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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0:46

천태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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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모지상주의 (443화~447화)2. 1계열사 음지 (448화)3.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4. 천량 (482화~501화)5. 종건 잡기 (502화~518화)

1. 외모지상주의 (443화~447화)

사설구급대 면접에 지원한 곽지한에게 자신도 시골 출신이라고 말하며 등장. 그 후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는 알고 있냐고 물으며 일해회 1계열사의 이사임이 밝혀진다. 이후 곽지한을 면접에 합격시키고 사설구급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준다. 곽지한이 사설구급대에 침입한 일반 환자를 제압하자 그를 신임하게 되어 1계열사의 음지인 정신병동에 대한 정보를 말한다.

2. 1계열사 음지 (448화)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박형석 진호빈에게 천태진의 사진을 보여주며[1] 박형석의 휴대폰 화면으로만 등장한다. 본래 진호빈은 박형석의 일에 전혀 끼어들고 싶어하지 않아하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지만, 박형석이 이 사진을 보여주자 급격한 반응을 보였으며, 오로지 천태진을 죽이기 위해 잠시나마 얼라이드에 합류한다.

3.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

일해회(1계열사)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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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회 1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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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황제원과 1계열사의 음지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오는 곽지한을 막아서며 등장한다. 황제원이 곽지한을 은사라고 부르자 이를 의심하는 듯하지만 옆자리 사람에게 휴지가 없어서 이를 빌려주었다고 곽지한이 즉석에서 임기응변을 발휘하자 의심을 거둔다. 하지만 이때 곽지한의 말을 따라 휴지를 갈러 갔으나 휴지가 그대로 걸려있는 것을 보고는 곽지한이 스파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백한결에게 보고한다.

사설 구급대의 영업을 중지시키는 것에 의문을 품는 이태성에게 2, 3, 4계열사를 날린 놈들이라며 녀석들이라면 차를 탈취할 수 있다고 답하며 조이수에게 당분간 고급 환자를 받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파일:과거천태진.jpg
진호빈과의 회상에서 천량 전통의 싸움판[2]에서 그와 싸우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외관으로는 더욱 중상을 입은 상태[3]임에도 불구하고 진호빈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며 진호빈이 이따위로 약한거보면 죽은 동생이 실망하겠다며 그를 조롱한다.[4]

얼라이드가 1계열사 내부에 완전히 침입했을 때 정신병동 입구에서 부하들만 정신병원으로 보내놓고 자신은 태연히 담배를 피우다가 백한결이 이를 보고 병원에서는 금연이라며, 구급대 대장이란 사람이 여기서 뭐하냐며 비꼬며 이마에 담배빵을 놓고 떠나자 조이수에게 다시 담뱃불을 붙이라고 명령한 후, 침입자가 누구인지 의문을 가지며 이동한다.

이 후 정신병동 내부에서 조이수 이태성이 털렸다는 말을 전하자 왜 그딴 놈을 고용했는지 사장의 생각이 이해가 안간다라며 의문[5] 을 가진다. 구급대원들이 복도에 죄다 쓰러져있는 광경을 보면서 얼라이드나 권지태 외에도 강자가 한 명, 아마도 고급환자로 위장한 인물이 잠입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파일:광기 천태진.jpg
백한결의 명령을 받고 오래된 남자와 함께 박진영을 찾는 얼라이드의 앞을 가로 막더니 얼라이드 멤버들과 함께 있는 진호빈을 보고는[6] 너도 얼라이드에 속해 있는줄 몰랐다며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찰나 순식간에 진호빈에게 바닥에 처박히지만, 이후 자신을 죽이려고 찾아온 거냐고 말하더니 진호빈의 손을 걷어내고 무시무시한 광기를 드러내며 "나 이번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기대한다?"라고 말하면서 진호빈과 대치하게 된다.[7]

본격적으로 진호빈과 맞붙는데, 처음에는 서로 씨름을 사용하며 대등하게 싸우다가 진호빈에게 동생의 죽음을 들먹이며 그건 자신이 죽인 것이 아닌 그 계집 혼자 죽은 게 아니냐면서 그를 도발한다. 이에 진호빈이 쿠도 자세를 잡으며 먼저 죽인 그 새끼한테 보내준다고 말하자 똑같이 쿠도 자세를 잡으며 본인이 동생을 죽였듯이 진호빈 역시 자신이 섬기던 천량의 왕을 죽였다는 사실을 언급한다.[8]

