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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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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영훈의 2021년 카트라이더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1.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본인의 등번호를 5번으로 변경하였다. 본인의 우승 횟수가 5번이라서 이 번호를 택한 듯하다.
오랫동안 함께 합을 맞췄던 문호준이 은퇴하고 맏형이었던 강석인마저 다음시즌 휴식을 선언함으로써 팀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1] 다행히 12월 9일 유창현이 팀에 합류해 공백을 어느정도 메꿨으나 이제 팀의 맏형과 최고참이 된만큼 팀내 비중이 굉장히 커질것으로 보이며 4인 체제로[2] 리그를 나가는게 확정되어 문호준의 주장자리를 이어 받았다.
개인전은 예선 통과했으며 탑 시드를 받는데 성공하고 팀전 역시 지난 시즌에서도 우승하여 본선으로 바로 직행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톱 시드를 받지 못하고 C조 3번을 편성받아 레드 라이더가 되었다.
개막전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선 스피드 아이템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장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스피드에서 흰 소를 타고 상위권에서 주행과 몸싸움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자 해설진들의 드립이 터진 것이 백미. ~
락스전에서 스피드는 팀이 좀처럼 초반에 못올라오자 1번 러너 역할로 선두에서 버티면서 사실상 팀을 멱살캐리하며 3:2 승을 이끌었고 아이템은 강석인 사상훈의 일점사에 무너지며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3:0 완패했다. 후에 배성빈의 에결 승으로 락스를 잡아내며 팀은 가장 먼저 2승을 챙겨갔다.
3월 20일 팀전 챌린저전에서 역시 스피드, 아이템 모두 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스피드 1세트의 1등 고정 주행과 템전 병마용에서 최영훈 특유의 사이렌으로 미들을 끊어버리는 플레이는 일품. 같은 날 개인전 32강에서는 1등을 3번이나 찍으면서 박인수와 마지막 트랙까지 조 1위 경쟁을 했으나 아쉽게 밀리면서 총 44점, 조 2등으로 매우 훌륭한 성적을 내며 16강에 직행했다.
샌드박스전에선 항상 그렇듯이 1.5인분 이상을 해주며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릴리전에서 스피드는 1세트에선 초중반에 미들을 터뜨리며 퍼펙트를 만들었고 2, 3세트에서도 소로 상위권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에서는 유창현과 함께 릴리 미들을 도륙내버리며 가장 이상적인 한화생명의 아이템전 운영을 보여주었다.
이제 중반부가 지났고 팀은 5연승을 찍으며 일찍이 플옵을 확정지었는데, 특히 최영훈의 활약이 매우 돋보였다고 볼수있다. 스피드, 아이템 가릴거없이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전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이스탯츠전 스피드전에선 마치 시한폭탄과도 같은 주행을 보여주며 선두권에서 상대를 계속 막았으나 오히려 중간중간 사고 파편에 크게 맞아 팀원의 순위를 터치는 등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내지는 못했고 아이템전에선 최영훈의 기대치에는 조금 모자라지만 그래도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은 2:1 승리로 결승진출전을 확정 지었다.
같은 날 개인전에선 중간이 없이 포디움 아니면 최하위권으로 쳐지는 등 매우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경기 후반부에서 점수를 잘먹고 30점으로 공동 3위로 16강 승자전에 직행했다.
8강 마지막 경기 프로즌과의 경기에선 스피드 아이템 가릴거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7연승에 기여했다. 특히 스피드에선 그동안 타던 소를 배성빈에게 주고 본인은 이클립스를 타면서 최영훈 특유의 디펜스 장면들을 여럿 보여주었다.
16강 승자전에서는 11경기까지 가는 장기전 속에서 단상에 자주 오르면서 꾸준하게 점수를 먹었고, 결국 4위로 처음으로 승자전에서 결승전으로 직행에 성공했다.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주로 하위권에 머물면서 공동 6위라는 성적을 냈으나, 그래도 1등 완주를 2번이나 했다. 특히 마지막 맵에 본인이 1등으로 골인 하면서 본의 아니게 카트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60/60/60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기도 했다.
팀전 결승전에서는 유창현이 원맨쇼를 하고, 박도현과 배성빈이 부진하는 와중에 1인분은 해 줬으나 거기까지였다. 흰 소와 홍련을 같이 탄 상대팀의 스위퍼[3]정승하가 말그대로 미쳐 날뛰며 맹활약하는 와중에 존재감이 지워졌고,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1.2.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문호준 감독이 구단주인 BLADES 소속으로 리그에 참가한다.팀전은 시드를 받아 예선 통과, 개인전도 본선에 통과하며 A조 5번 퍼플 시드를 받았다.
개막전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주행을 펼치며 조 2등으로 16강 직행했다.
팀전에서는 5경기 연속 승리하였으나 배성빈이 에결에서 활약하지 못했다면 2번 다 승리를 내줄뻔했으며 블샌전에서 샌박 멤버가 모두 미쳐 날뛰는 활약으로 1승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블락전에서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벌인 결과, 스피드 3-2, 아이템 3-2 총 6-4로 승리하며 결승진출전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어진 개인전 16강에서는 레드라이더가 되었고 2~4위와의[4] 1점 차이로 5등을 차지하여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9월 25일, 결승 진출전에서 무적함대라고 불리던 Liiv SANDBOX를 이기고 결승전에 직행하는데 성공했지만, 16강 패자전에서는 마지막에 초반 사고의 영향이 컸는지 패자전 5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안타깝지만, 그는 앞으로 10월 9일에 치러질 팀전 결승전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다.
