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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3:20:14

츠치야 아키라

<bgcolor=#000> 츠치야 아키라
土屋 暁
<colcolor=#fff><colbgcolor=#CB0000>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직업 작곡가, 게임 크리에이터
소속 거스트(1998~2014)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거스트 브랜드(2014~)
직책 시니어 매니저[1][2]
링크 파일:코에이 테크모 로고.svg [3]
1. 개요2. 작품의 특징3. 담당 작품4. 기타5.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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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스트의 게임 크리에이터. 1998년에 사운드직으로 거스트에 입사하여 아틀리에 시리즈의 BGM을 담당했다. 이후 알 토네리코 시리즈 Surge Concerto의 디렉터 겸 사운드 담당을 맡았고 확장소녀계 트라이너리의 프로듀서를 맡은 이후에는 자신만의 IP를 만들거나 그 IP의 후속작을 게임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거스트샵 총괄 담당도 맡고 있기 때문에 코에이 테크모 행사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4]

이전에 동인활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현재는 홈페이지가 폐쇄되었다. 한창 활동할 때는 괴짜기질도 많이 보였으나, 이외에는 알려진 개인 정보가 별로 없다. 그가 디렉터 혹은 프로듀서를 맡은 작품들은 대체로 호불호가 심하거나 인기가 많지는 않지만, 맡은 작품에 애착이 있는지 여건이 되는 선에서 감사제나 기념상품 판매 등의 팬서비스를 여는 경향이 있다. n주년 기념 행사 외에도 TGS나 코믹마켓에도 코에이 테크모 명의로 낸 그의 IP를 볼 수 있다.

대학 전공은 토목이었다. 인터뷰에 의하면 게임과 건축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토목으로 정했고 이후에도 계속 고민하고 있었던 듯하다. 대학원도 전공은 토목이었지만 "작곡을 배울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이라고 언급했고 마리의 아틀리에 광고를 보고 거스트라는 회사를 알게되었으며 그 길로 사운드 스탭으로 입사했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제작에 뛰어든 IP가 위에 언급된 셋이긴 하지만 아래의 인터뷰나 각종 기사에 의하면 아틀리에 시리즈와 같은 다른 주요 IP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작품의 특징

Ar Nosurge wirkt wie ein Spiel, bei dem jemand sehr viele Ideen im Vorfeld hatte und dann kein Gerüst fand, um sie in die richtige Form zu bringen.
Ar nosurge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게임인 것 같다. 그러나 올바른 형태를 만드는 틀을 찾는데는 실패하였다.[5]
유로게이머(독일), Ar nosurge(오리지널) 총평 중에서
알 토네리코 시리즈, Surge Concerto, 확장소녀계 트라이너리에서 보인 공통적인 특징은 복잡한 세계관, 연애요소, 어두운 소재[6], 노래, 정신세계, 성적요소, 게임으로서는 부족한 재미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뭔가 있어보여서 빠져들기는 하는데 뜬금 없는 성적요소와 게임으로서의 부족한 재미가 미묘하게 몰입을 방해해서 산만하면서도 쌈마이한 맛을 준다. 그래서 호불호가 심한 편인데 여기에 모든 IP가 한국어로 발매가 안되어서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바닥이다. 정리하자면 생각이 지나치게 잡다하지만 그 생각들을 적당하게 구현할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그가 어떠한 장르로 게임을 만들든 그의 부족한 역량으로 인해 결과물이 어정쩡하여 결국 비주얼 노블이 된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그를 제어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알 토네리코 시리즈는 그나마 반다이 남코/반프레스토라는 억제장치가 존재했지만 Surge Concerto는 이게 부족하여 폭주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

Surge Concerto부터는 현실에 있는 플레이어들을 게임 세계로 직접 개입시키는 형태의 게임을 만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능성 축(IF루트)과 차원론이라는 개념이 들어가 더 복잡해졌고 이는 확장소녀계 트라이너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세계선 등) 이후 디렉터를 맡은 블루 리플렉션 SUN에서도 외부 세계에서 나타난 플레이어 설정으로 적용했다. 이렇게 만들다 보니 생기는 필연적인 결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목적은 달성했지만 맺은 인연과 반드시 이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이세계로 직접 개입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끝나버리면 결말에서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어떠한 형태로도 다시 만날 수 없어서 팬들은 사후에 열리는 n주년 기념 이벤트의 한정판 드라마CD 등을 구매하고 등장인물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있어야 한다.