여기서 신세라의 언급에 따르면 일해회 1계열사의 이전 사업체인 '무간 지옥'에서 승리한 전 사장이라고 하며 이도규 역시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이후 진호빈의 공격에 전혀 타격을 받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더 강해지긴 했지만 예전만큼 무섭지는 않다고 말하며 자신이 1계열사에서 굉장히 끔찍한 일을 겪었음을 암시하고는[9] 진호빈을 서서히 압도하기 시작한다. 이에 당황한 진호빈이 악력으로 자신의 뼈를 잡고 부수려고 하지만 오히려 진호빈을 훨씬 상회하는 악력으로 이를 가볍게 걷어 내고는 자신을 죽이고 싶다면 똑같이 지옥에라도 갔다 오라고 말하며 진호빈의 얼굴을 으스러뜨린다.[10][11] 싸움에서 승리한 후, 다시 냉정한 얼굴로 돌아와 전투원이 아닌 조이수가 얼라이드와 마주치면 골치아프다면서 조이수를 걱정한다.

그렇게 진호빈을 완전히 제압한 뒤, '사장님'에게 상황을 보고하다[12] 계단에서 내려오는 김기명을 보고 놀란다.[13] 하지만 이내 잘못 보았음을 깨닫고 김기명 옆을 지나며 그분이 벌써 오셨을 리가 없다라는 말을 한다. 김기명이 막지 않아도 되냐고 묻자, 목적이 같을 테니 그럴 필요는 없다, 뭘하든 응원한다며 김갑룡의 이름을 언급하고는 물러난다.[14]

이후 1계열사에 난입한 김준구 이도규가 대치할 때 등장, 여기서 김준구의 세 번째 비밀친구라는 것이 밝혀진다.[15] 이도규는 천태진의 원수인 김준구의 비밀친구가 된 것이 언제부터인지, 무엇을 꾸미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하고 언젠가 귀찮아질 것 같다며 공격하는데 놀랍게도 별 거 없다는 말과 함께 이도규의 주먹을 막아낸다.[16][17] 본인은 이도규와 맞치기를 하다 쿠도의 자세를 잡는다.[18][19]이를 보고 이도규가 전력을 내며 돌진하지만 김준구가 난입하며 무산 된다.

1계열사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김기태를 김준구에게 소개시켜주기위해 통화를 하며 무언가 지시를 받다 준구가 갑자기 끼어들어 대신 받자 깜짝 놀란다.[20]

4. 천량 (482화~501화)

과거 천량을 지배하다시피 한 무당의 아들이었으며 제물로 비참한 인생을 보낸 진호빈과 다르게 상당히 풍족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굿이 끝난 후 헐벗은 채로 음식을 먹고 있는 진호빈에게 햄버거를 건네주며 아버지가 죽고 자신이 무당이 되면 춥지 않게 굿을 할 때 옷은 입혀주겠다 하며 넌 내 거라고 말한다.

이렇게 보면 과거에는 나름 순수한 면이 존재했던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사실 자신이 무당이 되면 제물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것이 아닌 옷 정도는 입혀주겠다는 대사나 진호빈을 자신의 것이라고 부르며 물건처럼 취급하는 등 이때부터 굉장히 뒤틀린 성격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중학생이 된 후 굿을 할 시간에 일부러 천량중학교 학생들을 불러 진호빈이 제물로 바쳐지는 치욕스러운 모습을 보게 만들고 진호빈이 다음날 천태진한테 애들을 부른 게 너냐고 따지자 어차피 언젠가는 알게 될텐데 왜 애들을 부른 것을 싫어하는 지 의아해한다.

이에 격분한 진호빈이 천태진을 공격하지만 쿠도를 사용하여 역으로 진호빈을 간단히 쓰러뜨리고, 진호빈이 자신을 사기치는 무당의 아들이라고 부르며 무당에게 세뇌당한 학생들 전체를 조롱하자 그를 짓밟으려고 하나[21] 천량팸이 난입한다.

천량팸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진호빈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김미루가 난입하여 업어치기 한방으로 일격에 다운된다.

