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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4:24:42

충무공전2/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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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
1.1. 1장: 충장은 탄금대의 불꽃으로 화하여1.2. 2장: 이제는 내가 하늘을 버릴 때이다1.3. 3장: 옥포에서 이는 반격의 물결1.4. 4장: 진격1.5. 5장: 한산섬 달 밝은 밤에1.6. 6장: 홍의장군1.7. 7장: 검푸른 바다에 수많은 생명을1.8. 8장: 죽음에 대한 각오1.9. 9장: 행주대첩1.10. 10장: 죽음으로 이 땅을 지킬 수 있다면1.11. 11장: 금산 전투1.12. 12장: 백의종군1.13. 13장: 최후의 결전
2. 일본
2.1. 1장: 진군의 시작은 반도의 끝에서2.2. 2장: 준비된 자만이 승리를 얻는다2.3. 3장: 탄금대의 결전2.4. 4장: 패주하는 기러기의 날개를 치며2.5. 5장: 보급로를 사수하라2.6. 6장: 벽제관의 대전2.7. 7장: 반격의 실마리를 찾아서2.8. 8장: 패배, 죽음, 달리기2.9. 9장: 진군의 가시밭길2.10. 10장: 반격2.11. 11장: 검붉은 바다, 불타는 태양

1. 조선

임진왜란 탄금대 전투부터 노량 해전까지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가 조선의 무관이 되어 상관의 명령을 받는 식으로 브리핑이 진행된다. 브리핑의 음성이 사극이다.

1.1. 1장: 충장은 탄금대의 불꽃으로 화하여

1.2. 2장: 이제는 내가 하늘을 버릴 때이다

1.3. 3장: 옥포에서 이는 반격의 물결


이순신 장군이 등장하는 첫 임무이자 옥포 해전을 다루는 전투이며, 해군을 사용하는 첫 해상 전투 임무이다.

바다를 사이로 조선군은 북서쪽 대륙의 7시 방향, 일본군은 남동쪽 대륙의 3시 방향에 자리잡고 있으며, 겨울이 되면 두 대륙을 이어주는 얼음길이 생성된다. 조선군 본진엔 어째선지 진지 후방에 방어탑과 성벽이 건설되어 있으나 AI 적은 수송선을 사용할 줄 모르니 뒤에서 치고 올리는 없고, 오직 해상 경로를 통한 안택선과 겨울에 얕은 바다가 얼어 붙으면 공격해오는 지상 병력만 있을 뿐이다.

시작 계절은 가을로, 다음 계절인 겨울이 오면 얼어 붙은 바다경로를 따라 즉각 공격이 들어오니 시작부터 바삐 움직여 대비해야 한다. 이번 맵의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조선군 진영의 북서쪽 대륙과 일본군 진영의 남동쪽 대륙을 이어주는 연결로가 겨울에 얼어붙는 얕은 바닷길 단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얼음길 경로에 다른 계절동안 모은 함선들로만 줄줄이 배치해놔도 적 지상 유닛들이 아군 본진으로 접근하기 전에 싹다 몰살시킬 수 있으며 거의 일방적인 피해만을 줄 수 있다. 결국 재해권을 가진 진영이 승리하게 되는 꼴.

위의 이유로 이번 임무의 우선 타격 목표는 일본의 안택선과 조선소다. 일단 추가로 조선소를 짓고 나무와 철을 중점적으로 채취하여 거북선을 양산시킨다. 일본군 AI 또한 안택선 생산에 열을 올리는데, 스펙으로는 거북선을 못 따라오므로 얼추 수가 모이면 바로 공격에 들어가서 일본의 조선소를 하나라도 부셔야한다. 조선소가 파괴되어도 일본 AI는 조선소를 추가로 다시 짓지는 않으며, 2채 중 1채만 성공적으로 부수더라도 생산력에서 이쪽이 압도하게 되어 해상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 또한 겨울에 다가오는 지상병력은 앞서 표기한 것처럼 양산한 거북선으로 막도록 하자.

이후 일본의 조선소 2채를 모두 날려버렸다면 거의 이긴 것이나 다름이 없다. 겨울엔 남아있는 거북선들로 적 지상군을 막으며, 나무에 투입되었던 농민들은 금광으로 투입시켜 지상군을 양산해 겨울을 기점으로 쳐들어가 다 때려부수면 된다.

적 본진에는 하야시라는 사무라이 영웅이 있는데, 이순신 장군보다 강력하므로 괜히 일기토랍시고 맞붙이진 말자.


이번 미션부터는 타이밍을 잘 잡으면 난이도 상도 의외로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시작 계절이 가을이고 겨울이 되기 직전이나 겨울이 된 직후 안택선 4대분량의 러시가 오는데 막고 바로 거북선 역러시 가면 일본 조선소는 쉽게 파괴 가능하다.
다만 지상병력이 일반 난이도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는만큼 겨울이 된 직후 오는 적 러시를 거북선과 함께 막은 다음 지상병력을 최대한 많이 남겨야 한다. 특히 포수를 많이 남겨 방어탑 위주로 공성을 하여야 한다. 일본 진지가 있는 섬인 4시쪽에 농민을 데려간 뒤 거기에서 훈련도감을 짓고 병력을 생산하면 타임어택용으로 좋다.

1.4. 4장: 진격


이순신 장군이 당포 해전을 위해 함대를 이끌고 오고 있으나, 그 전에 일본군이 함정을 파놓은 상태라 이순신 장군이 도착하기 전에 그것들을 처리해야 하는 설정의 전투다.

이번 임무는 제한시간 50분 안에 적의 모든 조선소와 방어탑을 파괴하면 된다.

두 진영은 바다를 사이로 각각 2시 방향 조선군의 북서/북동쪽 대륙, 6시 방향 일본군의 남쪽 대륙으로 갈라져 있으며 7시 방향에 얼어붙을 수 있는 얕은 바다가 있어 겨울이 되면 적 지상군이 이곳을 건너 C자 형태의 이동경로로 쳐들어온다. 우선 목표인 일본군이 가진 방어탑은 11채, 조선소는 달랑 2채 뿐이다. 조선소야 당연하고 방어탑 또한 해안선에 배치되어 있어, 이번 임무 또한 거북선으로 해결하는 게 좋다. 부수다보면 방어탑 1채가 거북선 사거리 밖인 안쪽에 위치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에 판옥선을 타고 부수러 갈 지상군을 하나 모집해 두도록 하자.

일단 거북선을 양산해야 하기 때문에 나무와 철이 많이 필요한데, 본영의 위치가 기가 막히게 비효율적인 위치에 있다. 철광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나무와도 그리 가깝지 않다. 따라서 일단 철광과 나무가 가까운 곳에 본영을 추가로 지어서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하도록 하자. 그리고 본격적인 거북선의 양산을 위하여 대본영을 올리고 조선소 또한 2~3채 더 지어주자. 11시 방향의 북서쪽 지역은 겨울에 적 지상군이 쳐들어오는 진격로의 중간 지점이지만, 이곳은 자원이 매우 풍부하니 아예 이곳을 멀티를 겸하여 중간 방어 거점으로 삼아도 좋다.

50분의 제한 시간은 생각보단 빡빡하진 않으나 문제는 적의 막강한 수비력이다. 일본군은 비단 안택선 뿐만 아니라 화차 또한 미친듯이 양산하는데 이게 거북선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어, 애매한 숫자의 거북선으로 공격해 들어가다간 건물은 때려보지도 못하고 싹다 침몰당할 수 있으니 시간을 들여 충분히 수를 모으자.


시작하자마자 화포연구소를 2개 지은 다음 신기전 업과 포신 업을 동시에 진행한다.(포신 업은 대본영 업 이후 진행) 그러면서 보유한 거북선으로 7시 방향에 있는 조선소 2개를 게임 시작 후 5분 안에 파괴하면 해상전의 부담은 일단 없다.

나머지는 방어탑이 전부인데, 겨울에 몰려오는 일본군의 수가 많으며 특히 화차가 엄청 많이 동반된다. 따라서 그 전에 거북선을 이용하여 지상군을 최대한 줄이면 좋다. 총신이나 포신 업이 된 원거리 유닛은 자신의 최대 사거리에 유닛을 두고 대치하는 AI를 이용하면 쉽게 제압 가능하다. 다만 화차는 포신 업 된 거북선이라도 사거리가 살짝 짧으므로 해안선까지 유닛을 끌어낸 이후 파괴하면 좋다.

지상을 공략하고 싶다면 겨울이 되기 전에 7시 부근에 훈련도감을 좀 짓고 거기서 병력을 생산한 다음 바로 겨울이 되면 쳐들어가는 것이 좋다. 역시 원거리 유닛 위주로 편성하며 특히 신기전을 많이 만들면 좋다. 주어진 장수인 김병찬은 죽어도 미션 클리어에 지장이 없으므로 함께 러시가는 것도 좋다.

1.5. 5장: 한산섬 달 밝은 밤에


당포 해전에서 처참히 무너진 일본군은, 해전에서의 정면승부로는 이순신을 이길 수 없다 판단한다. 이에 일본군이 이순신을 피해 평안도와 황해도에 보급선을 보내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였으며, 이를 저지해야 한다는 설정의 전투다.

3장 임무와 비슷한 해상전 임무이며 똑같이 서쪽엔 조선군, 동쪽엔 일본군이 자리잡고 있다. 단, 두 대륙을 이어주는 얼음길이 6시 방향, 12시 방향으로 총 2곳으로 늘었다. 또한 시작 계절이 가을이므로 곧 다가올 겨울을 위해 방어탑과 병력을 미리 뽑아두자.

이번 임무부터 일본군 쪽에서 '닌자'를 사용한다. 이 닌자라는 유닛은 모든 생체 유닛을 한방에 즉사시키는 '독침술'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영웅 유닛도 예외는 아니므로 이순신 장군은 본진 안쪽에 숨겨두어 어이없게 패배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임무를 시작하자마자 제공되는 거북선 6기로 곧장 남동쪽으로 진격하여, 그곳에 자리잡고 있는 일본군의 조선소를 파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곳에는 안택선 1기 밖에 방어병력이 없으므로 별다른 피해없이 철거가 가능하다. 3시 방향에 마지막으로 남은 일본 조선소가 있긴 한데, 여기엔 적의 방어탑과 병력이 꽤 많으므로 초반에 밀기엔 무리가 있고, 5시쪽 조선소 하나만 밀어도 추후 등장하는 안택선의 수가 확실히 줄어드니 이곳만 부수고 그냥 본진으로 귀환시키자.

겨울이 시작되면 적이 북쪽과 남쪽, 두 진격로를 통해 쳐들어온다. 따라서 방어를 양분화 시켜야 하는데, 해상전임을 이용해 해상병력으로 아래쪽 진입로를 막고 지상병력으로 위쪽 진입로를 막는 식으로 하면 최대한 효율적이게 방어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조선군 본진엔 논이 매우 부족하다. 이에 멀티가 강제되는데, 3장 임무와는 다르게 적이 위쪽에서도 몰려오므로 차라리 12시 쪽 바다가 얼어붙는 진입로 지점에 방어시설과 병력을 배치시켜 적 지상군이 아예 육지에 발을 못 붙이게 방어하는 것이 좋다.

이번 임무도 적의 해상병력과 조선소 2채만 밀고나면, 그 후에 모은 지상군으로 한번에 쳐들어가 쭉 밀어버리면 된다.


이번 미션부터 나오는 일본군 닌자가 난이도 상에서는 정말 악랄하게 느껴질 것이다. 다만 닌자의 독침술은 장수의 금강술로 커버 가능한데 이번 미션에서는 장수 생산이나 집현전 건설이 불가능하므로 몸으로 때워야된다. 따라서 결론은 계절이 한 바퀴 돌아 2번째 겨울이 되면 방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다수의 일본군이 몰려오니 그 전에 끝내야 한다는 것이다.

역시 화포연구소 2개를 지으면서 신기전 업과 포신 업을 동시에 하고, 보유한 거북선으로 5시방향에 일본군이 보유한 조선소를 파괴한다. 3시쪽 구석에 있는 조선소는 포신 업이 되면 처리하면 되므로 먼저 조선군과 해안을 마주보고 있는 방향 조선소를 처리한다. 그 다음은 1시 방향에 있는 안택선 3기를 처리한 뒤 대해쪽으로 돌아서 3시방향 조선소를 깨주면 된다.

지상군의 경우 시작계절이 가을이라 겨울이 되면 6시방향, 12시방향의 빙판길을 따라 적이 물밀듯이 몰려온다. 또 첫 번째 겨울에 11시 방향에서 닌자, 사무라이, 이동탑, 도인을 동반한 매복병이 있으니 리스폰 직후 처리하도록 병력을 미리 배치해두자. (봉화대로 시야를 밝혀두는 것이 좋다.) 첫번째 겨울의 첫번째 러시가 막힌 이후 6시 방향의 병영을 빨리 처리해야 6시 방향으로 오는 러시를 막을 수 있으니 방어병력으로 공세를 전환하여 6시 방향의 병영과 방어라인 정도까지 파괴하면 일단 성공이다. 12시쪽 러시를 두 번 막으면 첫 번째 겨울이 끝나므로 그때까지 병력생산도 잊지 말자.

