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고사성어 | ||||
鐵 | 甕 | 城 | ||
쇠 철 | 독 옹 | 성 성 |
평안북도 영변군에 있는 영변산성의 별칭으로도 불린다.
2. 스타크래프트 2의 맵
철옹성 초기 버전
래더 수정 버전
영어 명칭 | Iron Fortress |
제작자 | ATTx |
지형 유형 | 다양 |
이용 가능 크기 | 160x160 (168x168) |
인원 | 4 (1, 5, 7, 11) |
2.1. 블리자드의 설명
GSL에서 사용된 지도입니다. 다음 시즌 사용될 지도 목록을 구성하며 지도 목록 내에 운영형 지도라 할 만한 지도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지도 경연 대회에서는 저희가 찾던 운영형 지도를 찾을 수 없었지만, GSL에서 사용된 철옹성이 이 역할에 적합했습니다. 철옹성이 운영 중심적인 지도이며, 두 번째/세 번째 확장 기지가 다소 노출되어 있음에도 효과적인 수비가 가능하다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붕괴 가능한 바위와 고지대의 존재로 인해 외부 기지들에서 흥미진진한 전투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2.2. 상세
2015년 프로토스의 역사를 보여준 전장
2015 GSL Season 1에서 쓰인 맵으로 당시에는 래더 맵이 아니라서인지 프로게이머들이 자주 제외하는 맵이었다. 그러나 7전제로 펼쳐진 준결승, 결승전에서는 황영재 해설이 철옹성의 주인이 우승을 차지한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2015년 래더 시즌 2에서는 블리자드가 수정한 버전의 철옹성이 정식 맵으로 등장하는데 원본과 크게 다른 점은 중앙의 구조물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4개의 기둥 대신 4방향으로 약간 엇갈려 언덕 내리막을 만들어 본진을 찍어 주는 일반적인 정찰 시 중앙 감시탑을 거치지 않고 빙 돌아서 이동하게 수정되었다.
전적상으로는 그렇지 않아 보이나 모두가 인정하는 프로토스 압살맵이다. 앞마당과 트리플 사이의 거리가 매우 멀고, 싸움터가 매우 개방되어 있는 데다가 수비적인 종족인 프로토스 입장에서 시야를 확보하여야 할 곳이 너무 많다. 예를 들어 김도우가 이 맵에서 프테전을 하는 모습을 보면 다른 맵에서 할 때보다 관측선을 1개 정도 더 뽑는다. 일반 프로토스 유저들 역시 이 맵을 끄거나 앞마당 상태에서 끝내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그에 비해 토스는 앞마당을 먹고 2베이스 운영을 주로 해야한다. 제2멀티를 먹기가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이득을 볼 필요가 있다. 다만 토스는 우회로의 거리에 상관없이 수정탑을 통해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정탑 견제가 효과를 발휘하기 좋은 맵이다. 또 제2멀티까지 가기 전의 타이밍 러쉬를 승부를 거는 전략이 강요된다는 점이 있다.
테란은 4인용 맵이라 메카닉을 하기 힘들 것 같지만, 중앙 지력이 건설 불가 지역인 것도 아니라서 행성요새와 미사일 포탑으로 장성을 만드는 식으로 반땅싸움이 가능한데 제 2멀티 너머로 공성 전차의 포격이 가능해 반반싸움이 사실상 테란이 우위인 반반싸움으로 몰고 갈 수 있다.[1]
시즌 3에서도 살아남았다.
2015 WCS Global Finals 결승전 7세트 김유진 vs
GSL에서는
2015년 스갤 어워드에서 올해의 맵으로 뽑혔다.
[1]
이 특징을 잘 살렸던 선수가 이영호. 스1 시절 vs 김명운 전의 108포탑 전략을 떠올리게 하는 전략을 보였는데, vs 이원표 전에서 포탑과 전차로 줄을긋고 저그의 속을 애타게하는 전략을 꺼내들어 자신이 하고싶은걸 다 하며 승리까지 챙겨가는 경기를 보였다. 물론 이원표는 타락귀 무리군주를 들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안타깝게도 스캐너 탐색에 걸렸고 이영호가 내던지는 전차를 막느라 시간을 소모 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