진호빈을 찾으러 간 코지마 시게아키를 따라와 육성지와 진호빈이 만나는 장면을 보고선 자신의 소유물인 야차와 제물이 주인인 자신을 무시하고 작당을 부린다며 특유의 카오게이를 보여준다.

이후 굿판에서 육성지가 등장하자 무당이 천태진의 야차라며 육성지를 소개, 그를 보곤 드디어라는 대사를 읊으면서 마치 어린아이가 선물을 받은 듯 기대에 찬 표정을 짓지만 육성지가 덜 쳐맞았냐며 야차따위를 하려고 내려온게 아니라는 답변에 표정이 굳는다.

육성지가 붉은 종이를 넘겨주는 것으로 진호빈이 제물 신세에서 벗어나게 되자 육성지가 진호빈을 구하러 왔단 사실과 주인인 자신을 무시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부하 야쿠자들을 두들겨 팬다.[22]

김수진의 회상에서 지금은 건드리지 않지만 나중에 자신이 무당이 되면 어떤 짓을 저지를 것이라고 그녀를 압박한다.

그후 등장이 없다가 육성지 이지훈, 그리고 1세대 왕들의 충돌에서 겨우 도망쳐 나온 천신명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후[23], 그걸 본 진호빈이 놀라고 있을 때 그 뒤에서 등장한다.

천신명의 시체를 보고 오열하지만 몰래 미소를 지으면서 그의 죽음에 기뻐하고 있다는게 암시되었고 천량 주민들과 함께 천신명의 장례를 치를 때 그가 자신에게 천량을 넘겨주었다는 거짓 유언을 공표하면서 새로운 천량의 왕에 등극하게 된다.[24][25]

마침내 왕이 되었으니 도망친 김수진을 다시 붙잡아오려고 하지만 그전에 최동수와 관련된 일부터 해결하기로 마음 먹는다. 천량의 지도자 자리에 오른 후 자신을 찾아온 최동수가 천신명과 진행하려고 했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그가 제대로 된 밑천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지만 최동수는 이를 순순히 인정하면서 자신만의 사업으로 돈을 마련하겠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천태진은 최동수의 사업계획이란 것이 미성년자들을 착취하는 4대 크루라는 것을 그 자리에서 들었었고 그 관리자인 이지훈이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어하기 힘들다는 것까지 지적하지만 최동수는 이지훈은 단지 자신의 하수인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것 역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한다.

최동수는 4대 크루를 바탕으로 많은 사업들을 일구어 내겠다고 말하면서 자신과 함께 천량을 개발하자고 제안하지만 천태진은 천량의 모든 것이 자신에게 상속되었고 변화는 원치않는다면서 최동수와의 협력을 거부하고 그를 돌려보낸다.[26][27]

최동수와 관련된 일을 해결한 후 진호빈의 집에 숨어있던 김수진을 찾아낸다. 자신을 진호빈이라고 착각하고 달려나온 김수진을 보고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서방님 오셨어"라고 말한다.

김수진에게 본인은 마음이 넓으니 소유물이 도망친 과거는 묻지 않겠다고 말하며 그녀의 옷을 내리려고 하지만 김수진이 뒷머리로 자신을 가격한 뒤 도망치자 그녀의 뒤를 쫒는다.

어린 시절, 천신명이 천량의 금싸라기같은 자연에 대해 설명해주며 자신이 죽으면 이 모든 것이 천태진의 것이 된다고 말해주자 들떠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무당의 집에 찾아온 어린 김수진을 보고 얼굴을 붉히며 "그럼 저건?"이라고 묻는데 이때부터 김수진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천량 외곽의 공장에 숨은 김수진에게 천량은 자신의 손바닥 안에 있기 때문에 어차피 들킬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그녀를 찾는다.

철제 밑에 숨어있던 김수진을 찾아내며 자신이 무당이 되었으니 그때했던 약속을 지키자고 말하면서 특유의 썩소를 짓지만 그 순간 난입한 박제우에게 니킥을 먹고 나가떨어진다. 직후 다시 일어서며 그가 혼자 온 건지 확인하면서 다른 천량팸이 공장에 오기 전에 순식간에 박제우의 사지를 뒤꺾어버린 뒤 나무 앞에서 김수진을 붙잡는다.

