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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2:05

츠루오카 타츠미

1. 개요2. 작중 행적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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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鶴岡タツミ) -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1]
무능한 나나의 등장인물.

24화에서 첫 등장한 위원회의 멤버이자 히이라기 나나의 후원자. 상당한 고위층의 군인으로 추정되며 위원회 멤버들 사이에서는 선생님이라고 불린다. 다만, 그 역시 최고 책임자는 아닌 모양인지 34화에서 어떤 뚱뚱한 노인한테 존대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나한테는 직속 상관 같은 존재인지 이 인물한테서 직통 전화가 걸려오자 한참 이시이 사건의 범인을 쫓으려고 달리던 와중이었는데도 차렷 자세를 취하고 통화가 끝날 때까지 그 자세를 유지할 정도.

2. 작중 행적

작중에서 베일을 벗고 제대로 등장한 것은 31화며, 헬기를 타고 군인 부하들과 함께 섬에 착륙. 이 사람이 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학교 내 선생들이 학생들을 전부 깨워서 사열대 앞에 세웠고, 나나는 도착한 그를 보며 식은땀을 흘리며 얼어붙는다.
거기서 단상에 선 그는 "너희들의 성과는 잘 들었다. 인류의 적과 싸우다 죽은 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럼 앞으로의 싸움에 행운 있기를. 이상이다."라는 말만 한 채 도로 내려온다. 당연하게도 이 짤막하기 이를 데 없는 형식적인 말을 들은 학생들은 대폭발. 쿄야를 시작으로 사람이 죽은 와중에 아무런 조치도 안 취하는 거냐고 외쳐대기 시작하며 사건 해결을 촉구하지만, 이런 이들의 반응에 그는 침묵으로 대응한다.

무슨 말을 해도 대답이 없자 좌중이 결국에는 입을 다물고, 그제야 그는 입을 열며 "신기록이다. 너네들이 입을 다무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 말이다."라고 서두문을 꺼내더니, 자신이 얼마나 많은 능력자들을 보아왔고 그들이 죽는 것을 보았는지 아냐면서, 너네들은 그들한테 쨉도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는 그렇게나 무섭다면 신경 안 쓸테니 돌아가서 엄마한테나 매달리라고 한다.
이후 계속해서 개기는 모구오와 세이야를 먼저 세이야의 머리 위쪽으로 권총탄을 쏴제끼는 걸로 입을 다물게 하더니만, 인류의 적에 대한 분노를 일게 하는 설교와 함께 능력자인 너희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모두가 멸망하는 것을 보기만 할 거나며 소리를 친다. 이에 움츠려든 학생들을 그들의 과거사와 함께 그들이 지닌 능력의 무서움을 각인시키는 한편, 자신들이 그들과 함께 싸우며 그들의 뒤를 지키겠다는 말로 휘어잡고는, 자신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지키고 싶지 않냐면서, 누군가가 죽더라도 그것은 해야 하는 일이라고 호소한다.

