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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8:34:51

캠핑장 주인

파일:당신은 규칙을 멋대로 어겼소.png
<colbgcolor=#008000><colcolor=#804000> 이름 불명
종족 인간 ( 일반인)
직업 수력발전소 관리인 → 캠핑장 주인
성우 곽윤상

1. 개요2. 작중 행적3. 이후 행적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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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16화의 단역.

선상귀 늪지남매의 관련인물. 전에는 수력발전소 관리인이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캠핑장을 운영하면서 수상한 규칙들을 앞세우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하리네 가족이 다른 캠핑장을 찾다가 우연히 만난 것으로 첫 등장. 주인은 캠핑을 하는 것을 흔쾌히 허락해주는데...
캠핑장 주인: “여기서 묵지 않을 거면 온 길을 되돌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곧 해가 질 거고 워낙 깊은 산중이라 길을 잃을 수도 있죠. 그렇게 되면,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텐트를 저수지가 보이는 곳으로 치고 있는데 주인이 텐트를 치는 것을 말리고 다른 장소에 치라고 알려준다. 하리의 아버지가 이유를 물어보더니 주인은 아무 말 없이 표지판을 바라보는데...
파일:20231229_060343.jpg
캠핑장 이용규칙

1. 절대로 물 가까이엔 텐트를 치지 마시오.
2. 해가 지고나면 절대 캠핑장 밖으로 나가지 마시오.
3. 혹시 밤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도 무시하시오.

위 세 가지 규칙은 당신이 안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표지판을 보고 하리의 어머니가 규칙을 수상하게 여기는데 주인은 안전을 위한 일이라면서 절대로 규칙을 어기지 말라고 당부한다.

하리의 아버지가 저녁으로 물고기를 잡아오기 위해 저수지로 내려가는데 저수지의 바닥에서 의문의 시선이 있었고, 그 시선은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낸다.
그날 밤 하리의 아버지가 물고기를 낚아올리기 위해 낚싯대를 힘껏 당기는데 뒤에서 주인이 하리의 아버지에게 다가온다.
캠핑장 주인: “이보시오!”
인남: “으앗! 깜짝이야!!”
캠핑장 주인: “해가 지면 절대 캠핑장 밖에 나가지 말라는 규칙, 잊으셨습니까?”
인남: “아니, 저기, 그게.. 잠깐만요! 지금 이 애만 낚고.. 이거 월척이예요! 으어어어어... 으앗!”
인남: “아이고, 어떡해! 돌아와, 내 물고기야~!”
캠핑장 주인: “당신은 규칙을 멋대로 어겼습니다. 규칙을 어긴 사람은...”
저수지에서 상어로 보이는 괴물이 나타나 하리의 아버지를 습격하는데...
한편 남은 가족들은 계속 연락을 시도해보지만 연락이 닿질 않자 하리의 어머니가 가서 데려오기로 하는데 찾으러 가던 중에 뭔가가 발에 걸리자 밑을 바라봤더니 의문의 밧줄이 쳐져 있었고 하리의 어머니는 밧줄을 넘어 남편을 찾으러 갔다.

주변의 환경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자 하리가 부모님에게 손전등을 갖다드리러 찾으러 나가보기로 하고 혼자 남아서 게임을 하던 두리가 화장실을 찾으려고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늪지남매 오빠: “봤어요..?”
두리 : “방금 뭔 소리지..? 잘못 들었나?”
늪지남매 여동생: “봤어..?”
이상한 소리를 들은 두리가 밑을 봤더니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진흙 괴물에게 발이 붙잡히게 된다.
하리의 어머니가 남편을 찾으러 저수지까지 내려왔지만 남편은 보이지 않았고 캠핑장의 주인이 나타났다.
지미: “저기.. 혹시 저희 남편 못 보셨어요?”
캠핑장 주인: “당신도 규칙을 어겼군요.”
지미: ‘규칙..?! 이게 무슨..?’

곧 저수지에서 하리의 아버지를 습격했던 상어 괴물이 나타나 어머니까지 습격을 당하게 되는데...
한편 진흙 괴물에게 발이 붙잡혀 있던 두리는 하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나고 부모님을 찾으러 저수지까지 내려온 하리와 두리는 의문의 기척을 느끼는데...
두리 : “뭔가 움직이는데.. 누나!”
하리 : “앗?! 여기로 온다! 뛰어!”

