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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0:14:25

츠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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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비판4. 미디어
4.1. 애니메이션4.2. 사이어인 절멸계획4.3. 에피소드 오브 버독4.4. 드래곤볼 슈퍼4.5. 기타
5. 여담

1. 개요

종족명 : 츠플인, 츠후르진(ツフル人) [1]
고향별 : 행성 플랜트(現 행성 베지터)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사이어인편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마련해낸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로 드래곤볼의 미디어믹스에 등장하는 행성 베지터의 원주민.[2] 토리야마는 단순히 메모와 인터뷰에서만 언급한 설정이지만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는 미디어만의 오리지널 설정이 더 많아졌다. 애니메이션의 첫 등장은 사이어인 편에 북쪽 계왕의 언급을 통한 회상으로부터 나온다.[3]

외모만 보면 지구인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들의 체격은 사이어인이나 그들과 비슷한 지구인의 절반정도, 즉 평균 신장이 80cm~90cm 정도로 저 두 종족 대비 상당한 저신장이었으나 츠플인은 지적 수준이 높아서 첨단 과학 문명을 자랑했다. 하지만 사이어인들의 침공으로 멸종당하고, 본인들의 모든 기반시설과 기술들을 빼앗겼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츠플인이 전멸된 후, 그들의 원념과 과학력이 합쳐져 비밀병기가 탄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하치햐쿠 베이비였다.

2. 역사

단편 소설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들은 과거 모종의 이유로 모성을 잃고 떠돌던 중 행성 플랜트에 정착하게 된다. 플랜트 성인들은 자신의 조상들을 구해준 금발 사이어인의 전설을 생각해 이들을 홀대하지 않은지라 츠플인들도 행성에 정착하여 이들과 공생하게 된다.

이들이 완전히 행성 플랜트에 정착한 이후 스스로의 모성을 파괴해먹고 표류중인 사이어인들이 행성 플랜트에 찾아오게 되는데, 츠플인들은 이들을 받아들여도 되는가 고민하나, 당장 자신들부터가 난민 신세였던걸 플랜트 성인들이 받아줬던 과거가 있으니만큼 떨떠름함을 뒤로하고 이들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당시 소수민족에 원시적인 생활을 하던 사이어인들은 츠플인들을 통해 문명의 수혜를 누리면서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고, 또한 원시적인 생활에서도 벗어나기 시작한다.

사이어인들은 자신들을 받아주고 이런 문명도 전수해준 츠플인들에게 은혜를 느껴 그들을 깍듯이 대했으나, 이런 태도가 오히려 츠플인들의 방만함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었고, 츠플인들은 약 200년간 점진적으로 사이어인들을 무시하고 노예처럼 대하기 시작하며 은혜를 생각하며 이를 참아오던 사이어인들조차 이들의 지나치게 박한 대우에 불만이 쌓이기 시작한다. 결국 베지터 왕[4]이 사이어인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츠플인들에게 반발하기 시작하면서 두 종족간 전쟁이 벌어진다.

츠플인들은 총이나 대포같은 병기를 이용해 대항코자 했으나, 그정도로는 사이어인에게 큰 해를 입히지 못했고, 속수무책으로 밀려나다가 8년에 1번 찾아온다는 만월의 날, 사이어인들이 집단으로 거대 원숭이로 변하여 날뛴 날에 치명적인 패배를 겪으며 이를 기점으로 사이어인이 맹렬하게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결국 얼마안가 츠플인들은 멸종당하며 그들의 기술력을 온전히 흡수한 사이어인은 행성 이름을 행성 베지터로 바꾸게 되었다.

사이어인은 더 이상 싸울 상대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츠플인들의 기술을 이용하여 우주정벌을 시작한다. 그러나 사이어인들은 스스로 기술을 발전시킬 능력이 없었으므로, 다른 별을 찾는 외계인들과 접촉한 뒤로는 기존에 있던 별을 침략해 원주민들을 절멸시키고 외계인들에게 팔아서 그 돈으로 장비를 구입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되었다.[5]

3. 비판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우리 조상들을 노예처럼 부려먹은 게 누구였는데? 너희같은 츠플인들이야말로 용서 받을 수 없는 족속이었다!"[6]
- 드래곤볼Z외전 사이어인 절멸계획의 베지터

