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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6:53:05

최로희


파일:유괴의 날 로고 화이트.png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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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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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전체 보기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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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드라마)/음악#s-2.1|
Special OST

선물]]
스텔라장
2023. 09. 20.
[[유괴의 날(드라마)/음악#s-2.2|
유괴의 날 OST

Various Artists]]
2023. 10. 25.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tablebgcolor=#7463a3><tablewidth=100%><width=10000> 등장인물 ||<width=25%> 음악 ||<width=25%> 방영 목록 ||<width=25%> 타임라인 ||
<colbgcolor=#2a1f5a><colcolor=#ffffff> 최로희
파일:유괴의 날 등장인물 최로희.jpg
배우: 유나
작중 연령 11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40cm
가족 아버지 최진태
어머니 소진유
자매 엘레나 최[1]
주소 경기도 영인시 영인로 291번 길 37
기억을 잃은 천재소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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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11살 천재 소녀. 아이답지 않게 시니컬하고 기억을 잃었어도 비상한 두뇌는 그대로다. 자신을 아빠라고 주장하는 김명준이 의심스럽지만 기묘한 유대감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


1. 개요2. 포스터3. 특징4. 인간 관계5. 작중 행적
5.1. 1화5.2. 2화5.3. 3화5.4. 4화5.5. 5화5.6. 6화5.7. 7화5.8. 8화5.9. 9화5.10. 10화5.11. 11화5.12. 12화
6. 주요 대사7. 주변의 말8. 기타
8.1. 방영 전 정보8.2. 배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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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NA 수목 드라마 유괴의 날〉의 등장인물. 배우는 유나.

2. 포스터

파일:유괴의 날 캐릭터 포스터(3).jpg
▲ 캐릭터 포스터

3. 특징

4. 인간 관계

5. 작중 행적

5.1. 1화

5월 21일
차를 타고 이동하던 명준의 차 앞에 갑자기 달려들어 기절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2]

5월 22일
기절한 상태로 명준의 집에 있다가, 깨어난다. 혜은과 전화 통화를 하고 들어온 명준에게 자신이 누구냐고 묻는다. 이후 배가 고프다며 명준에게 밥을 달라고 하고, 삼각김밥을 사온 명준에게 '담배를 끊어라', '제대로 된 밥을 해달라' 등 자신의 요구사항을 얘기한다.

5월 24일
계란찜과 소팸 등 차려준 밥을 먹는 자신을 보며 웃는 명준에게 뭘 그렇게 웃냐고 묻는데, "먹는 게 예뻐서"라고 말하는 명준의 대답에 "됐거든"이라고 시크하게 대답하지만 살짝 웃어보이기도 한다.

명준의 요구로 '아빠'라는 녹음을 억지로 하고, 티격태격하다가 효자손으로 명준을 때렸는데 당시에는 당황해 대충 넘어갔지만 내심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지 이후 명준의 폰으로 몰래 "아빠, 보고 싶어. 힘내. 그리고 아까 때려서 미안해"라는 말을 녹음해 두었다.

잠을 자는 도중 누군가 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크게 놀란다.

5.2. 2화

자신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오는 고물상을 따돌리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골목을 뛰어다니며 도망치던 중 결국 고물상에게 붙잡혀 수레에 끌려가던 중 명준이 이를 발견하고 자신을 구한다. 이내 기절한 명준을 깨우며 "제정신이야? 어린애를 혼자 두고 가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잖아"라며 타박을 한다.

5월 25일
자신의 짐을 싸며 병원에 데려가려는 명준에게 자신은 너무 멀쩡하다고 하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은 다를 수 있다는 명준의 말에 모처럼 아빠 같은 말을 한다며 명준을 '아빠'로 인정한다. 그날 저녁, 명준과 길거리 음식 ' 떡튀순'을 먹는 중 알레르기 반응으로 기절하고, 명준의 등에 업혀 영인병원 응급실로 가게 된다. 수액을 맞고 누워있던 중 명준을 데리고 응급실을 빠져나와 도망친다. 이후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으로 가 명준에게 당신이 누구냐고 묻는다.

