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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아이돌 카라의 팬 사이트. 2014년 5월 31일에 오픈했다. 2014년 카라의 새 멤버 영입 문제로 팬덤이 새 멤버 찬성 측과 반대 측으로 분열되었는데, 카라와는 새 멤버 찬성 측 팬덤이 활동하는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카라가 해체한 이후로 이 사이트도 운영을 중단한 상태.2. 사이트 오픈 경위
2014년 초 니콜과 강지영이 DSP미디어와의 계약 종료 후 재계약없이 카라에서 탈퇴하게 되면서[1] DSP미디어에서는 카라 프로젝트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 멤버를 영입하겠다고 밝힌다. 초창기에 김성희의 탈퇴로 인한 새 멤버 영입이 있긴 했지만 박규리, 한승연, 니콜, 구하라, 강지영으로 구성된 5인 카라가 실질적으로 카라를 무명에서 정상급 아이돌 그룹까지 올려놓은 멤버들이고, 대부분의 팬들도 이 5명이 활동하는 시기에 유입된 만큼 팬들의 반발이 엄청났다. DSP미디어의 사옥 부근에는 "카라의 새 멤버 영입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관련 기사하지만 팬들 중에서도 새 멤버 영입을 받아들인 팬들 역시 존재했다.[2] 잔류가 결정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세 멤버도 새 멤버 영입에 찬성을 했으며,[3] 과거 5인조 시절의 노래를 무대에서 해야 할 경우나 일본에서의 활동, 굿즈 판매 등 여러 경우를 염두에 뒀을 때 세 멤버만으로 카라 활동을 이어가기엔 어려운 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4] 그리고 이미 카라는 2008년에 한 번 기존 멤버인 김성희의 탈퇴로 인해 새 멤버인 강지영과 구하라를 추가영입하는 멤버 교체를 겪은 적이 있는데, 이번만 불가능하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
결국 기존의 팬 사이트( 카라게시판)에서 새 멤버 찬성파와 새 멤버 반대파들이 부딪히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자, 새 멤버 찬성파들이 카라와를 오픈하게 된다.
3. 사이트의 방향성
카라와 오픈 당시 공지에서 "카라와는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을 중심으로 최초 멤버였던 김성희를 포함한 카라의 현 멤버, 전 멤버, 그리고 앞으로 이들과 KARA의 이름으로 함께 활동하게 될 미래의 멤버들을 응원하는 팬 사이트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5] 두 번의 멤버 교체가 있었던 그룹인 만큼, 어느 특정 시점의 구성원이 아니라 카라를 거쳐간 모든 멤버들에 대해 팬들이 자유롭게 응원할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따라서 배너나 대문에는 주로 현재의 허영지가 포함된 4인 카라의 이미지가 올라오긴 하지만, 솔로활동 중인 니콜과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강지영의 소식도 발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으며[6], 2007년 4인조 당시 활동 영상들이 올라오면 탈퇴한 " 김성희가 보고싶다"는 반응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거기에 새 멤버 선발이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진 만큼, 카라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베이비 카라 멤버들의 대한 언급 역시 비교적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편이다. 카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카라 프로젝트 특정 멤버들에 대한 직접적인 응원은 금지되었었으나, 방송 종료 이후부터는 특별한 제약없이 언급이 가능한 듯. 2015년 7월에는 베이비 카라 멤버가 일부 포함된 DSP미디어의 새 걸그룹 APRIL의 티져 영상을 카라와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카라와의 탄생 자체가 기존 팬덤 내의 분열과 관련되어 있는 만큼, 초창기에는 카라의 전 멤버들이나 새로 영입된 멤버를 비하하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기도 했다. 운영자들은 이들의 아이디와 아이피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분탕질을 정리해 나갔으며, 초창기에는 미성년자의 가입을 막아놓기도 했다.[7]
2014년 7월, 카라의 새 멤버로 허영지가 확정되면서, 여전히 혼란 속에 있던 팬 사이트 카라게시판은 사이트의 방향성을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다. 투표 결과 6표차로 새 멤버 영입 이전의 5인조 멤버만을 지지하자는 의견이 우세했으므로[8], 카라게시판 내에서는 멤버 전체의 영상이나 단체 사진을 제외하면 허영지의 단독 자료나 언급이 공식적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새 멤버를 지지하던 팬들은 카라게시판에서 더 이상의 분란을 만들기보다는 카라와에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허영지 뿐 아니라 니콜과 강지영에 대한 언급이나 응원 역시 자유로운 만큼, 일부 제약이 있는 다른 팬 사이트에 비해 "마음 편히 팬질할 수 있는 곳"이라는 반응이 많다.
