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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va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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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의 이란현에 위치한 카발란 증류소(Kavalan Distillery, 噶瑪蘭酒廠)에서 제조한 싱글 몰트 위스키다. 2005년 음료회사인 진처 주식회사[1][2]의 회장인 리텐차이(李添財)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카발란은 리텐차이 회장의 고향인 이란현의 옛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영국의 왕립화학회의 회원이자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전문가로서 킬호만, 펜더린, 잉글리시 디스틸러리 컴퍼니에서 근무한 짐 스완(Jim Swan 1941 - 2017)박사를 R&D 책임자로 고용하였다. 짐 스완은 카발란의 대만인 직원 이안 창(Ian Chang, 張郁嵐)을 수제자로 키웠으며, 이안 창은 2020년까지 카발란에서 마스터 디스틸러로 근무하며 카발란 위스키의 큰 틀을 잡았다.2015년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제품이 WWA에서 월드 베스트 싱글몰트를 수상하였다. 이때부터 가성비와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안 창 마스터 디스틸러는 2020년 카발란을 떠나 일본의 카루이자와(軽井沢) 위스키 증류소로 이직했다. 현재는 이안 창이 재직중이던 시절에 비해 향이 심심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데, 원통형 케이스에 이안 창의 서명이 들어간 구형 제품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는다.
2. 역사
대만은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만큼 싱글 몰트 위스키를 선호하는 국가임에도 불구[3], 이렇다할 증류소가 없었다. 왜냐하면 2002년까지 대만은 전매제도를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처 주식회사의 회장이자 위스키 애호가인 리톈차이(李添財)는 항상 자체적인 위스키 증류소가 없는 대만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하지만 2002년에 대만의 전매제도 폐지를 계기로[4] 대만 각지에 우후죽순 위스키 증류소가 생겼다. 그리고 리톈차이 회장은 2005년에 카발란 증류소를 세웠다. 첫 증류는 2006년에 시작하였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저명한 증류소들에 비하면 카발란 증류소는 그 역사가 무척 짧은 편이다.
하지만 카발란 위스키는 출시되고 불과 10년만에 약 70개 국에 수출되면서 연간 1천만병 이상을 생산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또한 2010년에는 스코틀랜드에서 로버트 번스의 생일을 기념하는 번스 나이트(Burns Night) 행사에서 개최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저명한 위스키들을 높은 점수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일본의 위스키들을 물리치고 올해의 아시아 위스키로 선정되는 등 기록될만한 업적을 여럿 남기고 있는 중이다.
모험적인 시도였던 카발란 위스키는 결과적으로 보자면 대성공을 거둔 셈으로 주변 사람들과 전문가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밑바닥부터 우직하게 사업을 밀어붙힌 리톈차이 회장의 역할이 무척 컸다고 볼 수 있다.
3. 특징
스코틀랜드의 증류소들과 달리 숙성년수 미표기 위스키(NAS)[5]에 속하는 제품들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역사도 짧거니와 대만의 기후가 워낙 고온다습하여 숙성을 오래하기 힘든 환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숙성속도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고[6] 실제로 이러한 점을 십분 살려 20년 이상 숙성된 다른 고숙성 위스키와 경쟁을 할 수 있었던 점도 있다.뛰어난 스피릿과 좋은 오크통들을 잘 구입한데 힘입어 카발란은 저숙성으로도 대호평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출시되기 시작한 고숙성 라인업들의 평가가 오히려 매우 박한 편이다. 다양한 캐스크, 다양한 라인업을 내어놓고는 있으나 전반적인 평가는 고숙성 된 원액들을 블렌딩해서 밸런스를 잡는데에는 실패했다는 평이다. 천사의 몫을 감안해도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딱히 메리트를 느끼기 힘들다는 점도 혹평의 원인이다.