5.3. 3화

명준에게 자신의 이름이 최로희라는 답을 듣는다. 이어 본인의 부모의 생사를 물었고, 그건 자신이 아니라는 명준의 대답에 놀라 도망치는데 곧바로 따라 잡힌다. 자신을 붙잡은 명준에게 아무것도 못 보고, 못 들은 걸로 하겠으니 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하며 오열한다.

명준과 경찰서 앞에 도착해 본인이 혼자 경찰서에 들어가겠으니 돌아가라고 말한다. 명준의 사정[3]을 듣고 그냥 보내주려고 한 듯. 이내 혼자 들어갈 수 있겠냐는 명준에게 "누가 누굴 걱정해 주는 거야? 유괴범 주제."라고 답하는데 눈빛에 슬픔이 젖어있다. 명준을 돌려보내고 경찰서로 들어가는데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를 듣고 머리가 아파오며 유괴 전 기억이 일부 떠오르고, 자신에게 다가온 경찰의 도움으로 명준에게 다시 간다. 경찰이 다가오자 도망가서 숨은 명준에게 "아빠!"라고 하며 명준을 부르고, 곧바로 나온 명준의 손을 잡으며 경찰에게 둘러댄다.

놀이터로 장소를 옮겨 명준과 대화를 하던 중 경찰이 범인 같다는 자신의 말에 "어디든 안전한 곳이 있어야 할 텐데"라며 걱정하는 명준을 응시하는데 "나? 안돼~ 난 유괴범이야!"라는 명준에게 자신이 기억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5월 26일
일방적인 합의서를 작성해 명준에게 사인할 것을 요구한다. 이후 식당에서 돈가스를 먹으면서 차를 불태운 사실을 고백하는 명준에게 핀잔을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이어가다 명준이 자신의 유괴를 희애의 엄마인 혜은에게 사주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혜은을 만날 결심을 한다.

영인역으로 갔는데 경찰들이 깔려 있었고, 잔꾀로 명준에게 허위 신고를 하게 해 경찰을 따돌리고 영인역으로 들어가 서울로 향했다. 저녁이 되어 서울역 근처 산책로를 걷던 중 자신과 명준의 신상이 담긴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이후 혜은의 집 근처 편의점에서 명준과 라면을 나눠먹다 혜은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따라 들어간다. 혜은에게 왜 자신을 유괴하라고 지시했냐고 물었고, 학대 사실 때문에 신고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답변에 그 정도는 이유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되받아친다. 근처 모텔방이라도 가서 자라고 돈을 건네는 혜은에게 "다 같이 손 잡고 경찰서 가서 자던가"라고 말하며 혜은의 집에서 묵을 의지를 드러낸다.

5.4. 4화

5월 27일
소파에서 자고 있는 명준을 효자손으로 깨워 식탁에 앉히고, 혜은이 차린 음식의 기미를 요구한다. 이내 명준에게 돈봉투를 주며 급한 대로 사용하라는 혜은에게 "아줌마도 공범이잖아"라고 하자 명준이 "아니야, 이건 다 내가 꾸민 거고 내가 알아서 한 거야. 둘 중의 하나는 희애를 맡아야지"라고 말하자 이마를 짚는다.

출근한 혜은의 뒤를 따라다니며 행적을 살핀다. 자신의 부모를 죽인 범인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그러던 중 혜은과 마주쳐 명준과의 대화를 듣는데, 혜은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전에는 혜은에게도 반말로 대했지만 혜은의 사연을 듣고 난 이후부터는 존댓말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 혜은으로부터 자신이 아버지인 최진태의 천재아이 프로젝트 실험대상이었음을 듣게 된다.

