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에 등장하는 불꽃의 거인. 이명은 '사나운 신'.[1]파일럿은 츠와부키 다이야, 전용 테마곡으로 "그 이름은 가이킹 더 그레이트"가 있다.
2. 설정
삼대거인의 각 기체의 가장 단단하고 뛰어난 부분들을 조합한다는 발상에 의해 탄생한 형태로 가이킹의 10배에 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파일럿에게도 10배의 마음의 불꽃을 요구한다. 이론상으론 최강이지만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 캡틴 가리스와 사콘 시로 두 사람만의 비밀로서 봉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31화에서 초마룡 드보르작의 공격에 가이킹, 바르킹, 라이킹이 전부 당하자 결국 그 존재를 밝히고 합체한다. 합체부위는 가이킹의 헤드( 대공마룡의 머리부분)인 파트 3, 바르킹의 하체인 파트 2, 라이킹의 상체인 파트 1.등에서 전개되는의 G윙은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며 최대출력은 다리우스 제국의 수도를 지반째로 혼자 떠받칠 수 있을 정도. 그야말로 강력 그 자체이다. 하지만 조종에 10배의 불꽃의 힘이 필요하며 조종자의 불꽃의 힘이 떨어진 순간 합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분리되어 버리는데다 결정적으로 라이킹과 바르킹을 전력으로 쓸수 없다는 결점이 있기 때문에 가이킹 더 그레이트로의 합체는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 때가 많다.[2]
합체 시에는 라이킹과 바르킹은 그야말로 널부러진 상태가 되는데, 이는 동료들이 주인공에게 힘을 맡기고서 "뒤를 부탁한다"라면서 쓰러져 있는 상태가 컨셉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처음 등장했을때에는 라이킹을 제외한 두기가 전투불능이 되었기에 더욱 그런 연출이 되었다.
처음 등장한것은 가이킹의 8배의 힘을 가진 초마룡 드보르작에게 3대 마룡과 3기의 불꽃의 거인이 일방적으로 몰렸을 때였다.[3] 절망적인 상황에서 다이야가 한번 더 페이스 오픈을 쓸 각오를 다질때[4] 사콘이 가이킹의 10배의 힘을 가진 가이킹 더 그레이트를 언급한다. 이론상으로는 최강의 거인이지만 탑승자에게 큰 부담을 주기에 봉인해두었지만 여태까지의 격전에 다이야의 마음의 불꽃이 크게 성장한데다, 죽음을 각오한 노저의 희생과 대공마룡 크루 모두의 격려에 다이야는 가이킹 더 그레이트의 합체에 성공한다.
처음에는 당혹한 프로이스트였지만 곧 다 고장난 거인들 이어 맞추기 주제에 뭘 할수있겠냐며 펀치를 날리지만 그레이트는 그것을 한손으로 막을뿐만 아니라[5] 도리어 악력으로 드보르작의 팔을 부순다. 이후 무장을 차례대로 시전하며 일방적으로 초마룡 드보르작을 때려눕힌 가이킹은 하이드로 블레이저 기가버스트로 끝장을 낸다.
2번째 등장은 프로이스트의 흉계로 붕괴하기 시작한 다리우스 제도를 구하기 위할때였다. 마그마가 제도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을 녹이려하자 프로이스트가 버리고 간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가이킹 더 그레이트로 지반을 통째로 떠받친다는 무모한 짓을 성공시킨다.
3번째 등장했을때에는 극대거인 킹 다리우스 18세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페이스 오픈 더 그레이트를 발동하여 큰 데미지를 준뒤 다시 가이킹으로 돌아와 하이드로 블레이저로 마무리를 가한다.
10배로 강력해진 출력과 다이야의 거대한 마음의 불꽃으로 출연 횟수는 한 자릿수이지만 활약은 그야말로 무적. 최초의 등장은 물론이거니와 마지막까지 이보다 더 심할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무적의 활약을 자랑했다. 게임에서의 강력함은 괜히 있던게 아니었다.
