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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5:48:54

체르노 알파

퍼시픽 림의 주역 예거
집시 데인저 스트라이커 유레카 체르노 알파 크림슨 타이푼
<colbgcolor=#746D48><colcolor=#ffffff> 체르노 알파
Черный Альфа | Cherno Alpha
파일:체르노 알파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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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6D48><colcolor=#fff> 복무 기간 2015년 12월 25일 ~ 2025년 1월 12일
세대 마크 1
상태 파괴됨
제조국 러시아
전투 스펙 ■■■□□□□□□□(3/10) (스피드)
■■■■■■■■■■(10/10) (파워)
■■■■■■■■■■(10/10) (방어력)
높이 85.3m
무게 2,412t
장비 MGS112(재충전 에너지셀)
대기 검색기
콘 포드
샤프 스파이크(발)
OS Fire Against 6.4
에너지 코어 원자로[1]
무기 테슬라 피스트 샤프 스파이크
인시너레이터 터빈
파워 무브 헤드쇼크, 슬러거넌트
특징 전투시 전면에 나서 카이주의 방어를 맡는다
카이주 킬 카운트 ▲▲▲▲▲▲(6회)
파일럿 알렉세이 카이다노프스키, 사샤 카이다노프스키 부부(夫婦) }}}}}}}}}}}}

1. 개요2. 러시아의 예거3. 작중 활약4. 미션 기록5. 사용 무장6. 양산 모델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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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130N3I5AQQ5JK.jpg
스태커 팬타코스트 : 저 중전차는 마지막 T-90 기종인 체르노 알파야. 1세대 마크 1로 생존한 예거 중 가장 무겁고 가장 낡았지만 결코 얕봐선 안돼. 거칠기 짝이 없는 전쟁 기계니까. 파일럿은 사샤와 알렉세이 카이다노프스키 부부지.
롤리 버켓 : 유명하죠. 시베리아 장벽 수호를 맡았었죠.
스태커 팬타코스트 : 무려 6년이나 놈들의 침입을 막아냈어. 6년을.
-작중 소개
Cherno[2] Alpha. 퍼시픽 림에 등장하는 예거.

2. 러시아의 예거

2015년[3] 러시아에서 건조한 1세대 예거. 파일럿 수트가 다른 예거들과는 다르다.[4]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대기 중. 양쪽 어깨 부분의 터빈에서 화염을 발사할 수 있다.[5] 또한 주먹에 테슬라 피스트라는 주력 무장이 장착되어 있다. 주먹에 고압전류를 흘려 카이주의 신경을 마비시키며 흠씬 두들겨 패주는 무장이다.

홍콩 쉐터돔 소속의 예거 중 유일한 마크 1 모델이지만 전투력은 후속 기종과 비교해도 결코 만만치 않다. 다른 1세대인 코요테 탱고와의 스펙 차이를 보면 감이 온다.[6] 탑승 콕핏이 머리에 위치해 있는 4대의 예거와는 달리 유일하게 콕핏이 가슴쪽에 위치해 있다. 머리 부분은 원자로처럼 생긴대로 일종의 에너지 저장소 겸 위장용 머리. 그 때문인지 생김새나 비율도 타 예거들과는 달리 다소 짜리몽땅하고 간략화 되어 있다.[7] 그렇게 되어도 곱추에 가까운 비율이라 어느 쪽이든 정상적인 인간의 체형하곤 거리가 멀다.