명준과 포장마차에서 잔치국수를 먹다가 직원이 보고 있던 뉴스에서 명준에게 살인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명준에게 자신을 죽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받고, 가방에서 모자와 선글라스를 꺼내 명준에게 씌워준 뒤 자신도 똑같이 쓴다. 이내 아직 자수를 생각하고 있는 명준에게 자수 말고 자신을 지켜줄 것을 또다시 다짐받는다.

오늘 밤 묵을 모텔 근처 꽃집에서 꽃향기를 맡던 중 엄마와의 추억이 떠오르는데 그 순간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고, 이후 명준에게 구출된다.

5.5. 5화

5월 28일
MRI 검사를 받던 중 과거 아빠로부터 머리에 약물 실험을 당하던 모습 등 이전의 기억을 되찾으며 깨어난다. 이어 검사실 밖으로 나와 모은선에게 명준의 행방을 묻는다.

이후 실험실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더 받고, 명준과 함께 밥을 먹는다. 명준과의 대화 중 기억이 돌아온 후 더 이상 부모를 죽인 살인범을 찾고 싶지 않아 졌다고 전한다.

5월 29일
거실에서 러시아어 책을 읽던 중 명준에 손에 이끌려 해변으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서재에서 노트북으로 '영인시 병원장 부부 살인사건'을 검색하고 기억을 더듬던 중 자신의 부모를 죽인 범인이 경찰이 아닌 보안업체 직원임을 깨닫는다. 그 말을 들은 명준이 로희에게 나가자고 말한다. 이후 명준과의 회의 중 '별장에서 1.2km쯤 떨어진 곳에 부러진 391번 국도 표지판'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명준이 별장을 나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별장을 빠져나가 도망치던 중 제이든에게 발각된다.

5.6. 6화

제이든으로부터 도망치다가 결국 잡혀 별장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아침, 브런치를 먹고 있는 제이든에게 명준을 데려오라고 말한다.

5월 31일
집으로 돌아온 명준을 지켜보다가 명준이 깨어나고, 짧은 대화 후 방을 나가던 중 자신을 걱정한 거냐고 묻는 명준에게 굳이 그렇게 해석하고 싶으면 하라고 시크한 멘트를 날린다.

6월 2일
명준을 시켜 모은선을 따돌리고 모은선의 휴대폰으로 '영인시 유괴사건'을 검색해 본다. 이후 명준을 통해 택균에게 전화를 해 300억을 요구한다.

5.7. 7화

전화기를 넘겨받아 택균과 통화하며 자신의 작은 할아버지에게 유괴범이 몸값을 요구해 왔다고 전하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온 세상에 알리겠다고 말한다.

늦은 저녁 명준과의 대화 중 다른 기억은 다 돌아왔으나, 마지막으로 실험을 당하던 날의 기억이 또렷하게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동안 실험을 당할 때는 해마를 자극하는 약물과, 몸을 릴랙스하게 해 주는 약물 2가지를 맞았는데 실험이 끝나도 컨디션이 변하지 않았고, 실험 전후의 기억도 또렷했다고 한다. 그날은 다른 약물이 몸속에 들어온 것 같다고.

갑자기 제이든과 호영 무리가 들이닥쳐 명준을 폭행하며 위협하고, 명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유괴를 혜은이 시킨 것이 맞다고 말한다.

이후 명준과의 대화에서 경찰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이용하려고 한다.

6월 3일
다음 날, 도시락을 통해 몰래 명준에게 휴대폰과 박상윤의 연락처를 전달한다.[4] 잠시 후, 작은 일을 꾸며 명준과 함께 별장을 빠져나가 노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하루를 묵는다.

5.8. 8화

6월 5일
명준, 택균과 서울 이동 중 명준의 옷을 보며 딸 보러 가는데 그러고 갈 거냐며 양복점에 들러 정작을 사 입힌다.

