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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6:57:01

카미야도리


1. 개요2. 등장 인물3. 카미야도리 - 나기

1. 개요

망량의 요람, 귀등의 섬, 테스타로토로도 알려진 산베 케이[1] 네팔을 여행하면서[2]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어찌저찌하여 5권 완결낸 작품. 국내에도 대원씨아이에 의해 정발된 적 있으나 현재는 절판. 여기에서 맛보기용으로 몇 페이지 정도 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네크로모프 엇비슷하게 생물과 접촉 시 이형의 괴물로 변이시키고[3] 숙주가 사망시 한줌의 재가 되어 휘날리는 카미야도리라 불리는 미지의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을 저지하려는 국가[4]를 배경으로 바이러스를 신체에 심어 신체를 강화시키고 감염을 억누르며 방역 일선에서 활약하는 공안 요원들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공안 요원들은 몸에 심은 바이러스로 인해 신체능력이 강화되고, 특히 오른팔은 요원이 미처 인지를 못해도 자동으로 괴물을 감지해서 공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선 지라르드라 불리는 레프트 암즈[5]와 외곽 순찰때 만났던 비비 콤비 위주로 작품이 전개된다. 작품 중반들어 감염자들이 격리된 격리병동에서 테러리스트들이 감염자를 이용, 모조 혈청[6]부터 시작해 격리 병동까지 장악, 모종의 실험을 한다는것까진 알게 되지만, 배후에 바이러스를 이용,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강화하는 식으로 인류를 진화시키겠다는 관제국이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까지 언급시키지만, 작품 자체가 거기까진 파고들진 않고 독자의 상상력에 맡긴다는 식으로 어중간하게 결말을 내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등장 인물

쓰레기를 주우며 근근히 생활하는 '거리의 아이들' 출신인데다 주인공중 한명. 한때 케로스와 콤비를 이루며 검사체(감염자)도 거의 멀쩡하게 안남겨서 상부에서도 싫어할 정도로 맹활약(?)을 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케로스와의 사이가 틀어져버린데다 그까지 죽어버리자, 무력감에 시달리던 와중에 외곽 순찰(이라 읽고 실상은 오지 파견) 을 받게 된다. 지라르드가 외곽 순찰때 산악민족 마을에서 만난 다리에 클로즈 아이[7] 가 새겨진 로제크인[8] 소녀. 작중 내내 유명한 대사라곤 감염자를 향해 "죽여주지" 정도로 손에 꼽을 정도로 과묵하고 노출에 대한 (그것때문에 주변인들로부터 지적 내지 심하면 얻어맞지만 본인은 거기에 대해 일절 자각도 없는듯 하다) 부끄러움도 없는듯 보이나, 싸움이나 사격 실력은 여느 라이트 암즈와 대등한 실력. 처음에는 하나의 칼을 무기로 사용하나, 어느새 칼을 하나 더 구해 가위 모양으로 연결해 사용한다. 로제크인의 전통무기로서 애초에 두 자루의 칼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된 것. 병약모에 '토커'[9] 출신으로 그 기간이 길지않음으로서 피폐해지지 않고 살아남은 작중 유일한 토커 출신의 요원. 어릴적 우연히 그녀가 감금된 시설에 찾아든 지라르드와 만나 그를 통해 시설 밖을 오가며 이후에도 그의 친한 말상대뿐만 아니라 여러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의외로 글래머. 지라르드와 도시의 쓰레기장에서 알고 지내던 불알친구. 성장하고선 그와 함께 '매드 라이티 지라르드와 미친개 케로스'라 불리며 감염자를 '사람이 아니고 뭐 해충이랄까'정도로 칭하며 출동과 동시에 상부에서도 싫어할 정도로 여러번 남김없이 싹쓸이했지만 지라르드의 여동생이 죽고부터 사이가 점점 틀어지기 시작해, 급기야 모종의 사건으로 사망하게 된다.[10] MG34 형태의 기관총을 사용. 지라르드의 여동생. 카미야도리 발증자가 그녀가 있던 마을에 출현하면서 그녀도 함께 감염, 이후 출동한 그녀의 오빠의 손에 죽음으로서 이후 그가 레프티가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11] 지라르드의 정신적 스승. 비록 주변인들로 감염이 확산되기 전에 그의 부모를 쏴죽였다는 입장에서 몇년뒤 출동과 동시에 중상을 입고 카미야도리 발증전, "내가 내가 아니게 되기전에 날 네 부모를 죽인 원수라 생각하고 죽여라" 라 말하며 그의 부담을 줄여주려 하나 되려 "한번도 그렇게 생각한적 없어"란 대답을 들으며 그에게 죽는다. 감염자나 실험체를 만져볼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군부에서 공안으로 이직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작중에선 우르벨이란 본명 대신 군의관으로만 불린다. 전(前) 육군 대위 출신으로 비비와 마찬가지로 로제크인. 과거 실험체로서 군부에게 끌려간 양아들 아조트를 구하려고 시설에 침투했지만, 시설을 지키고 있던 60여명의 위병들과 연구원들은 바이러스 때문인지 서로가 서로를 죽여 이미 궤멸된 상태였고, 군부에선 입막음 겸 이 사실을 그에게 덮어씌워 사형을 선고했지만, 공안에게 인계되어 목숨은 건졌다. 여러 칼날이 달린 장갑을 끼고 울버린 마냥 목표를 썬다. 그래서 스크래처라는 별명이 붙었고 지라르트와 엇비슷한 어두운 과거를 지니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인물들이 있으나, 작품에서 그리 중요한 입장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고로 생략.