그리고 그 예시로 이누카이 미치루를 들면서, 그녀가 어제 인류의 적과 싸우다 영웅적인 죽음을 맞이했다고 말하며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학생들은 모구오를 시작으로 인류의 적에 대한 분노를 불태우며 미치루의 유지를 잇겠다고 날뛰고, 쿄야와 후우코 단 둘만이 이성을 유지한 채 "그는 아무것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는 거라고!"라고 외치지만, 이미 눈이 돌아간 학생들한테 무시당한다. 그리고 그들은 츠루오카의 주위에 몰려들어 환호성을 질러대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나나마저 질린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 뒤에는 히이라기 나나와 같이 안내실에서 대화를 나누며, 그녀의 공적을 치하하는 한편 망설임이 생긴 그녀를 다시금 다잡는다. 구체적으로는 그녀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정상적인 거고, 그녀가 잘 해내주고 있다고 위로하는 한편, 설령 인류의 적이었다고는 하나 이누카이 미치루가 너의 친구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그녀의 시체를 조사한 결과 심장은 멈추었지만 체온은 떨어지지 않은 것이 어쩌면 무언가 살릴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본토로 옮겨서 구해보겠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나나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고, 그런 그녀를 그는 따뜻하게 쓰다듬어준다.
허나 바로 그 날 밤, 마카베 모에가 수습한 이누카이 미치루의 시체의 앞에서 "가끔은 죄수들한테 구멍을 파게 하고, 그걸 자신들 손으로 메꾸게 한 적도 있었지."라고 하고는 그 시체가 담긴 가방에다가 총알 두 발을 박아넣는다. 그리고는 그것이 바로 지금 자신이 히이라기 나나한테 하고 있는 일이라며, 마카베한테 제대로 이해했냐고 캐묻고 이에 마카베가 "네, 알겠습니다! 만약 나나 선배가 저희를 배신한다면, 제가 그녀를 죽이겠습니다!"라고 하는 대답을 듣는다.
그 다음날, 전날 구워삶은 학생들의 배웅을 받으며 섬을 나가려 하는 그를 쿄야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하지만 그는 쿄야갸 원하는 건 안전과 보호인 거냐며 확인하고는, 다음에 자신이 올 때는 너희들을 이 섬에서 빼내어 본토 근처로 옮겨주겠다면서 그들을 국가적 보물이라고 치켜세워준다. 그리고는 너네들의 리더 말을 잘 들으라며 못 박고는 헬기를 탑승하러 가고, 거기까지 따라와서 미치루의 걱정을 하는 나나에게 대꾸를 해주던 중, 자신의 어깨에 발견한 나비를 발견하고는 눈을 부릅 뜨더니 그걸 권총으로 쏴버린다.

그리고 그 순간 뒤에서 나타난 타치바나 진의 딴죽에 이미 네가 따라붙고 있다는 것은 알았다며 대꾸하고, 나나를 돌려보낸 뒤 그와 둘만의 대화를 나눈다. 헌데 거기서 그는 타치바나에게 자신의 직속 부하가 되지 않겠냐면서, 이걸 받아들인다면 그만한 대우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이후 34화에서는 결국 타치바나랑 한판 붙었는지 왼팔에 깁스를 한 채 등장하여, 상관으로 추정되는 노인과 대화를 나눈다.
여담으로 이 인간이 등장하는 챕터의 제목이 세뇌다. 그리고 이에 걸맞게 어린 시절의 나나를 어떤 식으로 구워삶았는지가 26화에서 드러나는데, "네 부모가 죽은 것은 네가 창문을 안 닫은 탓"이라며 죄책감을 박아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스승답게 그가 적개심을 드러내는 학생들을 구워삶는 언변과 타치바나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분석력은 나나를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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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7화에서 밝혀지길 바로 나나의 부모님을 죽인 범인이었다. 위원회의 명령으로 나나를 포섭하기 위해 했던 행동으로 이에 분노한 나나가 그에게 총을 겨누지만 결국 쏘지 못하고 그런 나나를 보고 방아쇠를 당겼으면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했을텐데 당기지 못했다며 무능하고 쓸모 없는 녀석이라고 그녀를 비난한다. 직후 부하들이 돌입하지만 타치바나 진이 나나를 구출해 도망친다.
이후 나나오를 구출한 뒤에 나나와 똑같은 방식으로 그를 구슬리려고 든다. 엄청난 언변과 두뇌로 앞으로 나나 일행의 앞을 막는 주적임이 확실시되고 있다.[2] 이후 56화에서 모에의 할머니와 관하여 의외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사실 루스보이의 작품에는 전통적으로 주인공의 보호자격 인물인 동시에 겉으로 보기에는 명백히 악인이지만 실제로는 내심 주인공을 아끼는 인물이 등장해왔다. 차륜의 나라, 해바라기의 소녀에서는 호우즈키 마사오미, G선상의 마왕에서는 아자이 곤조와 같은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이러한 루스보이의 전력을 알고 있는 독자들은 츠루오카 역시 겉으로는 악당이지만 실제로는 내심 나나를 아끼면서 정부에 대해서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위악자가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 어떨지는 전개를 지켜봐야할 부분.