3.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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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펀쳐 그라인더
그레이트한 펀쳐 그라인더. 가이킹이 쓰던것보다 강력하며, 게다가 외곽의 터빈부분이 돌아가서 관통력도 높다. 본래 펀쳐 그라인더는 유도와 회수 불가능의 일격필살의 무기지만 팔의 터빈의 회전으로 유도 기능과 회수 기능이 추가 되었다. 게임에서 피니쉬로 쓰면 돌아오면서 한번 더 상대를 뚫는 연출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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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퍼사이트
가이킹도 쓰던 무장. 그레이트는 라이킹의 데스퍼사이트를 이어 받았기에 손가락에서 쏜다. 발사와 동시에 손을 휘둘러서 사용. 주변의 바위산까지 베어내는 위력을 자랑한다.[6] 게임에서는 원작처럼 주변의 바위산을 베어내는 (우주에서도) 피니쉬 연출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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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파라이저
가이킹이 쓰던 무장과 동일하나, 위력이 상승했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미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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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데스톰
양팔에서 날리는 강력한 회오리 바람. 라이킹과는 다르게 붉은색의 회오리가 나가며, 합체하면서 팔뚝이 굵어진 관계로 양손을 맞잡진 못하고 양손을 모아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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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트 크로스
가이킹이 쓰던 카운터 크로스와 동일 선상의 무장. 원래는 바르킹의 어깨에 달려있었으나 합체시엔 무릎의 홈에 끼워진다. 카운터 크로스와 동일선상이라곤 하나 단독으로 쓰인적은 없다. 게임에서도 무장으로 추가되지 않았다. 하이드로 블레이저 기가 버스트를 위한 탄환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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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오픈 더 그레이트
페이스 오픈 ver. 가이킹 더 그레이트. 대공마룡 헤드의 외부장갑뿐 아니라 내부의 방열제어 플레이트까지 날려버리고 뿜어내는 불꽃을 두른 그 모습은 그야말로 불꽃의 거인. 이론상 노멀 가이킹의 40배(가이킹 출력의 10배X페이스 오픈 4배)[8]의 불꽃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으며 그 때문에 이 형태는 겨우 몇초밖에 버티지 못한다. 노멀 페이스 오픈 같은 버프 기술보단 이 형태 자체를 일격 필살기로 봐야 할듯하다.
시커멓게 그을리는 노말 페이스 오픈과는 달리 온몸이 시뻘겋게 달구어지고, 그대로 돌격하는 것만으로도 강력한 공격이 된다. 원작에서는 킹 다리우스 18세가 피격 직전에 팔로 잡아 방어했음에도 팔이 아작나고 동체까지 데미지가 들어가는 치명상을 입을 정도의 무서운 위력을 보였다. 그레이트의 몸에도 큰 무리가 갔기 때문에 그레이트의 파츠를 분리시킨뒤 가이킹의 파츠로 다시 합체한뒤 근거리 하이드로 브레이저로 킹 다리우스 18세를 쓰러트렸다.
4. 모형화
굿스마일 컴퍼니의 MODEROID로 발매예정이다. 무려 변형 합체 재현 프로모델. 가격은 기체 개당 4만원정도로 그레이트를 만들려면 13만원정도가 필요.
5. 기타
마크를 배경으로 3대의 파츠가 포메이션을 취하는것은 마이트가인의 합체신과 유사하다. 합체시엔 붉은 불꽃으로 필드를 깔아줘야 하는것 같다. 첫번째 합체시엔 초마룡 드보르작이 날린 빨간 불꽃 속으로 들어갔고, 그 외의 경우는 가이킹의 몸통(이자 대공마룡의 머리)부분의 입에서 자체적으로 불을 뿜는다.전체 출현 횟수가 3회, 사용자에게 부담, 등장했다 하면 무적의 활약을 보이나 그중에 1회는 전투를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슈퍼 파이어 다그온과 겹친다.
6. 게임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가이킹보다 스펙이 상승하는데다 기체의 지형대응이 전부 All S가 된다. 대신 EN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E세이브와 EN계열 파츠를 달아주는 게 좋으며, 보급 기체를 하나 정도는 운영하는게 좋다. 전함을 끌고 다니며 보급하는 것도 괜찮다. 또 하나의 단점은, 합체 후에 실드가 사라져버려서 다이야의 기량치를 높이 육성한 경우에 한해 방어력에선 실드를 보유한 노말 가이킹보다 떨어진다.전투력은 상당히 높은 편인데, 대신에 특별한 특수능력이 없어서 절대적으로 강력하다고 하긴 좀 그렇다. 그래도 단독으로도 타 기체들이 보정 걸린 것과 비슷한 데미지를 뽑아내며, 사거리와 기체 성능도 매우 우수하다는 점이 메리트. 다이야의 특수능력인 불꽃에 의해서 상당한 회피율과 방어력을 자랑하며, 이 때문에 생존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가이킹 더 그레이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이킹이 바르킹, 라이킹과 합체를 해야 하기에 셋을 모두 출격시켜야 한다. 개조수치는 가이킹의 것만 전승받으며 강화파츠 역시 마찬가지. 여기에 3대가 합체하지만 합체 특성상 파일럿이 다이야 한명 뿐인지라 정신기가 1인분이며, 바르킹과 라이킹의 파일럿이 사라졌다 나타나기에 정신기 버그도 애용할 수 없다. 그래도 원작의 컨셉처럼 널부러진건 아니고, 나머지 파츠는 각자의 마룡으로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9] 그렇다고 파일럿의 정신기 추가같은 건 없고.
때문에 나머지 두 기체를 키워도 합체후에는 아무런 메리트가 없어서 굳이 두 기체의 팬이 아니라면 라이킹과 바르킹은 키우지 말고 가이킹 더 그레이트만 써도 무방하다.
