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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16:16:13

총기사 Cutie☆Bullet

銃騎士 Cutie☆Bullet

파일:attachment/총기사 Cutie☆Bullet/title.png
Rainbow Rising - Barbarian On The Groove feat. 카히나(カヒーナ)

1. 개요2. 제작진3. 스토리4. 등장인물
4.1. 주역4.2. 조역
5. 기타6. 평가
6.1. 사태 수습6.2. 내부 고발

1. 개요

아카베소프트2 자매 브랜드 에포르덤 소프트(エフォルダムソフト)에서 2014년 3월 28일에 출시한 에로게.

전작 연기사 Purely☆Kiss에 이은 기사물로, 총사를 중심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2. 제작진

3. 스토리

총사대.
그것은 왕국의 치안을 지키고 유지하는 조직의 총칭.

나, 후지쿠라 아야토는 시로바라 학원이라는 총사대에 소속한 총사이다.
직책은 부장으로, 상사는 여동생(!)인 미야비.
위계에 남매는 없지만 가족같이 단결하여 왕도 루브르에 숨어있는 악과 싸우고 있다.
바쁘고도 충실한 매일이었지만, 그런 생활은 갑자기 끝을 고하게 된다.
시로바라의 해산이 결정된 것이다.
외면하고픈 현실이지만, 이미 정해진 것이기에 우리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총사대 ‘아카바라 학원’의 음모였다.
밝혀지는 아카바라 학원 대장의 계획.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한 가지 재주에 뛰어난 인재를 동료로 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모인 세 소녀.

현역 최강 총사이며 최대급 착각 걸, 미나미 마유.
완전무결인 줄 알았는데 약간 모자란 공주님, 레이나 드 메데시스.
환청으로밖에 들리지 않는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사라 티팔.

그녀들 + 미야비의 4명과 한지붕 아래에서 작전을 가다듬어 갈...... 셈이었지만.

저기, 왜 바니걸이 된 거야?
어째서 남의 이불에 기어들어 온 거야, 넌?
혼자 목욕을 할 수 없으니까 나보고 머리를 감겨 달라고?
깨워주는 건 고맙지만 위에 올라타지 않아도 되거든?
아기자기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래서 아카바라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까......

4. 등장인물

4.1. 주역

4.2. 조역

5. 기타

6. 평가

간단히 말해서 작화는 좋았다.

경력이 전무한 각본가 미츠키 미아키가 쓴 시나리오는 도저히 용납이 안 될 만큼 문체가 형편없고 전개도 엉망이며 개그 센스도 이상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나리오만으로도 지뢰라 불리기에 충분하지만, 그 이상으로 심각한 건 CG가 SD를 제외하면 고작 35종[1]밖에 안 된다는 점이다. 요컨대 그림 하나 보고 하는 게임에 그림이 없다. 일본 쪽에선 이를 두고 "제작사 이름 에포르덤(エフォルダム)이 에(絵)+폴더(フォルダー)+무(無)라서 CG가 적은 것이다."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4개월이나 연기한 끝에 나온 게임의 볼륨이 이 모양인 데다 와카사 루트 추가 패치를 배포한다는 공지가 출시 당일에 뜬 걸 보면 만들다 만 걸 무리해서 출시한 후 원래 넣었어야 할 내용을 뒤늦게 패치로 때우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출시 후 이러한 문제점들이 드러나면서 일주일도 안 되어 정가 8800엔짜리 게임의 중고매입가가 1500엔으로 곤두박질쳤고, ErogameScape에서는 수많은 혹평을 받았다.

기껏 발매 연기까지 하고서 내놓은 게 풀애니메이션 OP 영상뿐이라 전작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OP 만드느라 탕진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유저 여러분께서 기다리시지 않게 개발 기간을 지킴』
『적정한 시나리오와 CG 분량을 사수』
『「사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으로』라는 마음을 잊지 않고 매일 제작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한편 hibiki works는 PRETTY×CATION 개발 진척 상황 안내문에서 이런 글을 써서 에포르덤 소프트를 에둘러 깠다.
이런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내용물을 보니 전작들보다 못한 수준이었다 쿠소게보다 나은 게 자랑은 아니잖아

2014년 KOTY 에로게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나, 대상까진 수상하지 못하고 차점작에 머물렀다.[2]