멀티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8시 방향에 철을 가깝게 캘 수 있는 곳이 하나 있으며, 9시 방향에 철과 논이 있는 멀티, 11시 방향에 금과 돌, 논이 있는 곳이 멀티 장소들이다. 또 3시 방향에 겨울에만 빙판길이 형성되는 섬멀티가 하나 있으며, 첫번째 겨울이 된 이후 여기에 멀티를 짓고 병력을 생산한 다음 두번째 겨울에 러시할 수 있다.

1.6. 6장: 홍의장군


조선의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활약에 이를 벼르고 있던 일본군이 드디어 진주에 총공격을 감행하여 곽재우 장군을 포위시켰으며, 이를 지원할 구원병을 보낸다는 설정의 전투다.

임무명과 마찬가지로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께서 등장하는 임무이다. 앞서 기나긴 해상전 시나리오가 드디어 끝나고 다시금 육지전 시나리오다. 12시 방향에 조선군 본진, 그리고 3시, 6시, 9시에 각각 일본군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맵 또한 닌자가 있기 때문에 곽재우 장군은 안쪽에 숨겨두도록 하자.

적이 3방향에 자리잡고 있어 방어가 쉽지 않아보이나, 절벽으로 본진이 감싸져 있는 형태라 진입로가 한정되어 있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멀티는 불가능한 형태지만, 철이 빡빡한 것을 빼고는 본진 자원은 충분하다.

시간이 지나면 5시 방향쪽에 아군 지원군이 도착하는데, 지원군이라는 이름도 아까울 정도로 적은 병력이라 이것들 가지곤 적의 본진에 다가가기도 전에 전멸하니, 일단 아군 본진 쪽으로 합류시켜 방어나 돕도록 하자. 이번 임무는 적의 본진, 그러니까 '본진'이라는 이름의 적의 사령부 건물만 모두 파괴하면 되며, 3시, 6시, 9시 세 방향에 각각 1채씩 3채가 전부다. 그러니 딱히 전면전을 벌일 필요가 전혀 없다는 이야기.

따라서 방어병력을 별개로 '목표인 적 본진을 기습 테러할 기마부대를 조직'하도록 하자. 유닛 구성은 '맹공'을 가진 검객과 '탐색' 및 '금강술'로 기동력과 맷집을 동시에 가진 장수를 모아주면 되며, 이들이 탈 말을 마굿간에서 뽑아주도록 하자. 이들이 얼추 8기 이상 모이면 적의 방어탑과 병력을 무시한채 깊숙히 들어가 본진만 파괴시킨다. 본진을 파괴한 후 남은 기마부대 유닛들은 살릴 수 있는 한 최대한 살려 복귀시켜, 나머지 본진 테러에 써먹는게 좋다. 이렇게 3곳의 적 본진만 모두 파괴하면 승리하게 된다.


시작 직후 방어는 방어탑 앞에 성벽을 둘러치는 것으로 해결한다. 3시쪽으로 나있는 입구와 9시쪽으로 나있는 입구를 완전히 막고, 6시쪽으로 나있는 입구는 터두어 본진 병력이 통하는 길을 마련한다. 본진 내 멀티는 3시방향 입구 안쪽에 하나, 9시 방향 입구 안쪽에 하나 있으며 특히 금을 빨리 캘 수 있다.

특히 이번 미션부터는 장수의 금강술이 빛을 발하는데, 닌자의 독침술도 무력화시키고 난이도 상 특유의 무자비한 러시를 막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근접유닛인 검객이나 주 타겟이 되는 전방의 사수, 포수에게 금강술을 반드시 씌워주자. (다만 신기전이나 투석기에는 금강술이 통하지 않는다.)

역시 타이밍이 중요한 미션이다. 첫 번째 겨울이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최경원 장군의 원군이 올 예정이다.'라는 메세지가 뜬다. 그 시점에 포수 다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투석기 개발도 끝난 상태여야 한다. 해당 메세지가 일본군의 첫 러시 중에 뜰 것이므로 러시를 막은 직후 전 병력으로 3시를 무너뜨리면 된다. 곽재우는 반드시 같이 있어야 하며 금강술로 포수나 사수에게 보호막을 입혀줘야 공략이 수월하다. 이후 3시에 멀티를 짓고 병력을 뽑은 뒤 6시를 파괴한다. 원군이 온 뒤에 원군과 함께 파괴하면 좋다. 그리고 6시 멀티도 건설한 다음 12시와 6시에서 같이 9시쪽으로 밀고 들어가면 된다.

1.7. 7장: 검푸른 바다에 수많은 생명을


옥포, 합포, 사천, 당포, 한산도까지 처절하게 이순신 장군에게 깨진 일본군은 조선 수군에게 대부분의 재해권을 빼앗기고 만다. 이에 일본군은 이순신 장군을 목표로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 이 상황을 역전시키려하니, 이를 저지하는 것이 목적인 설정의 전투다.

이순신 장군이 등장하니 이번 임무도 해상전이다. 북서쪽 대륙의 조선군과 남쪽 대륙의 일본군이 바다를 사이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번 맵 또한 겨울이 되면 얼음길이 생성된다. 해상전은 별 것 없다. 일본군이 3채의 조선소와 20여척의 안택선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나, 조선군 쪽은 본진과 멀티를 포함해서 자원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초반에만 고생하면 중후반에 양산된 거북선들로 쉽게 이길 수 있다.

다만 이번 전투부터 일본군 쪽에서 '주술사'를 뽑기 시작해서 지상군 웨이브가 더욱 위협적이게 되었다. 주술사가 기력을 써서 소환하는 '괴수'라는 유닛은 스펙 또한 상당히 강력하고, 무엇보다 자원이 하나도 안들어가고 뽑혀진 유닛들과 계속해서 소모전을 벌이면 아무래도 이쪽에 피해가 누적되기 십상이다. 때문에 적 진지에 쳐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임무임에도 지상 병력을 좀 더 뽑아주는 것이 좋다.



이번 미션에서 제일 짜증나는 것은 무엇보다 복병의 출현이 잦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군 조선소가 많고 안택선 생산이 꾸준해서 한 번 길이 엇갈리게 되면 내 조선소가 깨지는 절망적인 상황이 연출된다는 것이다.

먼저 복병의 생성 순서는 8시 방향 지상군(첫 가을) → 12시 방향 지상군(첫 겨울) → 1시 방향 안택선(첫 봄) → 8시 방향 지상군(첫 봄 내지 여름) → 12시 30분 방향 지상군(첫 여름 내지 두 번째 가을)이다. 따라서 보유한 병력은 전부 8시로 집결시키고 12시와 1시에 방어탑을 다수 건설하여 복병에 대비하자. 1시 방향 안택선은 첫 봄이 되기 전에 포신 업 2단계된 거북선 하나로 버티면 된다. 본격 AI를 이용한 공략

당연히 초반 빌드업은 화포연구소 2개로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다. 성균관을 빠르게 짓고 대군본영으로 본영을 업그레이드한 다음 포신 2업과 방어탑 2업을 해야한다. 또한 섬멀티가 많고 본진이 있는 곳 주변에도 멀티할 공간이 많으니 최대한 본영을 여기저기 건설하는 것이 좋다. 특히 3시 방향에 있는 섬멀티가 꿀이니 시작 직후 이 곳을 선점하자.

겨울에 적 유닛이 러시를 오는 길은 4시와 5시쪽을 통하는 섬 2개로 연결되어있다. 따라서 빙판길 끝쪽에 방어탑을 많이 짓고 이 곳에 병력을 모두 배치해야 하며, 거북선도 소수 배치하여 지상군의 이동을 저지해야 한다. 이전 미션들과 마찬가지로 원거리 유닛은 자기 최대 사거리에 적 유닛을 두고 대치하기 때문이다. 본격 AI 이용 공략2 또한 이쪽에 자원이 꽤 많은 멀티가 있으니 본영을 지어 농민을 바로바로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훈련도감을 다수 짓고 투석차도 다수 생산하여 두 번째 겨울에 러시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면 된다.

1.8. 8장: 죽음에 대한 각오


김시민 장군이 이끌었던 제 1차 진주성 전투(진주 대첩)를 다루는 임무다. 맵 중앙에 조선군의 진주성이 자리잡고 있고, 일본군은 3시, 6시, 9시에 포위 형태로 자리잡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적들이 차례로 공격해 들어온다.

이번 맵부터 조선, 일본을 통틀어 모든 유닛 및 업그레이드의 종류가 잠금 해제 된다. 조선은 드디어 '군사'를 뽑아 마법을 쓸 수 있으며, 일본 또한 강력한 마법 유닛 '법사'가 잠금 해제되어 그야말로 마법 대전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조선군이 사당을 올리고 '석화계'를 업그레이드한 군사를 뽑을 수 있기 시작하면, 적의 웨이브가 올 때마다 생체유닛들을 전부 돌로 변화시켜 처리할 수 있어 방어가 훨씬 수월해진다. 반대로 일본군의 법사는 '화벽술'이라는 스킬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아차하면 병사들이 반파되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이며, '설법'을 통해 장수같은 고급 유닛들을 하나둘씩 빼앗기 시작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게임이 시작되면 우선 손바닥만한 아군 진지에 코딱지만한 자원이 배치되어 있는 꼴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나무와 철은 아예 없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적군의 첫 웨이브가 올 때 쯤 12시쪽에 곽재우 장군이 살수 2기, 사수 1기, 농민 3기와 함께 지원을 온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곽재우 장군의 등장 장소'로 이 12시 방향은 진주성과 언덕으로 막혀 있지만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즉 이곳을 보급시설로 이용하면 게임을 정상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우선 자원 수급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니 곽재우 장군 쪽의 농민 3기로 본영을 빠르게 올려주고 서둘러 자원 채취에 나서야 한다. 또한 진주성은 훈련도감만 짓기에도 땅이 모자라니 곽재우 장군이 있는 곳에 업그레이드 시설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이 12시 지역과 진주성을 잇기 위해선 사이의 언덕을 허물어야 하나, 아무래도 진주성 측에선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한 병력생산이 더욱 절실하므로 언덕 철거에 농민을 투입시킬 바엔 자원 하나라도 더 캐게 하자. 또한 이 언덕은 자연 성벽이 되어 적들의 진입을 막아주니 굳이 허물 필요는 없다. 이에 훈련도감이나 마굿간 같은 생산시설은 진주성에 바로 지어 주도록 하자.

반격에 들어갈 땐 적들의 진지 중 가장 허접한 3시 방향을 우선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 곳만 처리해도 적들의 공격로가 줄어 방어가 훨씬 수월해진다. 두번째로 방어가 약한 적 진지는 6시 방향인데, 왠지 3시와 9시 방향만 처리하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되는 묘한 버그가 있으므로, 3시를 치자마자 그냥 바로 9시로 공격해 들어가도록 하자. 9시 적 진지는 방어탑이 많으니 다수의 포수와 투석차가 필수적이다.


포인트는 3시를 최대한 빨리 파괴하고 그 곳에 멀티를 가져가는 것이다. 또한 9시가 최후 거점인 것처럼 방어가 단단하므로 6시를 파괴하여 멀티로 확보한 다음 12시 병력과 6시 병력을 같이 끌고 9시를 무너뜨리는 것이 좋다.

시작 직후 화포연구소를 짓고 포수 소수와 보유 병력을 이끌고 3시를 빨리 무너뜨린다. 당연히 포수가 방어탑을 때리면 튀어나오는 무사, 사무라이들을 사수 살수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김시민을 데려가야 공략이 수월하다. 3시를 확보한 다음에는 수비를 준비하면서 3시쪽에서 병력생산에 집중하자. 본진병력으로 9시를 잘못 건드렸다가는 병력 다 날리고 망하기 때문에 본진 병력은 수비용으로만 쓰자.

수비는 3면을 방어하는 형식이며, 본진 중심으로 남동, 남서, 북서를 방어한다. 남동과 남서는 성벽을 앞에 깔고 그 뒤어 방어탑을 짓는 식으로 하며, 북서는 유닛으로 방어한다. 적 유닛들도 북서의 좁은 길 쪽으로 많이 들어오므로 이 곳에서 방어하면 좋다.

1.9. 9장: 행주대첩


권율 장군이 이끈 행주 대첩을 다른 전투다.

조선군은 2시에 절벽으로 둘러싼 산성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군은 8시, 6시 지역에 각각 진지가 있다. 두 진영은 강줄기 하나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상 유닛이 이동할 수 있는 늪지대가 3곳 존재 한다. 절벽이 12시, 3시 쪽의 조선군 멀티까지 쭉 둘러싸여 있기에 안전하게 자원을 채취 할 수 있으며, 2시 방향에 뚫린 곳만 집중적으로 방어한다면 조선 측에선 수비가 그리 까다롭지 않다. 다만 일본쪽 자원도 만만치 않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고급 유닛을 대동함과 더불어 공격이 거세지니, 최적화가 끝나자마자 공격을 감행하는 것이 좋다.

두 진영을 이어주는 늪지대 3곳 중 2곳엔 각각 '가도무시'라는 이름의 사무라이 영웅과 '모토다테'라는 이름의 닌자 영웅이 있으며 이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종의 수문장 역할이지만 그곳을 지키는 주위 병력은 시원찮기에 그리 큰 위협은 안되는 수준이다.