기체의 검장비가 사라지면서 베어내기 불가능이라는 약점도 존재한다.[10]
그리고 콤보 무기인 기가 펀쳐 그라인더가 EN소비가 자그마치 60이나 먹는다는 것도 꽤나 문제.다이야에게 E세이브와 무기 풀개조 보너스 EN소비 감소는 필수다. 두 기능을 붙이지 않으면 콤보 레벨 3으로 공격후 자그마치 180이나 되는 아름다운 수치를 잡아먹으므로 콤보위주로 써먹는다면 EN소비 감소관련 기능은 필수다.
페이스 오픈 더 그레이트의 경우 무기 지형 적응 SSAS라는 무서운 능력치로 등장. 페이스 오픈 후에 계왕권마냥 돌격해서 적을 두들긴뒤 그레이트로 적을 잡은 후, 가이킹의 헤드파츠만 분리, 가이킹으로 재결합하여, 근거리에서 하이드로 블레이저를 날리는 피니쉬 연출이 있다. 합체기가 아닌 단일 공격기술로는 최강급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단, 데미지 보정 특수효과가 없어서 단 오브 서즈데이의 '신은 심판한다'에는 밀리는 편.
피니시 연출로서 돌격한뒤 상대를 잡고 가이킹 파츠로 하이드로 블레이저를 날린 후에 다시 그레이트의 세 파츠가 재결합해서 폭발을 뒤로하고 날아온다. 원작에서는 그레이트의 파츠는 정황상 폭발에 휘말려 그대로 파괴(혹은 손상)되었기에 노멀 가이킹으로 귀환하지만 게임에서는 매번 기술 사용 후에 파츠가 폭파되면 곤란하니 이런 연출을 사용한듯하다. 슈퍼로봇대전 L에 같이 참전하기도 한 단쿠가 맥스갓의 최종기 연출도 비슷한 예이다.
슈퍼로봇대전 L에선 일부 무기가 잔탄제로 바뀌고 EN소비가 팍 줄어서 유용해졌다. 거기에 배리어와 베어내기용 검까지 추가되어 약점이 없는 완벽 최강의 유닛이 되었다. 무적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단 이번작 시스템상 합체하면 분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사실상 혼자서 출격수 3인분이다.[11] 분리가 불가능 하므로 (분리해서 라이킹, 바르킹 공격 → 그레이트 합체해서 공격) 또는 (분리해서 보급, 수리 → 합체해서 싸우기) 같은 전술도 당연히 불가능. 물론 그런 걸 감안해도 성능은 최상위권 유닛. K보다 일찍 합류하는 것도 장점.
[1]
전용 테마곡이나, 처음으로 등장한 31화 제목이 '보라! 칭송하라! 무릎 꿇어라! 사나운 신, 그레이트 강림!'인 것으로 알 수 있다. 저 사나운 신이란 아라가미, 즉
황신.
[2]
작중에선 최초의 합체를 제외하면 갑자기 분리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두 번째 등장때는 합체가 풀리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고 세번째에는 스스로 합체를 풀었다.
[3]
라이킹은 파일럿인 노저가 프로이스트가 몸에 설치한 구속구 때문에 전투불능이 되었고 가이킹과 바르킹은 각각 다리와 팔이 파괴되었다.
[4]
이미 한번 발동시켰지만 이렇다할 데미지를 주지 못하였다.
[5]
다이야 왈 "어이, 그게 진심의 일격이냐, 프로이스트? 그렇다면 너의 패배다!"
[6]
그런데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검장비가 없는걸로 처리되어 베어내기가 안된다.
[7]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가이킹 더 그레이트가 등장하자마자 이벤트로 이 기술부터 날린다. 그리고 초마룡 체력은 반토막.
[8]
다만 페이스 오픈이 결과적으로 가이킹의 전력을 4배로 끌어올려주지만 상승치가 1X4로 4배인지 1+3으로 4배가 되는것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기때문에 40배인지 약 13배인지는 알 수 없다.
[9]
합체하면 대지마룡과 천공마룡에 파트 3가 붙어 있다. 이건 딱히 회수를 표현했다기보단 시스템상 각 마룡들은 수납한 불꽃의 거인이 맵상에 없을 경우 몸통 파츠가 마룡에 붙어있는 것으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10]
검격무기가 있는데도 검장비가 없다는 점에서는
발자카드 이래 희귀한 케이스.
[11]
이것도 주인공 기체나 데스티니 건담같은 콤보가 강한 유닛에게 라이킹과 바르킹을 붙여주고 합체 후에는 그냥 싱글로만 돌리는 걸로 해결 가능하긴 하다. 아니면 그냥 가볍게 라이킹과 바르킹 둘을 묶어둔 다음 기력찬 순간 바로 합체. 콤보무기의 효용이 전작에 비해 떨어진 L의 경우는 차라리 이게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