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잠브라노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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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잠브라노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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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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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2006 | 2008 |
2006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투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제이슨 마퀴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 |
카를로스 잠브라노 ( 시카고 컵스) |
→ |
마이카 오윙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2008 ~ 2009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투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마이카 오윙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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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잠브라노 ( 시카고 컵스) |
→ |
요바니 가야르도 ( 밀워키 브루어스) |
2006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다승왕 | ||||
돈트렐 윌리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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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잠브라노 ( 시카고 컵스) 애런 하랑 ( 신시내티 레즈) 브래드 페니 데릭 로우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존 스몰츠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랜든 웹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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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피비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시카고 컵스 등번호 38번 | ||||
매니 아이바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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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잠브라노 (2001~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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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터너 (2014) |
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38번 | ||||
랜디 초트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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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잠브라노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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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코넬리우스 (2013~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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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베르토 삼브라노 Carlos Alberto Zambra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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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1981년 6월 1일 ([age(1981-06-01)]세) |
카라보보 주 푸에르토카베요 | |
국적 |
[[베네수엘라| ]][[틀:국기| ]][[틀:국기| ]] |
출신학교 | 크레시온 고등학교 |
신체조건 | 193cm / 124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양타 |
프로입단 | 1997년 국제 자유계약 ( CHC) |
소속팀 |
시카고 컵스 (2001~2011) 마이애미 말린스 (2012) |
기록 | Pitched a no-hitter (2008.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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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카고 컵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활동했던 선발 투수로 별명은 Big-Z와 El Toro 줄여서 Zambo라고 하기도 한다.2. 커리어
2.1. 시카고 컵스
1997년 국제 자유계약으로 입단하여 2001년 데뷔한 잠브라노는 마크 프라이어와 케리 우드 등과 함께 컵스 로테이션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특히 2004년[1] 기록한 16승과 2.75의 평균자책점[2]은 DL에 들락거리던 프라이어와 우드에 지쳐가던 컵스 팬들을 열광케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타석에서 스위치 히터로서 보여주는 화끈한 타격까지 더해지며 스타성은 더욱 높았다.[3] 비록 볼넷이 많긴 했지만 강력한 투심/싱킹 패스트볼의 스터프는 마치 그렉 매덕스의 그것을 연상케 했다.[4]그러나 2007년 12월 5년 $91.5M[5]의 장기계약을 맺은 뒤로 잠브라노는 제대로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2008년 사상 첫 중립구장 노히터[6]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후로 성질을 참지 못하고 갖가지 악행을 일삼기 시작한 것. 그 결과 마이클 바렛을 트레이드시켜버렸고, 데릭 리와 싸워 리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보내버렸고[7], 마무리 카를로스 마몰이 블론세이브를 범하자 마무리를 비난하는 등 팀 케미스트리를 뒤집어놓았고, 성적도 팀 케미스트리만큼이나 하향세를 탔다. 단순 먹튀로도 모자라 팀 케미스트리를 완전히 뒤집어놓는 암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
게다가 다른 팀에게도 민폐가 되었다. 2011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에서 바비 콕스 감독의 영구결번식이 열린 날에 5개의 홈런을 얻어맞고는 치퍼 존스를 상대로 빈볼을 던지며 팬들의 어그로를 잔뜩 끈 것. 당연히 퇴장을 먹었고, 잠브라노는 "은퇴나 해버리겠다"는 망언을 내뱉으며 팀을 이탈하여 연봉 지급 정지가 내려지는 자격 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정말 컵스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2.2. 마이애미 말린스
2012년 초, 테오 엡스타인 사장은 그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거액의 연봉보조를 포함하여 트레이드시켜버렸다. 아지 기옌 감독이 히스패닉계의 큰형 노릇을 하는 마당에 멘탈적으로 안정을 꾀할 수 있겠다는 평도 있지만, 대체로 팬들은 핸리 라미레즈와의 찰떡궁합을 기대하고 있다.그리고 실제로 5월 25일까지의 성적을 보면, 60이닝 25볼넷 44탈삼진 2승 3패 ERA 2.85에 완봉승까지 곁들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승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컵스 시절처럼 민폐를 끼치는 일이 없어졌다는 것. 일단 현재까지는 기옌 감독이 그를 잘 보살핀 것이 성공적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5월 이후에 7.23 ERA를 기록한 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 불펜으로 들어가 8월달에는 2.92 ERA의 호투를 보여주었지만 9월달엔 또다시 막장 피칭을 보여주며 재계약이 무산되어 백수 신세가 되었다.
