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00:42:11

치르노의 수학 교실

<colbgcolor=#ecfffb,#222222> チルノのすうがく[ruby(教室, ruby=きょうしつ)]
치르노의 수학 교실|Cirno's Advanced Math Class
재생 시간 5분 33초
원곡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 말괄량이 연랑
작곡 ZUN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
편곡 Eiki
보컬 하츠네 미쿠
작사 Eiki
조교
PV 제작
투고일 200⑨년 5월 20일
달성 기록 VOCALOID 전설입성
PV 시청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니코니코 동화 아이콘.svg

[1]
1. 개요2. 가사3. 비교4. 사족

[clearfix]

1. 개요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의 어레인지곡. 보컬은 하츠네 미쿠. 원 소재는 코포 '동쪽(東の方)' 103화. 동영상을 잘 보면 이외에도 동쪽의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내용은 대충 이제는 어른이 된 치르노가 걱정없이 놀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처음 버스에 탄 세 명 중 한 명은 가업을 이어받아 자동차 세일즈맨이 되고 가업이었냐? 이름이 SORNANOKAH다., 다른 한 명은 결혼을 하였지만, 자기는 내리지 못하고 계속 버스에 타고 있다고 한다. 미슷치는?

다 듣고나면 왠지 슬퍼지는 노래. 같은 멜로디도 반주, 템포, 가사만 살짝 바꿔주면 분위기가 180도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노래. 이는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지만 치르노의 테마곡 말괄량이 연랑은 템포를 늘리면 유난히 서정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지라 느린 어레인지곡이 상당수 많다. 그 예시1, 예시2, 예시3.

2. 가사

キラキラ ダイヤモンド
키라키라 다이야몬도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かがやく 夜の闇に
카가야쿠 요루노 야미니
빛나는 밤의 어둠에

憧れた ちいさな
아코가레타 치이사나
동경했던 자그마한

わたしを おもいだす
와타시오 오모이다스
내 모습을 돌아보네


栄光 志望校
에이코- 시보-코-
영광스런 지망 학교

夢見た あの時間に
유메미타 아노 지칸니
꿈꾸던 그 때로

帰りたいと願う日々は
카에리타이토 네가우 히비와
돌아가고픈 나날은

儚く過ぎ去ってゆく
하카나쿠 스기삿테유쿠
덧없이 지나가버리네


あの場所を バスが出て
아노 바쇼오 바스가 데테
그 장소에 버스가 와서

はじめに三人 乗りました
하지메니 산닌 노리마시타
처음에 세 명이 탔습니다

夢半ば 一人降りて
유메나카바 히토리 오리테
꿈꾸는 도중 한 명이 내려

親の仕事を 継ぎました
오야노 시고토오 츠기마시타
부모님의 직업을 이었습니다

時は経ち 一人降りて
토키와 타치 히토리 오리테
시간이 지나 한 명 내려서

お嫁となって いきました
오요메토 낫테 이키마시타
신부가 되어 가버렸습니다

降り損ねた わたしを乗せて
오리소코네타 와타시오 노세테
내릴 곳을 모르는 나를 태우고

バスはただ進んでゆく
바스와 타다 스슨데 유쿠
버스는 그저 나아가네요


仕事に 意味などないわ
시고토니 이미나도 나이와
직업에 의미 같은 건 없어

焦りが 身を蝕む
아세리가 미오 우시바무
초조함이 몸을 좀먹네

元気は いずこに
겡키와 이즈코니
기운찬 마음은 어느 순간

落とした
오토시타
잃고 말았어


くるくる 時計の針
쿠루쿠루 토케이노 하리
빙글빙글 시곗바늘

無情に 時は回る
무죠-니 토키와 마와루
무정하게 시간만 흐르고

2つの目は 3つの
후타츠노 메와 미츠노
두 개의 눈은 세 개의

針を 追えやしない
하리오 오에야시나이
바늘을 쫓지 못해

次々 壁に当たる
츠기츠기 카베니 아타루
차례차례 벽에 부딪히고

まだまだ 道はつづく
마다마다 미치와 츠즈쿠
아직도 계속 길은 이어지고

ひんやりとした オフィスの中
힌야리토시타 오휘스노 나카
싸늘한 사무실 안에서

わたしの時間だけ 止まる
와타시노 지칸다케 토마루
내 시간만이 멈춰있어


常識 作法 セオリー
죠-시키 사호- 세오리-
상식 작법 이론

この世の 仕組みは何?
코노 요노 시쿠미와 나니
이 세상의 구조는 뭐야?