자기가 잡아먹기라도 하냐면서 김수진을 강간하려고 하지만 그녀가 천태진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그를 세상의 모든 것이 자신 것인줄 아는 또라이라고 경멸하면서 주위에 있던 끈으로 본인의 목을 조르자 완전히 이성을 잃고 그녀의 복부를 세게 가격한다.

크게 흥분한 상태로 그녀의 목을 끈으로 조르며 본인은 천량의 왕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자신에게 저항할 수 없다고 소리치지만, 김수진이 그대로 사망하자 자신이 살인자가 되는 상황에 겁을 먹고 처음부터 김수진을 만나지 않았던 것처럼 꾸미면서 그녀의 시체를 처리하려고 한다.[28]

이미 박제우에게 목격당한 뒤였기 때문에 시체를 없애버리는 대신 발작을 일으킨 뒤 컨테이너 안에 쓰러져 있던 육성지의 옆에 김수진을 내려놓고, 육성지와 김수진의 바지를 벗겨놓은 후 육성지의 손에 있던 붕대를 그녀의 목에 두르며 마치 육성지가 김수진을 강간살해한 것같은 상황을 만든다.

김수진의 시체를 옮긴 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초조해하지만 전부 잘 해결될 것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이때 김수진을 살해한 후 그녀의 시체를 안고 정신없이 달리던 중 육성지의 컨테이너를 발견하고 김수진이 산에 굴러떨어져서 다쳤다는 거짓말을 치지만 육성지가 쓰러져있는 광경을 보고 그 병이 도졌다는 것을 알아차리고[29] 일단 마을로 가서 어떻게든 김수진을 살리려고 하지만 이미 늦었다면 다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에 육성지의 병을 이용해 마치 그가 김수진을 죽인 것처럼 착각하도록 현장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경찰이 자신이 저지른 짓을 깔끔하게 해결해주자 이렇게 쉽게 해결될줄 몰랐다며 육성지와 김수진의 죽음을 비웃던 중[30] 밖에서 소리가 들리자 누군가가 서성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어서 모습을 보이라고 소리를 치자 그 말을 듣고 들어온 김준구와 대면한다.

김준구가 자신의 집안을 뒤적이다가 최동수에게 붉은종이가 없다고 보고하자 빨간종이가 뭐냐고 소리치며 곧장 김준구에게 공격을 날리지만 한방에 제압당하고 그대로 납치당한 후 무간지옥에 넣어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혈투를 벌이는 광경을 보고 당황하던 중 옆에 있던 유진이 이곳은 전국의 악인들을 가둔 후 싸움을 시키는 무간지옥이라는 것을 설명해주자 자신은 붉은종이같은 거에 대해 정말 모른다고 소리치지만 붉은 종이에 대해 실토하거나 천신명의 재산권을 포기하기 전까지는 이곳에서 나갈 수 없으며 선택권은 없다는 유진의 답변에 겁을 먹는다.

무간지옥의 환경에 점차 적응하며 그곳에서의 싸움꾼들이 시골촌놈이 언제 이렇게 강해진거냐는 반응을 보이자 천량이 ㅈ같냐고 응수하고는 자신의 손등에 천량 글자를 새긴 후 그들에게 달려들며 그렇게 많은 싸움 경험을 쌓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천량팸끼리 마을의 대장을 가리는 싸움을 벌일 때 나타난다. 본인을 보고 천량팸 멤버들이 분노하자 자신이 사람이라도 죽였나며 김수진을 살해한 일을 조롱한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박제우를 한방에 제압한 후 약한 놈들한테는 시간낭비하기 싫기 때문에 진호빈에게 자신과 싸우자고 제안하고는 서로의 몸에 쇠사슬을 감고 천량의 대장자리를 정하는 싸움을 시작한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된거 같다며 그동안 어디 있었냐는 진호빈의 질문에 강자만 살아남는 지옥에 있었으며 그곳에서 살아남았다고 소리치면서 진호빈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다. 고작 이정도 실력으로 자신을 죽일 수 있겠나면서 그를 조롱하지만 진호빈이 악력으로 자신의 가슴을 통째로 뜯어버리자 거대한 벽을 느끼고 무간지옥에서 많은 싸움 경험을 쌓았음에도 진호빈이 자신보다 강하다는 사실에 엄청난 열등감과 분노를 느낀다.

