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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3:15:25

카슨(리버스: 1999)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리버스: 1999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석승훈 / 파일:영국 국기.svg 케번 브라이팅(Kevan Brighting)[1](추정) / 파일:일본 국기.svg ??.

2. 작중 행적

소더비 가의 장원 집사. 작중에서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 않는 소더비의 부모를 대신해 소더비를 충실하게 보필하는 보호자 역할을 하는 인물. 소더비를 매우 아낀다. 가슴팍에는 진중한 인상에는 어울리지 않는 인형의 얼굴이 달려있는데, 이는 소더비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티폰이다.

그는 마도학자인 소더비와 달리 마도학 혈통이 없는 일반인이었기 때문에 폭풍우 증후군의 영향을 받아 금고에 있는 재물을 가지고 요리를 만들게 되었고, 소네트 일행이 1929년도의 폭풍우 증후군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여담으로 이때 금고에서 금덩이들을 손에 든채 재산을 기록하다가 소더비 일행과 마주쳤는데, 하필 저택에 아무도 없었고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 카슨이 저택을 털고 있는 것으로 오해한 유저들이 많았다.

이후 소더비의 환각제 실험에 자원하는 등 비마도학자로서 버틴 측의 조력자로 행동했지만, 2챕터의 마지막에서 자신의 끝을 예감하고 마지막 만찬을 즐기면서 소더비와의 추억을 회상한 후[2] 소더비에게 자신이 집사 일을 하면서 기록한 장부를 건네며 훌륭한 아가씨로 자랄 것이라고 다독인다.[3] 그 후 폭풍우를 보고 놀란 소더비의 앞에서 다른 사용인들과 함께 옷만 남기고 사라졌으며, 소더비는 카슨을 찾다가 그의 옷을 붙잡고 울고 만다.

소더비 일화에서도 출연. 정확히는 소더비가 폐쇠적이고 작은 마을에 둘러싼 여러 어둠과 고난을 극복한 끝에 재료를 전부 찾아 여행 가방에 돌아온 타이밍에 과거를 회고하는데, 소더비 부상을 치료해주는 와중에 에티켓 내용과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휘두르는 어둠'을 조언해주었다.[4]

3. 기타



[1] The Stanley Parable에서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이다. [2] 마지막 만찬은 소더비가 직접 만든 음식이 대접되었는데 태워먹은 음식을 먹으며 소더비가 어렸을 때 친 사고들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인다. [3] 장부의 앞부분은 소더비 부모님의 일과가 적혀있지만 그 외 장부의 대부분은 소더비가 좋아하는 것들을 빠짐없이 기록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호기심이 강한 소더비는 좋아하는 것이 수시로 바뀌었기에 그 때마다 꼬박꼬박 기록해왔던 것. 카슨이 얼마나 소더비를 아끼고 헌신적으로 보필해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4] 메인 스토리에서 참호 발언을 했었던 모습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5] 출석체크 2월 26일. [6] 특히 옷에 토끼가 달려있는 소더비가 좋아하는 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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