공격에 들어간다면 6시 지역 부터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적 진지는 6시에서 5시쪽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는데, 일부로 4시 방향으로 들어가서 위에서 부터 포수, 투석차로 갉아나가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위의 적 진지를 정리했다면 8시 방향의 적 진지를 정리 할 차례인데, 앞서 말한 늪지대의 폭이 좁고 적의 방어탑이 횡렬로 길게 배치되어 있어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방어탑 방어선의 옆을 쳐야 피해를 덜 받으며 진군할 수 있는데, 먼저 처리했던 6시 쪽으로 들어가 7시 방향으로 치고 올라가면 된다. 이러면 진격동선이 좀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견고한 적의 방어선의 정면으로 들어가 화살에 녹아내리기 보단 좀 돌아가더라도 훨씬 피해를 덜 받으며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본 미션에서는 버그로 깨는 방법과 정공법이 있다. 난이도 상에만 있는 이 버그는 첫 겨울까지 버티면 자동적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그냥 스토리가 보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무방하다.

정공법을 선택한다면 무한 수비를 해야 한다. 시작 직후 본진과 연결된 멀티를 빨리 가져가며 화포연구소 등등 테크건물을 올린다. 그리고 11시에 각 자원이 조금씩 있는 멀티를 몰래멀티 느낌으로 빨리 선점해야 한다. 본영 위치가 중요한데, 9시쪽 병력도 1시 방향으로 진군하므로 화차의 시야에 닿지 않는 곳에 본영을 짓자. (다만 겨울이 되면 얼음길이 생겨 화차가 이쪽으로 지나갈 수 있으니 투석차 둘 정도는 미리 지어두자.)

수비방법은 2줄수비이다. 먼저 1시 방향의 넓은 입구는 전방 성벽, 후방 방어탑 2줄로 방어하고 러시 타이밍에 따라 수비라인을 조금씩 뒤로 무르면 된다. 12시 반쪽의 성벽만 지어진 입구로도 공격올 수 있으니 방어탑 하나나 투석차로 방어하자. 2시쪽 좁은 입구는 유닛통로이므로 방어탑으로만 수비하자.

공격은 투석차와 포수, 신기전, 장수 등 원거리유닛 중심으로 해야하는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5시 방향의 수문장 모토다테를 처리하고 나면 그 쪽 루트로 농민을 빨리 빼낸다. 그런 다음 4시 방향에서 훈련도감, 투석차를 지으면서 전진건물러시를 하여야 한다. (이러지 않고 본진에서만 밀고 나가려면 5시쪽에서 올라오는 병력과 정면대결할 가능성이 높아 후속병력에 막힐 수 있다.) 그렇게 5시를 중심으로 일본군을 전멸시키고 나면 풍족한 자원을 가진 멀티가 생기므로 여기에 멀티를 한 뒤 천천히 병력을 모아 9시쪽을 밀어버리면 된다. 어째 모든 일본군 전멸경로가 시계방향이다.

1.10. 10장: 죽음으로 이 땅을 지킬 수 있다면


제 2차 진주성 전투 이후 반격에 나서 김천일 장군을 구출하고 적장 가토 기요마사와 고니시 유키나가를 사살한다는 설정의 전투다. 물론 실제 역사에선 2차 진주성 전투의 패전 후 김천일 장군은 식솔들과 함께 투신 자결하였고, 고니시와 가토는 임진왜란의 종전 후 세키가하라 전투를 벌이기까지 살아있었으니 당연히 허구의 시나리오이다[2].

게임이 시작되면 진주성의 함락 직전의 전투 상황에서 시작한다. 김천일 장군은 나가모리란 이름의 사무라이 영웅에게 당하고[3], 병력 차가 압도적이라 플레이어의 컨트롤로는 절대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 함락이 완료되면 12시 측의 조선군 진영에서 시작하게 되며, 첫번째 목표인 포로가 된 김천일 장군이 2시 지역의 적 진지 안쪽에 스폰된다.

12시 측 조선군 지역은 8장 시나리오에서 곽재우 장군이 지원을 왔던 바로 그 장소이며, 출입구의 언덕은 거의 다 사라졌지만 절벽은 건재하여 들어올 수 있는 방향이 한 곳 뿐이라 방어에 용이하다.

일본 측 진영은 각 김천일 장군이 잡혀있는 2시 진영, 유키나가가 있는 6시 진영, 기요마사가 있는 9시 진영이 있으며 진주성을 치고 남은 일본군 잔존 병력이 그대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조선군의 단일 목표 임무가 다 그렇듯, 이번에도 기마전술 만으로 쉽게 해쳐나갈 수 있다. 단, 일단 진주성 근처의 잔존 병력은 화차와 이동탑이 많이 있어 진격하는 조선군을 거슬리게 하므로 이 곳은 한번 정리하는 것이 좋다.

우선 기초적인 방어병력과 더불어 검객, 장수로 이루어진 기마부대를 편성한다. 이후 장수를 태운 기마병 1기로 바로 김천일 쪽으로 출발한다. 장수의 방어력과 맷집 덕분에 방어탑 쯤은 우습게 통과할 수 있다. 일단 김천일과 아군 유닛이 만나기만 하면 스크립트가 작동되어, 김천일 장군의 컨트롤이 가능해지며 1번째 목표는 완료된다. 이후 김천일 장군은 12방향으로 옮기던지 아님 죽게 내버려두던지 마음대로 하면 된다. 다만 체력 500의 장수 영웅이니 만큼 웬만하면 살려오는게 다음 기마 병력을 구성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이후 기요마사와 유키나가 사살임무도 동일하게 기마부대를 적의 방어선을 무시하고 돌입시켜, 적장들의 목만 따오면 게임은 끝이다. 단, 인스턴트 공격을 하는 총병, 즉사 스킬을 시전하는 닌자, 유닛의 컨트롤을 뺏는 법사 등 장애물들이 꽤 있으므로 숫자를 좀 모아서 돌입시키는게 좋다.

* 난이도 상의 공략법


1차 진주성 전투와 공략법이 비슷하다. 다른 점은 원래 진주성이 있던 공간은 멀티할 곳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수비도 12시 육지가 훨씬 용이하기 때문에 빈 공간으로 남겨둬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시작하자마자 진주성이 함락되는데, 함락되기 직전에 12시에서 대본영 업, 테크건물 최대한 확보(궁수훈련소, 화포연구소, 집현소), 훈련도감 건설, 1시방향에 본영 짓기 4가지를 해야된다. 테크건물은 대본영까지 지어야 건설 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며 특히 궁수훈련소는 방어탑 건설을 위한 필수건물이기 때문에 확보가 필수다. 집현소는 역시 장수의 금강술 연구를 위하여 강제되며, 화포연구소는 신기전 연구를 위해 필요하다. 무기연구소까지 확보하고 방어력 업을 할 수 있다면 더 좋다.

3시 공략법은 1차 진주성 전투와 달리 투석차 중심이다. 투석차 소수를 건설하고 방어탑 강제공격을 시키면서 주변 유닛들로 나오는 적 유닛을 끊어주는 방식이다. 처음 주어지는 장수인 강대원을 대동하여 금강술을 걸어주면 효과적이다.

이후의 진행은 1차 진주성 전투와 동일하다. 다만 화차가 훨씬 많아지고 법사가 추가되어 화벽술을 구사하는만큼 유닛 컨트롤을 더 세심하게 해야한다.

1.11. 11장: 금산 전투


유명한 의병장인 조헌 장군이 등장하는 임무이며, 주변의 약탈을 일삼는 왜구들을 의병을 이끌고 토벌한다는 내용의 전투다.

일단 처음 제공되는 식량 2500과 조선측 병력은 6시 방향에 등장하며 체력 500의 영웅 장수 '조헌', 군사 1기, 장수 2기, 검객 2기, 살수 6기, 사수 6기이며 모두 업그레이드가 다 되어 있는 유닛들이다. 그리고 주변에 구할 수 있는 포로 병력이 2시 측 장수 2기, 3시 측 군사 2기, 중앙 측 장수 6기, 9시 측 포수 2기가 있다.

일본측 병력은 곳곳에 다수 포진해있으며, 기본적으로 포로의 위치 주위엔 모두 고급유닛들이 배치되어 있다. 12시 측엔 다수의 방어탑과 성벽 그리고 병력들까지 많이 있는데, 포로 병사들을 모아 섬멸해야 할 최종 목표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 공략법을 모른다면 굉장히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임무. 2장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처음 제공된 병력만으로 임무를 달성해야 하는 전투지만, 등장하는 적군의 양과 질이 궤를 달리한다.

무사, 총병 그리고 기껏해야 사무라이 2기 정도였던 2장과는 달리 11장은 일본군 고급 유닛들이 대거 나오는데, 무조건 아군 병사 1기씩은 끊어먹는 '설법'과 '독침술'로 무장한 법사와 닌자,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손해인 공짜 유닛 괴수, 그것들을 소환하며 아군 체력을 뭉텅 뭉텅 뽑아가는 주술사 등 단순 어택땅만으론 절대 클리어가 불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충무공전 2의 낮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꼼수와 검객과 군사, 장수의 스킬 콤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군사의 스킬 중 광풍술은 적의 기력을 모두 소진 시키는 스킬이며, 사거리가 굉장히 길고 기력소모가 적다. 장수의 탐색은 장수 본인의 기동력을 올리는 스킬이기도 하지만 시야범위가 크게 늘어나는 기능 또한 있다. 이 두가지 스킬을 이용해 배치되어 있는 적을 먼저 탐색하고 그들의 기력을 광풍술로 빼았는 전법을 통해 고급유닛들을 먼저 무력화 시킨 후 공격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검객 2기는 변신술로 적들의 법사로 변신하는 것이 좋다. 닌자의 독침술도 적군을 1기씩 끊어먹기 좋은 스킬이지만, 기력을 150이나 먹어 소모가 극심하여 적들을 무력화 시키기 전에 식량이 바닥나기 십상이다. 반면 법사의 화벽술은 굉장한 고효율의 스킬로 50이란 기력에 1자로 배치되어 있는 모든 적을 섬멸할 수 있다. 게다가 적 인공지능이 화벽술을 맞아도 적 유닛이 자신의 인지범위에 들어오지만 않는다면 절대 이동하지 않아, 법사보다 인지범위가 긴 화차를 제외하면 끝까지 불타 죽을 때까지 가만히 있는다. 그러니 장수의 탐색 스킬로 법사에게 시야를 제공하고 화벽술을 효율적이게 쓴다면, 일방적으로 적의 수를 줄일 수 있다.

독보적인 인지거리를 가진 적군의 화차는 자신이 공격하던 유닛이 물러나면, 혼자서 적을 추격하는 멍청한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적이 배치된 곳에서 화차만 공격할 수 있는 거리까지만 이동해 유인을 시켜 화차가 다른 적들과 멀리 떨어진 곳까지 나왔으면 처리하면 된다.

무사와 총병의 경우 이들에게까지 법사나 군사의 기력을 소모할 여유는 없으므로 압도적인 맷집의 조헌 장군을 선봉에 세우고 뒤의 사수들과 함께 처리하도록 하자. 조헌 장군에게 금강술을 걸어주는 것은 필수.

12방향은 방어탑과 병력이 상당히 많은데, 일부로 포수로 공격해 니가와 전략을 쓰기보단, 금강술을 두른 법사나 군사로 공격 스킬 사용해 먼저 수를 줄이고 공격하는 것이 좋다. 혹시 모르니 광풍술로 기력을 빼는 것은 꼭 하도록 하자.

정 어렵다면 시작 시 어택땅으로 사수와 살수를 소모한 뒤 고급유닛만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고급 유닛이건 저급 유닛이건 식량 소모는 똑같이 10 이기에 시간이 매우 널널해진다. 우선 검객 2기를 법사 2기로 바꾸는데 성공하면 화벽술을 통해 중앙의 장수 포로 6기를 지키고 있는 일본 유닛을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다. 포로에서 풀려나 장수는 기본 스펙이 우수한 대신 마나 통이 적지만, 6기나 되니 만큼 금강술 사용이 훨씬 용이하다. 상대의 공격과 독침을 막기 위한 금강술을 건 조헌 장군을 통한 미끼 작전으로 적 유닛을 조금씩 유인해서 끊어먹은 뒤 포수를 통해 방어탑을 끊어먹고 총공격에 들어가면 클리어.



조헌의 활 사거리가 일반 방어탑보다 길고 공격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조헌을 이용하여 치고 빠지기 작전을 하면 좋다. 특히 9시 방향의 포수를 구할 때 이 작전이 유용하다.

1시, 2시 방향 유닛을 구할 때에는 언덕 위 총병, 유닛 뒤 법사 등을 조심해야 하며, 광풍술이 대처법이다.

유닛만 전부 제거하면 미션 승리가 인정되므로 방어탑 무시하고 유닛만 없애도 된다. 방어탑까지 없애려면 포수급 사거리 자랑하는 조헌 활을 이용하면 좋다. 물론 튀어나오는 적 병력은 조심하고.

