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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역대 전적/2022 시즌/두산 베어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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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기▲

1. 개요2. 선발 라인업3. 경기 내용
3.1. 1회3.2. 2회~5회3.3. 6회~7회3.4. 8회3.5. 9회
4. 최종 스코어5. 여담

[clearfix]

1. 개요

최강 몬스터즈 두산 베어스 최강야구 시즌1 마지막 경기.

최강야구의 두 번째 직관데이 이벤트이자, 세 번째로 치르는 프로팀[1]과의 승부. 이 경기에서 접전 끝에 1점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최강야구 2022시즌의 마지막 경기.[2]
최강 몬스터즈의 초대 감독이자 두산 베어스의 11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승엽과 최강 몬스터즈의 2대 감독 김성근이 펼치는 전-후임자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즉 몬스터즈 전 감독vs현 감독의 대결이 성사된다. 여기에 작전야구의 감독들답게 여러가지 작전들로 명승부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두산 베어스의 제안으로 기존 직관데이와 다르게 두산 베어스 측의 팬 미팅인 '곰들의 모임'의 일환으로 치러졌으며, 입장료는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곰들의 모임의 일환이기 때문에 이승엽 감독을 비롯한 두산 선수들의 사인회와 구단버스 체험 역시 운영된다고 한다. 이날 선발투수는 팀 내 유일한 두산 출신인 유희관, 두산 베어스는 박신지가 나온다.

최강야구 프로그램 때문인지 두산의 신임 감독인 이승엽 때문인지 워낙 많은 인기를 반영한 것인지 모르지만, 인터파크에서 2022년 11월 10일 오전 11시에 시작한 1차 티켓과 11월 15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2차 티켓 모두 매진되었다.

2. 선발 라인업

최강 몬스터즈 두산 베어스
<rowcolor=#FFF>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정근우 2B 1 이유찬 SS
2 최수현 DH 2 허경민 DH
3 이택근 CF 3 김대한 CF
4 이대호 1B 4 김민혁 1B
5 정성훈 3B 5 김인태 LF
6 김문호 LF 6 강승호 2B
7 서동욱 RF 7 양찬열 RF
8 박찬희 C 8 장승현 C
9 지석훈 SS 9 전민재 3B
SP 유희관 SP 박신지

라인업을 살펴보면 양팀 다 포수인 윤준호와 이홍구를 내놓지 않았다. 만약 이 둘이 선발 등판했다면 동의대전 이후로 포수 더비 2차전이 펼쳐질 뻔 했다.[3] 또한 두산 라인업은 말이 2군이지 실상은 이유찬, 허경민, 강승호, 전민재, 박신지 등 대부분 1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올라와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과 선수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4]

2.1. 최강 몬스터즈

파일:최강 몬스터즈 엠블럼.svg 최강 몬스터즈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2.2. 두산 베어스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두산 베어스 워드마크.svg 파일:두산 베어스 워드마크 화이트.svg

3. 경기 내용

3.1. 1회

1회초 이대호의 선취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리드는 1회말 두산 공격에서 바로 잃게 되는데 2사 1,3루서 1루 주자가 스타트를 걸 때 포수 박찬희가 주자가 뛰는 것을 눈치 못채고 공을 그냥 덕아웃 쪽으로 던져버려 1점을 헌납하는 대참사가 일어나버렸기 때문. 상세히 보자면 타자를 상대한 뒤 볼이 온 후 공 교체를 위해 심판에게 타임을 걸어 덕아웃 방향으로 공을 던졌다. 그런데 타임 바로 직전에 1루 주자가 딜레이드 스틸을 사용해 스타트를 이미 끊어 버려서 인 플레이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시 상황에서 심판이 타임을 받아줄수가 없었다. 하지만 박찬희는 주자가 뛴 것을 못봤던 탓에 타임이 받아들여진 줄 알고 공을 던져버렸던 것.

이후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하는 것을 보고 현 상황이 인플레이인 것을 늦게 알아차린 박찬희가 본인이 공던진 지점까지 가서 공을 잡아서 송구를 했지만 3루주자는 이미 여유롭게 홈으로 들어온 뒤였고 역시 홈으로 쇄도하던 1루 주자를 간신히 주루사로 잡아 3아웃으로 다음이닝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사실 이때 박찬희는 딜레이드 스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아마추어 선수라 이런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었고[5] 규칙을 잘 알고 있는 정근우가 직접 김성근 감독에게 설명하여 심판한테 설명까지 들을 필요는 없었다.[6] 스트라이크가 아닌데 스트라이크 삼진이라 생각했거나 아웃카운트를 착각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된 경우는 확실히 드문 사건이긴 하다. 그냥 운이 없었던 셈.