이후 중국집에서 대화 중 최진태의 자택, 병원 지분, 기업 채권, 해외 채권들, 증권과 예금 등 1200억 정도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자신에게 5월 20일에 대한 기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의문을 가진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타난 호영에게 택균이 피습당하고, 자신은 호영에게 납치된다.

5.9. 9화

어두운 방에 감금되어 있다. 제이든이 칼에 맞아 쓰러지던 상황을 회상하며 힘들어하고, 명준을 찾으며 식음을 전폐한다.

6월 7일
러시아로 떠나는 날, 자신을 데리러 방으로 온 호영에게 배가 고프니 가기 전에 꼭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며 새우볶음밥을 요구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먹어 병원으로 빠져나갈 생각인 것.

5.10. 10화

호영이 가져온 새우볶음밥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거품을 물고 쓰러져 호영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간다.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고 있던 중 접수를 위해 호영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병원에 있는 일회용 주사기와 모르핀을 몰래 챙겨서 밖으로 빠져나가 의료 폐기물 수거 트럭에 몰래 탑승한다.

수거장에 도착하자마자 호영이 뒤쫓아 온 것을 발견하고 도망쳐 숨는다. 자신을 찾아다니던 호영이 빨리 나오라며 위협의 메시지를 보낸다. 그 말을 듣고 응급실에서 몰래 가져온 모르핀을 사용할 준비를 한다. 그러던 중 명준이 근처로 와 자신에게 절대로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는 말을 듣는다. 이어 상윤과 호영이 격투를 벌이자 다른 곳을 도망치려고 일어나는데, 명준과 재회하게 된다.

이후 자신과 명준을 경찰서로 데려가려는 상윤에게 모르핀을 주사하여 잠을 재우고, 인근 민박으로 이동하여 상윤과 대화를 시작한다. 상윤이 손목에 묶인 결박끈을 풀어달라고 하자, 그전에 이 일이 끝날 때까지만 명준을 잡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말한다.

6월 8일
다음 날 아침, 명준·상윤과 식사를 하며 5월 20일이 지나기 전에 누군가 자신을 한 번 더 재운 것 같다는 정보를 말한다. 식사 후,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는 명준에게 오늘 저녁은 불고기 버거를 먹겠다고 말하며 배고프지 않게 늦지 말고 사 오라고 말한다.

5.11. 11화

6월 9일
상윤과 함께 상윤의 집으로 가 노트북으로 최진태 사건의 기사들을 찾아본다.

저녁이 되어 명준이 상윤의 집으로 들어오고, 약속한 대로 불고기 버거를 사 오지 않자 화를 낸다. 상윤의 부탁으로 불고기 버거를 사 온 정만을 포함하여 넷이서 불고기 버거를 먹던 중 5월 20일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집으로 돌아갈 것을 선언한다.

6월 10일
다음 날, 명준·상윤과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그날 밤, 자신의 잠자리를 살펴주는 명준에게 내일 눈떴을 때 꼭 옆에 있어달라고 말한다.

6월 11일
다음 날 아침, 마음에 들지 않는 버거를 사 온 정만에게 투정을 부린다. 이어 희애가 깨어나 명준이 희애를 보러 간다는 소식을 듣고, 왠지 모르게 시무룩하게 방에 앉아있는 자신에게 명준이 같이 가자고 하자 한 번 튕긴다. 이어 방 한 구석에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의 토끼인형을 가져와 어깨에 힘 좀 주고 희애에게 갖다 주라고 말하는데, 네가 직접 줬으면 좋겠다는 명준의 말에 고개를 돌리고 기분이 좋은 듯 몰래 미소를 짓는다.

이후 명준과 함께 희애의 병실로 가서 안부를 토끼인형을 선물하며 안부를 묻는다.

