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화에서
프로이스트가 타고 등장하는
불꽃의 거인...이 아니고 마룡으로
가이킹의 8배에 달하는 불꽃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1] 500개의 파츠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츠수에 걸맞은 엄청나게 거대한 몸체에 그 힘은 위에서 말했듯이 엄청나서, 아군 전력 3대 불꽃의 거인들(
가이킹,
라이킹,
바르킹)과
대공마룡,
대지마룡,
천공마룡이 모두 모여 다굴을 쳤을때도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다. 그러고도 미완성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 메카닉의 얼굴인데, 원조 가이킹의
페이스 오픈했을 때 모습이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원조라고 불린다.
원조 가이킹의 초병기 헤드(페이스 오픈)처럼 콧구멍에서 속사 미사일을 쏘고, 입에서 데스 파이어를 뿜는다. 거기다가 독자적인 무장이 몇개 있는 듯. 초반에는 엄청난 기세로 아군 전력을 압도했지만 가이킹, 라이킹, 바르킹이 파괴된 후 기사회생으로 "서로의 가장 견고한 부위만 떼어서 끼워맞추기" 라는 개념으로
가이킹 더 그레이트로 합체에 성공하고 나서 힘차게 날린 펀치는 팔목째로 박살나고, 기가 펀쳐 그라인더에 몸통이 뚫리고[2]직후 펀치가 뒤에서 몸통을 뚫어버린다.], 데스퍼 사이트에 뿔 잘리고, 버닝 데스톰이랑 볼트 파라이저 맞고 다운된 다음, 하이드로 블레이저 기가버스트에 맞고 폭발. 기간터 크로스를 제외한 모든 기술에 한번씩 맞는 식으로 정말 불쌍하게 털린다. 말하자면 가이킹 더 그레이트의 데뷔전 첫상대 정도의 포지션.
하지만 부서진 드보르작의 잔해에도 검은 불꽃의 힘이 남아 있었기에, 지상으로 빨려간 잔해들이 알아서 증식, 분열하여
철수로 합체해 가이킹을 재차 습격하기도 했다.
이후, 원조
가이킹의 페이스 오픈 이전 얼굴을 가진 "마염초마룡 파이널 드보르작"이 다이야의 아버지를 코어로 삼아 등장, 자신뿐만이 아니라
신생 다리우스 사천왕들의 기체들까지 재생시키면서 마구마구 날뛰지만 결국 부자간의 정에 의해 허무하게 발린다.
게다가 이쪽은 무한재생이라는 거 제외하면
가이킹한테 맹장을 찔리고 심장을 뜯기며, 마지막에는 복부에 거대한 구멍이 뚫리는 등, 성능이
다운그레이드된 개악(改惡)판이고 다른 작화는 다 좋은데 이 기체만 작화가 개떡. 제작진도 버린 것 같다.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는 체코의 유명 음악가
안토닌 드보르자크인 것 같다.
실제로 31화에서 처음 등장시의 BGM이
교항곡 제9번 신세계 교향곡의 4악장이었다. 게다가 등장 대사도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자!'였다. 참고로 즉석에서 붙인 이름이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이 BGM을 들고 나온다. 하지만 HP 60000의 초 약골인지라, 폭풍처럼 쓸려나간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도 역시 같은 BGM을 들고 나오는데, 여기선 불사의 4인방이 계속해서 방해해대는 데다가 범위지정 착탄 맵병기가 하필 가장 짜증날 시점에서 아군을 압박해오고, 게다가 맷집 또한 장난 아닌 관계로 설렁설렁 했다간 피 보는 보스이다. 그리고 동 작품의 최종보스인
가르트데우스는 무장구성이나 미션 상황[3]이 심히 이 놈이랑 닮아있는 경향을 보인다.
슈퍼로봇학원에서는 코스트5의 꽤 강한축에 속하는 기체로 등장. 찌기 한정으로 기력이 올라가면 배리어M이 달리기도 하고
극대거인 킹 다리우스 18세보다 기본 스펙은 떨어지지만 코스트가 1 낮은 관계로 범용성이 꽤 좋다. 지형적응이 중요한 이 게임에서 지형적응이 미칠듯이 좋은 점도 적용. 하지만 킹 다리우스 18세와 마찬가지로 리셋에 무진장 취약하며 탈력이 날아오면 그야말로
데꿀멍. CPU는 탈력을 잘 사용 하지 않으므로 CPU전에서 잘만 사용하면 게임 클리어 하는 데엔 문제가 없다. BGM의 경우 오리지널 곡으로 싸그리 땜빵한 작품인지라 '신세계에서' 노래 따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