3.1. STR 수제 기법
카발란에서 개발된 오크통 관리법으로 깎기(Shaving), 굽기(Toasting), 다시 태우기(Re-charring)의 두문자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다른용도로 사용했던 오크통을 부드럽게 깎아 원치 않는 이취를 제거 할 수 있으며, 이후에 토스팅을 거치고, 다시 차링을 통해 강한 과일향과 바닐라노트를 이끌어낸다. 이런 독특한 관리법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업계 전반에 보급되었다.4. 제품군
4.1. 일반 제품군
-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40%)
카발란 증류소의 다양한 캐스크의 증류액을 블렌딩한 제품이자 기본 엔트리 제품. 카발란 특유의 열대과일의 향과 부드럽고 진한 다층적으로 크리미한 토피와 우디함, 바닐라 노트가 오래 지속된다.
-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2 (40%)
2번 셀렉트는 부드러운 드롭으로, 꽃과 허브의 복합적인 향이 나며, 숲의 향이 난다. 가격은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과 같다.
- 카발란 클래식 (40%)
카발란 위스키의 순수한 품질을 잘 보여주는 위스키다. 이 증류소의 습한 대만 기후와 맞물려 다양하고 복잡한 위스키를 만들어낸다. 부드러운 열대과일, 특히 망고의 향이 풍부하다.
- 카발란 콘서트마스터 포트 캐스크 피니쉬 (40%)
포르투갈 루비 포트 와인 캐스크를 메인테이스트로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먼저 숙성된 후 포트 바리끄에서 피니싱을 거쳤다.
- 카발란 콘서트마스터 셰리 캐스크 피니쉬 (40%)
콘서트 마스터 시리즈의 두 번째 위스키로 증류소 자체의 리필 캐스크에서 숙성된 후 스페인산 셰리 용기로 피니싱을 거쳤다. 과일 향이 풍부한 블렌딩 기술과 독특한 아열대 기후 숙성으로 가능한 깊은 맛이 특징이다.
- 카발란 콘서트마스터 비노 바리끄 피니쉬 (40%)
콘서트마스터의 세번째 시리즈로 세컨드필 ex버번캐스크에 숙성한 뒤에 STR 비노바리끄로 피니싱을 했다.
- 카발란 트리플 셰리 캐스크 (40%)
2021년 11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올로로소, 페드로 히메네스, 모스카텔 세가지 셰리 에이징 캐스크와 올로로소의 건포도향을 메인으로 한 조합이다. 풍부한 카라멜, 말토스의 달콤함과 카발란 증류소 특유의 열대과일과 어우러진 독특한 셰리 위스키다.
-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오크 (46%)
솔리스트 올로로소 셰리를 카발란 샘물로 희석한 제품. 말린 과일과 견과류, 향신료가 있고 약간의 마지팬과 바닐라 맛이 있다.
- 카발란 ex-버번 오크 (46%)
솔리스트 ex-버번을 카발란 샘물로 희석한 제품. 부드러운 단맛과 매끄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바닐라, 코코넛과 잔향이 열대과일이다.
- 카발란 포디움 (46%)
선별된 아메리칸 버진 캐스크와 리필 캐스크로 만들어진 제품.
- 킹 카 컨덕터 (46%)
모기업인 진차 그룹의 이름이 붙은 제품으로 복합적인 맛과 함께 다양하고 섬세한 향과 배경 과일의 층이 다양하다. 달콤함과 약간의 쓴맛이 나며 풍부한 바닐라, 바나나, 코코넛향이 난다.
4.2. 솔리스트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전 제품이 싱글 캐스크(단일 오크통), 캐스크 스트렝스(희석 없이 원액 그대로 병입), 논칠필터(냉각 여과 미실시) 제품들이다.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제품군으로, 숙성연수는 미표기이지만 통입 및 병입일자가 병에 쓰여있어 숙성기간을 계산할 수 있다.- 카발란 솔리스트 럼 캐스크 (Cask Strength)
-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 (Cask Strength)
보통 디저트 와인이나 식후주로 제공되는 강화 와인인 포트 와인을 담았던 캐스크에서 숙성한 제품. 자두, 블루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 여러 과일 맛과 초콜릿이 주된 향이다.
-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Cask Strength)[7]
국내에서는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가정폭력범 기도수( 유승목 분)가 마시던 위스키로 유명한 제품.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제품이다. 여러 층의 말린 과일과 견과류, 향신료, 마지팬과 바닐라 향이 난다. 지금도 방탄소년단의 RM과 영화 헤어질 결심의 영향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8] (Cask Strength)
카발란이 지금의 명성을 얻게한 주요 제품이자 위스키 매니아들의 필수템.
