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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9 15:39:05

카를라(다크 소울 3)

파일:qAisJeS.jpg

1. 개요2. 암술 배우기
2.1. 묘지기의 주술서2.2. 쿠라나의 주술서2.3. 깊은 곳의 점자성서2.4. 론돌의 점자성서
3. 기타

1. 개요

성우는 제니 판넬(Jenny Funnell)
다크 소울 3의 등장인물. 암술계 스승이다. 이루실의 지하감옥 최하층의, 옥졸이 십여 명 돌아다니는 방의 감옥문을 열면 만날 수 있다.[1] 플레이어가 그녀를 가지고 놀려고 한 간수 쯤 되는 줄로 잠시 착각하기도 하는데, 말하는 걸 들어보면 뉘앙스가 상당히 미묘하다.[2][3]

물론 곧 착각했다고 하면서 사과하기는 하지만. 이 때 '구해준다'를 두 번 선택하면 제사장으로 이동하며, 이후 암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서의 위치는 대장장이 안드레이의 왼쪽 계단 아래에 있는 아치형 공간.

2. 암술 배우기

아아, 귀공. 돌아왔는가.
다시 인사하지. 나는 카를라. 귀공에게 감사드리네.
...그건 그렇고. 자, 이제 어찌한다.
내가 귀공에게 보답을 한다 하면 그저 마술이 있을 뿐.
...꺼리고 피해야 할 어둠의 마술만이 말이야.
귀공, 설마 그걸 원하는건가?
(예 선택시)
천벌받을 사람이구나.
허나 상관없이. 사람은 어둠, 그건 귀공이라 해도 마찬가지.
단지 들여다볼 것인지 피할 것인지가 다를 뿐이야.
하지만 주의해야 하네. 모든 이들이 그렇게 여기진 않으니.
그러니 이 모든건 귀공과 나만의 비밀이야.
제사장으로 이동해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면 자기는 암술밖에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이 때 암술을 배우겠다 말하면 비로소 암술서를 전해줄 수 있게 된다. 이때 기본으로 판매하는 주문은 어둠의 칼날, 추격자들.

이하 주술서 부분의 대사는 볼드체로 강조된 부분만이 해당 주술서에 따라온다. 나머지는 순서대로 출력.

2.1. 묘지기의 주술서

묘지기의 주술서
카사스의 지하묘의 책

주술의 스승에게 건네주면 검은 화염의 주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카사스의 패왕 워닐이 심연에 떨어진 뒤 주술사는 묘지기가 되어 검은 화염을 찾아냈다고 한다
...호오, 이것은...주술서인가.
게다가 어둠에 가까운 주술이라니. 확실히 나에게 잘 어울리는구나.
좋아, 다른 사람도 아닌 귀공이 원한다면
내 성의를 다해 이 속살을 꺼내 보여주마.
게다가 말이다, 귀공을 가르친다는 것도[4] 재밌을 것 같으니 말이야.
워닐 보스룸에서 얻을 수 있는 묘지기의 주술서. 해금되는 주문은 검은 화염, 검은 화염구.
코르닉스에게 이 주술서를 가져다 줄 경우 인간의 깊숙한 곳에 있는 만져서는 안 될 불을 일으키는 물건이라며 거절한다.

2.2. 쿠라나의 주술서

쿠라나의 주술서
그녀 특유의 주술이 기록되어 있다
여성을 스승으로 삼지 않으면 배울 수 없다

여성 주술의 스승에게 건네주면 쿠라나의 주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이자리스의 마녀의 생존자였던 쿠라나는 어느 날 한 명의 인간 제자[5]를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뒤 새로운 제자를 들이는 일은 없었다고
...호오, 또 주술서인가.
이자리스의 마녀 쿠라나... 마녀의 주술이라. 이거 또 흥미롭구나.
하지만 이단이라고는 하나 마술사에게 주술의 가르침만을 청하다니.
귀공, 지독한 남자/여자구나.
데몬의 유적에서 혼돈의 딸과 이자리스의 쿠라나로 추정되는 유해 앞에서 얻을 수 있다. 해금되는 주문은 화염 폭풍, 화염 채찍, 매료. 보다시피 암술이나 혼돈계 주술이 아닌, 이자리스의 쿠라나가 가르쳐 주던 상급 주술들이다.
코르닉스에게 이 주술서를 가져다 줄 경우 가르치는것은 여자만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배우는 것은 성별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2.3. 깊은 곳의 점자성서