4. 다른 팬 사이트와의 관계
카라게시판과는 서로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새 멤버 영입관련하여 카라게시판에 분란이 생기자 카라게시판의 운영진이었던 이들이 새 멤버를 찬성하는 팬덤과 함께 분가해서 나간 곳이 카라와이기 때문. 또 여전히 멤버 교체 문제로 서로 다른 방향성으로 사이트를 운영해 나가는 만큼 서로를 보는 시선이 여전히 곱지는 않다. 각자 팬 사이트에서 서로를 언급하지 않는 편. 또 회원 구성도 카라와는 30~40대쪽 팬들이 주로 분포해있고, 카라게시판은 주로 10대와 20대가 양상인 것으로 보인다.[9] 그러나 카라게시판이나 카라와를 모두 사용하는 유저도 적지 않다. 같은 자료가 양 사이트에 비슷한 시간대에 올라오곤 한다.방향성이 다른 카라게시판과 달리 카라의 공식 팬카페인 'KARA with Kamilia' 링크는 공식 팬카페인 만큼 새 멤버 역시 카라 멤버로 인정하고 있기에 카라와와 비슷한 방향성을 가진다고 볼 수도 있으나, 주로 스케줄 확인 및 공지사항, 공방 신청 등 카라의 공식 활동과 관련한 소식 창구의 역할을 주로 하고 있고,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은 크지 않기에 이렇다할 교류가 있는 것은 아니다.
4.1. 논란
현 카라와 운영진이 예전 카라게시판 운영진이었다가 카라게시판에서 신맴버 반대글이 올라오자 감당하기 힘들었던 운영진들이 신맴버 찬성 쪽 사람들과 같이 나가버렸다. 그후 카라와를 만들었고 그 후 카라게시판에서는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고 운영자를 비판하였다. 그러나 나가든 말든 상관마자라고 하며 감정을 추스리자고 하는 결과 예전부터 친하게 지낸 카밀리아가 아닌 이상 카라와와 카라게시판 회원의 사이가 좋지 않다. 카라와는 30 ,40대쪽 팬들이 주로 분포해있고. 카라게시판은 주로 10대 20대가 더 많은 사이트로써 생각차이가 날수 밖에 없었다.
[1]
둘의 계약 종료 시점이 약간 다르긴 하다.
니콜은 2014년 1월에,
강지영은 2014년 4월에 계약이 끝났다. 그 사이에
카라는
니콜이 빠진 4인조로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했다.
[2]
카라 프로젝트 발표 당시
한승연의 팬페이지인 '애착'의 운영자도 "기왕 이렇게 된 거 카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친구가 새 멤버가 됐으면 좋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3]
이 과정에서 잔류 멤버들과
DSP미디어 간의 소통 문제가 있었음이
박규리가 자신의 팬페이지인 '규리별'에 남긴 글을 통해 밝혀진다. 이 글은
허영지가 새 멤버로 확정된 이후에 올라왔는데,
DSP미디어 측에서 새 멤버는 객원 멤버라고 설명했기 때문에 잔류 멤버들이 새 멤버 영입에 동의했었다는 것.
카라 프로젝트가 시작될 무렵 있었던 국내 팬미팅에서 새 멤버 영입에 관해
박규리가 "지금은 혼란스럽더라도 우리 셋을 믿고 기다려 달라."고 한 발언 역시 새 멤버가 객원 멤버라고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영입되는 멤버가 정식 멤버임이 밝혀지자
박규리는 팬들에게 의도치 않게 공수표를 날린 것과 같은 상황이 된 것. 따라서 이에 대한 해명글을 올린 셈이다. 그러나 이 글은 채 하루가 되지 않아 규리별에서 내려간다.
[4]
실제로
DSP미디어 측에서
강지영과의 재계약만은 성사시켜 최소 4인 체제는 유지하려 했던 정황이 곳곳에 드러난다.
정니콜의 경우 "DSP와는 재계약 하지 않더라도
카라의 멤버로는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니콜과의 계약 종료 즉시
DSP미디어의 홈페이지에는
니콜의 '카라 멤버로서의 활동 종료'를 알리는 공지 사항이 올라온다. 그러나
강지영의 경우는 "협의 중"이라는 언플을 하며 강지영의 잔류가 아예 무산된 것은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나
강지영 측에서 DSP에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히는 내용 증명을 발송한다. 이와 관련하여
강지영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
니콜 탈퇴 이야기가 나올 때 지영이와 관련된 언급도 나올 것이라 기대했는데 아니었다. 아마 회사 측이 지영이에 대한 미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고, 이에
DSP미디어 측도 "적극적으로 설득해볼 생각"이라고 언론에 밝혔었다.
관련 기사
[5]
허영지의 영입은 2014년 7월 1일 부로 결정되었고, 카라와는 이보다 앞선
카라 프로젝트 발표 이후 시점인 2014년 5월 31일에 오픈하였기에 "함께 활동하게 될 미래의 멤버들"이라는 표현으로 공지되었다. 또
카라 프로젝트 후반부까지
베이비카라 중 몇 명이 카라로 영입될 지 역시 결정되지 않았을 때,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한 만큼 2명이 영입되리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던 지라 "멤버들"이라고 표현되었다. 실제로
카라 프로젝트 방송에서도 회사 관계자가 베이비 카라 멤버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너희들 중 두 명이 영입된다고 치자."라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6]
카라 게시판에 비해 비중은 낮은편.
[7]
2015년 5월 14일부터 카라와 오픈 1주년 기념 및
카라의 미니 7집
In Love 발매 기념으로 미성년자의 가입도 허용되었다.
[8]
투표과정 및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라게시판 항목 참조
[9]
위에도 언급했듯 카라와가 오픈 후 1년간 미성년자의 가입을 막아놓은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