1.12. 12장: 백의종군


원균 장군이 칠천량 해전에서 시원하게 말아먹은 후, 이순신 장군이 복직하고 치렀던 명량 해전을 다루는 전투다. 실제 역사처럼 판옥선만 12척 제공되었다면 답이 없었겠지만, 거북선이 12척 주어진다. 보통 다른 시나리오에선 3~6척 정도였음을 생각하면 상당히 후한 편.

맵은 동서남북 각 지역의 육지를 바다로 각지가 나뉘어져 있고, 각 지역이 늪지대와 얕은 바다로 이어져 있다.

조선군 측은 9시 좌측 섬에 배치되어 있으며, 3시 하단에 김재구란 이름의 검객 영웅이 따로 배치되어 있다. 일본군 측은 12시, 6시, 3시 측에 진지가 구축되어 있고, 특히 12시 측은 대규모의 생산시설과 방어시설이 건설되어 있다.

시작되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조선소, 거북선 12척, 소규모의 병력이 주어지지만 농민이나 본영이 존재하지 않는다. 시작 계절인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그때 농민이 제공되지만, 그 시간 동안 방어시설 건설이나 자원채취 같은 생산 작업 없이 시간만 보내야 한다는 건 상당한 손해인 셈. 더불어 겨울부턴 본격적으로 일본군의 러쉬가 시작된다. 우선 3시 측 하단에 파견되어 있는 김재구라는 검객 영웅으로 3시 측의 적 진지를 친다. 이곳은 방어탑이 건설되어 있지 않으며, 방어병력도 무사 2기, 총병 1기 뿐이므로 영웅 검객 하나면 손쉽게 밀 수 있다. 이 후 적의 일꾼을 1명만 남기고 3시 측 본진까지 부수고 나면 남은 기력으로 김재구를 일본 일꾼으로 변신시킨다. 이 일본 일꾼으로 본진을 짓고, 일꾼의 추가 생산에 일꾼이 나오는 족족 건설 작업에 따라붙여, 병영 그리고 방어탑 3~4채 까지 빠르게 짓는다. 이 3시 지역은 겨울이 되면 적 진영과 얼음길로 이어지는데, 이때 적 러쉬가 이 곳 3시까지 쫓아온다. 단 이순신 장군이 있는 9시 쪽 보단 오는 병력이 적으므로 방어탑 3~4채 정도면 충분히 막는다. 기본적인 방어시설 까지 완성되면 이후 일꾼들은 돌과 나무를 중점적으로 채취해 9시 쪽에 농민이 도착하면 바로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한다.

김재구가 일본 일꾼으로 변신해 기초 작업을 벌이고 있을 때쯤 이순신 쪽은 농민이 도착하기 전까지 늪지대 쪽으로 거북선들을 옮겨 추후 다가올 러쉬에 지원사격을 할 수 있는 형태로 배치시킨다. 또한 러쉬에 닌자가 섞여 들어오므로 이순신은 아래쪽에 빼두어 허무하게 패배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농민이 도착하면 일단 9시 측의 방어시설 건설이 급선무다. 3시측에서 얻은 돌과 나무로 본영-훈련도감-궁수훈련소를 빠르게 올리고 방어탑을 1자로 건설하여 러쉬에 맞서야한다. 성벽 같은 걸로 빈틈을 매꿔주면 적 AI가 버벅거려 방어가 수월해지며, 방어탑 라인 뒤에 투석차들을 배치하면 적의 화차와 총병에게 쉽게 대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어느정도 방어선이 구축되었으면 9시 쪽에서도 자원 채취를 시작해 철갑선 테크 트리를 타도록 하자.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일본의 안택선도 대규모로 오기 때문에 이쪽에서 먼저 쳐야하기 때문이다. 조선소도 3채 까지 늘려주고 철갑선을 양산하여 어느정도 수가 모이면 공격에 들어가 철갑선의 압도적인 스펙으로 적의 조선소와 해안선 근방을 모두 섬멸한다. 이렇게 되면 적의 해군러쉬는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다. 임무를 다한 철갑선들은 계속 해안선에 남겨둬서 다가오는 적 지상 유닛에게 꾸준한 피해를 주는 것이 좋다.

6시 진지는 좁은 섬이라 철갑선으로 어느정도 다 부술 수 있으나, 문제는 12시이다. 12시 적 진지는 땅덩어리가 거대해 철갑선으로는 해안선까지가 한계이고, 강제적으로 육지전으로 가야한다. 또한 이곳엔 상당한 양의 병력과 방어탑이 건설되어 있어 정말 대규모의 병사들로 덮쳐야 밀 수 있다. 또한 근접 유닛보단 원거리 유닛들이 효율이 좋으므로, 병력 구성을 사수, 포수, 신기전으로 모아주는 것을 추천하며 업그레이드도 이 유닛들을 기준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어중간한 병력으론 방어탑 하나 제대로 못부수고 전멸 할 수 있기에, 채취할 수 있는 자원은 끝까지 쥐어짜고, 1기라도 더 뽑아내서 공격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



보유한 거북선 12척과 김재구로 3시, 6시 섬을 빨리 붕괴해야 한다. 대부분의 일본군이 9시쪽으로만 쳐들어오므로 3시와 6시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멀티공간이 된다. 따라서 12척의 거북선을 모두 6시로 공격하게 함과 동시에 김재구를 이용하여 멀티를 무너뜨린다.

특히 일본군의 주 공격목표는 처음 주어진 조선소와 9시 구석에 지어지는 본영 내지 농민이므로 늪지대로 이어진 길목 자체를 막아야 한다. 첫 겨울에 농민이 나오고 그 즈음 조선소를 목표로 하는 러시가 들어오므로 조선소 옆에서 방어를 하는 것이 좋다. 본 미션은 조선소 파괴되는 순간 일본군의 해군력을 따라가기 어려우므로 '다시하기'를 해야한다. 또한 닌자의 독침술, 주술사의 마혼술 등이 이순신에게 집중될 수 있으므로 장수를 빨리 생산하여 금강술을 시전할 수 있어야 한다.

역시 수비는 방어탑 1자배치인데, 땅이 좁아서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 방어탑 뒤에 신기전을 배치하여 근접유닛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벽술이 시전되면 곤란하므로 법사는 보이는대로 포수 등으로 점사하자.

러시는 6시 쪽에서 12시로 연결되는 중간 섬에 훈련도감을 짓고 감행하면 된다. 철갑선으로 호위하면 더 좋다.

1.13. 13장: 최후의 결전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이자, 이순신 장군이 쓰러진 노량 해전을 다룬다.

조선군 측은 1시, 일본군은 각각 9시와 7시에 진지가 있으며 각 지역이 바다로 나뉘어져 있으나 모두 1시의 조선군 육지에 늪지대로 연결되어 있다. 이순신 장군과 병사들은 7시로 통하는 지역 중간에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적 사무라이 영웅 유끼나가(유키나가와 동일인물인지, 창작인물인지는 불명)를 사살한다. 전투가 끝나면 이순신 장군과 병력들은 7시 지역을 섬멸시키긴 너무 적은 병력이기 때문에 다시 아군진지로 복귀시키자.

조선측 진영은 자원 배치가 기이한 것을 빼면 있은 건 다 있고, 심지어 업그레이드 시설 또한 기본 제공된 상태로 시작한다. 단, 적들과 전면전을 벌이기엔 조금 부실한 편이니, 우선 방어에 집중하도록 하자. 적의 러쉬는 7시, 9시 진영에서 각각 진격해오는데, 때문에 방어선을 양쪽에 구성해야 한다. 방어시설과 지상 방어 병력이 확충되었으면 이번에도 철갑선 테크트리로 올리도록 하자. 만약 해상전에서 밀리게 되면, 차후 몰려오는 안택선이 조선소 뿐만 아니라 지상의 방어탑까지 밀어버리므로 몰려오는 지상 유닛을 도저히 막을 수 없어진다.

철갑선이 어느정도 모이면 9시, 7시 쪽의 적들의 수군과 조선소 그리고 사거리가 닿는 선에서 내부의 다른 생산시설까지 모두 파괴하자. 또한 멍청한 인공지능 덕택에 함선을 때릴 수도 없는 적 지상 근접 유닛이 멋모르고 다가와 덤으로 알아서 죽어주므로, 나중에 해야 될 육지전을 더 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후 철갑선으로 반파시킨 적 진지를 그간 모아둔 지상병력으로 밀어버리면 된다. 어찌보면 초반 자원 채취와 건물 건설에 지장이 있었던 12장보다도 쉬운 편.

이순신 장군이 죽는 전투라 그런지 이번 시나리오에선 이순신 영웅이 죽어도 패배하지 않으며, 전사할 시 그 유명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란 명언을 남기며 이벤트가 발생한 후 전투가 계속 이어진다.


첫 겨울에 9시에서 밀려오는 대규모 일본군을 막으면 미션 클리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9시 방향의 얼음길을 중심으로 방어탑을 다수 건설하여야 한다. 철갑선이 6시, 7시쪽 섬을 모두 파괴할 사거리를 갖추고 있으므로 철갑선 위주로 해군을 구성하며, 조선소를 빨리 파괴하는 것이 역시 중요하다.

난이도 상의 마지막 미션인 것 치고는 오히려 이전 미션들보다 난이도가 조금 낮은데, 철갑선이 사기(...)라서 그렇다. 오히려 진주성 전투 등 육상군으로만 깨야하는 미션이 더 어려운 부분이 있다.

2. 일본

부산진 전투부터 노량 해전을 끝내고 일본으로 퇴각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조선군 시나리오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충무공전 2 시나리오에서 악역 진영으로 설정되었는 지 브리핑의 음성이 악역 느낌이 난다. 마지막 미션을 완료하면 마지막 설명을 볼 수 있는데 내용을 해석해보면 임진왜란이 일본의 패전과 조선의 승전으로 결말이 난 것과 대조적으로 일본이 승리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패배한 것이 아니라는 언급이 핵심인데 실제 역사에서 임진왜란 종결 270여년 후 운요호사건을 시작으로 조선의 국권을 침탈하고[4] 1910년 8월 29일에 조선을 합병시킨 후, 그로부터 35년 동안 식민지배를 한 점을 감안하면 일본의 한반도 재침공을 암시하는 후일담에 해당될 수 있다.[5]

2.1. 1장: 진군의 시작은 반도의 끝에서


일본의 첫 침략과정인 부산진 전투를 다루는 전투다. 시작하면 6시 섬에 무사 5기, 총병 8기, 안택선 5척, 수송선 2척이 제공된다. 우선 안택선으로 2시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 진지를 공격한다. 안택선으로는 해안선에 배치된 방어탑까지만 처리시켜주면 되며, 그 외엔 안택선으로는 공격할 수 있는 곳이 없으니 여기까지가 제 역할을 끝낸 셈. 이후 수송선에 태운 지상병력으로 2시 지역을 완전히 점거하자.

이 후 시간이 지나면 3시 지역에서 일꾼 3기, 총병 2기 그리고 수송선 1척이 도착하며, 이들을 수송선에 태운 후 점거한 2시 쪽으로 보내 본진을 건설하자. 다음엔 병력을 차차모아 9시 지역의 조선 진지를 공격해 본영만 부수어주면 된다. 단, 방어탑이 조금 많이 건설되어 있어도 화차를 못뽑는 것이 슬프다. 이번 맵엔 탱커인 무사와 딜러인 총병의 비율을 적절히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초 보유한 총병으로 끊어먹기를 하지 못하면 첫 미션임에도 클리어 불가능한 상황이 형성될 수 있다. 9시에서 3시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움푹 파인 해안선이 있는데 이 곳에 주어진 안택선을 배치하여 유닛 끊어먹기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그 이후에는 방어탑 점사 후 총병 위주로 유닛구성을 하여 공격하면 된다. 앞으로도 무사는 거의 안 쓰인다.

2.2. 2장: 준비된 자만이 승리를 얻는다


성공적인 부산 점령 이후 추가 보급을 기다리던 일본군은 바다를 건너던 보급선이 그만 풍랑을 맞아 침몰하고 말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다음번 보급선을 기다려도 되지만, 그러면 조선 측에 대비할 시간을 주는 꼴에 차후 조선 점령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생각한 일본군은 김해 평야 지역의 곡창지대를 습격해 물자를 약탈하기로 한다.

이번 맵도 제한된 병력으로 클리어 해야되는 임무다. 게임이 시작되면 사무라이 영웅 구로다, 무사와 총병이 각각 6기, 화차 2기로 시작한다. 여기서 구로다는 실제 구로다 나가마사인지 의심이 가는게 병사들에게 소개하길 자신이 올해 약관의 나이도 안 지난 13세라고 얘길 하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당시의 구로다는 23세 였으므로 10년이나 젊은 셈. 시작은 3시 쪽에서 출발하며 목표인 조선의 농민이 있는 적 진지는 7시, 9시에 있으며, 동/서를 나누는 강줄기가 하나 있고 중간중간에 건널 수 있는 늪지대가 있다. 우선 방어병력이 적은 6시로 들어가 7시 - 9시측을 차례대로 공격해 모든 농민을 죽이면 된다. 단순히 밀고 들어가면 병력 손실이 생기기 마련이므로 우선 화차를 사용해 보이는 방어탑을 부수면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나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유닛은 화차 2기다. 이 화차가 있어야 곳곳에 박혀있는 적 방어탑을 손실없이 밀 수 있고, 적의 어그로를 끌어 니가와 전략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중요한 화차가 굉장한 물살에 이동속도도 느리고, 기계 유닛이라 식량으로 체력 회복 또한 불가능하다. 때문에 여차하면 2기 모두 잃기 쉬우니 꼭 주의하도록 하자.

