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포수 최재훈의 여담에 대해 다룬 문서.2. 여담
- 팀 선배였던 정재훈의 별명이 아스정이다 보니 최스정이라는 별명이 있다.
- 한국프로야구/2013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양의지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어서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 최재훈이 진짜 주전감이라는 뜻에서 최주전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1]
- 2017년 초에 결혼했다. # 2018년 1월 4일 득남했다.
- 트레이드 당시 스토리가 독특한데 트레이드 당시 최재훈은 임신한 아내를 데리고 산부인과에 가 있었는데 병원에서 트레이드로 한화로 간다는 전화를 받은 것. 자신은 그 얘기를 듣고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내에게는 낯선 땅이라 미안한 감정이 있었는데 눈치 백단의 아내가 빠르게 눈치챘고 당신이 더 자주 나가면 행복할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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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이적한 이후에는 팬들이 과거 트윗을 재발굴해 후니후니로 불린다.[4][5] 이외에도 주로 자폭을 통한 별명 생산에 능한 모습을 보인다. 이젠 구단에서까지 오피셜로 후니후니로 부르는 데다가 새로운 흑역사 생성에 동참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 2019년 5월 6일 구단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독수공방에 출연해서 어린 시절의 일이라 너무 부끄러워 지우고 싶었으나, 트위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지우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 2021년 11월 27일 한화와 FA 재계약 영상에서 누군가가 이를 이용한 댓글을 남겼는데 이글스 TV 측에서 이걸 댓글 고정시키고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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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등장곡+응원가 |
- 코치들은 응원가에서 따와 케세라라라고 부르는 거 같다.
- 친화력이 좋은지 이적한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도 핵인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 농담삼아 프랜차이즈 선수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 선수. 기본적으로는 어린 선수들을 잘 다독여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 전 박건우가 트위터에서 "친형입니다"라고 언급한 정도면 상당히 친한 듯? 이후에 보이는 모습들을 보면 같은 팀 내의 선배, 후배는 물론 포지션도 상관없이 두루두루 친한 것 같다.
- 이적 이후에는 하주석과 제일 친한지 2017년 올스타전 구단 내 투표 때 하주석을 뽑았다.
- 감독추천으로 두번째로 출전한 2018년 올스타전에선 자신보다 형이면서 두산에서 같이 뛰었던 김현수와 같이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 2018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 시즌 첫 선발투수로 등판한 박주홍에게 마운드에 올라가 다독인답시고 이러고 내려왔다.
- 2018 시즌 후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은원이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로 언급했다. # 나이 차이가 꽤 나지만 원정경기 갔을 때 밥도 사주고 야식도 잘 챙겨준다고. 그런데 이 인터뷰를 본 최재훈이 공식 팟캐스트에서 스타병 걸렸다면서 깠다. 자기는 친한 줄 알았는데 정은원은 그렇지 않았다면서.
- 팀에 몇 안되는 1989년생 동갑내기 중 한 명인 오선진과는 초등학교 동창이고, 양성우와는 연말 팬페스티벌인 독수리한마당에서 특별무대를 꾸민 적이 있다. 팀 이름도 두 사람의 체격에 어울리는 짜리몽땅. 이 둘은 2018시즌 홈 구장에서 볼 수 있는 범죄도시 패러디 영상에서 각자 주연캐릭터로 패러디해 찍기도 했다. 짜리몽땅즈 스크린 데뷔작(?) 이후 오선진은 삼성으로 이적하고, 양성우는 은퇴하면서 해체.[6]
- 하술하겠지만 포수라는 포지션 때문에 투수들의 인터뷰에서 이름이 언급될 때도 많은 편인데, 2018 시즌 정우람을 세이브왕으로 만들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가 진짜로 그 해 세이브왕으로 만들어버리고 정우람에게 선물도 받았다. 정우람이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자카르타에 갈 때는 한 1년은 못볼 것마냥 절절한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 FA가 점차 다가오면서 재계약해달라는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인터뷰가 공개되었었다. 다행히 FA가 열린 다음 날 곧바로 계약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지만.[7]
- "혹시 누가 내게 너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다면 안 좋은 점들만 이야기할 것이다. 실력 없는 리더이고, 볼 배합도 별로고, 블로킹도 형편없다고 말해줄 것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기사에도 적혀있지만 당연히 반어법이다.
- "첫 승부터 나의 모든 승리(11승)를 재훈이형과 함께 만들었다. 형이 어디 안 갔으면 좋겠다. 빨리 같이 호흡을 맞추고 싶다", "다른 팀에 가면 데드볼로 시작하겠다"( 김재영, 김범수, 김민우)
- 재후니형 어디 가지마😢 ( 이성곤), 기사가 아닌 이성곤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 FA 이후 이성곤은 "이제 야식 먹을 때 맛보다 가격만 보고 시킬게 내가 사는 일은 없을 거야"라는 내용의 포스트를 올렸다.
- 평상시엔 순한 얼굴이지만 타석에서 집중할 때는 인상이 확 변한다. 위의 프로필 사진과 비교해보자 두산에 있을 때도 승부욕이 없던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적 후 승부욕과 관련된 기사가 종종 나온다.
- 투수에게 사인을 내기 전 최재훈을 보면 상대 타자를 끊임없이 눈으로 관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상대의 상태를 살피면서 볼배합을 하는데 투수가 이에 따를 경우 엄청난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알렉시 오간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배영수, 정우람 등이 그 효과를 본 투수들.
- 2017년 중반 복귀 후부터 홈런 치고 들어오는 선수에게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하트 세레머니를 해준 적이 있다. 홈런 친 선수들도 덩달아 하트를 그려주는 건 덤.
