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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9 20:49:00

카미유 블랑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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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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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및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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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국미로의 크로와제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

상당한 재산을 가진 부르주아지 블랑슈가의 장녀, 알리스 블랑슈의 언니. 철 없는 알리스와는 달리 아주 나긋나긋하고 품격있는 전형적인 숙녀이다.

2. 특징 및 작중 행적

굉장히 지혜롭고 아름다우며 기품있고 예절바른 프랑스의 이상적인 여성상을 구현한 듯한 미녀 아가씨. 이는 집안에서 그렇게 되도록 교육받았기 때문이나 본인은 겉으로는 완벽하게 보여도 내심으로는 그러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때때로 프랑스 여성의 불편한 옷을 새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자신과 달리 자유분방하며 행동력 있는 동생을 부럽다는 듯이 말하기도 했다. 대인 관계에 있어서는 동생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며 동생이 친하게 지내는 유네에게도 꽤 잘 대해준다. 유네에게 파리에서 살아가며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가르쳐 주면서 클로드 클로델에게 유네가 갖고 있는 감정을 슬쩍 말해주기도.

어린 시절 그녀는 클로드와 소꿉친구로, 집안의 격이 워낙 다르다보니 유모에게 부탁하여 어머니 몰래 뒷문으로 몰래 들어오는 걸 전제로 서로 만나 놀던 사이. 다만 이 시절에 그녀가 들고양이들을 귀여워하며 함께 놀던 클로드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다른 사람과 결혼해도 이 들고양이(野良猫)처럼 계속 만나 달라."[1]고 말하는 바람에 클로드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이는 또한 클로드가 자본가 계층은 거만하다면서 싫어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후 클로드와 카미유는 취향이나 성격 차이를 비롯한 미묘한 어긋남, 그리고 미래를 같이 걸어갈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다소 거리를 두게 된다. 하지만 클로드와 친하게 노는 것이 어머니께 알려지면 다시는 만나지 못 하게 되기에 클로드를 뿌리치면서도 한편으론 보고 싶어서 몰래 집을 뛰쳐나가 갤러리 뒤 로이에 가기도 했으며, 성장한 후에도 클로드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 듯 보인다. 다만 집안의 차가 워낙 큰 탓에 마음 속 애정으로만 간직하려는 것으로 그려지며, 이런 이유로 유네를 처음 만났을 때는 클로드가 유네에 대해 배려하는 모습이나 유네가 가진 감정을 눈치채고서 유네에게 다소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 기타

이름이 '카미유(Camille)'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애니 커뮤니티들에서는 이 처자 이야기만 나오면 이 캐릭터 개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다.

[1] 도둑고양이란 뜻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