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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20:24:12

체스터 버클라이트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파티 멤버
클레스 체스터 민트
클라스 아체 스즈
<colbgcolor=#153216><colcolor=#ffd837,#ddd> 체스터 버클라이트
チェスター・バークライト
파일:external/oi53.tinypic.com/igdhcn.jpg
성별 남성
나이 17세
175cm
체중 62kg
성우 쿠사오 타케시(SFC)
이토 켄타로(PS판 이후 쭉)

1.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체스터2.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의 체스터

파일:체스터스프라이트.png
Chester Burklight

1.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체스터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캐릭터. 영판 성우는 데이비드 빈센트.

클레스 알베인과 함께 토티스 마을 출신이자 클레스의 오랜시간동안 함께한 불알친구. 가족으로는 여동생인 아미가 있다.

여우눈, 째진 눈 속성. 지금이야 다른 캐릭터들보다 눈매가 가늘고 날카로울 뿐이지만, 후지시마 코스케가 재디자인을 하기 전에는 아예 실눈 캐릭터였다.

궁수로써 백발백중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부모는 어렸을 때 화재로 일찍 잃고 여동생인 아미와 함께 잘 살고 있었으나, 다오스의 부활을 노리는 세력에 의해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자 여동생인 아미마저 살해당한 이후로는 여동생의 복수를 노리고 있다.

체스터는 클레스와 개별행동을 하기로 결정하고 그렇게 혼자서 토티스 마을에 남아 그 자리에서 몰살당한 주민들의 묘를 만들어준다. 이후에 토티스 마을에 온 모리슨의 도움으로 클레스, 도중에 합류한 민트와 재회/합류하고 그렇게 부모를 잃은 자들끼리 뭉쳐 의기투합하여 다오스 세력을 추적하지만 결국 다오스가 부활, 최후의 수단으로 클레스와 민트만 시공전이로 이동시키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지만, 그 대가로 모리슨과 함께 그 자리에 남아 다오스를 대치하게되는 위험한 역할을 떠맡게 된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1]에 기적적으로 클레스와 민트가 다시 귀환하여 자신의 시대의 다오스를 물리치지만 현재로부터 50년 후에 다오스가 다시 등장했다는 얘기를 듣고 클레스/민트/클라스/아체는 50년 후의 미래로 가기를 결정함과 동시에 체스터도 그들과 정식으로 합류하여 같이 가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클레스/민트/클라스/아체/체스터의 레벨 차이가 크게 나게되는 일이 벌어지는데 SFC판에서는 레벨 차이도 너무 큰 데다가 기술이 아예 하나도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은 없었다. 평타 데미지는 동급최강이었지만, 기술도 없고 개인 스토리도 빈약해서 버림받았다. 사실, 타이틀 공개 당시에는 엘프 족장인 브람발드가 파티일 예정[2]이었지만 용량 문제로 브람발드가 NPC로 전락하고 나서 체스터가 대신 동료가 됐기 때문에 발생한 사태인걸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SFC판에서는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클레스와 중복 캐스팅… 이 점을 의식한 건지 PS판에서는 여관에서 쉴 때에 체스터가 밤늦게 혼자서 특훈을 하는 레벨 업 이벤트가 추가되었다.[3] 이렇게 비밀 특훈을 하게 된 건 아체에게 약해보인다는 말을 듣고 그만 빡친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신경쓰였던 건 클레스의 검술에 유일하게 대등하다고 생각한 게 자신의 궁술이였는데 그 잠깐의 시간 동안 눈에 띄게 실력 차이가 벌어진 게 신경쓰였다고…

이 외에는 클레스/민트/클라스/아체가 과거 시간대에 인연이 있었던 인물들과 만났을 때, 다른 멤버들은 다 반가워 하지만 체스터만이 '뉘신지?' 를 연발하여 혼자서 붕떠버리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다. 본인도 오죽 답답했는지 "너희들만 알고 지내고 치사하다." 라고 불평하는 건 덤.

중급 이상의 마법의 영창이 타임 스톱 기능을 가지고 있던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시스템 자체가 클레스로 전방 몸빵과 적 영창 끊기에만 주력해줘도 캐스터들이 너무나 사기적이었기에, 현대편 멤버 2명[4]과 과거편 멤버 2명[5]의 조합을 체스터로서는 도저히 뚫을 수 없었다. 기껏해봐야 아체가 끼지 못하는 트렌트 숲의 대 오리진전에서 활약할 정도.[6] 허나, PS판 이후로는 각종 오의가 생기고 레벨 업 이벤트도 생기면서 제법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PSP판 이후에는 타임 스톱 기능이 사라져 빠른 전투가 되었기에 체스터는 후방 지원 동료로서 매우 쓸만해졌다. 시작 레벨은 1.

스킬의 수도 적고 몇몇 스킬을 제외하면 활용도가 낮지만 중간중간 누적시키는 데미지도 무시못할 정도로 강하며, 후반부 스킬인 '대아'와 '도룡'은 성능이 수준 급이다. 잦은 영창으로 전투의 흐름이 끊기는 걸 싫어하는 유저는 클레스나 체스터, 스즈 등을 파티에 넣으면 빠른 진행에 도움이 된다. 거기에 체스터는 즉발형 기술과 광역기가 많은지라… 게다가 후반부에서 각종 내성을 가진 보스몹을 잡을 때는 아체나 클라스보다 체스터가 더 좋다. 기술 대아는 속성 내성을 처발라놓은 오리진에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데다가, 다오스와의 전투에서는 클라스의 기술보다는 체스터의 도룡이 더 쓸만하다. 시전 시간도 없고 이벤트를 통해 엘븐 보우를 강화하면 데미지도 강력해서 일반적으로 보스전에 사용하면 좋다.