최후의 발악으로 죽은 김수진이 고작 이따위 실력으로 자신에게 덤빈 것을 알면 슬퍼하겠다는 도발을 시전하지만 이 말을 듣고 크게 분노한 진호빈에게 연속으로 벽에 처박히고 큰 고통을 느끼면서 끝내 의식을 잃는다. 기절한 상태 그대로 진호빈에 의해 바다에 내던져지지만 김준구가 천량팸 멤버들을 전부 제압한 후 자신을 구하러 바다에 뛰어들면서 겨우 목숨을 건진다.[31][32]

5. 종건 잡기 (502화~518화)

최동수와 종건의 대화에서 잠깐 언급되는데 무간지옥에 들어간 후 결국 살고 싶은 마음에 붉은 종이는 천신명의 비밀 금고에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고 한다. 그가 납치당한 후 무당의 집은 김준구에 의해 완전히 불에 타 없어졌다.

이후 종건과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은[33] 김준구를 부축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모든 상황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온 김기태를 마중 나온다.

[1] 이 때 박형석은 일해회에도 천량이 있는 것 같다며 천태진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박형석이 이 사진을 보여주며 천태진을 만나러 갈 것이니 만나고 싶으면 따라오라고 사실상 회유했다. [2] 곳곳에 유리 파편이 뿌려져있고 서로 쇠사슬로 허리를 묶고 있다. [3] 흉터만 남은 지금과 달리 가슴팍이 피로 절여져있는걸 보면 진호빈과의 싸움또는 그 직전의 싸움에서 뜯겨저나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진호빈쪽은 비교적 부상은 적은 반면, 지친 모습인걸로 보아 체력적으로는 열세였다. [4] 덤으로 현재 천태진은 꽤나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과거 시절의 천태진은 표정도 그렇고 상당히 광기어리고 호전적인 성격이며 경박한 말투다. [5] 이때까지만 해도 이 사장님은 백한결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전부터 천태진과 조이수는 그를 사장님이 아닌 원장님이라는 불렀다는 것을 감안하면 천태진이 다른 상관을 모시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 듯 하다. [6] 진호빈을 보자마자 눈깔괴물이라는 그가 가장 싫어하는 멸칭으로 태연스럽게 부른다. [7] 악력으로 유명한 진호빈의 손을 가볍게 걷어내는 모습으로 보아 천태진 역시 상당한 악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8] 여기서 천태진이 언급한 왕은 천량의 1세대 왕으로 보였으나 이후 진호빈의 과거 편에서 말 그대로 천량 전체를 지배하며 왕처럼 군림했던 인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9] 그전까지의 광기의 썩소가 아닌 상당히 울분에 가득 찬 듯한 표정을 짓는다. [10] 진호빈의 얼굴이 으스러지면서 이빨도 같이 뽑히는데, 이때의 연출은 마치 전력의 권지태 사토 카즈마의 얼굴을 으스러뜨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11] 진호빈과 싸우고 난후 그 계집과 할 때처럼 흥분했다는 대사로 보아 과거 진호빈의 동생을 강간했을 가능성이 있다. [12] 얼라이드를 보내되 의심받지 않게 인연이 있는 진호빈은 직접 처리했으니 이제 오셔도 될 것 같다고 보고하고, 모든 건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하던 중 김기명의 인기척을 느끼고 전화를 끊는다. 이후 전개를 고려하면 이 사장님은 김준구이며 잠깐 언급했던 아까운 친구는 서성은인 것이 확실해 보인다. [13] 아예 후광까지 쳐져 있는데, 정황상 김기태를 착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14] 이로 인해 조이수와 함께 김기태가 심어놓은 스파이로 추정되고 있다. [15] 이때 이도규가 백한결이 비밀친구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독자들 중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지막 비밀친구일 것이라고 예상한 백한결은 오히려 비밀친구 자체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16] 물론 당연히 말만 별 거 없다고 한 것이고 실제로는 가드했음에도 상당히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17] 그 사이 이미 조이수에게 말을 전해놔서 조이수는 그대로 챙겨온 진검을 김준구에게 건네준다. [18] 이때 몇번의 공방만으로 힘의 격차를 느꼈는지 진호빈과 싸울때와 달리 얼굴이 굳어있는 등 진지한 면모로 대한다. [19] 여기서 이도규가 천태진의 쿠도자세를 보며 곧바로 천량출신임을 물어보고는 "잊고 있었는데, 너는 천량의..."