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의 교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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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 | 철산대교 | 광명대교 | ||
디지털로 |
서울특별시도 | ||||
서부간선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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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방면 광명대교 |
鐵山大橋 / Cheolsandaegyo
철산대교 | |
다국어 표기 | |
영어 | Cheolsandaegyo |
한자 | 鐵山大橋 |
관리기관 | |
철산대교 | 서울특별시 |
서부간선도로 | |
서부간선도로 개통일 | |
접속도로 | |
디지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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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산대교 너머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일대가 보인다.
1. 개요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안양천의 교량. 해당 교량에 서부간선도로의 교차로도 설치되어 있다. 명칭은 교량의 서쪽에 있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 유래했다.1995년 3월 행정구역 경계조정 이전에는 철산대교 서울구간도 행정구역 상 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에 속했다. 지금의 가산유수지까지가 철산동이었다. 경계조정 이후로는 교량 구간 중 절반은 광명시 철산동, 나머지 절반은 금천구 가산동에 속해 있다. 그러나 교량 전역의 관리 책임은 서울특별시와 금천구에 있으며, 광명시는 철산대교를 관리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철산한신아파트 부근에 걸린 교량 하중 제한 안내판은 서울특별시장 명의로 되어 있다.
공식 명칭이 약간 엇갈리는 편이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철산교라고 하고, 광명시에서는 철산대교라 한다.
2. 구조
철산대교 동단으로 서부간선도로가 위치하고 있고 진출입로도 있다. 그런데 철산대교의 진입로는 일반적인 서부간선도로의 교차로와는 다른 기이한 형태를 띄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 중에서도 금천교 방향 도로의 진출입로가 압권인데, 서부간선도로에서 나온 차량과 광명 방향 디지털로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평면교차로에서 엉키면서 만난 후 유턴을 통해 안양천 제방 하방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면서 다시 금천방향 디지털로에서 오는 차량과 합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진출입 램프가 거의 안양천 자전거도로 진입로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열악하며, 초행길인 대형화물차량이 끼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철산대교 인근은 항상 상습 정체구간이며 수출의 다리와 디지털단지오거리까지 헬게이트를 열어버리는 만악의 근원이다. 서부간선도로가 정체되고 → 철산대교에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어려워지고 → 광명 방향 철산대교 2차로가 정체되기 시작하며 → 디지털3단지교차로 통과가 어려워지고 → 수출의 다리가 막히고 → 디지털단지오거리까지 정체가 이어지고 → 남부순환로를 마비시키고 → 모든 것이 멈춰버리는 시퀀스이다.1차적으로는 서부간선도로 하행선의 정체가 철산대교를 헬게이트로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으며, 철산대교 자체는 편도 3차로지만 연결된 고가도로가 편도 2차로로 병목현상이 심각하다는 점, 서부간선도로의 하행선 가장 마지막 입구이기 때문에 차량이 극도로 몰린다는 점이 문제이다. 서부간선도로가 안양천 제방 동쪽에 있기 때문에 하행선 쪽 출입구를 만드는게 구조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하행선 출입구 수가 적고, 바로 옆에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라는 엄청난 수요를 요구하는 업무지구가 있기 때문에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이 교통량 감소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으며, 금천교 인근의 병목 현상으로 인해 오히려 정체가 더 심해졌다. 철산대교에서 일직JC까지 구간의 확장, 금천IC 쪽의 하행선 입구 설치를 통한 통행량 분산 등이 있지 않고는 정체는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철산대교 서단에는 안양천로가 위치하고 있는데 안양천로 역시 철산대교 사거리를 지나는 것이 최대 고비이다. 서부간선도로의 정체를 우회해 하행선을 이용하던 차량들은 결국은 마지막 입구인 철산대교를 통해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해야하며,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다리라서 항상 통행량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수출의 다리와 철산대교 사이에 있는 디지털3단지 교차로는 일반적인 교차로라면 고가도로에서 내려온 차량의 우회전을 금지시켜야하지만, 도로 구조 상 여기에서 우회전을 금지시키면 디지털단지로 갈 수 있는 도로가 전무해지기 때문에 쉽사리 이를 막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렇게 고가도로에서 내려오자마자 우회전하려는 차량들이 고가 아래 차량과 엇갈리기 시작하면서 디지털단지 정체의 완전체를 이루게 되는데 이것들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쓴 소설이 아니라 매일 출퇴근 시간에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노선버스( 571, 652 등)는 수출의 다리를 내려오자마자 우회전을 하며, 그 밖에 철산대교와 수출의 다리를 이용하는 버스들도 디지털3단지사거리 정류장과 금천패션아울렛사거리 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 내려오자마자 하위 차선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디지털로와 접한다. 사실상 디지털로의 일부다.
3. 역사
1977년에 완공되었으며, 서울특별시 주도로 건설되었다. 기공식에는 구자춘 서울특별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철산대교 기공식 사진(서울특별시 자료) 참고로 당시 철산대교는 전 구간이 행정구역 상 서울특별시 땅 한뼘도 없이 경기도 시흥군 서면 철산리였다 (현재의 서울구간은 1995년에 서울로 편입된 곳).이후에 확장공사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확장공사는 1989년으로, 대한주택공사가 맡았다.
광명시에 남은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의 최후의 흔적 중 하나.
1990년까지 서울시 수돗물을 광명시에 공급하던 폐상수도관이 교량 아랫면에 붙어있었는데 2014년에 철거되었다.
최신의 서울시 도시계획인 2030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의 일부인 권역별 생활권 계획(여기에서는 서남권)에 따르면, 미래에는 철산대교 확장공사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4. 관련 항목
[1]
2004년~2005년경 촬영된 사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