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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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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김병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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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닥터 진의 등장인물. 배우 김병세가 연기한다.[1]
2. 작중 행적
13화부터 등장. 처음엔 주색에 빠진 이미지 그대로. 이하응도 "저건 왕이 아닌 허수아비다."라고 말한다. 심지어 자신을 위해 약을 가져온 진혁과 허광을 향해 "내가 왕이다! 왕! 왕이 안 먹겠다는데 감히! 네 놈들까지도 날 무시하는 것이냐!"라며 화를 내다 과호흡증후군에 걸린다. 진혁이 한지[2]와 밥풀로 급히 페이퍼백을 만들어 치료. 일단 민폐 캐릭터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진혁에게 신뢰를 보여준다.주색에 빠져 있는 무능한 왕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팔자에도 없이 왕이 되었고 안동 김씨의 등쌀에 의욕을 상실한데다 건강까지 잃어버린 불운한 임금. 심지어 진혁에게 "차라리 날 죽여달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심한 우울감에 빠져있다. 내의원에 들어간 진혁의 치료를 받게 되며, 궁궐 구석에서 혼자 고뇌하는 진혁과 우연히 만나서 서로 공감하게 되었다. 철종 역시 강화도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가 갑자기 군왕이 된 인물인 만큼 '전혀 모르는 다른 세상에 왔다'는 점에서 진혁과 공감대가 맞았다. 그리고 정인을 두고 있다는 점 역시 일치한 모양.[3] 이 일로 라포(rapport)가 형성되었는지 이후에 철종은 진혁의 제안에 잘 따라준다.
계속 병환 중이어서 진혁과 유홍필이 보살피고 있었으나 급성 충수염을 일으키고 쓰러지고 말았다. 거기에 체질이 약해서 수혈까지 필요했는데 진혁의 조치로 흥선군을 비롯한 종친들의 수혈을 받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되었다. 마취된 중에 강화도령으로 자유로이 살던 시절의 꿈을 꾸었다고. 그리고 명복이를 대비의 양자로 삼으라고 승인한다. 회복 후 어전에서까지 진 의원을 찾는 것을 보면 상당히 진혁을 신뢰하게 된 모양. 또한 회복된 후 왕으로서의 자신감도 되찾은 듯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회복된 후 얼마 못가 16회에서 다시 병에 걸려버리고 곧 백관들 앞에서 승하. 백관들에게는 형식적인 유언을 남기고 진혁에게는 따로 "나는 먼저 돌아가니 자네도 돌아가길 바라겠네..."라고 개인적인 유언을 남긴다. 진혁은 원래 역사대로 조선이 돌아가려면 철종이 죽어야 할 운명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유홍필이 기회를 줘도 손을 쓰지 않았고[4] 속으로 철종에게 용서를 빌며, 개인적으로도 마음을 나눈 인물이라 정도 들었는지 철종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한다.
내의원 소속이었던 진혁이 철종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날수도 (심하면 처형당할 수도) 있다.[5] 하지만 철종 본인이 진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개인적인 유언까지 했던 만큼 진혁에게 책임이 돌아가진 않을 듯하다. 그리고 결국 진혁은 처벌받기는커녕 왕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내의원에 묻는 묘사마저도 전혀 언급이 안 되었다.
애초에 유홍필이 진혁의 내의원행을 허락한 것은 철종의 죽음과 함께 진혁을 제거할 의도였으나 이는 그냥 묻혀버렸고 설상가상으로 어의라는 상급자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혁을 전혀 견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1]
해당 배역을 맡은 김병세는 MBC 드라마 허준에서 허준의 스승 유의태의 아들인 유도지 역이었다. 유도지는 젊은 시절부터 허준의 재능을 시기했고 그와 계속 대립했으나 작품 말미에서 서로 화해하여 허준을 보좌했다. 그리고 김병세 씨가 국왕 배역을 맡은 것은
2007년
왕과 나에서
세조 역을 맡은 이후 5년 만이다.
[2]
급한대로 옆에 있던 책을 찢어서 만든다. 옆에 내관은 왕의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말렸지만
[3]
이 철종의 '정인'에 대해서는 철종 항목의 '임금님의 첫사랑' 카테고리에 나와 있다.
[4]
오히려 기회를 주는
유홍필에게 "한 나라의 어의면서 왕 목숨 가지고 장난하지 말라."는 식으로 면박을 준다.
[5]
어의 유홍필도 그것을 노리고 내의원에 부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