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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初の20人 / The First Twenty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들이자 설정.세계정부를 설립한 20개국의 왕들을 일컫는 호칭이다.
2. 설명
원피스의 작중 시점으로부터 900여 년 전과 800여 년 전의 사이, 고도의 과학 문명을 이룩한 한 왕국[1]이 존재하였고 조이보이라는 인물이 존재했었다. 조이보이는 해방의 드럼 소리와 함께 활약하는 전사였다고 전해진다.[2]그러나 고대 왕국과 조이보이를 경계한 당시 20개 왕국은 서로 연합하여, 고대 왕국을 멸망 시키고 조이보이는 패배하였다. 이 20개 왕국은 공동으로 마리조아에 세계정부를 설립하였고 당시의 역사를 은폐하였는데, 이 시기가 바로 공백의 100년이다.
세계정부를 설립한 왕국의 왕과 왕족들은 마리조아로 이주하였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최초의 20인 중 한 명이었던 알라바스타의 네펠타리 D. 릴리만은 이를 거부하고, 자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마리조아로 이주한 나머지 19개국 왕족의 후손들이 세계귀족 천룡인이다.
이들은 세계정부를 설립하며 "20명의 왕들은 어디까지나 평등하며 한 사람의 독재자는 태어나지 않는다."라는 상징으로서 '허의 옥좌'를 설치하고, 맹세의 표시로 칼을 꽂았다고 한다. 현재 허의 옥좌 주위(상단부)에는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 19명 국왕의 칼이 꽂혀있으며, 이를 본떠 레벨리 가맹국의 국왕은 허의 옥좌 하단부에 칼을 꽂는 풍습이 있다.
3. 목록
세계정부를 설립한 왕 20인의 목록이다. 에그 헤드 편을 기준으로 20명 중 3명의 정보가 일부 공개되어 있다.-
네펠타리 D. 릴리
당시 알라바스타 왕국의 여왕으로, D의 일족이다. 코브라와 비비의 조상이다.[3] 설립자 중 유일하게 마리조아의 거주를 거절하여 그녀의 후손은 세계귀족이 아니다. -
네로나 임 성
코브라와 이반코프가 최초의 20인 중 한 명으로 언급한 인물. 현 세계정부의 지배자 임과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거론되었지만 정확한 관계는 불명이다. 성(聖)이라는 존칭이 붙은 것을 보면 남성으로 추정. -
돈키호테 가문의 선조 국왕
당시 드레스로자의 국왕으로 정확한 이름은 불명이다. 톤타타 왕국의 국왕 간초에 의하면, 900년 전 톤타타족은 돈키호테 왕의 속임수에 넘어가 노예가 되었으나 새로 즉위한 리쿠 왕가에 의해 사과를 받고 노예에서 해방되었다고 한다.[4] 그러나 그의 후손인 도플라밍고가 드레스로자의 정통 후계임을 주장하며 리쿠 돌드 3세에게서 왕위를 빼앗고 10년동안 재위한다.
4. 기타
- 코브라와 이반코프의 "최초의 20인 중 네로나 임 성이라는 이름이 있었다."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이 최초의 20인의 이름은 원피스 세계 내에서 알려져 있는 듯하다.[5] 사실 이들이 지우고자 했던 것은 고대 왕국과 조이보이에 대한 사실이지 자신들의 업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세계귀족의 지위를 거부한 릴리의 행적은 은폐되었다.
- 수많은 등장인물의 설정을 꼼꼼하게 챙기는 작가의 성격으로 보아, 공백의 100년의 진실이 밝혀지면 20인의 실명과 외모가 모두 독자에게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 이들의 후손이 악명 높은 천룡인이니, 과연 이들의 조상은 어떠한 인물이었는지 궁금해하는 독자들도 있다. 만약 훌륭한 인물들이라면 천룡인들은 '조상 얼굴에 먹칠한 부끄러운 후손들'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고, 흉악한 인물들이라면[6] '역시 천룡인의 조상답다'라는 비난을 받을 것이다. 다만 성군과 폭군이 섞여 있거나, 명군이더라도 성군은 아닌 자들이 있을 수도 있다.[7]
5. 관련 항목
[1]
이하 '고대 왕국'.
[2]
태양의 신
니카와 동일시되거나, 니카의 힘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3]
정확히는 릴리의 남동생의 후손이다.
[4]
물론 세계정부가 세워진 건 800년 전이므로 이 시기의 왕은 이미 죽었을 것이다.
[5]
이반코프가 아예
사보에게 최초의 20인의 정보가 적힌 책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6]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
[7]
이는 이미 공개된 정보로도 극단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알라바스타 왕국의 네펠타리 가문은 앞서 보았듯 여기에 드는 인물이라 천룡인이 될 수 있었지만, 그냥 포기하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 것을 택했으며, 그 후손인 코브라 왕이나 공주인 비비는 조상의 품성을 물려받은 훌륭한 인물들이지만, 드레스로자의 전 왕가인 돈키호테 가문은 공백의 100년 시기보다도 전에 톤타타족을 속여 노예로 부려먹었고, 세계정부가 세워진 후에는 드레스로자를 버리고, 마리조아로 이주해 천룡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