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학원

온화하고 상냥한 여자 아이로 학교의 아이돌이다. 다도, 꽃꽃이 등을 하고 있으며 무라코시를 괴롭히지는 않으나, 그렇게 호의적으로 보진 않는다. 다만 예전에는 무라코시를 동정했다고 한다. 일례로 아야와 무라코시가 지각을 해서 여자 화장실을 청소하게 하게 된 적이 있는데, 이때 아야는 무라코시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 그런데 무라코시는 여자 화장실을 청소할 생각에 무지 좋아하지만 착한 사나에가 다 해버리는 바람에 무라코시의 낭만을 깨버린다. 화가 난 무라코시는 자위할 겸 사나에의 체육복을 가지고 구석에서 하악하악대다가 이 장면을 사나에가 보는 바람에 사나에는 그 후로 무라코시를 피해 다닌다.

아버지 쿠라사와 요스케, 어머니 쿠라사와 시노부와 살고 있다. 사나에를 공략하면 시노부도 함께 공략해서 모녀덮밥을 맛볼 수 있다. 사나에는 오줌싸개라는 최면에 걸려 점점 망가지고 마지막에는 요스케도 최면의 희생자가 되어 얄짤없이 망가진다. 원래는 딸이 남자를 만나는 걸 싫어해서 뒷조사까지 하는 구시대적인 양반이었으나, 최면에 걸린 후에는 시노부와 사나에가 무라코시의 애를 배자 "이야~ 자식과 손자를 동시에 보게 될 줄이야! 오래 살다 보니 이런 경사가 다 있군이라며 헛소리를 한다.[2] 결론적으로 쿠라사와 가는 무라코시의 것이 돼버린다.

사나에의 어머니로 기본적으로 딸처럼 상냥하고 온순하다. 그러나 최면으로 인해 주인공 무라코시 신타의 의해 가정이 파탄난다. 남편 쿠라사와 요스케마저도 최면의 희생자가 되어 나중에 시노부와 사나에가 무라코시의 애를 가지자 자식과 손자가 동시에 생겼다면서 오오 경사 오오라면서 헛소리를 해댄다. 또 엔딩에 따라서 남편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서 은근히 네토라레를 선사하기도 한다.

수영부에 소속해 있으며 활발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솔직한 성격으로 주인공 무라코시 신타를 괴롭히진 않지만 심한 말을 한다. 마찬가지로 무라코시의 최면에 걸리면 얄짤없이 그의 육노예가 된다. 또 그의 연인 사사하라 유우가 보는 앞에서 능욕당하기도 하고 네토라레 캐릭터로 전락하기도 한다.

학원 이사장의 딸로 오만하고 냉혹하며 변덕많은 성격의 소유자로 영어 교사를 하고 있다. 학생을 염려하거나 하는 것은 결코 없고 폭력을 행사하며 주인공 무라코시 신타를 혐오하고 무시하며 괴롭힌다. 학원장의 비리를 캐기 위해 교사로 학원에 들어왔는데 무라코시의 최면에 의해 못볼 꼴을 다 당한다. 여담으로 사나에와 사이가 좋지 않다.

주인공 무라코시 신타가 복수를 시작할 무렵에 전학온 전학생으로 성적 우수, 스포츠 만능의 엄친딸인데 치한을 퇴치해 준 일로 무라코시와 사이가 좋아진다. 하지만 무라코시의 복수의 장애가 되었으며 점점 미도리에게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사실 미도리는 Mr.k가 이미 최면을 걸어 보낸 인물로 무라코시와 연인 단계까지 가도 최면을 풀어버리면 더럽다면서 무라코시를 무시하는 다른 학생들과 다를 바가 없는 인물이 돼버린다. 그러나 최면을 풀지 않으면 나중에 무라코시와 결혼하는데 어떠한 일로 최면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그동안의 일을 모두 알게 된다. 그러나 미도리는 대인배 기질로 이미 부부가 됐는데 어떻냐면서 무라코시를 용서하고 동시에 그를 구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