기동성은 예거 중에서 매우 낮지만 다른 능력치는 세대차가 무색한 막강한 기체[8]. 괜히 전쟁기계라고 불리운 게 아닌 것이, 힘은 5세대 예거인 스트라이커 유레카와 동급의 전투력을 자랑하며, 방어력만큼은 스트라이커를 능가하는 수치 10의 괴물로, 4등급 카이주와 맞먹는 방어력을 자랑하며 직접 처리한 카이주의 숫자는 6마리[9]. 무지막지할 정도로 투박해 보이는 이유는 기획단계에서 중전차같은 예거를 컨셉으로 잡아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순수한 능력치만 따지면 초창기, 그것도 프로토타입에 가까웠던[10]1세대형임에도 꾸준한 업그레이드로 현세대(4세대)와 맞먹는 전투력을 발휘하는 최후의 4대가 되었다.[11] 거기다 건조 시기가 2015년이고 작중 시점이 2025년임을 감안하면 기체나 파일럿 부부가 10년 동안 세대를 초월한 실력으로 카이주와 사투를 벌이며 살아남은 최강의 베테랑이라는 소리다.

전투 스타일은 육상전에는 탱크처럼 육중한 딜과 우수한 장갑을 위주로 테슬라 피스트와 샤프 스파이크의 전류공격을 펼치며 두들겨 패면서 화염방사기로 마무리하는 것.

3. 작중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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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쉐터돔에 탑재된 예거 중 '가장 오래된' 예거지만 최신예기인 5세대급 예거 스트라이커 유레카에 필적하는 괴물같은 스펙 덕분에 작중 시점까지 생존해 숱한 카이주들과 치고박고 싸워온 베테랑으로 나온다. 홍콩 쉐터돔에 오기 전 시베리아 장벽 건설 현장을 6년 동안 카이주로부터 지켜냈다고 한다.
홍콩 전투
그러던 중 2마리의 카이주, 오타치와 레더벡이 홍콩 상륙을 시도하는 것이 포착되자 크림슨 타이푼과 함께 상륙 저지 작전에 투입되는데, 별로 힘도 못 쓰고 죽은 크림슨 타이푼과 달리 나름대로의 활약을 펼친다. 오타치와의 싸움에서 초반에 엘보드롭에 헤드락을 걸고 얼굴에 펀치를 연달아 먹이며 밀어붙이고 더블 훅을 시도하려 하자 내려찍는 속도가 느려 빈틈을 내주고 그걸 노린 오타치가 꼬리를 이용해서 체르노 알파를 떨처낸 후 크림슨 타이푼을 순식간에 격파, 다시 공격하러 달려드는 체르노 알파에게 산성액을 분출하는데, 그 두꺼운 중장갑이 단숨에 녹아내리며 조종석이 노출되었고 보다못한 스트라이커가 구해주려 가지만 이미 오른팔을 산성액으로 녹여가면서 물고 늘어지는 오타치를 상대로 아웅다웅하다가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반쯤 오자 확인사살하러 물속에서 튀어나온 레더백에게 뒷치기를 당한다.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지원으로 2:1상황은 벗어나지만 이미 그 전에 오타치에게 오른주먹이 뜯겨나가고 레더백에게 뒤를 잡힌 상태에서 레더백이 화염방사기를 원자로에 처박아버리는 탓에 원자로 뚜껑이 일그러져 그사이로 해수가 새어 들어오고 콘포드 내부가 침수되어 버려 파일럿과 예거가 빈사상태에 빠지게 되었기에 1:1도 버거운 상황이었다. 게다가 차가운 해수로 인한 취성과 산성액에 장갑의 강도가 점점 떨어져 마지막 희망인 장갑마저 공략당해 체르노 알파는 저항하지 못한 채로 레더백의 원자로 강타로 중심을 완전히 잃어 바다에 가라앉는다. 노출된 콕핏으로 해수가 완전히 들어오면서 저항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레더백이 콘포드를 잡고 비틀어 터트리면서 체르노 알파는 파괴되었고 파일럿들은 죽는 순간까지도 편하게 가지 못했다. 소설판에서는 파일럿들이 침수되는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레더백의 공격으로 화염방사기 연료탱크가 폭발하면서 완전히 파괴되고 만다.