하리와 두리의 앞에서 선상귀가 나타나고 하리가 전투태세를 취하려 하지만 선상귀에는 부모님이 타고 있어서 섣불리 공격할 수 없었고 하리가 미끼가 되어 선상귀의 시선을 끄는 동안 두리가 선상귀 위로 올라가서 부모님을 구하기로 한다. 두리가 선상귀에 올라타 부모님에게 묶여 있는 줄을 풀고 있는데 의자에서 눈동자가 나타나고 손아귀가 두리를 덮쳐 붙잡는데 그 순간 캠핑장의 주인이 나타나 두리를 구하고 부모님을 구해 간신히 탈출한다.
캠핑장 주인: “괜찮니? 정말 위험했어.”

그러나 분노를 느꼈던 선상귀가 다시 습격을 해 오고 하리가 두리를 밀치고 대신 선상귀에게 붙잡혀 납치되고 만다. 두리가 하리를 구하기 위해 선상귀를 쫓아 저수지로 들어오고 선상귀가 하리를 납치한 채로 두리를 공격한다. 두리는 인어를 소환해 선상귀와 맞서지만 초반엔 인어가 속수무책으로 선상귀에게 당한다. 방법을 고민한 두리는 좋은 생각을 떠올리고 인어를 바람의 힘으로 각성시켜 물의 소용돌이를 일으켜 선상귀가 쓰러지게 된다.

물에 젖은 수초가 끊어져 가까스로 탈출한 하리는 귀신의 사연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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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선상귀와 늪지남매의 정체는 수상보트를 몰던 일가족. 드라이브를 끝내고 보트에서 내리는데 갑자기 댐에서 많은 양의 물이 한꺼번에 들어와 파도가 일어나고 가족들은 물살에 휩쓸려 사망하고 만 것이다.
하리: “그랬구나.. 저 귀신들은 그때 물살에 휘말린 가족이었어..”
캠핑장 주인: “다 내 잘못이야..”

부모님의 원혼이 원귀가 되어 헤어진 자식들을 찾기 위해 저수지를 떠돌면서 사람들을 위협하는 선상귀로 변했으며, 자식들의 원혼은 부모님을 찾아다니는 늪지남매로 변한 것이다.

캠핑장 주인: “안전점검이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고요? 도대체 이거! 아니, 이봐요. 자꾸 이렇게 미루면! 칫..!”

하지만 사실 그들이 물살에 휩쓸리게 된 이유는 댐의 안전점검이 계속 미뤄져[1] 관리인이 관리실에서 댐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갑자기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관리인이 비상 정지 스위치를 눌러 수문이 열리지 못하게 하려 노력 했지만 이미 늦었고 수문이 열려 가족들이 급류에 휩쓸게 된 것이였다.
캠핑장 주인: “어떻게든 막았어야 했는데..”
하리 : “세상에.. 그런 사고가 났는데 왜 캠핑장을 여기에..”
캠핑장 주인: “사실 여긴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래 캠핑을 하던 데였어. 그런데.. 사고가 난 후에 귀신이 나와서 사람들을 해쳤지. 아무리 막아 놔도 사람들은 몰래 들어와 캠핑을 했고.. 차라리 내가 직접 캠핑장을 차려 사람들을 지키기로 했어.”
하리 : “예!? 어떻게요..?”
캠핑장 주인: “나는.. 필사적으로 방법을 찾아다녔고, 결국엔 귀신을 막을 수 있다는 금줄을 얻었어.[2] 놀랍게도 정말 효과가 있었지.”
하리 : “그럼 그 줄이..”
캠핑장 주인: “그래. 난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귀신의 한까지 풀어주고 싶었어. 하지만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았지. 분명, 마음 속 원한이 너무 커서 그럴 거야..”
두리 : “아니요. 어쩌면 다른 이유 때문일지도 몰라요.”

하리, 두리는 캠핑장 주인과 금줄을 잘라 선상귀와 늪지남매가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원한을 풀 수 있도록 해주었다.
캠핑장 주인: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늪지남매 여동생: “이젠 괜찮아요. 울지 마세요..”
선상귀 엄마: “얘들아.. 너희 덕분에 우리 가족이 다시 만나게 됐어. 정말 고마워.”
선상귀 아빠: “앞으로는 언제나 함께 있을 거야.”
늪지남매 오빠: “동생이랑 사이좋게 지내야 해.”
늪지남매 여동생: “누나 말 잘 듣고, 알았지?”

오랜시간 끝에 다시 만나게 되어 원한이 풀린 선상귀와 늪지남매는 하리와 두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캠핑장 주인은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를 하고 일가족을 승천시켜준다.

3. 이후 행적

이후 마지막화에서 라미아를 물리치게 하는 소망으로 빛의 소환귀를 소환한 고스트볼의 에너지를 보내주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4. 관련 문서


[1] 이번 화의 만악의 근원. [2] 이때 금줄을 건낸 퇴마사의 옷 소매가 드러났는데, 그 옷 소매의 정체는 아마도 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