일반 공략법과 마찬가지로 화차 2기가 중요한데, 방어탑을 치고 빠진 다음 화차가 있던 공간까지 와서 멀뚱멀뚱하게 서 있는 유닛을 총병으로 제거하는 식의 진행이 적절하다. 포수는 무사 내지 구로다로 제거하면 된다.

2.3. 3장: 탄금대의 결전


조선 시나리오 1장에서 등장했던 탄금대 전투이다. 단, 맵 구성은 판이하게 다르다.

일본측 진영은 3시에서 시작되며, 12시에서 9시까지 이르는 북서쪽 전 지역에 조선군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초반 시나리오답게 내실은 부실한 편. 게임이 시작되면 요하무라라는 사무라이 영웅과 함께 소수의 병력과 일꾼, 그리고 기초 건물들이 제공된다. 일반 게임답게 자원 수집과 생산건물 추가 건설, 업그레이드 등으로 군세를 키우자. 게임이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북쪽에 조선군 공격대가 쳐들어오는 이벤트가 발생하니 대비해두는 것이 좋다.

다른 것은 모두 수월한 편인데 한가지 문제점은 광물 자원이 본진 측 뒤편이 아니라 전방에 배치되어 있어 일꾼이 적 러쉬에 쉽게 노출된다. 그렇다고 자원 전방에 방어병력을 배치하면 옆에서 들어오는 러쉬에 본진으로 적 유닛이 쉽게 들어와버린다. 이에 따라 수비를 해야하는 곳이 매우 넓어져 방어가 조금 난감한 편이다.

병력은 무사, 총병, 화차를 적절한 비율로 구성하여 공격에 들어가도록 하자. 주의할 점은 적 진지가 절벽으로, 그것도 2중으로 둘러싼 형태라 진입로가 복잡해져 그냥 어택땅으로 보내면 병력이 양분되어 각개격파 당해버린다. 따라서 세세한 컨트롤로 병력이 분산되는 걸 막자. 또한 화차로 방어탑에 공격 명령을 내리면, 앞서 말한 지형 때문에 하라는 공격은 안하고 자기 멋대로 진입해 들어가므로, 화차의 사거리에 방어탑이 들어오면 정지버튼을 눌러 공격하도록 하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탄금대 전투답게 조선군 진영 내부엔 신립 장군이 있다. 장수 영웅인 만큼 붙게되면 병력 피해가 상당하니 총병들을 1자로 세워 다가오기 전에 처치하자.


시작하자마자 4시쪽에 금과 가까운 곳에 본진을 짓고 바로 아래에 철과 돌, 나무를 가깝게 얻을 수 있는 곳에도 본진을 짓자. 중간중간 뚫린 길은 성벽으로 막아두고, 2시쪽에 뚫린 길을 이용하여 유닛을 이동하자.

첫 가을에 검객 '김돌'을 위시한 복병이 2시 끝쪽에서 출현하니 주의해야 하며, 조선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유닛을 미리 배치하여 없애자. 무사 10기 + 총병 6기를 배치했더니 무사가 다 죽고 없을만큼 많다. 이후에는 일반 공략법과 마찬가지. 11시 쪽으로 가는 이중언덕 입구에 병영과 목공소를 짓고 병력을 뽑는 것도 좋다.

2.4. 4장: 패주하는 기러기의 날개를 치며


굳게 믿었던 신립 장군이 패배하고 전사하자, 조선의 조정은 급히 한성을 버리고 피난을 시도한다. 일본군은 조선의 왕자가 근방에 도주 중 이라는 첩보를 입수했으며, 그를 볼모로 잡아 훗날 조선 통치에 활용하기로 한다. 먼저 조선의 왕자를 사로잡으러 갔던 가토 장군이 그만 조선군에게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서둘러 후속부대가 그를 구출하고 왕자를 생포하러 출발한다.

탄금대 전투에 이어 조선군 시나리오 2장에 대응하는 전투다. 이번 맵도 제한된 병력을 이용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전투다. 시작은 6시부터 출발하며 사무라이 3기, 무사 8기, 총병 6기가 주어진다. 첫번째 목표인 기요마사는 3시 쪽에 잡혀있으며, 소수의 적군과 방어탑으로 지켜지고 있다. 또한 시작지점 좌우측에 각각 사무라이 3기, 총병 2기, 그리고 9시 쪽에 무사 3기, 총병 2기가 포로로 잡혀있으며 이들을 구출하면 아군에 합류한다. 기요마사를 제외한 다른 병력도 구출하면서 이동해도 되지만, 일본 유닛들 하나하나가 모두 튼튼하고 강력하니 초기에 주어진 병력들 만으로도 충분히 기요마사를 구출할 수 있으며, 꼭 합류시키진 않아도 된다. 단, 일반 어택땅을 시도하면 스타크래프트마냥 병사들이 1자로 줄을 서며 이동하게 되니, 다수의 군사를 움직일 땐 조금씩 이동시키며 뭉쳐다니게 하도록 하자.

3시에 도착해 기요마사를 구출하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2번째 목표인 조선의 왕자가 12시 쪽에 나타난다. 이 12시 지역은 아래는 강으로 옆은 절벽으로 가로막혀 있어, '공중술'로 도약할 수 있는 닌자 영웅인 기요마사만이 접근 가능하다. 그러므로 남은 일반 유닛들은 기요마사를 구출한 시점부터 제 역할을 다한 셈이라, 이제부턴 기요마사만 컨트롤 해주면 된다.

공중술로 도약하여 12시 지역에 도착하면 다수의 적 유닛들이 왕자를 지키고 있다. 기요마사가 일반 닌자에 비해 매우매우 강한 편이나, 이들을 상대하며 체력을 뺄 이유는 없으므로 '독침술' 한방을 쓸 기력만 남겨두고 나머진 공중술로 그냥 지나쳐가도록 하자. 왕자에게 도착한 이후 그를 처치해야 하는데, 이 왕자는 장수 영웅 유닛이므로 단순 전투력만으로는 기요마사를 능가한다. 따라서 남겨둔 기력으로 독침술을 사용해야만 무사히 처리할 수 있다.



기요마사 구출 전까지는 총병이 가장 중요하다. 총병의 사거리가 사수보다 긴 점을 이용하여 치고 빠지기를 해야 하며, 총병 6기가 점사하면 검객도 접근 직전에 죽는다. 따라서 총병을 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요마사 구출 후에는 기요마사로 빠르게 독침술을 써서 왕자를 죽일 수도 있으며, 일반 유닛들을 구하려면 공중술을 잘 이용하여 끊어먹기를 잘 해야한다. 기요마사는 일반 닌자와 달리 공격속도가 높으며 공격력도 강하므로 끊어먹기에 좋다.

2.5. 5장: 보급로를 사수하라


지속적으로 승승장구하던 육지전과는 달리, 해상전에선 강력한 조선의 수군과 이순신이라는 장군의 뛰어난 전략에 일본군은 고전을 금치 못한다. 해상에서의 패전이 계속되어 서서히 군량이 떨어져가던 일본군은 본국에서 보낸 마지막 보급선단 만큼은 지켜내어야 이 전쟁을 계속 할 수 있기에, 필사의 전투를 준비한다.

드디어 일본군 최초의 해상전투 시나리오이다. 일본군은 7시측 섬에서 시작되며 9시 쪽에 멀티로 쓸 수 있는 섬이 있다. 이 2곳 모두 겨울에 얼음길이 여러군데 생성되어, 조선군의 러쉬가 다방면으로 쳐들어오니 주의가 필요하다. 조선군은 10시, 12시, 1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진지를 구축한 상태고 6시 쪽에도 멀티가 있다. 또한 목표인 적 조선소는 총 5군데 배치되어 있으며 각 지역마다 거북선으로 지켜지고 있다. 시작 계절은 가을이며 겨울이 되면 자원 활성화가 끝낸 조선군이 러쉬를 감행한다. 이번 맵은 적의 조선소와 거북선만 파괴하면 승리이니, 해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안택선의 스펙이 거북선 보다 낮다해도 안택선이 먼저 쏘면 둘다 동시에 침몰하는 성능까진 되며, 게다가 적 AI가 지상 유닛만 생산하고 거북선은 더이상 늘리지 않으니 빠르게 안택선을 다수 모아 깔끔하게 해군병력만 처리하면 된다.

게임이 시작되면 지상 유닛 4기와 일꾼 1기를 수송선에 태워 6시 적 멀티 섬에 드랍해 빼앗도록 하자. 이곳 6시는 본영과 농민 뿐 방어병력은 아예 존재하지 않으니, 손실없이 멀티 한 곳을 더 가져가면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 6시 멀티 섬은 겨울이 되면 얼음길로 적 12시 본진과 연결되나, 왠지 이쪽으로는 병력을 보내지 않으니 안전하게 자원을 채취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의 지상군의 러쉬의 압박이 심해진다. 이는 조선군의 가장 큰 장점인 유닛 생산시설 획일화로 인한 압도적인 생산력과 이번 맵에서 조선군에게 주어진 상당량의 자원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시간을 끌수록 미친듯이 몰려오는 적 군세를 구경할 수 있다. 다행인 점은 출입구가 되는 늪지대가 좁아 적들이 한번에 들이닥치지 못하고 지들끼리 엉켜 차례차례 격파당해 주니 적당량의 병력과 방어탑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전혀 손실이 없을 순 없으므로 어떻게든 안택선을 빨리 모아 속전속결로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하자마자 해야 할 것은 2가지이다. 먼저 무사 3기가 주어지는데 이를 수송선에 태워 6시 멀티를 정리해야 한다. 시작 직후에는 본영에 농민 둘이 전부이지만 여기가 조선군 멀티로 크면 따로 멀티를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아 막다 지쳐 GG치는 상황이 연출되므로 6시에 빠르게 본진을 지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안택선 컨트롤을 통해 5기의 안택선을 살린 다음 9시 반 즈음에 있는 조선군 조선소를 파괴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여기를 놔두면 지상군 진출 시 거북선 때문에 압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는 총병과 화차 위주로 하며 총신 업, 포신 업을 하면서 첫 겨울의 조선군 러시를 대비한다. 병영 2개, 목공소 1개에서 꾸준히 병력생산을 하고, 초기 방어는 8시 본진에 연결된 늪지대를 기점으로 방어탑 1자배치로 한다. 첫 겨울에 들어오는 러시를 막으면 바로 타이밍을 잡고 치고 나가는데, 이 때 총신과 포신 업이 거의 완료될 것이다. 지상병력을 모두 투입하여 10시 방향 조선군 훈련도감 등등을 날리면 그 이후로는 조금 수월하게 공략이 가능하다. 또한 이 곳에 멀티를 할 수도 있으며, 병영과 목공소를 짓고 병력 수급을 빠르게 할 수도 있다.

해군은 포신 업된 안택선으로 대치상황이 만들어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상대가 포신 업을 먼저 하지 않고 포탄 업을 먼저 하거나 먼저 총공격 러시를 들어오면 미련 없이 '다시하기'를 하자. 미션 클리어가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또한 '다시하기'를 해야되는 상황은 적군이 '신기전 다수'나 '포수 다수'를 이용하여 러시를 하는 경우이다. 일본군의 난이도 상 시나리오는 방어탑 위주의 방어 + 타이밍 러시가 주 전략인만큼 신기전이나 포수는 극카운터이기 때문이다.

2.6. 6장: 벽제관의 대전


조선-명 연합군이 등장하는 벽제관 전투를 다룬 시나리오이나, 실제 역사와는 다른 가상의 시나리오 맵이다.

요시히로가 이끄는 일본군이 한창 명나라 군대(팀 색깔만 노란색인 조선군)와 전투를 벌인다. 가까스로 승리한 일본군은 3시측 본진의 기요마사에게서 유끼나가 장군이 적의 포로로 잡혀있고, 유끼나가 장군을 구출해야 한다는 전갈을 받으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일본군은 3시 측 그리고 명나라군은 9시 측, 조선군은 11시 측에 있다. 일본군은 본진이 건설되어 있지만 일꾼은 조선군 진지 전방에 포로로 사로잡혀 있으며, 시작시 제공되는 금도 고작 20이라 일꾼을 구출하지 못하면 자원 채취 및 유닛 생산이 더이상 불가능하다.
11시 측의 조선군은 생산량에 비해 꽤 소규모의 러쉬만을 보내며, 9시 측의 명나라군은 대규모의 러쉬를 지속적으로 보낸다.

이번 맵부턴 석화계를 남발하는 '군사'가 뽑혀 나와 러쉬에 섞여 들어오니 굉장한 주의가 요구된다. 석화계를 제대로 맞게 되면 아군 반 이상이 돌로 변해 무력화되며, 이를 해제할 수 있는 건 아군 유닛들 중 사무라이의 스킬인 해소계가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무라이원의 테크가 잠겨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사무라이 생산이 불가능하고, 따라서 기존에 주어진 사무라이만 가지고 게임 끝까지 활용해야 한다. 이에 처음 주어진 사무라이들은 절대 전투에 사용하지 말고, 후방에 빼두어 해소계만 사용하도록 하자.

