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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2:29

카네(신의 탑)

파일:신의 탑 카네.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술4. 인간관계와 성격

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3부 40화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성벽에 봉인된 영웅 도원의 여동생.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그녀 또한 성벽이 세워지기 전부터 살아온 고대의 인물이기도 하다. 고대 시절과 현재 외모가 전혀 변함이 없는데, 신의 탑 세계관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불로장생이 가능한 방법인 랭커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언니가 봉인당하기 전에 카네를 제외하고 자신이 지켜왔던 모든 이들의 기억을 지워버릿 탓에 현재 성벽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중 유일하게 영웅에 대한 기억을 지니고 있다. 또한 유일하게 언니의 봉인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지니고 있기에 칼라반이 그녀를 설득해서 영웅의 봉인을 풀려 했다. 다만 첫눈에 칼라반이 위험인물임을 알아 챈 데에다가, 봉인을 절대 풀지 않기로 언니와 약속했기에 칼라반의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다.

사실 그녀의 언니는 봉인되기 전 어떤 조건이 성립하면 자신을 깨워 달라며 카네에게 부탁했었다. 그 조건이란 오래 전 탑을 빠져나갔던 인물이 있었고, 그 분의 자식이 언젠가 이 탑에 돌아오게 되면 깨워달라는 것이었다.[1]

이후 언니의 기념비에 꽃을 놓으러 갔다가 기념비에 돌을 던지는 성벽 거주민들을 보고 뭐라 한 소리 하려다가 언니의 당부를 떠올리고 간신히 참는데, 그 상황에 칼라반이 난입하여 돌 던지던 이들을 전부 쫒아내고 저게 그녀가 바라던 평화냐고 일침하자 차마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칼라반 또한 언니가 바라던 평화를 가져오진 않을 거란 믿음으로 다시 한 번 칼라반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집에서 혼자 언니에 대한 그리움을 참고 있었는데 성벽의 랭커와 병사들이 쳐들어오고, 그들에게서 침입자와 내통해서 언니를 깨우려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쓴다. 거기에 그녀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모두가 바란다는[2]진실까지 듣자 더는 감당할 수 없었는지 언니와 자신이 바라던 평화는 이런 게 아니라며 절규했다.

결국 병사들에게 잡혀 광장으로 끌려나왔고, 자신은 배신자가 아니라며 본인에게 걸린 혐의를 부인했으나 그럼에도 민중들은 그녀를 죽이라고 선동을 하고, 의장은 그녀 또한 도원처럼 봉인시키려고 수작을 부린다. 결국 그 작태에 질렸는지 칼라반과 손을 잡기로 결심하고 그에게 도와달라는 전언을 보냈다. 이후 그 자리에 있던 병사들과 랭커를 전부 죽여버리고[3] 이후 칼라반과 함께 탑으로 향하고, 칼라반이 주먹질 한방에 앞을 막고 있던 병사들의 상반신을 날려버리는걸 보고 어쩌다가 손은 잡았지만 역시 평범하게 강한 수준의 랭커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리고 탑의 입구를 지켜오던 랭커 톤키에게 그간의 사정을 설명하고 비켜달라 했지만, 톤키는 오래 전부터 그 봉인을 지키겠다고 맹세해왔기에 목숨을 걸고 막겠다며 전투를 준비한다. 결국 칼라반과 싸워 사망한 톤키를 보고 안타깝다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봉인의 입구로 접근하는 와중에 현장에 난입한 화이트와 조우하게 되었다.

칼라반의 정체를 화이트로부터 듣고 배신감을 느끼지만[4], 둘이 싸우는 사이 도원을 깨운다.

결국 도원을 깨우긴 깨웠는데 그 열쇠가 도원과 관련된 본인의 기억이라 결국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그녀 또한 언니를 잊어버리게 되었고, 도원이 델리트에게 한 부탁에 따라 성벽 내부에서 계속 살아가게 되었다.

3. 기술

본편에서는 도원을 깨우는 역할로만 등장해 제대로 된 기술을 구사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강자인 만큼 나중에 카네의 기술이 나오게 되면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편에 따르면 카네도 꽃의 신수를 제어할 줄 안다고 한다.

4. 인간관계와 성격

'언니가 바라는 평화는 이게 아니었다'고 말하기도 하고 그녀의 회상에서 언니가 자주 등장하며, 언니를 모욕하는 발언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언니와의 관계는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 칼라반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1] 그녀의 언니는 이 진실을 그녀의 스승에게서 들었다고 한다. FUG의 설립 전 시대의 이야기까지 언급되는 것을 보아 이 스승이 정황상 미르치아 루슬렉으로 추정되고 있다. [2] 배은망덕 그 자체인 것이, 성벽의 거주민들이 조상대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도원이 그들을 지키고 봉인당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성벽 거주민들 전원의 선조가 10가문과 반 자하드 세력의 일원이었기에 본래대로라면 전원 사살당했어도 아무 말도 못할 처지였던 것을 본인의 희생하여 지켜줬더니 오히려 원수로 불편하게 여기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3] 사실 의장부터 죽여버리려 했는데 마지막으로 신수를 공격용으로 썼던 게 너무 오래 전이라 빗나갔다. [4] 근데 정작 본인도 칼라반이 평범한 랭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도원을 깨우면 어떻게든 처리할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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