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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스틱 파크 Candlestick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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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490 Jamestown Ave. |
착공 | 1958년 8월 12일 |
개장 | 1960년 4월 12일 |
폐장 | 2014년 8월 14일[1] |
철거 | 2015년 2월 4일 ~ 9월 24일 |
구장명 변천 |
캔들스틱 파크 (Candlestick Park, 1960~1995, 2002~2004, 2008~2014) 쓰리콤 파크 (3-Com Park, 1995~2002) 몬스터 파크 (Monster Park, 2004~08) |
홈 구단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MLB, 1960~1999)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NFL, 1971~2013) 오클랜드 레이더스 ( AFL, 1960~1961) |
잔디 | 천연잔디[2] |
수용인원 |
야구: 63,000명 미식축구: 69,732명 |
건설비 | 1,500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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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0년대 개장 초기의 모습 | 미식축구 경기장으로서의 모습 |
샌프란시스코 남부 외곽에 존재했던 야구·미식축구 겸용 다목적 경기장.
MLB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960년부터 1999년까지 40년간, NFL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1971년부터 2013년까지 53년간 사용했다. 1960년대 초반에 오클랜드 레이더스도 잠시 거쳐간 바 있다.
2. 역사
자이언츠는 캔들스틱 시대에 월드시리즈에 두 번( 1962년, 1989년) 진출했지만 모두 패했으며, 특히 1989년은 경기 직전 대지진이 급습해 시리즈가 연기된 것으로 유명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2회(1961년, 1984년) 개최하였다.개장 초기에는 야구전용구장에 가까웠으며, 외야가 트여있어 샌프란시스코 만이 보이는 바다 조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강한 바닷바람이었다. 마침 포티나이너스 입주도 예정되자 결국 1971년 외야를 전부 거대한 스탠드로 둘러 세운 다목적 경기장으로 개조되었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는 전자기기업체 쓰리콤이 연간 90만 달러에 명명권을 사 '쓰리콤 파크'(3-Com Park)로 불렸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케이블 제조업체 몬스터케이블과 명명권 계약으로 '몬스터 파크'라 불렸다.
3. 철거
자이언츠는 2000년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퍼시픽 벨 파크(現 오라클 파크)를 지어 이전하였고, 포티나이너스도 2014년부터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떠나면서 사용처가 사라진 캔들스틱 파크는 결국 2015년 철거되었다.4. 여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가 어린 시절 아버지 바비 본즈의 도움으로 대부 윌리 메이스와 함께 이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윌리 메이스는 배리가 던지는 야구 관련 질문들이 날카로워 놀랐으며 배리는 유년기부터 메이스의 번호 24번을 달고 뛰다가 24번은 자이언츠 영구결번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어 25번을 달고 이 구장에서 뛰었다.이는 아버지인 바비 본즈가 자기 아들을 키우기 위해 배리가 어릴 적부터 지인들과 꾸준히 만나고 그들에게 가르침을 받게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꿈은 자신의 아들이 아버지를 능가하는 대스타 [37]가 되는 것이라서 어릴 적부터 그렇게 길러왔다고 한다.
영화 더 록에서 프랭크 함멜 장군이 발사한 화학탄두를 장착한 로켓의 목표물이 이 장소다. 하지만 명중 직전에 함멜이 로켓의 방향을 바꾸어 로켓을 바다로 추락시킨다.
1966년 8월 29일, 비틀즈의 마지막 콘서트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