- 프로로 데뷔한 지 10년을 꽉 채운 2018년이 돼서야 프로 통산 첫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발이 느린 편이다. 18시즌에 들어 두산에서도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던 도루를 기습적으로 해 상대팀의 허를 찔러 성공시키고 있다. 첫 도루를 달성한 4월 3일 이후 9월 16일까지 총 8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한화 이글스로 팀명이 바뀐 이후 포수 포지션에서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갱신했다.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를 포함하면 공동 2위의 기록. 이전 최고 기록은 2012년에 달성한 정범모의 7도루였고,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를 포함하면 김상국이 1990년 10도루로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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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식물 타선의 한 축을 지탱하고 있던 시기에는 식물타자라는 의미로 '
야채훈'이라고 불렸다.[8][9] 이후 최재훈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타선에서 활약하면 '고기훈', '스테이크훈', '와규훈' 등의 동물성 단백질스러운 별명으로 불린다. 한 팬이 프레이밍을 '플레이팅'이라고 잘못 말한 것이 이 별명과 엮여 '스테이크훈 플레이팅 지린다.'와 같은 언급도 종종 나온다. 2021년 11월 27일 FA 계약을 하기 전, 최재훈이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선수라면서 '쌀재훈'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
[navertv(2059056)]
||손가락 하트에 응원가까지 시킨다 | 이름으로 삼행시 (5분 5초부터) |
- 팬서비스가 상당히 좋다. 거절이나 얼굴 찡그림 하나없이 거의 모든 팬에게 사인을 해준다. '이제 버스에 타야 해요' 라고 하면서도 사인요청이 들어오면 전부 다 사인해주고 가는 멋있는 선수. 어느새 중견급인 연차에도 구단 공식 채널에 자주 등장하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그만큼 이불킥할 영상도 엄청나게 만들어 내고 있다. 신인 선수들에게 주로 돌아가는 비시즌 팬서비스용 영상에도 어느샌가 슬쩍 끼어서 찍고 있는데다가 2018년 마무리캠프 당시 올라온 팬서비스 영상 중 제일 조회수가 높았던 고요속의 외침 영상에서도 어째서인지 혼자 80년대생이다.[10]
-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에서 비공식 리포터를 담당하고 있다. 일명 최리포터.[11] 다만 본인은 2019년부터는 리포터보다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의 배우 데뷔작 웃긴 건 둘째치고, 이런 팬서비스용 패러디 영상 찍을 때마다 진짜로 연기력이 늘고 있다!
[1]
김현수, 양의지,
홍상삼 이 세 명에 의해 강제로 패했다고 해도 될 정도였다. 포스트시즌 내내 허리가 안 좋은 양의지의 수비는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 마무리 투수였던 홍상삼은 나오는 족족 폭투만 던져 노카운트 만루 상황만들고 내려갔다. 포스트시즌 내내 김현수는 홈런 하나만 쳤을 뿐 중요한 순간마다 적절하게 병살을 쳐주면서 공격을 끊었고 8, 9회에 1루로 나서 이닝을 마무리하는 포구를 지능적으로 잡지 않아 역전을 유발했다.
[2]
두산 시절 최재훈은 유리몸이었다
[3]
타석 수 대비 사구 1위
[4]
본인은 흑역사로 여기는 듯.
#기사 후반참조 아무래도 한 체격 하는 운동선수가 본인을
3인칭화하다 못해 더 귀엽게 변형한 것이니...
[5]
여담으로 이 별명의 생성 원리를 이용해 간간히
김태균,
이상군 등을 규니규니/구니구니 등으로 바꿔 부르는 팬들이 생겼다.
[6]
단 오선진은 2022 시즌 후 FA로 한화로 리턴했다.
[7]
LG 트윈스의
김현수 역시 FA가 다가오자 잔류를 원한다는 선수들의 인터뷰가 여럿 공개되었다. 공교롭게도 김현수 역시 최재훈과 같은 시기에 FA를 맞았는데(이 쪽은 2차 FA이긴 하다) 최재훈처럼 원 소속팀의 고대우를 받고 잔류했다.
[8]
저 3명을 통틀어 일명 야채즈로 불렸는데 6월 들어서 더욱 바닥을 파고드는 타격에 배터박스에 심어진 나무배트 한 그루라는 의미에서 그루트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9]
사실 두산 시절부터 간간히 나오던 별명이었다.
[10]
최재훈(89),
강경학(92),
장진혁(93),
하주석,
지성준,
박한결(94)
[11]
2018 시즌까지 담당했던 최예진 리포터(일명
체리포터)와 성이 같다.
[12]
대부분의 육성선수들은 지명된 선수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입단한 선수이다. 그에 따라 지명된 선수들과 실력차이가 나는 편이 많기 때문에 1군에서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최재훈은 주전 포수이기도 하고 많은 돈을 받고 FA까지 성공했다.
[13]
전 소속팀 두산에서는 육성선수 출신 타율왕
김현수가 있어서 묻혔고, 현 소속팀 한화에서는 2022시즌 신인왕 후보이기도 했던
김인환과 LG에서 90억이라는 거액의 돈을 받고 한화로 온
채은성의 존재로 성공한 육성선수라는 이미지는 살짝 묻히긴 했다.
[14]
드래프트에서 유망주를 대거 지명하고 트레이드를 진행하고도 젊은 포수는커녕 제대로 된 주전 포수가 없어 고생하는 구단이 있을정도로 귀한 포지션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점은 상당히 저평가되어있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