복잡한 설정은 게임 내에 다 담기가 복잡해서 별도의 미디어 믹스나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겨우 수습한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것도 내는 시기마다 미묘하게 달라서 설정을 구상하는 츠치야 아키라 조차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거나 정교하게 설정을 못짜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게 극에 달한 IP가 Surge Concerto이다.

그의 방대한 설정이 낳은 또 다른 부작용도 있는데 Surge Concerto의 스핀오프 겸 정신적 후속작 성격을 갖고 있는 확장소녀계 트라이너리 애니메이션판은 모바일 게임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애니메이션을 보라는 이상한 발상으로 제작했기 때문에[7] 서비스가 종료된 시점에서는 게임을 할 수 없어서 팬들이 정리해준 홈페이지를 통해 배경지식을 습득하면서 봐야 겨우 이해가 간다. 문제는 확장소녀계 트라이너리 Surge Concerto에 준할만큼 방대한 설정이 들어간 IP기 때문에 정리해준 홈페이지를 읽으면서 애니를 보려면 머리가 터진다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것들 이외에도 츠치야 아키라가 손을 댄 작품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알 토네리코 시리즈를 제외하면 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지금 그의 게임을 잡는 플레이어이며 이 주인공은 게임의 무대와는 다른 세계 출신이라는 것이다. 이 설정은 Surge Concerto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확장소녀계 트라이너리와 BLUE REFLECTION SUN/燦에도 써먹었다.

위와 같은 행보 외에도 모바일 게임 제작시도를 한 적이 있으나 거스트의 모바일, 온라인 징크스를 감안하더라도 츠치야 아키라가 손을 댄 모바일 게임들은 둘 밖에 없지만 모두 1년을 조금 넘겨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3. 담당 작품

4. 기타

5. 참고 자료


[1] 거스트 브랜드장이 비등기 이사와 비슷한 자리기 때문에 부장으로 추정된다. [2] 거스트샵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3] 개인 홈페이지는 없으며 유일하게 남아있었던 관련 페이지가 이 직원채용의 직원 인터뷰 페이지다. 지금은 지워져서 아카이브 외의 접근은 불가능하다. [4] 아래에 있는 링크의 인터뷰와 현재의 행적을 보면 현재도 거스트 게임 제작을 돕는 것으로 보인다. [5] Ar nosurge의 디렉터는 츠치야 아키라이며 Surge Concerto 알 토네리코 시리즈의 세계관은 그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그래서 머릿속에 생각은 많은데 그것을 구현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Ar nosurge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츠치야 아키라의 특징이자 그가 맡은 작품의 공통점이라고 봐도 된다. [6] 대표적으로 인체실험이라는 소재가 빠지지 않고 나온다. [7] 정확히는 애니메이션판을 모바일 게임의 설정을 보완할 목적으로 제작했다. 그래서 본편만 접해도 이해가 가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8] 에리~이터널 마나까지 담당했다. 인터뷰에서는 리리의 아틀리에부터 이터널 마나까지 기획을 겸했다고 언급하면서도 에리의 아틀리에 제작당시 일부 이벤트 제작에 도움을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터널 마나2부터는 조금 떨어져 있다고 말하면서도 모든 아틀리에 시리즈에 여전히 관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9] 본편과 Ciel nosurge OFFLINE, Ar nosurge PLUS는 디렉터로서, 7주년 기념행사나 리마스터는 프로듀서로서 담당했다. [10] 2권 한정 [11] 「BLUE REFLECTION SUN/燦」の事前登録がスタート。声優陣をゲストに迎えた公式生放送を1月19日19:00に配信 - 4gamer.net [12] 백합 영업 논란을 낳은 문제작이다. 디렉터인 츠치야 아키라는 백합물과는 3만광년 이상 떨어진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