3.2. 2회~5회

2회는 양 팀 모두 안타 하나씩 허용하나 병살타가 나오며 삼자범퇴로 종료.

3회 초, 지석훈이 볼넷 출루하나 후속타자 모두 범타로 이닝 종료.

3회 말은 삼자범퇴 종료된다.

4회 초, 2사 이후 투수가 이원재로 교체된다. 김문호가 볼넷 출루하고, 서동욱이 안타를 치며 주자는 2사 1,3루. 또다시 두산은 투수를 김동주로 교체한다. 박찬희와 지석훈이 연속 적시타를 치며 2점을 득점 성공한다.

5회 말, 강승호-양찬열-장승현이 연속 안타를 치며 1점 차이로 좁혀진다.(여기까지가 2월 6일 방송분) 이후 야수 선택으로 1점을 더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다. 그러나 이유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허경민의 안타성 타구를 정근우가 높이 뛰며 직선타 처리하며 이닝 종료.

3.3. 6회~7회

6회 초, 정성훈과 김문호가 에러성 타구를 치며 출루 성공하나, 후속 타자들의 범타로 이닝 종료.

6회 말, 유희관이 선두타자 김대한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이대은으로 투수가 교체된다.[7] 땅볼과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잘 잡으나, 강승호와 양찬열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삼진으로 이닝 종료

7회 초, 이병헌으로 투수가 교체된다. 1사 후 최수현이 빠지고 정의윤이 대타로 들어온다. 볼넷 출루하나 이택근의 병살타로 이닝 종료.

7회 말, 1사 후 이유찬이 내야안타로 출루한다. 도루까지 성공하지만 허경민이 삼진, 김대한이 직선타로 아웃되며 이닝 종료.

3.4. 8회

8회 초, 투수는 고봉재로 바뀌고,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8회 말, 에러성 타구가 연달아 나오며 1사 1,3루의 기회. 페이크 스퀴즈로 주자는 1사 2,3루가 되고, 양찬열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두산이 5대3으로 앞서게 된다[8]. 이후 뜬공 2개로 이닝 종료.

3.5. 9회

9회 초, 두산 투수는 이승진. 서동욱과 박찬희가 볼넷으로 출루 후, 대타 박용택의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진다. 정근우의 병살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점수는 5대4 투아웃에 주자는 박찬희 혼자 살아남은 최악의 위기상황. 정의윤이 정상적인 수비플레이였다면 외야 플라이아웃이 되었을 타구를 쳤지만, 무려 세 명의 야수들이 달려들고도 놓쳐버린[9] 극적인 수비 에러로 1점을 다시 만들어내며 없었던 9회 말을 만들어낸다허탈과 분노를 참는 엽감독의 헛웃음이 백미. 그러나 이미 2아웃이었던 상황에서 2루에 진루한 정의윤의 태그플레이가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이 인정되며[10] 그대로 9회말로 넘어간다.

9회말, 투수는 송승준. 이유찬이 안타 후 도루 성공한다. 허경민은 뜬공으로 물러나지만, 고의사구로 김대한을 거른 이후 강진성도 볼넷 출루하며 1사 만루 위기에 처한다. 마지막 투수는 오주원. 2스트라이크까지 잘 잡았으나 볼 3개를 연달아 던지며 위기에 처한다. 9구 승부까지 간 끝에 결국, 오주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짓게 되었다.[11]

그렇게 곰들과 괴물들의 치열한 맞대결이자 2022시즌 마지막 경기, 프로팀과의 두 번째 경기는 베어스의 1점 차 짜릿한 승리로 종료된다.

4. 최종 스코어

파일:최강야구 간략 로고.png 2022년 최강야구 29경기
Game 29
2022.11.20 13:00, 잠실 야구장
중계방송사: 파일:JTBC 로고.svg | 캐스터: 정용검 | 해설: 김선우[12] 유희관[특별해설]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최강 몬스터즈 엠블럼.svg 최강 몬스터즈 유희관 1 0 0 2 0 0 0 0 2 5 8 2 6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베어스 박신지 1 0 0 0 2 0 0 2 1X 6 12 1 5