깊은 곳의 점자성서
성당의 주교들의 소유물

전승의 이야기꾼에게 건네주면 깊은 곳의 기적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깊은 곳의 주교가 가호를 알기 위한 성서에는 지금은 몇 편의 어두운 이야기가 추가 되어있다
때문에 이는 금기이다
(처음 부탁할 때)
...호오, 이것은... 성서구나.
귀공,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성서 따위, 기적 따위가 나와 연이 있을 리가 없지.
그 녀석들 역시 나에겐 가까이 오지조차 않을 터이니.
...그러니 귀공, 부탁이다.
나를 너무 괴롭히진 말거라.
(재차 부탁할 때)
...아아, 귀공, 귀공.
...아아.
알고 있어. 귀공은 은인이지.
상관하지 않아. 그저 여기서, 여기서만 귀공과 이야기하는 거라면.
...다만, 나도 처음이니까 말이야.
조금 미숙할지 모르지만, 그 부분은 용서해 주거라.[6]
깊은 곳의 성당에서 얻을 수 있는 점자 성서. 해금되는 주문은 깊은 곳의 가호, 좀먹기. 이리나에게 줘도 되긴 하지만, 암술을 배울 경우 이곤과 적대하게 되는데다가 이리나의 상태가 크게 악화된다. 깊은 곳의 가호는 요구 신앙치가 낮으면서도 상당히 쓸만한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배워두면 나쁘지는 않다. 대화를 보면 알겠지만, 섹드립으로 생각할수도 있는 다이얼로그중 하나다.
이리나에게 가져다준 후 배울경우 이리나 및 이곤 이벤트에 영향을 준다.

2.4. 론돌의 점자성서

론돌의 점자성서
흑교회의 리리아네가 이야기한 것

전승의 이야기꾼에게 건네주면 론돌의 기적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이는 모든 망자의 구원이며 또한 살아있는 모든 것을 저주하는 책이다
때문에 이는 금기이다

(특수대사는 깊은 곳의 점자성서와 공유한다.)
론돌의 유리아에게서 50소울에 구입 가능한 성서. 해금되는 주문은 검은 검, 침묵의 금칙, 죽은 자의 활성화. 론돌의 요엘을 통해 공짜 레벨업을 5번 해야만 유리아가 등장하기 때문에, 온라인 플레이를 위해 레벨을 조정하려는 사람은 주의하자. 유리아를 거치지 않고서는 얻을 수가 없다.
깊은 곳의 점자성서와 마찬가지로 이리나에게 가져다준 후 배울경우 이리나 및 이곤 이벤트에 영향을 준다.

3. 기타

화방녀에게 화방녀의 눈동자를 주고나면 대화내용이 달라진다.
...아아, 귀공, 망설이고 있나 보지?
허나 길을 헤메이는 자는 또한 길을 걷고 있는 자임에도 틀림없으니
이는 귀공이 영웅임을 나타내는 증거다
...그리고 설령 귀공이 무엇을 택한다 한들...
내가 귀공에게 감사하고, 품에 담은 마음은 무엇 하나 변하지 않을 것이야

감옥에 갇혔다든가 간수들에게 해코지당한다든가 금지된 술법을 다룬다든가 외모까지도 딱 데몬즈 소울의 유리아와 똑같다. 다만 해당 이름은 론돌의 유리아가 쓰는 중. 이외에 대사나 포즈를 보면 1편의 쿠라나를 연상케하는 오마주 덩어리 캐릭터다. 한편 어둠의 사생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암술과 관계있는 주문을 알려주는 것을 보면 심연에 관련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카를라의 재
제사장의 시녀가 새로운 상품을 준비한다.