2013년에는 백수로 지내면서 독립리그 팀에 들어가려던 찰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별 소식없이 지나가나 했는데,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난투극을 주도한것이 알려졌다. 그 성질 어디 안간다고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던 난폭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후 베네수엘라 언론을 통해 사과하긴 했지만, 이 사건으로 메이저리그 복귀는 더 요원할것으로 보인다.
3. 은퇴
결국 2014년 9월경에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현재는 마이애미에서 가족들과 여가를 즐기며 살고 있다고.2018년이 되면서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었지만 한표도 얻지 못하고 바로 광탈했다.
2020년대 들어 메이저리그에서 못 뛴 지 10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40세가 되었다. 이는 20대 시작부터 데뷔해 30대가 되자마자 관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통산 성적은 12년(데뷔시즌 등판이 거의 없었기에 사실상 11년) 동안 302선발 1959이닝 1637삼진 136승 ERA 3.66 BWAR 43.9이다. 평균자책점이 좀 높지만, 이는 커리어 후반부 고의 태업에 가까운 수준의 플레이를 한 것의 영향이 크다. 만약 그가 성실한 선수였다면 팀도 그를 버리지 않았을 것이고, 어쩌면 그가 마운드를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주가 깨지는 감격의 순간을 함께 겪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개인 스탯으로는 3000이닝 - 2500삼진 - 200승 정도의 마일스톤을 쌓고 팀 영구결번[8], 어쩌면 명예의 전당[9]까지도 노릴 수 있었던 재목이었다.
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
지명타자가 없던 시절 내셔널 리그에는 종종 타자들 뺨치는 타격을 하는 투수들이 종종 있었는데 잠브라노도 그 가운데 한 명이었다.
우선 스위치 히터였고 심지어 양쪽에서 타격폼도 달랐다. 통산 .238/.248/.388의 비율스텟에 24홈런 71타점을 기록했고, 3번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통산 OPS가 0.6이 넘어간다. 12시즌 통산 oWAR, 그러니까 공격으로 타먹은 WAR가 무려 5.3이다.
참고로 타격으로 유명한 다른 투수들인 범가너와 그레인키를 보면, 범가너는 .172/.232/.292에 19홈런 65타점, oWAR 4.9, 그레인키는 .225/.262/.336에 9홈런 34타점 oWAR 5.1이다. 오타니 같은 별종을 제외하면 사실상 투수 타격계의 본좌라고 볼 수 있다.