10월 9일 팀전 결승전에서는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BLADES 중 그나마 분전했지만, 스피드전은 1대4, 아이템은 2대4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1.3.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지난 시즌에 이어 로스터 변경 없이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다. 개인전은 A조 예선에서 43점으로 3위를 기록해 본선에 직행하는데 성공했다.8강 B조 1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ntc creators를 잡아낸다. 결과적으로 이기긴 했지만, 아이템전에서의 무기력한 3대0 패배 때문에 BLADES의 아이템전 또한 우려되는 부분이다.
개인전 1경기에선 포인트를 꾸준히 획득하며 4등으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참고로 개막전 바로 다음날 개인방송을 공식적으로 재개했고,[6] 방송 처음 부분에서 그동안 있었던 논란과 문제들에 대한 사과방송도 실시했다. 다만, 여전히 지난 사과문에서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으로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하나하나 말하고 거기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처신하고 보완해나가겠다는 얘기보다, 여전히 두루뭉실한 표현만 사용하면서 중간중간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진심보다는 감정을 앞세운 면피용 사과방송이었다는 혹평도 있다. 그래도 최영훈 본인 입장에서도 선수생활 최대의 위기를 겪은만큼 확실히 스스로 크게 놀랐다는 것만은 분명해보이며, 앞으로의 개과천선 여부를 지켜봐야할 것이다.
8강 이어진 프릭스전 경기에서 스피드를 압도했으나, 아이템을 압살당하며 배성빈이 아쉽게 노준현에게 에결을 패배해서 위기를 맞긴 했으나 SGA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 직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자전에서는 존재감이나 별 활약 없이 사고에만 휘말리며 최종전 블랙 시드를 받았다. 최종전에서도 승자전보다 더 심한 졸전이 이어졌는데 여러 민폐 플레이를 시전하거나,[7] 비밀장치는 1위로 잘 달리다가 혼자 죽는 등, 6위조차 버거운 순위로 음수로 종료하나 싶다가 후반에 최종점수 1점으로 양수로 끝내며 초1영훈, 최일훈, 일왕, 롯데훈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추가되었고,[8] 팀에서 유일하게, 심지어 이번 시즌 개인전 승자조 라인업 중 유일하게 결승 진출 실패했다.[9]
12월 12일 기준으로 팀전 4강에서 gp를 상대로 8-3으로 간신히 이겨 결승전 블루팀이 되었다.[11]
12월 18일 펼쳐진 팀전 결승전에선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둘 다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블레이즈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스피드전에서의 특유의 블로킹과 순위 유지도 인상적이었지만 아이템전은 그야말로 양팀 선수 중 가장 돋보였다. 자석이 생길 때마다 같은 팀의 롤러 붓인 배성빈에게 최대한 자석을 사용하면서 꾸준히 실드 공급을 해주면서 선두권에서 배성빈이 버틸 수 있게 만들었고, 거기서 나온 사이렌을 이용해 충격적인 홍련 원맨쇼를 선보였다. 경기 종료 이후 인터뷰 도중, 그 동안의 마음고생이 컸는지 울먹거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 최영훈은 시작 전부터 트랙 투표 조작 논란과 그로 인한 인성 문제까지 겹치며 험난한 출발을 하였고, 실제로 그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리그 초반에는 많이 침체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중반부터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고, 결국 결승전에서 완벽히 각성하면서 블레이즈의 첫번째 우승을 견인했다. 물론 최영훈 개인으로서는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해 투표 조작 논란의 연관성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러한 논란과 비판을 실력으로 어느정도는 잠재운 시즌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즉, 이번 시즌 본인이 자초한 논란을 본인의 실력으로 잠재우는 결자해지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에는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1]
추후 강석인은 ROX로 이적.
[2]
유창현, 배성빈, 박도현, 최영훈
[3]
포지션은 러너였지만 흰 소를 탔기 때문에 같은 팀 스위퍼 박현수와 포지션 체인지를 한 것 같은 놀라운 스위핑을 보여주었다.
[4]
박현수,
노준현,
이재혁 셋이서 29점 동점을 먹었다.
[5]
최영훈 스스로도 본인이 좋은 플레이를 하든, 못하든 팬들의 혹평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 때문에 어떻게 하든 혹평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재 상황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심했을 것이다.
[6]
정확하게 말하면 방송재개 자체는 개막전 당일이었지만, 이 때 방송은 블레이즈 팀에 대한 승전 인터뷰였고, 그 차원에서 잠시 방송을 킨 것뿐이어서 개인방송에 대한 재개는 아니었다.
[7]
당연히 의도치는 않았을 테지만, 제련소와 사빙공에서 자연스럽게 테러라인으로 들어가며 사고들을 발생시켰다.
[8]
과거 19-1 시즌 때
박지호 선수가 32강에서 0점으로 탈락하는 굴욕을 겪은 뒤 영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후 19-2
전대웅의 최종전 -2점, 20-1
정승민의 32강 0점, 20-2
최민석의 승자전 0점, 21-1
정유민의 32강 -1점 이후로 최영훈도 음수 또는 0,1점 등의 최악의 점수를 피할 수 없게 된 셈. 어찌보면 모든 결과는 최영훈의 업보일지도?
[9]
더 심각한 점이라면 승자전 멤버들 중 혼자서만 탈락한 것도 모자라 패자전에서 올라온
선
수
들보다도 성적이 훨씬 형편없다는 점. 그만큼 이번 시즌은 최영훈에게 있어서 흑역사로 찍힌 시즌이 된 셈이었다.
[10]
사실 유창현도 이번 시즌 개인전은 운이 없었다. 그나마 최종전에서
김정제와 동점이라 재경기 끝에 승리해서 결승 간 끝에 굴욕은 면했다.
[11]
스전에서는 두각을 못 드러내다가 템전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