68화에서 본격적인 능력자 탄압이 시작되고 횡단보도에서 타치바나 진 오노데라 쿄야와 대치를 하는데 진이 염동력을 사용하려는 타이밍을 전부 간파해서 총상을 입히고 쿄야가 총상을 입고 주저앉은 진을 몸으로 막아주면서 손으로 진에게 신호를 주면 진이 염동력으로 근처의 신호등을 넘어뜨려 가까이 다가오는 츠루오카에게 대미지를 주려던 작전마저 간파해 진과 쿄야에게 다가가다 신호등이 넘어져도 안전한 위치에서 발을 멈추고는 어떤 작전인지 자기 입으로 까발리며 둘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

나중에 이능력자들이 나중에 마음이 사악해지고 몸마저 괴물처럼 변해 사람을 죽이기 위해 살아가는 진짜 괴물처럼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능력자들을 죽인 게 밝혀졌다. 즉 이능력자를 가두고 관리한 것에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셈.[4]

87화에 나나오에게 뇌의 전두엽을 뽑아내겠다는 것과 나나의 생포를 지시한다. 나나오가 이유를 묻자 나나오의 괴물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에 나나오는 할 말을 잃지만 대신 나나의 처우는 자신이 맡겠다고 하자 왠지 명령을 거역하겠다는 말로만 들리며 자신이 상관이라는 걸 잊지말라며 또한 괴물화를 알고 있는 사람은 소수이며 그것 때문에 능력자들이 폭동이 일어나서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문헌과 사실을 아는 자들에 대해 입막음했다고 한다. 또한 너무 기오르게 하지 말라는 말을 하자 나나오는 그런식으로 협박조로 나오면 그냥 괴물이 되는 수가 있다는 말에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리고 그런 나나오에게 비웃고 이걸 통해 괴물이 무서운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고 한 후 나나오가 가는 걸 본다. 그리고 린과 대화를 나누는데 능력을 제한하는 약은 혁신적이었지만 아까웠지만 너희들 중에서 괴물화의 항체를 갖고 있는 녀석이 있다고 한다.

92화에서 괴물이 될 조짐이 있는 나나오를 사살하려고 하는데 나나오가 능력으로 저지했지만 부분적으로 괴물이 되었다. 일이 커지기 전에 나나오를 사살하려고 하자 차를 타고 온 사치코로 인해 실패한다.

93화에서 나나오와 나나 일행을 놓치지만 대신 쿄야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98화에서 쿄야를 실험하려고 했지만 오노데라 린이 그걸 용납할 수 없어서 무리하게 진으로 변신해 쿄야를 구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챈 츠루오카가 대비까지 하면서 몰아붙었으나 쿄야의 기지로 실패한다. 하지만 츠루오카는 숨겨둔 수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타치바나 진을 납치했으며 지금 부하들이 총으로 겨누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3. 관련 문서

무능한 나나/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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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우의 애니메이션에서의 유작이다. 후지와라 케이지는 2020년 4월에 사망하였으나 애니메이션은 동해 4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는데, 성우들의 말에 따르면 이미 2019년 하반기경에 녹음이 끝나 있었다고 한다. [2] 진짜 그의 무서움을 보여주는데 나나를 살려준 이유가 바로 나나오를 컨트롤을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나오가 그녀를 증오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 점을 이용해서 나나를 대신할 인물로 만들어버렸다. [3] 진의 능력과 쿄야의 작전을 너무 쉽게 간파해서 츠루오카가 사실은 능력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4] 하지만 그렇다면 나나오 뿐만 아니라 타치바나 진으로 변신한 인물까지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 것은 말이 되지 않는 데다가 오노데라 쿄야같이 생명체로서의 시간이 멈춰버린 초능력자는 또 어떻게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여태까지 그가 보인 악독한 모습이 도저히 이런 선의를 위해 한 행동으로는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그의 말은 거짓이며, 무언가 다른 꿍꿍이가 있을 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92화에서 나나오가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이 드러나 츠루오카의 말이 사실임이 판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