애니메이션의 첫 언급으로 등장 시에는 무력과 투쟁심이 강조되는 사이어인과 정반대로 지적이며 기술 발전을 중시하는등 그들의 안티테제격으로 나온 종족이었다. 원시인 같은 사이어인들한테 멸망당하는 역할이지만, 총과 대포로 싸웠음에도 그런 병기에 끄떡없이 행성을 점령하는 사이어인들의 강함을 보여주는 상대였으며, 드래곤볼에서 드문 대규모 전쟁 이야기와 더불어 단순한 가해자라고는 보기 힘든 나름의 역사가 있는 복수귀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지니고 등장했다. 하지만, 외전작품들의 제작진들의 부족한 스토리 전개 능력을 반영하는 재미없는 악당 종족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토리야마 스타일과는 많이 달라서 위화감이 크게 느껴지는 종족이다. 드래곤볼 특유의 악당이라면 개그를 하거나, 정겨운 부분이 있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멋진 카리스마 덕에 인기가 있는데, 츠플인들은 원작자 토리야마가 고려하는 그런 재미 요소들이 거의 없다. 그런 주제에 각종 외전 작품에서는 가끔 주요 악당으로 나와서 평판이 나쁘다.

츠플인 문명은 기본적인 설정부터 모호하다. 과학이 발달하여 총과 대포로 싸우는 종족이라는 특징부터 행성파괴급의 무투가들이 주인공인 드래곤볼의 주류와는 따로 노는 종족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총과 대포를 쓴다는 초기 등장시의 설정을 잘 지켰다면 개성있는 종족으로 사용될 수 있었겠지만, 외전 작품에서 등장하는 츠플인의 후손들은 사이어인의 안티테제 지능형 과학 종족이라는 기본 컨셉을 굉장히 매력없이 적용하여 무투가들의 힘에 기생하는 생물병기 타입이라서 더욱 인기가 없어졌다.

또한 츠플인 생존자인 Dr.라이치와 츠플인의 후손 격인 닥터 뮤, 베이비의 성격과 방식을 보면 성격이 더러운 복수귀 종족이라서 더욱 평판이 나쁘다. 츠플인들의 입장에선 사이어인들과 어찌되었든 공존했고 과학 기술을 공유해줘서 사이어인들의 인구수를 불려주었음에도 멸망당해서 남은 인원이 그들에게 증오심을 품고 복수를 하려는 건 정당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멸망 과정을 돌아보면 츠플인들이 먼저 200년동안 사이어인을 막대하고 노예 취급을 했기 때문에 생겨난 원한으로 사이어인들이 선제공격을 한 것이었다. 즉, 츠플인은 식민지 혹은 2등민족을 부려먹는 비호감적인 특색만 지니고 있는 문명 종족이다. 또한 지구를 비롯한 아무 관계 없는 타 행성 주민[7]에게 해코지까지 저질렀으니, 츠플인의 원한을 갚겠다던 라이치와 뮤, 베이비의 복수극은 내로남불이나 다름 없다는 게 드러났다. 때문에 외전에만 등장하는데도 원조 악당인 사이어인과 프리저 일당보다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욕받이가 되어 버린 것이다.

츠플인 설정이 까이는 또 다른 이유로는, 빨리 빨리 상품을 뽑아내야 하는 외전 작품의 악역이다 보니 완성도있는 캐릭터가 전혀 안 나왔다는 점이 있다. 애초에 사이어인의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멸망당한 종족이라고는 하지만 복합적인 은원관계 혹은 과학력 같은 설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텐데 전형적으로 악랄하고 잔인한 악당으로만 부각되니까, 오히려 은원관계가 뒤섞인 흥미로운 설정이 뭔가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츠플인들은 진 최종보스인 핫치햐쿠를 등장시키기 위한 스토리 진행용 도구밖에 안보일 지경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사이어인의 라이벌 종족이었다면 어땠을까 싶지만, 진짜 악당이었던 프리저 종족이 점점 아동물로 변하는 드래곤볼에서 이미지가 세탁되는 와중에, 상대적으로 팬덤이 없는 츠플인을 외전작품의 악당으로 출연시키는 과정에서 스테레오 타입만 나오다보니 유독 이미지가 더 소모되었다.[8]

애니메이션 Z와 GT에서의 언급 이외에 카드게임 히어로즈에서도 재등장했는데, GT의 베이비는 원래부터 복수귀 빌런이라지만, 유니버스 미션에서 등장한 새로운 츠플인 2명은 큰 이유가 없는데도 빌런으로서 6우주를 공격하는등 흔해빠진 적대세력용 배경설정으로 쓰였다.