심연의 꺼려지는 아이는 결코 죽지 않으며
언젠가 어디선가 심연의 인연에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찾은 이는 이제 없다.
카를라를 살해하면 "귀공은 변덕쟁이구나. 그리고 잔혹하기도 하지..."라고 말하며 죽는다. 지하감옥에서 살해할 시에는 "거머리 놈이, 심연에서 기다리겠다" 라고 말한다. 그 후 얻을 수 있는 카를라의 재에서는 '심연의 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전작에서 나달리아를 '어둠의 아이'라고 표현했던 석판을 생각하면 꽤 의미심장한 부분. 더불어 '심연의 인연'이라는 구절에서 2편의 그랜달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프롬뇌이긴 하지만 2편에서 언급만 되고 3편에서 등장한 금기를 찾는자 알바와 마녀 재리의 딸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실제로 고리의 도시 DLC에서 재리가 어둠의 칼날을 사용하고, 어머니가 딸에게 전해준 암술이라는 어둠의 칼날의 설명문을 봤을 때 첫 등장시부터 어둠의 칼날을 팔고 있는 카를라가 그 딸이라는 추측이며 알바의 경우 마침 카를라 감옥이 있는 곳 바로 앞에 시체에서 그의 갑옷을 루팅할 수 있다는 점이나 이루실의 지하감옥으로 가는 길에서 암령으로 칩입해오는 이유도 카를라를 구하러오는 것이라 가정하면 맞아떨어진다.
두 번째 DLC에서 재리의 흑마녀 세트가 추가되었는데, 카를라의 모자와 마찬가지로 '삼각모자는 이단의 상징'이라는 문구가 들어가있다.

일부러 죽이지 않는 한 어떤 이벤트를 진행하건 어떤 루트를 타든 죽지 않는 몇 안되는 제사장 NPC 중 한 명이다.[7] 그리고 야릇한 대사와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점, 얼마 안되는 젊은 여성 NPC라는 이유로 인해 인기 NPC중 한 명이 되었다.[8] 인게임의 외모가 크게 매력적인 편은 아니지만, 픽시브 등에서 쏟아지는 팬아트에서는 다크서클 속성을 가진 미인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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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옥졸의 열쇠 꾸러미가 필요하기 때문에 죄의 도시를 어느 정도는 진행해야 한다. [2] 오, 또 너로구나. 거의 잊어버린 게 아닐까 했는데, 고맙기도 해라. 검고 말라비틀어진 몸이라도, 천것들의 유희 정도는 되는 모양이지. (Oh, there you are. I thought you'd all but forgotten me. How sweet. Good to know that a skinny little heretic can still turn heads.) [3] 이 대사는 데몬즈 소울의 유리아에게서도 들을 수 있다. 유리아도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공사로 착각하고 이런 대사를 한 것. 데몬즈 소울에서는 타 npc로부터 직접적인 설명(감금되어 험한 꼴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을 사전에 들을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 유리아, 그리고 그를 오마쥬한 카를라가 좋지 않은 일을 겪고 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4] 영어로는 "It will be nice to play master for once."라고 하는데, 뉘앙스나 카를라의 과거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5] 설정상 쿠라나의 첫번째 제자는 훗날 주술왕이라 불리는 살라만이다. 살라만을 시작으로 불의 마술이 주술로서 퍼져나갔다. 다크 소울 1에서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도 쿠라나의 제자가 될 수 있다. [6] 이상의 두 대화는 깊은 곳/론돌 둘 중 어느 것을 가져다주던 동일하다. 두 대화를 모두 본 이후에는 특수 대사 없이 두 권 모두 줄 수 있다. [7] 나머지는 원래 안 죽는 화방녀, 안드레이, 시녀. 그 외에는 코르닉스 정도. [8] 다만 주술에는 손도 안 대거나 뉴비라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꽤 된다. 카를라가 있다는 정보는 코르닉스에게서만 얻을 수 있고 감옥에서 꺼내려고 해도 죄의 도시까지 가서 열쇠를 가져오는 수고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뉴비절단기인 인두밭을 뚫어야 된다 루리웹 NPC 이벤트 공략집에도 공략자가 카를라의 존재를 몰랐는지 카를라에 관해서는 존재 자체가 공략집에 누락되어있어서 루리웹 공략을 참고한 유저들도 카를라에 대해서는 모르고 넘어갈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