과일향의 베이스 위에 바닐라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STR 공정을 거친 아메리칸 오크 와인 통에서 숙성했다. 후추, 향신료, 대추, 그리고 키위와 함께 잘 익은 멜론, 망고 등의 과일과 시트러스 등 다양한 과일의 향이 난다.
- 카발란 솔리스트 ex-버번 캐스크 (Cask Strength)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를 숙성한 배럴을 재사용한 캐스크에서 숙성된 제품. 바닐라, 과일, 코코넛 하이라이트가 있는 유쾌하게 복합적인 향이 난다. 카발란 솔리스트 치고는 싼 가격에 구하기도 쉬워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버번을 좋아하거나 버번캐스크 스카치를 좋아한다면 마셔볼 만 하다.
- 카발란 솔리스트 브랜디 캐스크 (Cask Strength)
브랜디 캐스크에서 숙성된 제품.
- 카발란 솔리스트 마데이라 캐스크 (Cask Strength)
- 카발란 솔리스트 버진 오크 캐스크 (Cask Strength)
- 카발란 솔리스트 피티 캐스크 (Cask Strength)
- 카발란 솔리스트 피티드 위스키 (Cask Strength)
- 카발란 솔리스트 프렌치 와인 캐스크 (Cask Strength)[9]
* 카발란 솔리스트 피노 셰리 캐스크 (Cask Strength)
셰리 와인 중에서 가장 드라이한 팔레트를 가진 피노 셰리 캐스크로 숙성했다.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수 있다.
- 카발란 솔리스트 모스카텔 셰리 캐스크 (Cask Strength)
- 카발란 솔리스트 만자니야 셰리 캐스크 (Cask Strength)
스페인의 항구인 산루카르 데 바라메다에서 생산하는 만자니야 캐스크에 숙성한 제품으로 미네랄 향과 허니듀 멜론, 카라멜이 부드럽고 향기로운 마무리로 약간의 짠내가 난다.
- 카발란 솔리스트 아몬띠아도 셰리 캐스크 (Cask Strength)
피노보다 어둡고 올로로소보다 가벼운 드라이 셰리인 아몬티아도 캐스크로 숙성한 제품으로 아몬드, 헤이즐넛, 카라멜의 향의 긴 피니쉬가 특징이다.
- 카발란 솔리스트 PX 셰리 캐스크 (Cask Strength)
페드로히메네스 셰리 캐스크로 숙성한 제품. 견과류 캐릭터와 초콜릿 향으로 독특한 과일과 꽃의 플로럴함과 시럽으로 된 긴 피니쉬가 있다.
4.3. 카발란 디스틸러리 리저브
- 카발란 디스틸러리 리저브 피티드 위스키
수작업으로 선별된 통으로 숙성된 카발란 증류소 리저브 싱글 몰트 위스키다. 카발란 증류소와 쇼룸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발란의 트레이드마크인 아열대 과일 맛과 독보적인 질감을 유지하고 있다.
- 카발란 디스틸러리 리저브 럼 캐스크
- 카발란 디스틸러리 리저브 마데이라 캐스크
마데이라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에서 만들어진 풍부한 강화 와인으로, 열을 통해 숙성된 산화되어 산미가 있는 와인이다. 와인 통에서 풍부한 과일 노트와 단맛의 위스키를 만든다. 증류소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으로 용량이 조금 다를뿐 솔리스트 마데이라와 내용물이 완전히 똑같다.
4.4. 카발란 아티스트 시리즈
- 오션- 펀천
-
에어- 버진오크
- 선라이트- 프렌치 와인 캐스크
- 마더어스- 피티드 몰트
4.5. 한정판
- 카발란 10주년 에디션
- 진처그룹 40주년 셀렉티드 와인 캐스크
4.6. 비 위스키류 주류
-
카발란 진(진)
-
카발란 바 칵테일 하이볼(RTD)
-
카발란 바 칵테일 진토닉(RTD)
- 카발란 바 칵테일 드라이 싱글몰트 하이볼(RTD)
5. 여담
- 카발란 클래식, 디스틸러리 셀렉트 특유의 각진 병은 타이베이 101의 모습에서 따왔다.