레더백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오타치의 공격으로 콕핏이 녹아내리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뒤에 2:1의 상황에서 기습당했기 때문이다.[12]게다가 카이주는 프리커서들이 만든 생체 병기지만 각각 자아를 가지고 있는 한 개체가 아닌, 의식을 연결하여 모든 기억을 공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고, 거듭된 전투를 통해 예거의 전투방식, 약점을 학습하고 경험치를 축적한 뒤 상성을 파악했던 것. 체르노 알파의 경우에는 2015년부터 카이주를 상대했던지라 프리커서들은 이전 전투를 통해 학습을 거친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서 보낼 수 있지만 언제 지구 측은 출현 시기나 겨우 예측할 수 있었고, 카이주가 언제 어디에 나타날지도 알 수 없었다. 또한 모든 개체가 기억을 공유한다는 점도 너무 늦게 알아챘다. 이미 집시 데인저가 나이프헤드의 역공을 받고 대패한 뒤로 각국 수뇌부도 지적했듯 프리커서 측이 카이주를 꾸준히 개량하면서 지구 측이 급격한 수세에 몰렸고,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동력계를 파악하여 최악의 약점인 전자기 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카이주를 내보냈는데, 그것이 바로 레더백이었다.

아쉬울 정도로 빠르게 퇴장했지만, 레더백 등장 이전까지는 크림슨 타이푼을 단번에 무력화시키고 집시 데인저를 고전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데다 다재다능하며 지능적이기까지 한 오타치산성액으로 기체가 녹아내리고 한쪽 팔이 박살나는 상황에서도 버티며 붙들고 있었다. 결국에는 레더백의 협공으로 처절하게 파괴돼버렸음에도 짧고 굵은 활약으로 관객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에는 성공했고, 중량감 넘치는 거대로봇의 육박전은 이런 것이다!를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하며 퇴장했다.

4. 미션 기록

전투 기록
일시 장소 카이주명
2018년 8월 9일 오호츠크 해 레이더
2020년 8월 20일 서울 아티콘
2024년 4월 7일 캄차카 반도 KM-24
2024년 9월 24일 퀸 샬럿 사운드 타라니스

5. 사용 무장

6. 양산 모델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992badff.jpg

게임판에서는 체르노 알파를 베이스로 한 슬래머라는 양산형 예거가 등장한다. 예거 커스터마이즈를 위한 베이스 모델. 그래도 유튜브 공략 영상에서는 꽤나 인상적인 모습으로 나왔다. 모션이 약간 차이나는 듯.