집으로 돌아와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말하며 희애 방은 어디로 할지 명준에게 정해보라고 묻는데, 명준이 최진태 사건의 진범을 알려주기 위해 CCTV 영상을 보여주자 보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피한다. 그러던 와중에 밖에 경찰차들이 몰려오는 소리를 듣고 놀라 집을 챙기며 명준에게 빨리 도망가자고 말한다. 그런 자신에게 명준은 벌 받아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곧이어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5.12. 12화

이후
왕진 의료진들에게 몇 가지 건강 체크를 받은 후 상윤·택균과 함께 명준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이후 상윤·택균과 함께 경찰서로 가 법보행 분석관에게 5월 21일 새벽 최진태의 집에서 나온 사람이 여성이라는 정보를 얻고, 배수진을 쳐서 혜은이 스스로 오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낸다. 그러고는 카메라 앞에 서길 좋아하는 서장을 이용해 혜은을 자극하고, 혜은에게 연락을 하여 최동억의 집으로 불러내 자극하여 살인 자백을 받아낸다.

얼마 후, 명준에 재판에 의견을 내기 위해 출석한다. 재판장이 로희의 진술 조력인을 찾자, 자꾸 자신의 진술을 왜곡해서 기록하는 진술 조력인은 필요 없다며, 수정된 자신의 진술들을 참고 자료에서 빼주기를 요청한다. 이어 진술 중 명준이 자신을 보살펴 주었다는 표현을 하다가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아저씨를 보니까 무서워졌냐는 판사의 질문에 아저씨가 무서웠던 적 한 번도 없다고 말한다. 이어 어떻게 하면 명준을 풀어 줄 수 있냐고 재판장에게 묻는다. 그러자 검사가 '피해자는 아직 미성년자인 데다가 피고와 그동안 시간을 함께 보내며 피고에게 감정적으로 동화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데, 아저씨는 그런 걸 할 위인이 못 된다며 명준과 있던 시간은 자신에게 특별한 시간이었고,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었다며 진술을 마친다.

재판장에서 나와 모은선에게 최진태의 연구 자료를 건넨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택균에게 명준이 전달한 효자손을 건내받고 명준과의 지난 추억들을 회상하며 오열한다.

얼마 후, 택균과 함께 명준을 만나러 가서 명준과 짧은 대화를 하다가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이후 희애와 함께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다.

6. 주요 대사

조심해. 효자손이 불효자 손이 될 수도 있으니까.

- 1화, 효자손으로 명준을 때리고, 살짝 당황한 자신에게 "이럴 땐 그냥 미안해라고 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명준에게
모처럼 아빠 같은 말을 하네. 아빠라고 부를 만해. 날 구해줬잖아. 물론 빈틈을 만든 것도 그쪽이지만 어쨌든 구해줬으니까. 아빠라고 부를 만하지.

- 2화, 자신을 구한 명준을 아빠로 인정하며
어젯밤 골목길에서 로희라는 이름을 들었어. 궁금한 게 하나 있어. 당신 누구야?

- 2화, 병원을 빠져 나온 후 명준에게
김명준과 최로희는 김명준으로 인한 최로희 유괴사건 및 사건의 사후처리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완만히 합의한다.

1. 김명준은 최로희에게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과 폭언을 사용하지 않는다.
2. 최로희의 신변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3. 사후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결정사항들에 있어서는 최로희의 말에 100% 신뢰를 가지고 전적으로 따른다.
4. 최로희의 식사를 거르게 하지 않고 최로희가 원하는 음식을 제공한다.
5. 이 모든 계약의 종료는 최로희가 결정한다.

김명준은 내용을 모두 확인하고 이의가 없음을 확인할 것도 없이 무조건 날인한다.

- 3화, 합의서
아빠들은 저렇게 놀아주는 거야? 우리 아빠도 그랬을까...

- 4화, 공원에서 뛰어노는 아빠와 아이들을 보며
그게 무슨 상관인데. 아저씨가 살인잔데 그게 뭐! 내가... 내가 지금 믿을 사람이라곤 아저씨밖에 없잖아. 날 위해서라고? 웃기자 마. 아저씨 딸 위해서잖아. 난 안중에도 없잖아. 처음 데려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날 걱정한 적 없잖아.