라는 대사를 하자마자 천태진이 이를 끊고 곧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20] 사실 김기태와 아는 사이라는 일종의 암시가 있었는데, 464화에서 김기명의 실루엣을 보고 '말도 안 돼. 어떻게 당신이?!' 하고 김기명을 김기태로 착각하다가, 김기명인 걸 확인하고 나서는 '..아니 잘못 본 거였나.'라고 혼자 생각하는 장면이 있었다. 또한 그 직후 ".. 아니다. 역시 닮았구만. 그 분이 벌써 오셨을 리 없지."라는 말까지 하는 점에서 확인 사살. [21] 이때 상당히 정색한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별다른 표정의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천태진 역시 자신의 아버지가 사기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2] 원래 기분이 안좋으면 부하 야쿠자들에게 대련을 핑계로 두들겨팼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 날은 집안 하인들에게 까지 도복을 입히고 폭력을 저질러서 김수진은 어른들이 맞는 모습을 보고 이대로는 죽을거라며 목숨을 걸고 탈출한다. [23] 원래 진호빈이 천신명을 구타하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돌아섰을 때, 천신명이 그런 진호빈을 바위로 가격해 죽이려다 진호빈이 바닥에 떨어져 있던 엄마의 머리띠를 발견하고 그대로 당겨버리는 바람에 그걸 밟고 있던 천신명이 그대로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본인이 들고 있던 바위가 함께 떨어져 본인의 머리를 뭉개버리는 바람에 매우 끔찍한 상태로 사망하게 됐다. [24] 천신명이 죽었을 때 진호빈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을 입밖에도 꺼내지 않은 것과 유년시절 진호빈에게 아버지가 죽고 자신이 무당이 되면 조금은 괜찮은 대우를 해주겠다는 대사로 봤을 때 이전부터 아버지가 죽고 자신이 천량의 지도자가 되는 상황을 기다려왔던 것으로 보인다. [25] 천량산 절벽에서 천신명이 사망할 때 진호빈의 뒤에서 뜬금없이 나타난 것 역시 1세대왕들로 인해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천신명을 살해하기 위해 그의 뒤를 밞았을 가능성이 있다. [26] 실제로 이미 천신명에게 세뇌당한 주민들을 데리고 적당히 무당놀이만 하면 마을 내에서는 왕처럼 군림할 수 있기 때문에 아버지와 달리 치명적인 약점도 잡히지 않은 천태진 입장에서는 굳이 최동수와 공동개발을 진행하면서 천량의 지분을 내줄 이유가 없다. [27] 하지만 직후 최동수가 천태진을 찾아온 이유는 단지 그가 붉은 종이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천태진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확인하자 천량은 문제없이 자신의 손아귀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천태진이 적어도 2~3년전에 무간지옥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어떤 식으로든 최동수에게 천량을 빼앗기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28] 이 뒤의 행적을 보면 그냥 무당의 영향력이 정확하게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파악을 못해서 당황한 걸로 보인다. [29] 천신명이 죽은 날 밤 몰래 육성지의 컨테이너 주위에 숨어서 곽지창이 박제우에게 설명해준 육성지의 PTSD에 대해 엿들었었다. [30] 다만 육성지같은 경우 억울하게 죽은 것에 대해 안됐다고 생각하기는 했다. 물론 이제 천량에서 누구도 자신을 막을 수 없다는 대사를 보면 죄책감은 전혀 가지지 않았겠지만. [31] 천태진이 살아있다는걸 진호빈이 몰랐던 것 역시 김준구에게 기습으로 기절당했기 때문이다. 진호빈은 천태진을 떨어트린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았으니까. [32] 이 시점에서는 1계열사의 사장 자리를 먹기 전이라서 마음대로 무간지옥 밖으로 나갈 수 없었지만 김준구의 언급에 의하면 붉은종이가 어디 있는지 안다고 해서 잠깐 나온 것이라고 한다. [33]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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