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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0:27:45

카루노오이라츠메

[ruby(軽大娘皇女, ruby=かるのおおいらつめ)]

1. 개요2. 가계도

1. 개요

고훈 시대에 살았던 일본 황녀. 제19대 천황 인교 덴노 차녀다.

고사기에 의하면 일본사에는 소토오리히메가 두명이 있었는데 이 명칭은 아름다움이 의복을 통과할 정도였다는 의미로, 소토오리히메(衣通姫)라고 한다.[1] 본 문서의 카루노오이라츠메 이외에 또다른 소토오리히메는 "오시사카노 소토오리히메"라고하며 현재는 따로 문서가 없다.

오빠 키나시노카루 황태자와의 근친상간 사실이 적발되어서 황태자의 정치적 입지가 완전히 끝장나버린다. 결국에 아버지 인교 덴노가 사망하자, 키나시노카루 황자는 동생 아나호 황자와 차기 덴노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되었는데, 가신들은 아나호 황자의 편을 들고 만다.

키나시노카루 황자는 아나호 황자를 죽이려 했지만, 잇따른 배반에 의해 모노노베노 오마에노스쿠네의 집에 잠복하게 된다. 아나호의 군사에게 포위되었을 때, 오마네노스쿠네의 조치로 싸움은 피했으며 유배를 간 이후, 카루노오이라츠메가 유배지까지 쫓아오자 동반자살한다.[2]

2. 가계도


[1] 헤이안 중기의 절세미녀로 유명한 오노노 코마치조차 소토오리히메와 비견된다고 표현될 정도로 기록상 일본사 최고의 미녀다. [2] 일본서기에 의하면, 아버지 인교 덴노의 재위 기간에 카루노오이라츠메가 이요로 먼저 유배를 갔다. [3] 카루노오이라츠메의 오빠이자 연인인 키나시노카루 황자는 이모인 소토오시이라츠히메와도 정을 통했다. 아버지의 여자와 정을 통했다는게, 친남매가 정을 통하는 것보다 더한 죄악이어서 대신 카루노오이라츠메가 상대인 친남매 간의 스캔들로 왜곡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