5. 연도별 성적
카를로스 잠브라노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01 | CHC | 6 | 1 | 2 | 0 | 0 | 7⅔ | 15.26 | 11 | 2 | 8 | 0 | 4 | 2.478 | 28 | -0.3 | -0.7 |
2002 | 35 | 4 | 8 | 0 | 0 | 108⅓ | 3.66 | 94 | 9 | 63 | 4 | 93 | 1.449 | 111 | 0.8 | 1.1 | |
2003 | 32 | 13 | 11 | 0 | 0 | 214 | 3.11 | 188 | 9 | 94 | 10 | 168 | 1.318 | 139 | 5.4 | 6.0 | |
2004 | 31 | 16 | 8 | 0 | 0 | 209⅔ | 2.75 | 174 | 14 | 81 | 20 | 188 | 1.216 | 160 | 5.2 | 7.3 | |
2005 | 33 | 14 | 6 | 0 | 0 | 223⅓ | 3.26 | 170 | 21 | 86 | 8 | 202 | 1.146 | 135 | 5.2 | 6.5 | |
2006 | 33 | 16 | 7 | 0 | 0 | 214 | 3.41 | 162 | 20 | 115 | 9 | 210 | 1.294 | 136 | 4.3 | 5.6 | |
2007 | 34 | 18 | 13 | 0 | 0 | 216⅓ | 3.95 | 187 | 23 | 101 | 14 | 177 | 1.331 | 117 | 3.4 | 3.9 | |
2008 | 30 | 14 | 6 | 0 | 0 | 188⅔ | 3.91 | 172 | 18 | 72 | 6 | 130 | 1.293 | 117 | 4.3 | 5.4 | |
2009 | 28 | 9 | 7 | 0 | 0 | 169⅓ | 3.77 | 155 | 10 | 78 | 9 | 152 | 1.376 | 118 | 4.5 | 3.6 | |
2010 | 36 | 11 | 6 | 0 | 4 | 129⅔ | 3.33 | 119 | 7 | 69 | 6 | 117 | 1.450 | 127 | 2.7 | 2.9 | |
2011 | 24 | 9 | 7 | 0 | 0 | 145⅔ | 4.82 | 154 | 19 | 56 | 5 | 101 | 1.442 | 81 | 1.4 | 1.5 | |
<rowcolor=#f9423a>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12 | MIA | 35 | 7 | 10 | 0 | 2 | 132⅓ | 4.49 | 123 | 9 | 75 | 10 | 95 | 1.496 | 91 | 0.7 | 0.8 |
MLB 통산 (12시즌) |
354 | 132 | 91 | 0 | 6 | 1959 | 3.66 | 1709 | 161 | 898 | 102 | 1637 | 1.331 | 120 | 37.2 | 43.9 |
6. 기타
- 투수로썬 보기 드물게 찬스에 범타로 물러날 때면 배트를 부숴뜨리곤 한다.
7. 관련 문서
[1]
1968년 조 니크로 이래 가장 젊은 컵스 개막전 선발이 되기도 했다.
[2]
사이 영 상 투표 5위에 올랐다.
[3]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투수도 그냥 평범한 선수가 아닌
자니 쿠에토다.
[4]
실제 매덕스가 컵스에 돌아왔을 때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5]
2012 사이 영 상 투표 결과와 건강에 따른 2013년 $19.5M 베스팅 옵션.
[6]
허리케인 아이크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인 밀러 파크에서 열렸다. 그런데 밀러 파크의 경우 말이 좋아 중립구장이지 과장 조금 보태면 사실상 컵스 제2의 홈구장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평소에도 컵스 팬들이 많이 들어차는 곳이다. 애당초 전국구 인기팀인 데다가 시카고와 밀워키 간의 거리는 가깝다.
[7]
이후 징계 차원에서 2010년 후반기엔 셋업맨으로 등판했다.
[8]
현재 컵스의 투수 영구결번은
퍼거슨 젠킨스와
그렉 매덕스인데, 둘 다 커리어의 절반 정도를 다른 팀에서 뛰었다. 팀 내 투수 통산 WAR 1위도 52를 기록한 젠킨스로, 잠브라노가 멀쩡한 선수였다면 이를 깼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위 둘의 타팀 시절을 합친 커리어는 훨씬 좋지만 순혈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된다.
[9]
2021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존 레스터를 비교대상으로 들 수 있다. 레스터는 통산 200승 ERA 3.66 BWAR 43.4를 기록했으며, 은퇴 시점에서
벌렌더와
그레인키 다음으로 승이 많은 현역선수였다.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은 낮지만 빅게임 피쳐라는 점과 마일스톤 커트라인이 낮아진다는 것에 희망을 걸고 있다. 물론 타격 WAR이 추가된 수치라지만, 평균자책점이 동일하고 60승이 넘게 차이나데도 불구하고 BWAR은 오히려 잠브라노가 근소하게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