오케이! 남자가 두 말 하기 없기다? 가자, 이제.

- 4화, 자수를 생각하는 명준에게
나 이젠 우리 부모를 죽인 살인범을 찾고 싶지 않아 졌거든. 웃기지? 기억이 없을 땐 꼭 찾아서 복수하고 싶었는데 부모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는 그런 마음이 사라졌어.

- 5화, 기억이 돌아온 후 씁쓸해진 로희
내가 한 번 더 기억을 잃으면 그땐 그냥 아무것도 알려주지 마. 아저씨가 내 아빠라고 했던 것처럼 계속 거짓말해줘.

- 5화, 해변에서 명준에게 하는 부탁
그럼, 죽여. 매일같이 내 온몸에 주삿바늘을 꽂고 약물을 주입해 대며 그때마다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침대에 누웠는데 이정도 협박에 넘어갈 것 같아? 그냥 죽여, 그럼.

- 6화, 필요가 없는 아이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제이든에게
날 보호해 줄 게 돈밖에 안 남았어.

- 8화, 아빠가 죽었는데 너무 돈만 얘기하는 거 아니냐는 명준에게
내가 배가 고픈데 가기 전에 꼭 하나 먹고 싶은 게 있어, 새우볶음밥.

- 9화, 자신을 선착장으로 데려가려는 호영에게
어디가? 잊었어? 약속했잖아. 내 기억이 다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든 내 옆에 있겠다고.

나 아저씨 감옥가는 거 싫다고! 아저씨가 감옥 가면 그 개떡 같은 하얀 부침개 누가 만들어? 내가 화내고 소리치고 싶을 때 누구한테 그래!

아저씨! 나, 나 이런 말 하기 진짜 싫은데 난 아저씨랑 같이 있는 게 너무 좋단 말이야. 나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바라지 않는 사람이랑 내가 배고픈지 졸린지 심심한지 그런 관심 주는 사람이랑 나 처음 있어봤단 말이야. 제발 가지 마, 아저씨 가지 마.

싫어, 싫다고. 유괴범 주제에 왜 나 말 안 듣는데! 나 지켜주기로 했잖아.

- 11화, 벌을 받으려는 명준에게
한 번도 없어요. 저 아저씨가 무서웠던 적. 어떻게 하면 저 아저씨를 풀어 줄 수 있어요?

감정적 동화... 그런 걸 할 위인이 못 돼요 저 아저씨는. 제가 말만 하면 벌벌 떨어요. 뭐든 제가 하자는 대로 다 하고 저를 얼마나 위해 줬는지 몰라요. 아저씨와 있던 시간은 제게는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아무도 저한테 그런 적이 없었거든요. 판사님, 풀어 달라는 건 억지인 거 알아요. 아저씨는 저를 유괴했으니까 그건 변치 않는 사실이니까요. 근데 유괴가 뭔가요? 저를 속이고, 겁박하고, 제 자유를 막아서는 그게 유괴라면 제가 유괴당한 시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2023년 5월 21일까지입니다. 아저씨가 절 유괴한 시간은 제게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었으니까요.

- 12화, 명준의 재판에서 진술 中

7. 주변의 말

그 아이야. 우리가 유괴할 아이. - 1화

무조건 지켜 줄게. - 4화

내가 저 아이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 4화

아저씨가 미안해, 아저씨가 미안해... - 4화

우리야 뭐, 닳고 닳았다고 해도 로희는 아직 아이야. 울고 싶고, 투정 부리고 싶어도 꾹 참는 그런 안쓰러운 아이. 아이들은 지켜 주자, 응? - 6화

로희는 이제 평범한 11살 아이로 살게 될 거야. 이 유괴범 아저씨가 해 줄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니까. 그러니까 다음에도 또 이런 식으로 로희 건들잖아? 그럼 내가 진짜, 진짜 진짜 네 팔다리, 사지 다 분질러 놓을 거야. - 8화

