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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22 18:44:03

쵸코(아크 더 래드 시리즈)

1. 개요2. 상세
2.1. 스포일러

1. 개요

ちょこ

아크 더 래드 시리즈 마스코트격 캐릭터로 모든 시리즈에서 등장한다. 성우 요시다 코나미.

마왕의 딸이란 설정으로 본명은 아쿠라.

2. 상세

무려 1, 2편의 전투력 최강자[1]이자 본편 최고의 엠조루 캐릭터. 사용무기는 1편에선 펀치, 2편 이후는 킥이다.

3편에선 포켓스테이션 미니 게임에서만 등장. 기신부활은 특정 길드 업무를 클리어하고 조건을 만족하면 합류. 정령의 황혼은 다크편 루름 투기장에서 동료로 할 수 있는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

1편에선 아라라토스 고대유적 50층에서 싸워서 이기면 아군이 되며 스토리 상의 전투를 제외한 프리 배틀 시에 쵼가라가 소환 가능하다 영입한 후 다시 고대유적 50층에 가면 자잘한 댄스 이벤트가 있다.

2편에선 컨버트를 했을 경우에 한해서 각성 이벤트를 진행 가능하고 해당 이벤트 진행시 50층 던젼이 72층으로 뻥튀기 된다.

쵸코의 전용장비 3종은 각성 이벤트를 진행해야만 얻을 수 있는데, 장비 자체의 스텟이 높으니 얻어두는 게 이득인데 그 중 가장 중요한 붉은 구두는 각성 이벤트 초반의 과거 회상 후 바로 벌어지는 벌어지는 전투에서 맵 한쪽 구석에 있는 상자를 따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인지라 전투에만 신경쓰다 걍 놓치고 넘어가는 사람이 꽤 있었다.

각성을 하면 특수 능력으로 각성 상태와 비각성 상태로 변환이 가능해지며 각성 상태에선 청순한 날개인간 비슷하게 겉모습이 변하는 동시에 말투와 목소리도 달라지고 비각성 상태의 특수 능력은 다 못 쓰는 대신 바닛슈라는 강력한 어둠 속성 특수능력을 사용 가능하다 물론 능력치도 좀 달라진다.

또한 컨버트 시에는 샹테가 그루거를 처음 만난 시점에서 바로 얻는게 가능해서 진행이 수월해지는데 특이하게도 레벨 1 상태로 합류한다. 대신 컨버트 안 한 상태의 레벨 50일 때와 같은 능력치로 시작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학살이 가능. MP 소모량을 0으로 만드는 로맨싱 스톤 완제품을 장착하면 쵸코 1인 파티로 최종던젼 진행해서 엔딩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각성까지 했다면 바닛슈로 모든 게 해결된다.[2]

여담이지만 2편에서는 비각성 상태에서 수면에 걸리면 잠옷 차림으로 양치질을 한 다음 바닥에 벌러덩 누워서 잔다...

2.1.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편을 컨버트한 데이터로 2편에서 쵸코 각성 이벤트를 진행하면 쵸코의 과거를 알 수가 있다.

대략... 100년 이상 전의 과거에 자신이 전쟁에 나간 사이 몬스터들에게 자신이 살던 마을과 가족을 잃은 검사가 복수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는데 어느날 어떤 마법검을 손에 넣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 검은 인간의 증오를 먹고 큰 힘을 주는 동시에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정신이 어둠에 물들어가 증오와 살의밖에 모르게끔 만드는 정신나간 검이었으며 당연히 그 검을 사용할 수록 검사의 정신은 어둠에 침식되어 갔다.

결국 검사는 인간과 몬스터도 구별 못 하고 닥치는 대로 다 죽이기만 하는 광전사가 되어 계속 깽판을 치고 다니다 어느 순간 아라라토스 고대유적에 들어가선 그 곳의 몬스터들과 쵸코의 진짜 아버지인 마왕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기에 이르고, 마왕을 살해한 직후 옆방에서 들리는 쵸코의 울음소리를 듣고 뜬금없이 제 정신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 때 울고 있는 쵸코를 보고 살해당한 자신의 딸을 떠올리고는 의도적으로 쵸코의 기억과 어두운 부분을 돌[3]에 봉인하는 동시에 죽은 자신의 딸의 기억을 주입해서는 자기 딸이자 인간으로 키우게 된다.

그러나 훗날 마왕의 딸인 쵸코를 찾기 위해 몬스터들이 검사가 살던 마을로 나타나서 깽판을 치는 사건이 터지게 되어서 많은 사상자를 내었고 결국 쵸코는 마을에서 쫒겨나게 되며 얼마 후 자신을 쫒아온 마을사람들의 손에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때 자신의 반려 늑대인 실바가 쵸코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 도끼를 맞고 죽게 되며 쵸코는 죽은 실바로 인해 멘탈이 붕괴돼서 무의식 적으로 힘을 개방하여 자신이 살던 마을과 자신을 키워준 검사를 포함한 모든 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소멸시켜 버린다.

그 이후 기억을 잃은 상태로 숲 안에 자신의 힘을 사용해 자신이 검사와 살았던 마을을 다시 똑같이 다시 만들고 슬라임들을 마을사람과 자신을 키워준 검사로 둔갑 시켜서 100년 넘게 그 곳에서 과거를 잊은 채로 살게 되었다. 이런 내용으로 이게 아크 더 래드 전 시리즈를 통틀어 쵸코에 대한 이야기와 설정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이벤트이기도 하다.

쵸코라는 캐릭 자체가 설정 자체도 나름 대단하고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모든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본편 세계관의 사건이나 스토리 라인과는 딱히 관계가 없다는 건 매우 아쉬운 부분. 요즘 게임이었으면 어떻게든 본편의 인물 또는 세계관 내의 사건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식으로 우겨 넣고도 남았을 내용이지만.

[1] 2편의 경우 따지고 보면 최강캐는 맞지만 물공은 토슈보다 딸리고 마공은 컨버트한 데이터로 얻은 라이진, 후우진보다 낮다. 또한 컨버트 없이 얻으면 컨버트 한 것에 비해 능력치가 많이 떨어져서 사기는 아니고 그냥 강한 캐릭 정도 수준이 된다. [2] 각성 쵸코의 유일한 특수능력인 바닛슈는 MP 소모가 미친 수준인 대신 살상력 또한 미친 수준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딱 하늘의 제오라이머의 풀 개조 명왕공격 맵병기 클래스...인데 이건 게임 특성상 피아식별이 된다! [3] 토코코 마을의 묘지에 있는 묘비 중 하나로 쵸코의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