7. 기타


[1] 작중 파일럿들이 원자로가 침수된다는 언급을 한다 정확한 명칭은 MGS112 재충전 에너지셀. [2] Черно. 러시아어로 검은색. 체르노빌의 그 체르노 맞다. 체르노빌이란 지명도 검은 쑥이 그 지역에 자생하기에 따온 이름이다. [3] https://twitter.com/travisbeacham/status/353321807895465985 [4] 다른 예거 파일럿 수트는 입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구조인데 체르노 알파 파일럿 수트는 입이 개방되어 있는 헬맷 구조이고, HUD를 눈에 직접 장착하는 구조이다. 그리고 각각 양쪽 어깨에 전선을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5] 마크 1 예거들의 주력인 원거리 무장. 그러나 영화에서는 점화만 시키고 사용하지않고 그 전에 기체가 파괴되었다 [6] 방어력은 2배 이상, 공격력은 1.5배다. [7] 실제로 2차창작에서도 콕핏이 머리로 그려지고 윗부분은 커다란 모자 or 투구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8] 무기들이 월등한 성능 향상이 이뤄질 때마다 세대구분이 이뤄진다는 걸 감안하면 무려 3세대를 뛰어넘는 전투력을 발휘한다는 이야기다. 소설에서는 Mk.4 예거로 분류되지만 영화 쪽이 인정되므로 공식적으로는 Mk.1이다. [9] 서울에서 해치운 아티콘도 그 중 한 마리다. [10] 같은 1세대였던 코요테 탱고가 최우선 요소 중 하나인 원자로 안전장치가 고장나면서 멀쩡한 파일럿 둘을 골로 보냈던 것을 떠올려보자. [11] 중력경감기술을 적용하여 6912톤을 2,400톤으로 경량화까지 성공했다. [12] 산성액에 장갑이 녹아서 장갑의 강도가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레더백은 체르노 알파의 버섯머리에서 산성액에 녹아 약해진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해서 겨우겨우 잡아뜯어낼 수 있었다. 만약 오타치의 산성액이 아니었다면 레더백은 체르노알파를 상대로 두꺼운 중장갑을 공략할 방법이 없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을것이고 또한 체르노 알파는 레더백과 오타치의 공격을 동시에 받아내며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올 때까지 버텨내면서 허무하게 퇴장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13] 퍼시픽 림 위키의 원문은 Roll Of Nickel [14] 출처 퍼시픽 림 위키 [15] 6912톤에서 2412톤으로 [16] 오타치가 산성액을 분사하면서 산성액이 튀어서 오른쪽 터빈이 녹아내리고, 레더백이 올라타 원자로에 박아버리고 원자로 침수 산성액으로 인해 왼쪽 터빈마저 작동정지. [17] 원작 소설에는 이것을 사용하여 잠깐 오타치를 몰아붙였다고 서술되어있다. [18] 하지만 크림슨 타이푼은 빠른 속도로 승부를 내는 물장갑 예거여서 수중에서 기동성이 저하되는 점이 매우 치명적이고 극저온 + 수압으로 인해 트윈 피스트 쏘우 클로가 무력화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 체르노 알파는 예의 그 장갑은 건재하겠지만 일단 스피드가 너무 느려 카이주를 따라잡기가 불가능할것이고, 테슬라 피스트의 효과가 극대화되어도 인시너레이터 터빈 공격이 봉쇄되고 밟기 공격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전투능력이 급감할 것이다. 근데 집시 데인저와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심해크리같은 건 없고 예거 무쌍을 찍는다 [19] 사실 체르노 알파의 파괴 플레그의 첫 타자가 다름아닌 오타치의 산성액 때문에 장갑이 부식화된 것이었다. [20] 산성액에 노출되지 않았다면 뒤에 기습해올 레더백과 오타치를 상대로 상황을 버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21] 레더백의 emp는 디지털 방식으로 운영되는 신형예거인 스트라이커 유레카 크림슨 타이푼[26], 오타치의 산성액은 튼튼한 맷집에 비해 기동이 느린 체르노 알파를 단숨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선택이다. 둘을 끝장낸 집시 데인저의 재수복은 카이주 측이 관찰하지 못했기에 따로 대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이들은 지능적으로 파악해뒀던 잔여 예거 전원의 무력화에 성공했고, 예거 프로젝트가 폐기수순을 밟고 있었던 이상 인류는 본진에서 핵전쟁을 벌이는 정도밖에 선택지가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집시가 없었다면 이 시점에서 둘의 전쟁은 인류의 패배로 끝났을 것이었다. [22] 과정은 안 나왔지만 어느정도 작전 중 선전을 했다면 낙하산 문제로 맞짱떴던 아마라보다 훨씬 실력이 좋을지도 모른다 스트라이커 유레카도 실패한 작전이니까 [23] 그들은 카이주 전쟁 이전에는 러시아 한 감옥의 수감자를 담당하는 간수였다 [24] 인천에서 텐탈러스를 처리했다. [25] 곧장 한국으로 오려한다면 일본에 가로막히고 동중국해로 돌아오려한다 쳐도 대만이나 상하이시가 훨씬 더 가깝다. 실제로 영화 설정상 중국과 일본은 상당히 많은 예거를 제조했고 카이주와 싸워왔지만, 한국에서 제조했다 알려진 예거는 딱 노바 하이페리온 한대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수용할 시설을 만들지 않고 타국에 합류시킬 정도로 카이주 대응에 상대적으로 미온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