6.1. 사태 수습

2014년 4월 7일 마침내 아카베소프트2 대표이사 미마스 케이(三舛 啓) 니코니코 생방송으로 공개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자매 브랜드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 아카베소프트 특성상 정말 이례적인 일. 해당 영상
방송 내용 요약
  1. 총기사 Cutie☆Bullet의 내용이 규정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카베소프트 그룹 대표로서 책임감을 느낌.
  2. 이는 자매 브랜드 활동을 전적으로 재량에 맡기고 처벌 규정 등을 사전에 마련해 놓지 않은 탓에 벌어진 사태.
  3. 에포르덤 소프트는 별개 법인이기 때문에 아카베소프트2에는 어떠한 강제력도 없음. 따라서 에포르덤 소프트에 패치 제작 명령은 불가.
  4. 저작권이 에포르덤 소프트에 있으므로 아카베소프트2에서 허가 없이 임의로 패치를 제작하는 것도 불가.
  5. 이에 아카베소프트에서 직접 패치를 만들 테니 허락해 달라고 에포르덤 소프트에 부탁하였으나 아직 답변이 없음.
  6. 에포르덤 소프트에서 승낙하면 PRETTY×CATION의 매상을 끌어다 써서라도 예산을 마련해 패치를 제작할 계획.
  7. 또한 아카츠키 WORKS의 디렉터 노리yuki(憲yuki)에게도 패치 제작 협력을 요청.
  8. 이달(2014년 4월) 내로 에포르덤 소프트와 협의를 하여 향후 일정을 확정해 공지할 예정.

결국, 2014년 4월 16일 에포르덤 소프트 대표 야스다 후미노리(安田 文範)가 브랜드를 해산한다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나름대로 주목받던 브랜드가 신작 출시 후 한 달도 안 돼서 망한 꼴이 되었다.

그리고 2014년 4월 21일 아카베소프트2에서 에포르덤 소프트와 에포르덤 소프트 crown을 제명하고, 이후 양 브랜드 게임의 지원은 아카베소프트3에서 할 것이며, 총기사 Cutie☆Bullet의 추가 패치를 제작해 6개월 후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라고 공지하였다.

2014년 5월 12일 아카베소프트2 홈페이지에 새로운 공지문이 올라왔다. 총기사 추가 패치 제작을 위해 이미 퇴직한 원화가 유우키 하구레 및 오리지널 스태프와 협상을 한 결과 진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하여, 그 대신 원화 담당으로 이이즈키 타스쿠를 영입해 풀프라이스급 용량으로 새로운 기사물을 제작해서 총기사를 구입한 전원에게 무료 배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주 내용. 배포 시점은 당초 예고했던 6개월 후가 아닌 1년 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작 기사물은 2015년 2월 20일 성기사 Melty☆Lovers라는 제목으로 정식 공개되었다. 이후 전개는 문서 참조.

6.2. 내부 고발

2014년 5월 13일 2ch에 내부 고발 글이 올라왔다.
2ch 원문

519 名前:名無したちの午後[sage] 投稿日:2014/05/13(火) 20:13:11.10 ID:KhvuUXWs0 [1/3]
いい加減頭に来たから内部告発する
俺はあかべぇ福岡開発室の社員だ
就業時間中に書き溜めた文章を今から貼る

みんなが書いてるように安田文範とるーすぼーいは同一人物
今回のエフォルダム騒動ははぐれの筆が遅かっただけじゃなくて
責任者のるーすがCG35枚なのを知ってて銃騎士を売ったのが元凶

三桝はるーすをかばってるから事件の全容を公表するつもりはない
るーすの新作を出して儲けたいからだ
安田文範の名義でニコ動に出て謝罪しないのはそのせいで
とにかく会社全体でるーすの正体が安田なのを隠したがってる
번역

완전히 뚜껑이 열려서 내부 고발한다.
나는 아카베 후쿠오카 개발실 사원이다.
근무시간 중에 짬짬이 쓴 글을 지금부터 올리겠다.

다들 짐작하고 있는 대로 야스다 후미노리와 루스보이는 동일인물.
이번 에포르덤 소동의 원인은 하구레의 그림이 늦어졌기 때문만이 아니다.
CG가 35종인 걸 알면서도 총기사를 판 책임자 루스가 원흉.

미마스는 루스를 감싸고 있으니까 사건의 전모를 공표할 생각이 없다.
루스의 신작을 내서 돈을 벌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야스다 후미노리 명의로 니코동에 나와서 사과하지 않은 건 그 때문.
어쨌든 회사 전체가 루스의 정체가 야스다라는 걸 감추려고 했다.

파일:attachment/총기사_내부고발_인증샷1.jpg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의 인증 사진. 오른쪽 위에 있는 安田 文範(야스다 후미노리)의 명함을 보면 왼편에 るーすぼーい(루스보이)라고 쓰여 있다.

이 고발자는 에포르덤 소프트의 대표 야스다 후미노리가 실은 아카베소프트2의 대표 시나리오 라이터인 루스보이와 동일인물이며, CG가 달랑 35종인 걸 알면서도 출시를 강행한 루스보이야말로 현 사태를 야기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미마스가 루스보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사실을 감춘 채 에포르덤 소프트에 모든 잘못을 뒤집어씌운 것이 사건의 내막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카베소프트2 측에선 이에 대해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1] 참고로 전작 연기사 Purely☆Kiss의 CG 수가 70종. [2] 실제로는 신세묵시록 -Death March-가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