내일이면 제가 로희 옆에 있을 수가 없어요. 지금 로희의 안전이 지금 저한테는 최우선이에요. - 8화

제가 아는 로희는 어떤 상황에서건 잘 이겨 낼 거예요. - 8화

약속은 지켜야죠. 지켜 주겠다는 말,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겠다는 말 모두 지킬 거예요. - 9화

만일에 그놈들이 로희를 다치게 한 거면 진짜 가만있지 않을 거예요. - 10화

로희야! 숨어 있어! 나오지 마, 절대로 나오지 마! 어? 내가 안전하다고 말할 때까지, 어? 나오지 마, 알았지? 그리고 만약에 여기서 누군가 다치더라도 그거 네 잘못 아니야, 절대로! - 10화

로희를 데려갈 거면 내 숨통을 먼저 끊어 놓은 게 좋을 거야! 내가 어떻게든 로희를 지킬 거니까! - 10화

그냥 로희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10화

로희야 나는 내가 없어도 네가 안전했으면 좋겠어. - 11화

나는 너를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내 목표였어. - 11화

이리 와, 아저씨가 고마워. 고맙고, 그리고 미안해.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 진짜 미안해. - 11화

최로희한테 가장 취약한 거, 사회성! - 12화

잘 봐 둬, 얘가 우리 희애 병원비 해결해 줄 거니까. - 1화

긴장하지 마, 로희야. 넌 인류의 희망이 될 거야. - 5화

로희의 IQ는 시스템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대치인 200, 하지만 그 이상의 확장성을 보여 주고 있죠. 한번 보면 절대로 잊지 않는 기억력, 감각 인지 능력과 응용 능력까지. 로희는 상위 0.01%에 해당하는 천재 아이입니다. - 5화

로희는 악보 보는 법, 악보와 건반의 관계, 이 모든 걸 스스로 익힌 후 지금은 어떤 곡이든 연주할 수 있게 됐죠. - 5화

앞으론 오늘 같은 행동 하면 안 돼. 다 널 위해서 그런 거야, 알잖아. 넌 인류의 희망이 될 아이라는 거. - 6화

난 말 잘 듣는 꼬마 아이가 좋은데. 가치가 없어진 천재 아이는 필요가 없어. 필요가 없는 아이는 존재할 이유도 없고. - 6화

로희는 열한 살 아이입니다. 그 프로젝트가 세상에 알려지고 로희가 천재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고작 열한 살 짜리 아이는 동물원 울타리에서 살게 될 거예요. - 9화

고작 열한 살입니다. 그 아이가 어른들의 욕망에 휩싸여 이런 끔찍한 상황에 놓이게 된 거라면 구해야죠, 어떻게든. - 9화

부모가 죽고 홀로 남을 천재 소녀. 이렇게 끝내고 나면 로희는 혼자야. 로희가 혼자 설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로희가 혼자 설 수 있는 마음을 잡아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11화

가 봐서 알겠지만 두 사람 각별해. 로희는 김명준 씨가 없으면 불안해하고, 김명준 씨는 로희를 목숨까지 걸고 지켜 내려고 하고.- 11화

최로희! 지금 이러는 거 아무런 도움이 안 돼. 네가 물었지? 어떻게 해야 아무도 다치지 않을 수 있냐고. 이러면 이럴수록 모두가 다쳐. 너와 내가 여기서 사라져 주는 게 모두가 다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야. 최로희! 힘 빼지 말고 나와. - 10화

8. 기타

8.1. 방영 전 정보

8.2. 배우 인터뷰



[1] 일란성 쌍둥이. 따라서 1인 2역이다. [2] 부딪히지는 않았다. [3] 희애 수술 관련. [4] 휴대폰과 박상윤의 연락처는 모은선을 통해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