게임이 시작되면, 우선 급선무인 일꾼을 구출해야 한다. 이들이 잡힌 곳엔 근위 장군이라는 체력 500의 장수 4명과 방어탑 2채로 지켜지고 있다. 이에 기본 제공되는 닌자와 화차를 이용하여, 우선 화차로 방어탑을 때려서 근위 장군들이 밖으로 나오게 유인하고 닌자의 독침술로 4기를 딱 끊어주면 쉽게 구출할 수 있다. 구출된 포로 일꾼들은 바로 진지로 복귀시켜 자원을 캐도록 하자.

일꾼을 구출하고 난 후, 명나라가 쳐들어오는 길목의 절벽 위에 줄줄이 방어탑과 화차를 배치하여 방어하면 한층 수월해진다. 다만 명나라의 러쉬의 주기가 상당히 잦으므로, 이들의 거점을 밀지 않으면 플레이타임이 상당히 길어진다.

따라서 목표는 조선군 진영에서 유끼나가를 구출하는 것이지만, 그전에 명나라를 싹 밀어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이 9시 측 명나라 진영은 땅이 좁아 생각보다 방어가 약하다. 반대로 조선군은 러쉬를 드물게 그것도 소규모로만 보낸 만큼 그간 생산해 둔 유닛이 굉장히 쌓여있는 상태로, 자칫 잘못 건드렸다간 말그대로 벌이 꽉찬 벌집을 건든 꼴이 되니, 우선 명나라를 쳐 소모전을 먼저 빨리 끝내고 방해없이 편하게 대군을 모아 조선군 쪽을 덮치는게 좋다.

이후 유끼나가를 구출하면 3시 쪽 본진 내부에 석등으로 둘러싸인 지점으로 보내면 승리하게 된다.


일본군 시나리오 5편과 마찬가지로 방어탑 방어 + 타이밍 러시를 해야 한다. 3시 본진을 중심으로 왼쪽 언덕에 방어탑 2줄을 짓고 버틸 수 있다.(명군이 멍청해서 방어탑 사거리 안에 다 들어와준다. 포수는 예외) 본진에서는 2병영 + 2목공소 체재로 총병 + 화차 조합을 빠르게 구성하여야 하며, 총신과 포신 업을 하고 치고 나가야 한다.

치고 나갈 때 화차가 방어탑을 공격하기도 전에 투석차가 먼저 반응하므로 돌이 날아온다 싶으면 유닛을 빼서 투석차를 먼저 유인하거나 총병으로 점사해서 돌 한 번 날리는 정도로 잡아야 한다. 또한 조선군 군사를 점사하는 것이 중요한데, 석화술보다도 화염술을 쓰게 되면 다수의 화차가 한 번에 녹는 분노의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전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총병이나 화차로 점사 가능하다. 조선군도 난이도 상에서는 러시타이밍을 빨리 잡을 수 있으므로 첫 겨울이 끝난 직후 진군을 하는 것이 좋다.

명군까지 없애는 방법도 동일하게 총병 + 화차 조합이며, 조선군을 없앤 뒤 그 곳에 멀티를 하고 11시 방향에 자원이 있으니 멀티를 하면서 3시 방향 병력과 12시 방향 병력을 동시에 진출시킨다. 순수 화력으로 압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화차로 치고 빠지기를 시전하면 된다.

4시 쪽에 약간의 금광이 있다고 해서 그 곳에 본진을 짓는 순간 망한다. 대부분의 명군은 2줄수비가 된 왼쪽 언덕 쪽으로 들어오는데(12시쪽으로 돌아오는 병력,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병력), 4시 쪽에 본진을 짓는 순간 방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서쪽 입구가 공격로가 되어 본진 다 털릴 수 있기 때문이다.

2.7. 7장: 반격의 실마리를 찾아서


일본군은 벽제관 전투에서 조-명 연합을 훌륭히 격퇴시켰고, 피해를 입은 두 진영 모두 각자 한성, 평양성으로 돌아간다. 허나 이 상황이 반격을 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 일본군은 퇴각하는 조선군을 쫓아 섬멸시키기로 한다.

일본군은 6시 쪽, 조선군은 11시, 12시, 1시를 아우르는 북쪽 전 지역을 진영으로 삼고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본진 앞, 3시, 8시 측 방향에서 각개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전투가 끝나면 본진 앞 측과 3시 측은 조선군에 전멸당하고, 8시 측은 승리하여 잔존병이 남으니 본진에 복귀시켜 합세토록 하자.

이전에도 자원이 바깥으로 배치되어 채취라인이 적의 공격에 노출되게 만든 맵이 많았지만, 이번 맵에선 아주 그냥 자원이 본진 밖으로 둘러싼 형태로 시작된다. 이쯤되면 제작사의 악의가 느껴질 정도다. 물론 일꾼이 적에게 쉽게 표적이 되며, 방어선을 구축하기엔 땅도 좁고, 무엇보다 한 곳으로만 러쉬를 보내지 않고 뚫린 곳이라면 어느 방향에서든 공격이 들어온다. 이에 수비가 상당히 힘든 편이다.

멀티 또한 막장인데 멀티로 삼을 만한 9시 측과 3시 측은 자원이 상당히 비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고 양도 그다지 많지 않아, 굳이 방어선을 늘리면서 이것을 먹어야 되나 싶을 정도다. 적 유닛 구성은 전 맵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포수와 신기전을 중심으로 끌고 온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선 신발 업드레이드를 마친 다수의 근접 유닛이 좋은데, 접근이 필수적인 이상 석화계에 아주 취약하므로 사무라이 또한 많이 준비해두자. 풀 업그레이드를 마친 다수의 총병이 더 효율적으로 포수와 신기전을 상대할 수 있으나, 업그레이드에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니 초반엔 근접유닛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공격에 들어갈 차례가 오면 방어가 약한 11시 지역으로 밀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맵 설명에서 3시측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배치되어있다고는 했지만, 난이도 상에서 여기 안 먹으면 미션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시나리오 6과 달리 이번 미션에서는 본진 방어탑 수비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앙 섬을 중심으로 방어탑 1자배치를 한 다음(북쪽으로 연결된 늪지대에서 방어하면 좋다.) 그 쪽으로만 유닛이 몰려오기를 기도해야 한다. 가끔 중앙섬의 왼쪽으로 러시가 오면 '다시하기'를 시전하자. (...)

첫 러시가 첫 겨울 끝날 때쯤 이루어지는데, 러시 전에 중앙 섬의 사수 셋과 3시쪽에 남은 병력을 제압하고 방어선을 구축하자. 러시가 오면 가지고 있는 사무라이로 포수를 정리하면서 6시 본진, 5시 쪽과 3시쪽 멀티를 짓는다. (4시는 돌과 논 위주라 멀티 지을 필요 없다.)

역시 공격병력은 업그레이드된 다수의 총병 + 화차 위주이며, 방어선을 공격기점으로 바꾼 뒤 타이밍을 잡아 1시쪽을 먼저 밀어야된다. 11시 쪽으로 밀고 가면 방어선이 뚫려서 후방이 위험해지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이며, 2시쪽으로 밀고 나가야만 훈련도감 2개를 한 번에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미션에도 버그가 존재하는데, 12시 본영을 부수면 바로 미션 클리어가 인정된다. 따라서 전체 건물을 부수고 싶다면 12시 본영만 남기고 처리한 뒤 마지막으로 12시 본영을 부수면 된다.

2.8. 8장: 패배, 죽음, 달리기


조선 시나리오 9장에서 다뤘던 행주대첩을 일본군 입장에서 플레이하게 되는 전투다. 12시, 1시 지역을 아우르는 조선의 산성은 9장 때와 마찬가지로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출입구가 단 1곳 뚫려있는 형식이다. 단, 조선군 9장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방어가 굉장히 견고하다.

일본군은 닌자 영웅 마에노가 있는 9시 지역, 사무라이 영웅 히데이에가 있는 6시 지역 그리고 3시 지역으로 행주산성을 포위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이 기지들에 각기 하나씩 모자란 점이 있는데, 9시 지역은 돌이 없으며, 6시 지역은 돌과 논밖에 없고, 3시 지역은 요상한 샛길로 적이 쳐들어 올 수 있는 경로가 나있어 방어가 쉽지 않다.

기지가 3곳이나 되니 얼핏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적은 웬만한 업그레이드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고 훈련도감의 압도적인 생산량으로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러쉬를 보내며, 3곳의 기지에 나눠서 보내는 것이 아닌 한 곳을 랜덤으로 골라 번갈아 가며 대규모로 공격해온다. 반면 일본군은 각 기지에 기초시설만 건설되어 있고 최적화가 덜 된 상태에서 어느쪽으로 공격이 들어올지 몰라 3곳 전부에 방어를 갖춰야 하니, 자연스럽게 골고루 방어가 빈약한 형태가 되며 결국 밀리게 될 수 밖에 없는 불합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 그렇다고 기지 한 곳을 포기해버리면 적의 대량의 자원 수집률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므로 점차 밀리게 된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우선 방어를 한 곳으로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가능캐 하는 것이 바로 적의 산성으로, 절벽으로 둘러싼 적의 산성이 한 곳으로만 진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적이 나오는 방향도 한 곳 밖에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이 점을 이용하여 3곳에서 생산되는 방어병력을 적의 산성 출입구 쪽 전방에 집결시키고, 그곳에 방어탑을 1자로 줄줄이 건설시키도록 하자. 이렇게 되면 적이 아군의 어느 기지로 러쉬를 보내든, 자신들 출입구 쪽의 아군 방어선과 먼저 전투를 벌일 수 밖에 없는 형태가 만들어지면서 적의 아군 기지 공격을 원천봉쇄시킬 수 있다. 이에 아군은 기지의 안전을 제공받으면서도 수비가 효율적이게 되니, 발전을 시작하여 반격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위의 전략을 펼치기 위해선, 우선 9시 진영 전방에 대기한 상당수의 적 병력을 먼저 물리칠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3시, 6시, 9시 기지에 기본 제공되는 모든 병력을 합세시키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유닛은 총병과 화차를 중심으로 모아주는 것이 좋다. 방어 지점을 적의 본진 입구 앞에 자리잡게 한 이상, 조금만 접근해도 적의 방어탑에 갈려나가니 해소계를 쓸 소수의 사무라이들을 제외하면 웬만해선 근접유닛은 거르도록 하자.

화차는 포신 업그레이드 2단계를 마쳐야만 조선군의 2단계 방어탑보다 사거리가 길어져 안전거리에서 타격할 수 있으니, 반격에 나서기 위한 필수 업그레이드로 생각하고 빠르게 진행시키자. 총병 또한 초반엔 많이 약하지만 풀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다수가 모이면 어떤 유닛도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해지니 초반 방어와 후반 반격에 모두 쓸만하다.

번외로 뽑을 만한 유닛은 법사와 닌자인데, 법사는 강력한 화벽술로 방어지원에 굉장히 쓸만하다. 그리고 닌자는 9시 측 방향에서 적의 자원이 모여있는 12시 방향으로 공중술로 뛰어 진입하면 곧바로 적의 대군본영이 보이게 되는데, 이 대군본영 근처엔 방어병력과 방어탑이 적으니 닌자의 모자란 전투력으로도 충분히 파괴가 가능하다. 이후 1시 쪽으로 내려가 권율 장군까지 독침술로 마무리지으면 쉽게 승리한다. 단, 이렇게 기습을 할 만큼 닌자가 다수 모이기 전에, 총병과 화차로 정면에서 충분히 밀 수 있는 상황이 나오니 그냥 번외로만 알아두자.

적의 기지를 밀다보면 권율 장군이 나오는데, 사살하고 적의 본영을 무너뜨리면 승리하게 된다.

초반 러시의 대부분은 9시로 몰려온다. 따라서 일본군 시나리오 6과 마찬가지로 언덕 위 방어탑 1자배치를 통해 9시만 방어를 하자. 또한 9시 언덕 위에서만 병력을 생산하면 진출 시 유닛이 버벅댈 수 있으므로 언덕 아랫쪽에 생산기지를 짓고 그 곳에서 유닛을 만드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방어를 산성 앞으로 집중하면 3시쪽 방어가 의외로 취약한데, 조선군 본진과 3시 진영 사이에 유닛 하나가 지날 수 있는 해안길이 있다. 이 길을 무시하면 이 쪽으로 들어온 살수 하나에 3시가 거덜나는 상황이 연출되므로 성벽으로 봉쇄 + 방어탑 3개 건설로 막자.
나머지는 일반 공략법과 비슷하다. 또한 1시쪽 본영(공격 시점에는 대군본영일 확률이 높음)만 부수면 끝난다.

2.9. 9장: 진군의 가시밭길


승리가 코앞이였던 일본군은 함경도를 기점으로 점차 패배를 반복하며 뒤로 밀려가는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해상 보급 또한 조선 수군에게 족족 끊기고 조선 의병들이 곳곳에서 봉기하여 서서히 전쟁이 불리하게 돌아간다. 일단 조금씩 후퇴하여 전열을 가다듬기로 한 일본군은 주위에 와해된 아군들을 다시 집결시키는 도중 진주성에 일본의 장수가 포로로 사로잡혀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였고 이를 구출하기로 한다.