- 미드 빌리언스에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싱글 캐스크가 나온다.
- 영화 헤어질 결심에 솔리스트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가 나온다.[10]
- 방탄소년단 RM이 슈취타에 출연하여 솔리스트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를 가지고 나와 자신이 좋아하는 술이라고 소개했으며, 대만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그 이후로는 면세등에서도 보기 힘들게 되었다.
- 라쿠텐 몽키스의 이다혜 치어리더가 대만에 왔을 때 산 술이기도 하며, 치어리더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마셨다고 한다.
- 한국에서는 골든블루에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 2023년 코로나로 인한 세계여행 규제가 풀리며 최고의 가성비 위스키가 되었다. 환율이 낮을때 롯데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적립금 등을 잘 끌어모아 부분결제 취소등의 꼼수로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1l 한병을 10만원에 살 수 있었다.[11] 2024년 현재는 부분결제 꼼수등이 막혀 10만원 초반은 불가능하지만 적립금을 잘끌어 모으면 10만원 중반대에 살 수 있어 면세점 최고의 가성비 술로 꼽히고 있다.
- 다른 양조장이 그러하듯 카발란 역시 양조장 투어를 운용하고있으며 관람 및 투어안내는 무료로 진행하고있다. 안내원의 투어 진행 언어는 대만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진행하고있으며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투어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양조장에서 파는 카발란 스토어나 본인이 원하는 비율대로 직접 블렌딩하여 병입하여 가져갈 수 있는 블렌딩 체험, 잔당 만원대의 돈을 지불하여 다양한 카발란 위스키들을 시음해볼 수 있는 시음코스등 꽤 매럭적인 프로그램이 있는 편이다.
[1]
중국어: 金車股份有限公司, 영문: King Car Industrial Co., Ltd
[2]
1979년 설립. 미스터브라운 캔커피로 유명하며
포카리스웨트의 대만 내 생산 및 판매도 맡고 있다.
[3]
페르노리카의 자료에 따르면 대만의 싱글 몰트 위스키 시장은 세계 3위에 달한다고 한다. 세계 1, 2위가 인구 규모 및 경제력이 월등히 뛰어난
미국,
프랑스임을 생각해보면 정말 놀라운 일.
[4]
대만의
WTO 가입으로 대만담배주류공사(TTL)의 전매제도가 풀렸다. 참고로 대만담배주류공사도 오마르(OMAR)라는 이름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만드는데 이쪽도 평이 꽤 괜찮은 편으로 매실주 등 과일 관련 캐스크를 실험적으로 사용한다.
[5]
다만, 주력 제품인 솔리스트 시리즈는 라벨에 표기하지 않을 뿐, 통입일자와 병입일자가 라벨 앞면과 뒷면에 적혀있어 숙성 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6]
정확히 얼마나 빨라지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나, 고숙성의 기준이 적어도 15년이나 18년인 스카치 위스키와는 달리 기온이 높은 대만이나
버번 위스키를 생산하는 켄터키에서는 8년 또는 10년 정도를 고숙성으로 잡고 길게 숙성시켜도 12년을 넘기지 않는다.
[7]
솔리스트 셰리 캐스크로 출시하였으나, 이후 여러 종류의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면서 이름 변경.
[8]
굳이 영어로 하면 wine cask, 즉 와인 오크통인데, 와인을 뜻하는 포르투갈어 vinho(비뉴)와 오크통을 뜻하는 프랑스어 barrique(바리크/바히끄)을 이어붙인 이상한 작명. 이것을 한글로는 또 스페인어 vino마냥 "비노"라 적고, barrique는 국립국어원식(바리크)과 실제 발음(바히끄)의 애매한 절충형태인 "바리끄"로 적어놓은 것이 통용되는
점입가경.
[9]
오직 카발란 증류소와 직영매장에서만 판매하는데 한정판으로 구할 수 없게 된지 오래.
[10]
이 덕에 매출이 한동안 급등하며 박찬욱 감독에게 특별 한정판으로 솔리스트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를 선물했다.
[11]
하지만 방법이 상당히 어려워 일부만 저 가격에 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