<colcolor=#fff><rowcolor=#fff> 이닝 경기내용
<colbgcolor=#004B8D> 1회 <colbgcolor=#004D8B><colcolor=#fff> 초
2회
3회
4회
5회
6회
투수교체: 유희관→이대은
7회 대타: 최수현→정의윤
8회
9회 대타: 지석훈→박용택
투수교체: 이대은→송승준
투수교체: 송승준→오주원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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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와 두번째는 NC 2군과의 2연전으로 결과는 1승 1패. [2] 경기 전을 기준으로 최강 몬스터즈의 시즌 종료까지는 2경기가 남았으나 두산과의 경기는 단판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방영분에서 장시원 PD는 목표인 21승을 달성했고 기온과 부상 우려 때문에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2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3] 그런데, 사실 윤준호는 2023시즌 신인으로 들어온 터라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이홍구는 입스로 인해 사실상 원래 포지션인 포수를 소화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4] 당장 차기 시즌이었던 2023시즌 이유찬이 주전 유격수로 낙점받아 시즌을 치렀고, 이번 시즌인 2024시즌 들어 모종의 사건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고려하면 라인업의 모든 선수가 1군에 주전급으로 모습을 비추는 중이다. [5] 아마추어에서는 딜레이드 스틸이 나오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처에 미흡할 수밖에 없었다. [6] 실제로 이승엽도 이 룰을 숙지하고 있었던 덕에 심판이 타임을 외치지 않았다는 김민혁의 말에 이건 타임 아니지! 라고 바로 외쳤었다. [7] 이때, 두산 팬들이 교체되는 유희관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름을 연호하고, 유희관 역시 두산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8] 여담으로 두산이 경기에서 최초로 리드를 잡은 상황이었다. [9] 1루수, 2루수, 우익수까지 모두 달려드는데 콜 플레이까지 잘 해놓고 정작 떨어지는 공을 캐치하지 못했다. 당시 타구 정황상 1루수가 타구를 잡는게 맞았으나 당시 2루수였던 강승호가 무작정 달려드는 바람에 공이 떨어질때 아무도 캐치하지 못했다. [10] 다만 태그 플레이보다 주자가 홈플레이트로 먼저 들어왔기 때문에 박찬희가 올린 득점은 그대로 인정되었다. [11] 여담으로, 오주원이 마무리 인터뷰에서 "패배했지만, 두산 입장에선 찝찝한 승리라..."라고 심경을 밝혔다. [12]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부터 불펜 대기가 결정되었다. [특별해설] 김선우 대타로 선발투수였던 유희관이 특별 해설로 나머지 경기를 중계하였다. 정확히는, 정용검 캐스터가 혼자 중계를 하기 벅차다고 해서 선수들 중 해설 경력이 있는 유희관을 올린 것. [14] 경기일 당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 수원 KT 경기, 종합운동장에서는 마라톤 행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주차가 안된다고 한다 공지 따라서 무조건 걸어 들어가야 한다고. 두산 구단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안내했다. [15] 김성근 감독의 지시로 해설 도중 불펜 대기를 하였다. 그래서, 유니폼에 정장 상의만 걸친채로 해설을 하였고, 계속 몸을 풀었다. 이후 빈 해설 자리에는 선발 투수이자 해설 경력이 있는 유희관이 올라와 마무리를 해주었다. [16] 야구계를 잘 모르는 몬스터즈 팬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김유성은 학교폭력 전과로 인해 고졸루키 신분으로 NC에서의 지명이 철회된 경력이 있었고, 이후 고려대 진학 후 대학얼리로 다시 드래프트 되었는데, 이때 또 다시 학교폭력 피해자를 되려 고소하려는 행보를 보인 악질 선수를 지명하였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있었다. 특히 드래프트 동기로 윤준호가 있는데, 윤준호는 몬스터즈 출신인 만큼 두산 팬이며 몬스터즈 팬이며 할 것 없이 많은 팬들이 가장 큰 환호로 맞이했고, 김유성은 관중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인사했을 당시 야유와 박수가 섞여 나오며 비교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 신인 선수 전원이 참석했으나 10라운드 지명자인 류건우는 알 수 없는 이유로 2023년도 배번 현황에서 누락된 것은 물론 창단 41주년 기념식 때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보이지 않았으며 2023년 2월 10일 KBO 공식 사이트에 업데이트한 선수 명단에도 나오지 않았다. 이후 여주대 선수단에 이름을 올리며 계약이 취소된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공식적인 계약 취소 사유는 아직 알 수 없다. [17] 방송에서 언급된 신인은 최준호 윤준호. 모두 최강야구에 나왔던 선수들이다. [18] 물론 방영 전에도 경기 결과 스포일러는 이미 떠돌고 있었다. [19] 한일장신대 2연전 + 두산 베어스 [20] 심지어 방송 중에 중계하다가 쉬는 시간마다 몸을 푸는 장면들이 많이 보여주었다. 결국 클리닝 타임 때 경기장에 나오고 대신 해설 자리에는 선발투수 유희관이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