ヒミツの 呪文も
히미츠노 쥬몬모
비밀의 주문도

覚めたわ
사메타와
스러져버렸어


ヘラヘラ ニヤけながら
헤라헤라 니야케나가라
실실 쪼개면서

ゲラゲラ 笑いながら
게라게라 와라이나가라
깔깔 웃으면서

豚 おだて ゴマすり
부타 오다테 고마스리
돼지 띄워주면서 아첨

卑しい 上下社会
이야시이 죠-게 샤카이
천박한 계급사회


キラキラ ダイヤモンド
키라키라 다이야몬도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きらめく 夜の闇は
키라메쿠 요루노 야미와
빛나는 밤의 어둠은

幾多の希望が
이쿠타노 키보-가
무수한 희망이

散った 夢の跡地
칫타 유메노 아토치
흩어진 꿈의 폐허


幸せ 富に名誉
시아와세 토니 메이요
행복, 부와 명예를

願った あの時間に
네갓타 아노 지칸니
바랐던 그 시절로

もし できるなら 一度だけ
모시 데키루나라 이치도다케
만약 그럴 수 있다면 한 번만이라도

また もどりたい
마타 모도리타이
다시 돌아가고 싶어

... 후새드. 영상에서 이제 사회인이 되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치르노가 홍마관에서의 즐거웠던 시절을 되새기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입가에 쓴맛이 가시질 않는다. 원곡에서의 기운찼던 치르노를 생각하면 쓴맛은 두 배. 아니, 두 배가 아니라 그 이상인데? 평소나 작중에서 그 활기찬 치르노는 어디 갔어. 사회생활이란게 원래 에너지를 정말 많이 쓰는 활동이다. 아무리 인외다 하더라도 사회생활 앞에서는 그 누구라도 한숨이 나온다.

3. 비교

원곡인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과의 가사를 비교해보면 이렇다. 단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은 풀버전 기준 세절이 더 많고 바-보 바-보 하는 후렴구도 있어서 길이 자체가 훨씬 길어서 딱 들어맞지는 않으니 주의. 읽다보면 서글퍼질 수도 있으니 그것도 주의.

치르노의 수학교실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빛나는 밤의 어둠에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빛나는 별처럼
영광스러운 지망학교 꿈꾸던 그 때로 영광스러운 지망학교 어떻게든 들어가자
돌아가고픈 나날은 덧없이 지나가버리네 천재 수재 TOP을 노려서 GOGO!!
그 장소에 버스가 와서 처음에 세 명이 탔습니다 홍마관에서 버스가 나와서 처음엔 세 명이 탔습니다
꿈꾸는 도중 한 명이 내려 부모님의 직업을 이었습니다 백옥루에서 한명이 내리고 반 명만 탔습니다
시간이 지나 한 명 내려서 신부가 되어 가버렸습니다 야쿠모 씨 집에서 두 명 내리면 결국 남은 승객은 몇명?
내릴 곳을 모르는 나만 태우고 정답은 정답은 0명, 0명 왜냐하면 왜냐하면 그것은
버스는 그저 나아가네요 환상향에는 버스가 없거든
직업에 의미 같은 건 없어 절정, 위기, 의미 같은건 없어
초조함이 몸을 좀먹네 캐릭터성만 띄우면 되는거야
기운찬 마음은 어느 순간 잃고 말았습니다 기운만 있다면 무엇이든 ①·②·⑨!
빙글빙글 시곗바늘 무정시리 시간만 흐르고 빙글빙글 시곗바늘 어질어질 머리가 돌아
두 개의 눈은 세 개의 바늘을 쫒지 못해 왜냐면 동그란 눈알은 2개 밖에 없는데도 바늘은 3개니 감당이 안 돼
차례차례 벽에 부딪혀 아직도 계속 길은 이어지고 차례차례 문제 나오고 계속해서 수업은 이어져
싸늘한 사무실 안에서 내 시간만이 멈추어 얼어 붙은 방 안 싸늘한 온도도 시간도 신경쓰지 말고 느긋하게 있어!
상식, 예절, 이론 이 세상의 진리는 뭐지 ? 상식을 넘어선 곳에 세상의 진리가 있어
비밀스런 주문마저 스러져버렸어요 비밀스런 숫자를 목표로 ①·②·⑨!
싱글싱글 미소지으며 깔깔깔 소리내 웃으며 싱글싱글 미소지으며 깔깔깔 소리내 웃으면
돼지 띄워주면서 아첨 천박한 계급사회 짜증나, 이나바 토끼 귀엽지도 않은데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빛나는 밤의 어둠은 동방 신참들은 헤롱☆헤롱☆헤롱
무수한 희망이 사라져버린 꿈의 폐허 재생 백만번이 모두 다 우민들이라니
행복, 부, 명예 바라던 그 시절로 대체 어떻게 된거야
만약 가능하다면 딱 한 번만이라도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서버관리도
돌아가고파... 수고하셨습니다~란 거네

4. 사족



[1] 영어 울렁증이 있다면 캡션을 끄면된다. 산수하고는 다르다, 산수하고는. [2] 화성(코드)이나 선율 자체가 F Major라고 보기엔 어색하다. 이 부분의 시작부터 d minor의 1도와(코드로는 dm) '레'로 시작하며, 종지 자체도 d minor의 피카르디 3도 형태인 D Major 1도로 끝맺는다.(코드로는 D) d minor의 1도로 시작해서 전조 등도 없이 충분히 d minor 조성 이내에서 설명 가능한 화성을 통해 종지까지 1도로 정확하게 끝나는데 절대 F Major일 수가 없다. [3] 화성학을 조금 배운 사람이라면 알 만한 '이끔음'의 부재를 근거로 장조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건 애초에 자연 단음계를 차용한 것뿐이다. [4]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