일본군은 9시, 3시 지역을 거점으로 삼고있고, 조선군의 진주성은 12시측에 있으며 목표인 우기타 장군이 이곳에 포로로 잡혀있다. 또한 중앙지점에 조선군의 전진거점이 있는데, 이곳엔 사무라이 3기와 일꾼 3기 그리고 투석차 1기가 포로로 배치되어 있다.

시작하면 일본군의 3시 거점이 조선군의 침투로 작살이 나고 있는 상태다. 가만히 나둔다면 나뉘어진 3시측 아군 병력이 조선군에게 각개격파 당하며 전멸이지만, 아군 병력을 재빠르게 컨트롤 해 집결시켜, 침투한 조선군을 전멸시키면 반파상태 정도로만 피해를 멈출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일꾼과 본진이 파괴된 상태라, 자원 수급과 건물 건설은 피해가 없는 9시 거점에서 시작해야한다. 우선 9시 측 자원 활성화를 시켜주면서 일꾼 한두기를 6시 지역으로 보내자. 6시 측을 확인하면 빈 멀티가 하나 있는데 이쪽도 보낸 일꾼으로 본진을 건설해 먹어주도록 하자.

이번 맵에선 적의 러쉬 방식이 매우 특이하다. 조선군의 중앙 거점이 파괴되기 전까진 3시, 9시 지역을 번갈아 가면서 공격을 가하다가, 중앙 거점이 파괴된 후 부턴 3시 방향에만 공격을 가한다. 그런데 이 3시 아군 거점과 12시 적 본진 사이엔 좁은 절벽길이 있어, 적의 공격대가 자연스럽게 1열 종대 형태로 진입해오기 때문에 소수의 총병들 만으로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수비가 굉장히 쉽다.

위와 같은 특징 때문에 초반에는 이 2곳을 동시에 방어하는 것이 좋다. 귀찮다고 3시를 그냥 버려 버리면 지형이 뻥 뚫여있는 9시 본진 쪽으로 적의 러쉬가 집중되어 버리므로 방어가 쉽지 않아지고, 생산과 발전이 느려져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길어진다.

3시 거점을 반파상태까지만 멈추게 하였다면 '병영 1채'가 살아있을 것인데, 이 병영으로 총병을 계속 생산해내어 방어병력을 모으자. 병영이 1채 뿐이라 생산력은 모자라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절벽길 덕에 수비가 굉장히 쉬우므로 꾸준히 생산만 해준다면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

9시 지역은 조선의 중앙거점을 칠 공격대를 모아주자. 이 중앙 거점을 파괴해야 3시 지역으로 건너갈 수 있고, 적의 러쉬를 3시 지역으로 몰 수 있기 때문이다. 중간중간에 9시 쪽으로 오는 적 러쉬는 모아둔 공격대로 방어하자. 6시 지역은 적 러쉬가 절대 오지 않으니 걱정말고 자원 채취에 열을 올리자.

조선군의 중앙지점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면, 이제 9시 거점과 3시 거점의 연결로가 확보된다. 이제부턴 적의 공격이 3시 쪽으로 집중되므로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병력을 3시 거점으로 모아주면 되며, 나머지 거점은 병력을 비워놔도 된다. 또한 중앙 거점을 파괴하면서 구출한 일꾼 3기를 3시 거점으로 보내, 본진과 생산 건물을 짓고 이곳 또한 자원 활성화를 시키자.

이후엔 3곳에서 모은 자원으로 대규모의 병력을 생산해서 12시 조선 본진을 치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1시 지역엔 방어가 약한 조선군의 멀티가 있는데, 조선군의 금 대부분을 이곳에서 채취하므로 이곳을 파괴하면 조선의 병력생산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12시 조선 본진을 정리하고 우기타 장군을 구출하여, 9시 거점 안쪽에 있는 이동지점으로 옮기면 승리하게 된다.




일반 공략법과 마찬가지이며, 2시쪽 조선군 진영은 닌자의 공중술로 일꾼견제가 가능하므로 여력이 된다면 그렇게 하자.

2.10. 10장: 반격


점차 상황은 일본군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들이 불 붙듯이 확산해나가며 흩어져 있던 아군 잔존 병력들이 죄다 격퇴당하고, 명나라의 힘을 얻은 조선군은 다시금 진격해 남하해가며 성들이 하나둘씩 함락되어간다. 이런 패색이 짙어짐의 가장 큰 원인은 이순신의 보급로 차단이었다고 본 일본군은 마지막으로 대규모의 해상 전투를 준비하게 된다. 그러나 조선 수군의 해상 진지가 너무 강력하여 승산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였기에, 몰래 침투시킨 육군을 이용해 조선의 진지를 역으로 치기로 한다.

일본군은 4시 지역의 섬에 거점이 있고, 조선군은 중앙 지점에 거대한 거점을 가지고 시작한다. 시작 계절은 봄이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에 아군 육상 별동대가 10시 쪽에 도착한다.

이번 맵은 본진을 방패삼아 버티고, 추후 적의 후방에 도착하는 별동대를 사용해 적의 본진을 바로 치는 형태의 임무이다. 여기서 위에 표기된 조선의 진지를 함락시키라는 말은 조선의 사령부인 '대군본영'을 말하는 것이며, 맵 중앙에 있는 이 건물 하나만 파괴하면 일본군 측이 승리한다.

허나 정면에서의 진격은 적의 방어시설이 너무 견고하고 진입로인 늪지대의 폭이 좁아 화력이 분산되므로, 플레이어의 기량으로는 절대 공략이 불가능하다. 또한 대규모의 러쉬가 상당히 잦게 쳐들어오기 때문에, 따로 공격대를 모으긴 커녕 방어병력을 보충하는 것도 벅차다.

이에 결국 겨울이 올 때 쯤 조선 거점의 후방에 도착하는 별동대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별동대가 겨우 사무라이 영웅 1기, 사무라이 2기, 총병 2기, 화차 2기 뿐이며, 이들의 대군본영까지의 접근 경로에도 어느 정도 방어시설과 수비병력이 있어 상당히 불안한 편이다. 위에 표기된 점 때문에 좀 더 위험요소를 확실하게 배제하고 임무를 완료하려면 어느정도 꼼수가 필요하다.

시작하면 일단 4시 거점에 제공되는 사무라이 영웅으로 거점과 연결되어 있는 3시, 6시 섬에 있는 사수를 제거하고 이 2곳에 멀티를 빠르게 확보하자. 이후 조선소를 하나 더 늘리고 안택선을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초반에 쳐들어오는 적 해상 유닛들을 제거한다.

안택선으로 적 해상 유닛 러쉬를 막아 내었으면 그 이후론 더 이상 해상 병력은 오지 않으므로 이 후 안택선들은 적의 거점과 아군의 거점을 이어주는 늪지대에 배치하자. 이 늪지대를 빈틈없이 틀어 막은 형태로 안택선을 배치해 안택선 바리케이드가 완성되면, 적 지상 근접 유닛들이 오다가도 안택선에 비비기만 할 뿐 더이상 진격하지도 공격하지도 못하게 된다. 단, 안택선이 서로에게 붙은 적 지상유닛을 공격하다가 포탄의 스플래쉬 데미지로 인해 안택선이 피해를 입으므로, 안택선 라인 뒤에는 총병들을 배치해 안택선에 붙기 전에 근접 유닛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늪지대에 배치한 안택선 바리케이드가 멋대로 해체되지 않도록 미리 고정 버튼을 눌러주는 걸 잊지 않도록 하자.

이렇게 안택선 바리케이드 그리고 뒤에 총병들을 붙여도 아직 방어가 완벽해진 것은 아니다. 적 러쉬에 섞인 '군사'의 화룡계가 밀집해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는 안택선에 큰 피해를 주므로, 남은 안택선 중 몇 기를 따로 살짝 전방에 배치해 적의 군사가 이 미끼 안택선에 화룡계을 낭비하도록 만들자. 또한 사거리가 긴 '포수'도 주의해야 한다. 일단 안택선으로 진입로를 막으면 포수 AI가 길을 찾지 못해 멀리 떨어진 상태로 더이상 접근하진 않지만, 근접 유닛처럼 제거되지 않고 뒤에 계속해서 뒤에 쌓여있으므로 자칫 안택선 바리케이드가 무너지면 이 쌓인 포수들이 한번에 진입하여 본진을 작살내니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이 오면 4시 거점 북쪽과 서쪽에 얼음길이 생성되어 이쪽으로 병력이 진입하게 되므로, 겨울이 다가오지 전에 미리 이 쪽 길에도 안택선과 총병을 배치하도록 하자.

이렇게 방어선을 꾸미면서도 해야하는 것이 바로 법사를 준비하는 것이다. 우선 법당을 짓고 설법과 축지술을 빠르게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법사 또한 3~4기 쯤 뽑아내자. 빠르게 법사를 준비시켰다면 겨울이 오기 전까지 기력을 풀로 채울 수 있다.

이후 별동대가 도착했다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별동대를 따로 이동시키지 말고, 별동대가 나타난 지점 북동쪽 방향의 절벽 위쪽 지형에 만들어둔 법사들을 축지술을 사용해 보낸다. 별동대의 지점과는 달리 이 절벽 위쪽에서 중앙지점으로 이동하면, 방어병력과 방어탑을 하나도 마주치지 않고 목표인 대군 본영까지 몰래 접근할 수 있다. 즉, 도착한 별동대는 오직 법사가 축지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야제공 용도로만 쓰는 것. 대군본영에 무사히 도착해도 법사는 전투유닛이 아니기에 직접 건물을 철거시키진 못하지만, 대군본영 앞에 '조선 장수'가 딱 하나 배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미리 업그레이드 시킨 '설법'으로, 그 장수를 내 편으로 만들어 대군본영을 파괴하게 시키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
난이도 상에서 본 미션은 '다시하기'를 많이 하거나 세이브 로드 신공을 많이 써야되는 미션이다. 왜냐하면 첫 겨울이 오기도 전에 늪지대를 통해 대규모 러시가 오며, 첫 겨울에 2시쪽에서 생산된 병력이 얼음길을 통해 난입하면 방어불가능한 병력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또한 3시쪽에 멀티를 지었다면 그쪽 방어도 어느 정도 신경써야하며, 6시는 철갑선으로 공략되는 멀티라서 안택선만으로는 방어가 어렵다.

따라서 4시 본진 윗쪽에 약간의 언덕이 있는데 이를 빠르게 판 다음 방어탑 1자라인을 구축하자. 포신 2업이 된 안택선은 철갑선과 대치가 가능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포신2업을 하며, 시작 직후 3시와 6시 멀티를 먹은 다음 영웅 사무라이를 수송선에 태워 9시쪽으로 보낸다. 이 쪽은 자원이 많지만 조선군 생산건물이나 본영이 없으므로 사무라이를 부대지정한 다음 치고 빠지기를 하면서 수비병을 끊어먹고 멀티를 건설한다. 별동대가 오면 함께 공략이 가능하다. 9시가 확보되면 9시쪽 방어는 언덕 위 방어탑 1자라인으로 가능하므로 미션 공략이 수월해진다.

또한 별동대의 수장인 영웅 사무라이를 12시로 파견하여 12시를 빠르게 정리한다. 방어탑 소수와 테크건물만 있으므로 정리 가능하다. 정리한 다음에는 12시에 멀티를 짓고 자원 수급을 하면서 공격을 준비한다.

이 모든 것은 4시 방어선을 지키면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방어선이 뚫렸거나 조선소가 파괴되었다면 미련없이 '다시하기'를 하자.

2.11. 11장: 검붉은 바다, 불타는 태양


패퇴하는 와중에도 조선군에게 큰 피해를 주는데 성공한 일본군이였으나, 끝내 이 전쟁의 승기는 조선군 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된다. 따라서 일본군은 결국 이 전쟁을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후퇴하기 시작한다. 허나 이미 한발 앞선 대규모의 조선 추격군이 도착해 퇴로를 가로막아버렸고, 일본군은 전멸의 운명에 놓이게 된다. 이 조선군을 어떻게든 물리쳐야 본국으로 귀환할 수 있게 되니, 이에 일본군은 마지막 필사의 전투를 벌일 준비한다. 그래서인지 임무 브리핑 장면의 목소리도 상당히 긴박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일본군은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에는 바다가 나있다. 적 측은 3시 끝의 섬에 해군을 가진 조선군 노란색 진영, 9시 끝에 다량의 훈련도감을 가진 조선군 빨간색 진영이 자리잡고 있다. 이 양쪽 지역에서 적의 해상 병력과 지상 병력이 주기적으로 쳐들어 오는데, 3시 적 거점과 아군 거점은 남쪽의 늪지대와 북쪽의 얼음길이 나있어, 이 3시 섬에서 해상 병력과 함께 소규모의 적 지상 병력도 같이 보낸다.

최악의 난이도를 가진 마지막 임무.

일본군은 소규모의 병력과 몇몇 업그레이드를 기본 제공하며, 겨우 본진 1채와 병영 1채를 가지고 시작한다.