뭐, 하여간 아체와는 티격태격하다 정이 들어 정식 커플이 된다. 외전 소설인 마검인법첩[7]에서는 아체와 결혼해 팔켄이라는 아들까지 생겼으며, 여전히 사소한 일로 싸운다고.

스핀오프작이라고 할 수 있는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나리키리 던젼X에서는 다오스 전역 이후에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에 의한 시공전사들의 최후에 관련된 이야기를 아체에게 들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체스터의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는다. 아마 행방불명으로 추정.

테일즈 오브 버서스부터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신위라는 비오의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역시 성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보통 버림받는다.

왠지 모르게 이후 팬서비스로 잘 등장하지 않는다. 이터니아의 투기장에서 배경으로 있던 게 다일 정도로 취급이 좋지 못하다.

초반만 해도 크레스를 좋아하던 여동생 아미를 비롯한 마을사람들을 묻어주는 모습이나 다오스 앞에서 자신을 희생해서 친구를 구하는 등 쾌활한 한편 진지함이 돋보이던 캐릭터였는데, 후반에 가면 닌자 마을에서 여탕을 훔쳐보려다가 바가지 던진 걸 맞고 나가떨어지는 등 개그캐릭터화된다. PS판에선 관련 이벤트 챗을 보면 아체에게 저질대마왕이라는 칭호까지 정식으로(...) 획득하며, 이게 체스터 캐릭터의 필수요소가 되어버렸다. 테일즈 오브 팬덤에서도 체스터가 크레스에게 산 속에 혼자 있고 싶다고 하자 궁술 훈련을 하려는구나 싶어서 자신이 지나가려는 사람들을 다 막아주겠다고 하는데, 이 사람 저 사람 다 막다가 지친 크레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체스터를 찾아보니 여자들 목욕하는 걸 훔쳐보려는 중이었다. 그래서 크레스가 넌 역시 저질 대마왕이라며 절규하는 것으로 마무리. 이런 삐리리한 캐릭터가 애매한 대우에 한 몫 했을지도 모른다.

테일즈 인기투표 1회에서는 17위, 2회에서는 23위, 3회에서는 20위를 차지했다.

2.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의 체스터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에서도 등장하는데 역시나 활 계열인 만큼 잘 안 쓰이고(…) 그냥 진성 시스콘 정도로 등장한다. 멋있는 대사도 하지만… 여기서는 죽은 여동생의 모습을 카논노에게 비춰보고 있기 때문에 그녀에게 잘해주려고 한다. 시스콘이라서 같은 시스콘인 스탄이랑 죽이 잘 맞는다. 게다가 세넬이 여동생을 찾고 있다고 하니, 자기도 돕겠다면서 곧바로 뛰쳐나가는 모습도 보인다.

이게 너무 부각되어서 마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류세이처럼 취급되어 인간성은 괜찮은 놈이지만 기분 나쁜 놈 취급을 받는다. 세넬에게 '그런 계열'의 녀석이야란 소리를 하자, "아아" 하고 슬픈 표정으로 이해하고 지니어스는 자신도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체스터와 비슷한 취급을 받을 뻔하자, "체스터와 같은 취급하지마!"라고 외치는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체스터에게 호감이 있는 아체는 체스터의 저 속성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게다가 로이드한테 여탕 훔쳐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다가 여성진에 걸려서 최저남 칭호를 얻는 등, 이 작품에서 완벽히 망가졌다…후샏…


[1] OVA에서는 이미 피를 흘릴 대로 흘리는 상황 속에서도 다오스의 발을 묶기 위해서 떨리는 손으로 화살을 쏘려고 든다. 그런 다오스에게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면 그건 인간이란 종족이며 결국 네 동료들(클레스와 민트) 또한 인간들이니 그들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체스터를 포기하게 만들려고 하지만 체스터는 미소를 지으며 "자기 부모도 죽었으면서… 이런 히스테리 자식한테 '내 탓이다'라며 얌전히 맞아주는 녀석이 사악이라고? 네 놈의 레벨로 생각하지 마라고. 마왕님아"라며 폭풍간지를 선보인다. [2] 처음에 공개했을 당시에는 다오스와 중복인 시오자와 카네토로 성우도 배정되어 있었다. [3] 꽤 상징적인 이벤트인건지 PSP판에서는 해당 이벤트에 보이스도 추가되고 OVA에서도 해당 이벤트가 나온다. [4] 클레스와 민트. [5] 클라스와 아체. [6] 그러나 모리아 갱도에서 얻을 수 있는 미감정 활 중 레어 활인 버서크 애로우(ベルセルクアロー)를 장비하면 아체 클라스 중 한 명을 빼고(신속한 전투 진행을 위해 클라스보다는 아체를 빼는 경우가 많다.) 체스터를 사용해도 전혀 아쉽지 않다. 이 버서크 애로우의 성능이 일단 깡뎀부터 이터널 소드의 2배인 데다가 심지어 1회 공격에 2연사라는 미친 성능을 자랑하는데, 대 다오스 전에서 빠른 2연사로 다오스의 영창을 툭툭 끊어먹으면서 상당한 양의 데미지를 누적시키는 절륜한 모습을 보여서, 체스터를 적당히 키워서 버서크 애로우를 쥐어주고, 최종 다오스 전에 돌입하면 평범하게 클레스/민트/클라스/아체 4인으로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서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PS판부터는 버서크 애로우의 성능이 하향(데미지 감소, 2연사 삭제)된 데다 강화 엘븐 보우의 성능이 더 높아져서 그저 그런 활이 되어 버렸지만… [7] 무대는 아셀리아력 435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