3. 카미야도리 - 나기

파일:external/media.moddb.com/obih1.jpg

카미야도리의 후속작으로 총 3권 완결이다. 다만 전작이 국내에서 딱히 흥한 편이 아니었기에 국내 정발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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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카미야도리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멘붕할 정도로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가 이어진다. 사실 카미야도리의 발생율은 바이러스 이식자와의 공명현상을 통해 정비례하는 거였고, 카미야도리를 완벽하게 박멸하려면 이식자를 전부 죽여야만 했다.

결국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등장한 특급 킬러에 의해(설상가상으로 전작의 히로인이었던 비비조차 킬러와 함께 행동한다.) 토커와 수뇌부, 그리고 (자신들의 생사 및 체제전복을 염려해 적대하는) 네임드들은 차례대로 토사구팽 당하고, 마지막엔 서처와 킬러 자신이 죽음으로서 비비 및 지라르드,[12] 아리사만 살아남는다.
[1] 작가 홈피는 요기http://homepage1.nifty.com/no-zui/no-zui_f.htm [2] 그래서 권수 후기마다 네팔에 대한 이야기 투성이다 [3] 발증과 동시에 전염력이 있어서 감염된 나무가 둥지의 새끼를 신체의 일부로 만들고, 초반 격리병동 사건처럼 복수의 존재가 하나로 합쳐져버린 경우도 있으며, 원래 형태를 유지하며 생전의 도구들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부류도 있다. [4] 다만 4권 후기에 보면 바이러스 덕분에 이들 나라 주변에 나라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 외국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5] 왼손으로 총을 쓴다는 의미, 레프티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왼손으로 활동하지는 않았고 쓰기까지엔 나름대로 사연이 있다. [6] 원래 용도는 단지 감염 확산을 억누르는 용도지만, 이건 반대. [7] 카미야도리 바이러스의 활동을 막기위해 만들어낸 심볼 [8] 원래 산악민족은 자신들이 살던 땅을 빼앗고 자신들을 산으로 몰아낸 로제크인을 싫어하지만 로제크인들과 허물없이 지내던 일족중 어떤 사람이 갓난아기때 주워와 키웠지만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위와 같은 이유로 그녀를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9] 감염자를 찾아내는 서처와의 정신적 통신을 통해 관제국에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중개자. [10] 다만 후속작 나기에선 사망을 위장한 채 조사부로 이적한 뒤 MP5 아킴보를 쓴다. [11] 그녀를 감염자로 인식한 지라르드의 오른팔이 자동으로 그녀를 죽여버렸다. [12] 전관예우인지 이식해 감염된 오른팔만 제거당해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