일본군 측을 보면 상당히 답이 없는걸 볼 수 있다. 자원이 조금씩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어 일꾼의 자원 채취 동선이 굉장히 비효율적이며, 안그래도 좁아터진 거점에 쓰잘데기 없는 장식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건물 건설까지 불편하게 한다. 또한 정작 필요한 공/방, 총병, 화차 업그레이드는 하나도 안되어있고, 고급 유닛의 스킬 업그레이드만 몇개 되어 있을 뿐이라, 고급 유닛 생산을 할 겨를이 없는 초반엔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 게다가 해상과 지상 두 전투를 같이 수행해야 하니, 해상 쪽에는 안택선을 지상 쪽에는 다수의 방어탑과 화차를 각각 준비시켜야 하는데, 여기에 생산 및 업그레이드 건물까지 건설하려 드면 전투 내내 나무 부족으로 시달리기 쉽다.

반면 조선군은 양쪽 다 업그레이드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으며, 견고한 방어선, 효율적인 자원 배치 등 이점이 상당히 많다.

일단 9시 측 지상 진지는 10시 쪽에 추가 멀티를 가지고 있으며, 안그래도 생산력이 뛰어난 훈련도감을 3채나 가지고 있어 지상군을 미친듯이 펌핑해내고, 업그레이드 시설이 기본으로 갖추어져 있는 만큼 장수, 검객, 군사같은 고급 지상 병력을 초반부터 러쉬에 섞어 쓴다. 가장 골때리는 건 초반부터 쳐들어오는 대량의 신기전 부대로, 조선측은 이미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만큼 남는 나무를 싹다 신기전 생산에 몰아넣으며, 이렇게 양산된 신기전의 압도적인 DPS로 플레이어가 차마 대응할 틈도 없이 유닛이고 건물이고 싸그리 녹여버린다.

3시 측 해상 진지는 수군도독부가 기본 제공되어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는 철갑선을 초반부터 사용하며, 게임 시작부터 선채 업그레이드를 돌리기 시작해 안그래도 튼튼한 철갑선에 떡장갑을 둘러서 보낸다. 이 방업된 철갑선과 안택선을 붙이면 안택선은 적 공격 한방에 체력 1/4이 깎이는데 반해 철갑선은 안택선의 공격에 체력바가 1칸 까일까 말까하며, 이에 플레이어에게 해상전으로는 최악의 교환비를 계속해서 강요받게 만든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부족한 나무를 투자해서 간신히 모은 안택선이 적의 철갑선에 맥도 못추고 죄다 침몰당하는 꼴을 보게 되면 자연스레 치트키에 손이 갈 정도.

어려운 난이도인 다른 임무에선 적어도 적 하나만을 상대해야 하거나, 혹은 적을 따라잡을 수 있게 멀티라도 제공해주던가, 아니면 다른 꼼수 또는 파훼법이 존재했는데 이번 임무에선 그런게 전혀 없다. 플레이어에겐 오직 압도적인 적의 공세와 거지같은 페널티만이 주어진다. 그나마 할만한 방법은 3시 측과의 교전은 그냥 아군 조선소를 적에게 내줘서 아예 해상전 쪽은 포기하고, 안택선에 투자할 나무와 철을 지상측으로 돌려 9시와의 전면전을 준비하는 것이다. 일단 아군 조선소만 모두 파괴되면 적은 더이상 해상 병력을 보내지 않기 때문. 단, 3시 측에서도 소규모의 적 지상러쉬가 오니 이쪽에도 방어선을 건설해야 한다.

그러나 위의 방법도 시간이 지날수록 9시 측의 압도적인 물량과 질에 점차 밀리게 될 수 밖에 없다. 사실상 치트키를 사용하거나 난이도를 낮춰서 깨는 걸 추천하는 편. 힘들게 깬다해도 마지막 미션 치곤 이벤트는 커녕 대사 1줄 조차 없기 때문에 영 달성감이 모자라다.

공략 자체는 가능하다. 다만 시나리오 10편과 마찬가지로 '다시하기'나 세이브 로드 신공을 많이 활용해야 하는 미션이다.

시작하자마자 남동쪽 입구 쪽에 멀티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본진을 빠르게 지으면서 목공소와 테크건물을 짓자. 그리고 남동쪽 입구에 방어탑 1자라인, 북동쪽 입구(겨울에 빙판길이 형성된다.)에 방어탑 1자라인 - 방어탑 3개 정도면 충분하다. - 을 형성한다. 주 방어선은 9시 지상군과 맞닿아있는 곳으로 언덕을 판 다음 방어탑 1자라인과 총병 + 화차 + 사무라이(정확히는 사무라이 영웅 히데이에) 해소계를 준비하자.

그리고 12시 섬멀티를 최대한 빨리 가져간다. 수송선으로 일꾼을 하나 보내서 12시 섬의 언덕을 다 파내고 나면 본진 지을 공간이 아주 작게 생긴다. 또한 금과 맞닿아있어서 본진 바로 옆에서 자원캐는 일꾼은 채취량 20이 되어도 본진으로 운반을 하지 않고 바로 다음 채취를 하는 버그가 있으니, '성벽'을 터만 짓고 채취가 완료되어 광산이 허물어지거나 나무가 없어진 다음 '성벽'의 터를 취소하는 절약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첫 공격지는 3시 해군으로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 3시 해군의 남서쪽에 있는 조선소만 파괴하고 뺀다. 강제공격이 필요하며, 주변 거북선 등까지 잡으면 좋다. 또한 주어지는 법사 영웅인 '대선법사'의 설법으로 철갑선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여력이 된다면 그렇게 하자. 안택선으로 대치상황이 만들어지기 전에 해군의 북서쪽에 있는 조선소도 파괴한다면 일단 세이브 조건 하나는 충족된 셈이다. 물론 서쪽 방어선이 유지된 상태에서...

두번째로 3시 해군을 완전히 없앤 다음 그 곳을 멀티로 해야 한다. 3시 해군이 지상군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풀업된 총병 + 화차 조합을 수비병과 따로 꾸려 공격대로 삼아야 한다. 4시쪽 훈련도감을 남은 안택선으로 부순 다음 이 쪽에 병영과 목공소를 짓고 병력을 바로바로 보내는 것도 방법. 주어지는 주술사 영웅인 '신지재인'은 마나통이 커서 석괴수를 2번 소환할 수 있으므로 맷집으로 도움이 된다. 최대한 빨리 3시 지상을 무너뜨리고 궁궐 자리에 본진을 짓게 되면 두 번째 세이브 타이밍이다. 역시 서쪽 방어선이 유지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9시 조선 육군을 격파하는 것은 그 동안 해왔던 총병 + 화차 조합을 다수 보유한 다음이다. 일본군 시나리오 대부분을 깨는 조합인 총병 + 화차 조합이 마지막 미션에서도 빛을 발하는 장면으로, 3시 해군이 전멸한 다음에는 돌 채취를 최소화하고 금, 나무, 철 위주의 채취를 하면서 병영 + 목공소를 3개씩 건설한 뒤 총병 + 화차 조합으로 밀어버리면 그만이다.

사실 관점을 조금 바꾸고 실제 역사를 생각해보면 어렵긴 해도 세이브 신공 없이 한번에 깰 수 있는 재미있는 미션이다. 이 마지막 시나리오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본진의 위치이다. 좁고 자원이 부족한 본진에서 양면전선을 강요받는다는 것. 게다가 동부전선에서는 터무니없는 스펙의 철갑선이 조선군에게 지원포격을 제공하니 너무나도 힘든 싸움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역사대로 육전부터 해결하는 것. 조선수군에 이순신 유닛은 없지만, 어쨌든 상대는 이순신이다. 조선수군을 해상전으로 이길 수는 없다.

따라서 제안하는 방식은 기존의 본진을 완전히 버리고, 남서쪽 내륙의 자원지대로 통째로 이사를 가는 것이다. 이 미션의 또다른 특징으로 초반에 주어지는 자원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이 있다. 이를 이용하여 첫 본진으로부터 맵의 남서쪽 끝에 있는 돌, 철, 나무, 그리고 금광 두덩이의 자원지대에 본진을 4채 짓고, 일꾼을 최대한 빨리 60기 가까이 펌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그 자원지대와 원래 본진 사이의 벌판어 병영과 목공소를 늘리자. 그러면 서쪽의 조선육군과 동쪽의 조선수군 육전대가 모두 이 벌판으로만 오기때문에 더이상 양면전선이 아니라 단일전선이 형성된다. 특히 동쪽에서는 절벽 사이의 좁은 길로만 조선수군 육전대가 들어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방어가 더 손쉽다.

이 미션에서는 고급유닛을 뽑을 시간적, 자원적 여유가 없다. 따라서 단순한 총병-화차 조합으로만 조선육군과 결전을 벌일 생각을 해야한다. 일꾼을 나무에 많이 배정하고, 유닛과 방어탑을 건설하면서 최종적으로는 5병영-3목공소를 갖추어야한다. 동시에 총기소의 총신업, 폭제소의 포신업, 무사원의 갑옷업을 준비한다. 폭제소에서 포신2단계 업이 끝날때까지 효율적으로 투칼라 러쉬를 방어해야한다. 몸빵은 무사와 사무라이 뽑지말고 방어탑으로만 해결하고, 그 뒤에서 화차와 총병이 딜을 넣도록 하자. 몸빵유닛이 절박하다면 귀갑차로 화살 어그로를 끄는것이 효과적이다. 유일한 사무라이인 히데이에 영웅으로 뒤에서 해소계만 적절히 써주면 된다. 이사간 지역에는 논이 없어서 식량 수급이 안되는데, 교역소를 짓고 남는 돌, 나무, 철을 팔아서 식량을 마련하자. 혹시 가능하다면 옛 본진 북쪽 절벽 너머에도 논이 하니 있는데, 그곳에서 약간의 식량을 채취할 수 있다.

이 전략의 핵심은 타이밍을 맞춰서 서쪽의 조선 육군을 궤멸시키는 것이다. 포신2단계업이 끝날때쯤이면 화차도 30기쯤 쌓이고 총병도 50기 가까이 준비될 것이다. 그리고 금광도 거의 다 바닥났을 것이다. 금광이 완전히 바닥나기 전에 육군을 밀어야한다. 타이밍이 너무 늦으면 자원이 부족해서 플레이어가 말라죽고, 너무 빠르면 부족한 병력이 소모만 된다. 천천히 화차로 먼 사거리에서 붉은색 조선군 진영을 두들겨주고, 튀어나오는 유닛들은 총병으로 녹여버리면 된다. 그동안 동쪽에서 오는 러시는 방어탑과 소수의 유닛으로 최대한 시간끌며 효율적으로 방어하자. 성급하게 조선육군 진영에 총병을 들이박지 말고 침착하게 화차로 두들겨라. 투석차나 포수가 많을경우 진영 밖으로 살짝 유인한 후 처치해도 좋다. 여유가 된다면 조선군 영웅유닛을 대선법사로 마컨하자. 특히 일꾼을 하나라도 가져올 수 있으며 마지막에 사무라이 기마대를 준비할 수도 있다.

붉은색 조선 육군을 밀었으면 이제는 여유있게 플레이하면 된다. 그들의 진영과 이 육지의 모든 자원이 다 그대의 것이다. 풍부한 자원을 채취하고 다수의 논에서 식량을 모아 말을 뽑아도 된다. 그리고 화차 50기 이상을 준비하라. 조선수군 철갑선을 잡을 유닛은 화차밖에 없다. (아님 마컨한 조선농민으로 투석차를 짓거나...) 지형이 안좋으면 철갑선 5척 잡는동안 화차 30대가 박살나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제 말라죽는건 조선수군이다. 뽑고 싶은 유닛으로 두들기면 고립된 조선수군은 결국 무너질것이다.

[1] 치트키를 써서 지도를 밝히거나 아군을 정찰시켜보면 맵 전체에 소수의 일본군만 존재하고 이후 특정 시간대마다 다량의 일본군이 스폰되는 걸 볼 수 있다. [2] 어차피 고니시 유키나가는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또 나오니, 고니시와 가토 기요마사를 쓰러뜨리는 건 설정 상 전쟁에서 패퇴시켰다는 뜻인 듯하다. [3] 여담인데, 아군 유닛을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불사의금강불괴술'이라는 치트키를 시작하자마자 치면 김천일 장군이 죽지 않으므로, 구출해야될 그 장군과 함께 김천일 장군이 둘 씩이나 되어버린다(...). [4] 강화도 조약, 제물포 조약, 톈진 조약, 을미사변, 한일의정서, 가쓰라 태프트 밀약, 을사조약 정미7조약, 대한제국 군대해산, 남한대토벌, 기유각서. [5] 공교롭게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개전을 주도하여 조선 침공과 일본군에 의한 조선인 학살의 총책임자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메이지 유신 이후부터 2차세계대전 당시까지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국위선양을 한 인물로 평가된 적이 있었고 당시 일본에서 신공황후(신공황후의 경우 일본의 신화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와 함께 일본의 정한론자들과 일본 극우사관 신봉자들의 선구자가 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6] 일꾼의 오타로 추정되나, 게임 상에선 일군으로 표기되었다. 그러나 이후 패치가 되었는지 띄어쓰기로 '일 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