종합하자면, 기본적으로 원작자 토리야마가 본인의 스타일로 만들어낸 종족이 아니었기에, 토리야마의 개그나 정겨운 디자인이 느껴지지 않고 애정이 없는 설정과 비호감 디자인을 지녔다며 까이는 혹평이 대부분이다. 미디어믹스 제작진이 좋은 스토리를 만들 만한 능력이 없을 때마다 대충 만들어서 땜빵 출연시키는 보스 종족 같다는 것.

그리고 드래곤볼/생존자 그라놀라 편에 등장한 시리얼인인 그라놀라는 츠플인과 마찬가지로 사이어인에 의해 동족들이 몰살당한 피해자로 나왔지만 이쪽은 츠플인보다 비주얼이 훨씬 좋은데다가 프리저 군과 사이어인을 증오하는 이유가 합당해서 츠플인보다는 훨씬 나은 평을 받는다.

4. 미디어

원작에서는 츠플인이라는 종족은 설정상으로만 존재했지만, GT 및 사이어인 절멸계획 등의 미디어 믹스 작품에서 생존자가 사이어인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는 식으로 등장하고 있다.

4.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의 첫 등장은 드래곤볼Z 20화. 북쪽 계왕이 행성 베지터의 멸망에 대해 손오공에게 이야기해주는 부분에서 잠시 등장. 여담으로 이때는 애니판의 고질적인 원작과 설정충돌이 나오는데 행성 베지터는 사이어인의 전횡에 분노한 '행성 베지터의 신'이 운석을 내려 파괴시켰다는 설정을 썼다. 사실 베지터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행성 베지터는 운석으로 파괴되었다는 설정( 라데츠의 발언)이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설정을 만들었겠지만 이후 원작 만화에서 운석충돌은 거짓말이고 사실 프리저의 짓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구 설정에 기반을 둔 이 묘사 역시 뒤집어진 것이다. 당시 드래곤볼Z는 원작 만화책의 연재 진도를 따라잡으면 안되기에 오리지널 스토리를 넣어서 시간을 끌었는데 결국은 이게 설정붕괴가 되고 말았다. 굳이 끼워 맞추자면 계왕이 손오공의 성격상, 프리저라는 존재를 알게 되면 싸워보고싶어 할테니 손오공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해석하면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실제로 오공이 나메크별로 향할 때 프리저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드래곤볼 GT에서는 츠플인들이 사이어인들에게 침공당해 멸망당하기 직전, 마지막 희망으로 츠플인의 왕은 만들고 있던 기생능력이 있는 인공 생명체에게 자신의 DNA를 합성하고 우주로 쏘아 올리는데 이 생명체가 GT 보스 중 한명인 베이비다.

4.2. 사이어인 절멸계획

사이어인 절멸계획에서는 Dr.라이치라는 츠플인의 생존자가 하치햐쿠라는 원한 증폭장치를 이용해서 사이어인을 없애기 위해서 등장한다. 그리고 드래곤볼 GT에서 츠플왕의 유전자를 이식한 기생생물 베이비가 적으로 등장한다.

4.3. 에피소드 오브 버독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는 츠플인과는 다른 종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에피소드 오브 버독 설정상 츠플인도 사이어인처럼 혹성 플랜트의 원주민은 아닌 듯 하다. 애니와는 설정이 달라진듯 하다.[9] 일단 당장에 버독조차 플랜트 성인을 보고 본 적 없는 종족이라고 한다.

그리고 에피소드 오브 버독 이후를 적은 단편 소설에서 베지터 왕으로 보이는 자의 반란에서 플랜트 성인과 츠플인이 같이 나오는 걸 보면 츠플인또한 이주 성인인게 맞는 듯 하며 기존 플랜트 성인의 수가 츠플인에 비해 적어서 버독이 못본 것일 수 있다.[10]

4.4. 드래곤볼 슈퍼

잡지의 설명에 따르면 제 2우주의 전사들 중에 츠플인도 있다고 한다. #

4.5. 기타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합체 자마스, 칸바와 더불어 하츠라는 새로운 빌런을 따르는 인물로 새로운 츠플인 남매 카민&오렌이 등장했는데 7우주의 츠플인은 아니고 6우주의 츠플인이다. 등장하자마자 무려 히트와 카베를 몰아붙이는 전적을 유니버스 미션 7번째 오프닝에서 보여주었다. 또한 6우주의 케일 카리프라의 몸을 베이비 베지터마냥 기생해 조종하는데 성공했으나 베지터의 파이널 플래시로 인해 밖으로 나왔다. 9화에선 베지터를 기생하여 지렌과도 맞붙지만 무의식의 극의 상태의 손오공에게 유효타 한 번 먹이지 못하고 펀치 한 방에 밖으로 나온다. 제6우주의 츠플인은 제7우주의 츠플인과는 달리 사이어인과 악연은 없지만[11] 마찬가지로 성향이 악한 듯 하다.

