틴과 호크아이가 서로 다른 스테이지에서 시작되지만, 둘이 같은 스테이지에서 합류하면 맵 아이콘이 어벤져스 아이콘으로 바뀌고, 스테이지 진행 중에도 서로 교체할수있게 된다. 후반에 라스베이거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서 퀸젯을 입수하면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수있다.
스테이지 곳곳에는 파워 스톤이 있는데, 이것이 경험치의 역할을 한다. 많이 먹을수록 캐릭터의 공격력과 체력이 강해지니 틈틈이 레벨 노가다를 해서 모아두는게 게임을 쉽게 플레이하는 지름길이다.
배틀 모드에서 1p, 2p가 대전을 벌일 수 있으며, 1p는 캡틴과 호크아이를 2p는 더 위저드, 울트론, 크로스본즈를 고를 수 있다.
3. 등장인물
- 캡틴 아메리카 : 플레이어블 캐릭터 1. 평타는 방패 던지기. 레벨이 오르면 방패가 캡틴의 뒤로도 왕복한다. 공격기술을 겸하는 대쉬가 가능하며, 로프에 매달릴 수 있고 점프 찍기 공격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물을 박차고 높이 튀어오를 수 있고 방패로 자동 가드도 한다. 공격력이 호크아이보다 높고 기동성도 뛰어나지만 당연히 공격범위는 호크아이보다 많이 떨어진다.
- 호크아이 : 플레이어블 캐릭터 2. 평타는 화살 발사. 레벨이 오르면 폭발 화살을 날린다. 캡틴보다 공격력이 떨어지고 딱히 특수 능력은 없으나 연사력이 좋고 화살을 8방향으로 쏠 수 있으며 사정거리도 화면 끝까지라 꽤 편리하다. 덕분에 안정적으로 싸울수 있지만 기동성이 떨어져서 진행이 많이 답답한게 문제.
- 아이언맨 : 시작부터 납치당한 상태. 마지막에 레드 스컬이 인질로 삼아 협박하려하지만 먼저 와스프가 와서 구해준다. 매뉴얼에도 보란듯이 나와있는데 비중이 없다.
- 비전 : 역시 시작부터 납치당한 상태. 마지막에 와스프가 구해준다.
- 와스프 : 오퍼레이터. 플레이어에게 이런 저런 정보와 지침을 알려준다.
- 더 위저드 : 첫번째 보스. 처음에는 모습이 보이지 않은채 탄환을 쏘다가 시간이 지나면 모습을 드러낸다. 지상에서 탄환을 쏘는건 앉아있으면 되고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탄환을 아래로 낙하시키는건 이동으로 피하면 쉽다. 때때로는 방 스위치를 꺼서 방안을 어둡게 만들기도 하는데, 방 스위치를 다시 키면 된다. 쓰러지면 자신들의 계획을 막을 수 없을것이고, 곧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이 물속에 잠길거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
- 울트론 : 두번째 보스. 위저드와 비슷한 패턴이지만 대각선과 정면으로만 쏜다. 역시 쉽다. 지진을 일으켜 강제 스크롤시키는것과 바닥의 용암만 조심하면 된다.
- 크로스본즈 : 행동대장격 빌런. 중후반부에 보스로 나와 호크아이와 캡틴을 방해하며, 최후반에는 레드 스컬과 싸우기 직전에 중간보스로 나온다. 쓰러뜨리면 그대로 쓰러져 리타이어.
- 만다린 : 서브 빌런. 시작부터 아이언맨과 비전을 떡실신시키고 납치해간 장본인. 중후반부에 캡틴과 호크아이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아이언맨과 비전은 지구상에 없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 이후 레드 스컬이 우주에 있음을 알아내고 휴스턴을 통해 퀸젯을 타고 우주기지로 향하게 된다.
- 레드 스컬 : 최종보스. 자신은 안전한 곳에 피신해있고, 거대 로봇을 원격 조종해서 공격하던 아케이드와는 달리 자신이 직접 탈의를 하더니 삼각팬티 근육 몸짱이 되어[1] 용권선풍각, 라이더 킥으로 공격해온다. 최종보스에다가 공격력도 강하지만 패턴이 단순해서 어렵지는 않다. 격파하면 힘이 다해서 쓰러지고 어벤져스는 무사히 지구로 귀환한다.
[1]
비범하게도 파워 스톤으로 힘을 얻는건 네놈들만이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서 직접 대량의 파워 스톤을 흡수해 파워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