5. 여담

과거 아마추어 자막에서는 발음을 잘못 들었는지 "스쿠루지"라고 번역된 자막이 돌아다니기도 했으나 이는 명백한 오역. 국내 비디오판에서는 "트루인"으로 번역되었다.

그리고 게임에서 나오는 이미지와 작가가 그린 종족 이미지가 다르다. 참고로, 원작가가 그린 공식 삽화에서 이미지는 위의 지구인이나 사이어인들과 비슷한 이미지이다. 그런데, 어째 게임에서 나오는 츠플인들은 뮤턴트인 베이비의 모습을 따라가서 못 생겼다고도 까인다.[12]


[1] 후르츠(fruits, フルツ - 과일)에서 파생된 이름 [2] 애니에서 선 도입된 설정이라 애니메이션 전용 설정이라고만 오해하기 쉽지만, 토리야마 본인이 인터뷰에서 원작 세계관에서도 츠플인이 사이어인과 대립한 역사가 있고 스카우터도 그들이 개발한 작품이었으며 ギチャム이라는 프리저군 소속의 인물이 츠플인이 개발한 스카우터를 개량했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영문 링크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는 키코노라는 프리저 군 고참 과학자가 스카우터를 개발했단 것으로 나오지만, 설정변경이 잦다보니 바뀌었을수도 있고 츠플인이 개발한 스카우터를 키코노와 ギチャム 둘이 협력해서 만들었다치면 큰 문제가 없기도 하다. [3] 이때 당시엔 프리저의 설정마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프리저군의 외형이 프리저 편과 비교하면 굉장히 동떨어진 모습이었다. [4] AGE 720~30 무렵이므로 본편에 등장하는 베지터의 아버지로 추정된다. [5] 이 방식은 사이어인 편의 초반부에 나온 라데츠의 언급으로 나온다. [6] "생명을 도와준 대은을 잊어 우리를 멸망시킨 사이어인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라이치의 발언에 대해 반론한 베지터의 대사. [7] 라이치와 베이비, 뮤 셋다 사이어인과 같은 한패라는 이유로 지구를 멸망시키려 했다. 또한 닥터 뮤가 머신 뮤턴트로 피해를 입힌 별들과 베이비가 지구로 이동 중 파멸시킨 별들은 상당한 숫자다. [8] 레드리본 출신의 후손들은 호불호가 갈릴만큼 매력적인 요소는 약간씩 있고, 프리저처럼 나쁜 놈이라도 나름의 매력은 묘사되는데, 츠플인은 설정구멍일지라도 일단은 무려 사이어인한테 멸망당한 피해자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출발했음에도 편리한 진행을 위한 악당으로 써먹으니 기존의 설정이 더 아까운 것. [9] 슈퍼에선 츠플인의 발명품으로 알려진 것들은 처음부터 프리저군에서 개발한 것으로 되었으며, 베지터의 아버지인 베지터왕이 건국한 것으로 알려졌던 사이어인 사회는 그 전에도 최소 2명의 왕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반란 이전에도 사이어인은 사이어인끼리 지내고 있었던 걸 보면 다르게 설정 했을수도 있다. [10] 여기서 나온 걸 보면 사이어인의 정착을 허락 해준건 츠플인이 아니라 플랜트 성인이었다고 한다. 츠플인은 사이어인의 위험성 때문에 반대했지만 플랜트 성인은 옛날 자신들을 구해준 금발의 선한 사이어인 전설을 믿고 받아들여줬다고 한다. 다만 사이어인 반란 당시 플랜트 성인은 언급되지 않았는데, 정황상 츠플인과 사이어인의 갈등을 중재하던 플랜트 성인 종족이 모종의 이유로 멸망하자 츠플인 종족이 본색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사이어인들이 츠플인을 멸망시킨 건 자신들 종족을 노예로 부려먹어서 그렇지, 그런 대접에도 정착을 받아들여준 은혜로 200년을 참은 걸 보아, 그렇게 푸대접하지 않았다면 사이어인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다. [11] 제6우주의 사이어인은 제7우주의 사이어인과는 달리 선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12] 다만 위의 히어로즈에서 등장한 츠플인들 2명은 베이비와 동일한 뮤턴트라는 설정이라 베이비와 닮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