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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23:09:18

천상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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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elestial Dragon.jpg
1. 개요2. 특징 및 공략3. 기타

1. 개요

이름 천상의 용
일문 天つヲロチ(아마츠오로치)
영문 Celestial Dragon

헌팅 액션 게임 WILD HEARTS최종 보스. 전용 필드인 유일의 영봉에 출현한다.

2. 특징 및 공략

페이즈 전환을 5번 시행하며, 최초에는 무속성의 육탄공격만 시행하다 페이즈별로 바람(번개)-불-바위-물(얼음)-나무 속성으로 변환된다.[1] 2~5페이즈까지는 페이즈마다 활성화된 속성 공격만 시행하지만, 6페이즈에 돌입하면 머리를 감싸고 있던 갑각이 벌어져 용 머리와 날개가 드러나며 모든 속성의 공격을 시행한다. 더불어 3, 5, 6페이즈에 속성 공격을 맞다 보면 상응하는 상태이상(3페이즈 : 불-화상, 5페이즈 : 얼음-동결, 6페이즈 : 나무-얽힘)에 걸리게 된다.

패턴 자체는 거대한 몸을 이용한 꼬리 후려치기 및 페이즈별 속성 공격이 대부분이며, 전체적인 패턴이 느릿느릿한 대신 공격 범위가 넓고 공격력이 높다. 한대 한대가 무지막지한 피해를 가하기에 한대 맞으면 바로 회복을 해야 할 것 같지만, 함부로 회복하면 망한다. 맵 이동을 하지 않고 전용 필드인 유일의 영봉에서는 치유의 물 수급이 불가능해[2] 함부로 치유의 물을 다 써 버리면 아차하는 순간 훅 가버릴 수 있다. 역으로 덩치가 덩치라 황금 폭풍마냥 살인적인 연속 콤보가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거리를 유지하며 회복 항아리와 치유 기화기를 사용해 회복하는 편이 안정적인 클리어에 도움이 된다.[3] 치유의 물은 가급적 카라쿠리를 설치할 여유가 없거나 광역 폭격이나 유도탄이 날아오는 등 차근차근 회복할 여유가 없을 때를 대비해 아껴 둘 것.

특정 패턴을 사용하거나 대경직에 빠지지 않으면 땅에 발을 딛지 않고 계속 부유하므로 공격 타이밍을 잡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원거리 무기라도 몸이 가늘고 사정없이 흐느적거려 공격을 맞추기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 덫이나 작살을 이용해 경직을 거는 것도 불가능[4]하니 차라리 천상의 대포를 이용한 대경직을 노리는 편이 유리하다. 원거리 무기인 활과 대포는 본래 유효 사거리를 벗어나면 공격력이 급락하나, 공격을 맞추기 어려운 점을 감안했는지 첫 토벌 한정으로 유효 사거리가 대폭 증가된다.

종합하자면 공격 기회가 그리 많지 않으므로 장기전을 각오하고 기회가 날 때마다 야금야금 피해를 누적시키는 식으로 진행하는 편이 좋다. 도움이 되는 기믹으로, 유일의 영봉은 치유의 물이 없는 대신 느리게나마 천상의 실이 지속적으로 회복되므로 이를 활용해 최대한 카라쿠리를 활용하면 늘어지는 전투 시간을 그나마 단축시킬 수 있다. 단 최종 페이즈에 사용하는 나무 속성 공격에 맞아 얽힘 상태에 걸리면 카라쿠리의 사용이 불가능해지므로 얽힘에 걸려 있는 동안은 최대한 회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설명되었듯이 장거리전에 특화된 활이나 손대포가 멀티에서도 각광받고 있고, 오히려 우산이나 곤봉처럼 스노우볼을 쌓아 극딜을 넣는 무기들은 클리어가 매우 어려워 카라쿠리를 이용한 접근과 공중전을 이악물고 시도해줘야 한다. 클리어 타임 차이가 워낙 심한지라 팀원들의 무기만 보고 세션을 나가버리는 유저도 존재할정도.

3. 기타

대망의 최종보스에 무려 6단 변신을 하며 전투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스토리를 진행할 때는 토벌 이후 추가 보스인 '천상의 생명체'가 등장한다.[5] 7단변신하는 헌팅 액션 최종 보스 심지어 이 천상의 생명체는 패턴이 직관적인 편이기는 하나 지금까지의 헌팅 액션 게임에 걸맞은 거대 괴수 스타일의 다른 케모노들과 다르게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카라쿠리를 사용하는 재빠른 인간형 보스, 쉽게 말해 소울류에 나올 법한 보스라 천상의 용 전투에서 장기전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꽤나 고전하게 된다.
그나마 연속전투까지는 아니라서 어느 정도 재정비할 시간이 주어지며 딱 한번 싸우게 되는 이벤트 보스라 공격력이 살인적인 수준은 아니고 체력도 적어 그리 장기전이 되지는 않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나 천상의 용 전투에서 치유의 물을 다 써버렸다면 예상치 못한 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 이벤트 보스답게 도감에 등록은 되나 토벌해도 별다른 소재는 나오지 않는다.


[1] 2~5페이즈는 각각 4계절 및 이를 구현화한 각 필드(봄-벚나무 길, 여름-영혼 섬, 가을-수확의 협곡, 겨울-얼음 고성)에 대응되며 이에 걸맞게 유일의 영봉 필드의 배경도 각각 봄/여름/가을/겨울의 모습으로 변한다. [2] 그나마 근처의 야영지에 우물이 있긴 하나, 여기서 수급 가능한 치유의 물은 최대 10개이며 한 번 사용하면 비활성화된다. [3] 회복 항아리보다는 치유 기화기가 조금 더 효율적이다. 회복 항아리는 총합 회복량은 높으나 긴 지속 시간 동안 소량의 체력을 꾸준히 회복시켜 줘 단시간의 회복량은 낮은 반면 치유 기화기는 단발성인 대신 짧은 시간에 많은 체력을 회복시켜 주고, 천상의 실 소모량 측면에서도 회복 항아리는 활개 3개로 9개를 소모하고 치유 기화기는 횃불-실패-횃불로 총 5개를 소모하며, 무엇보다 비교적 좁은 맵에서 맵 이동 없이 장기전을 치르게 되는 천상의 용의 특성상 활개의 활용도가 매우 낮기 때문. [4] 날아다니니 덫은 당연히 안 걸리고, 작살은 대미지와 경직치는 들어가나 작살 자체의 일시 무력화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 [5] 엔딩을 본 이후 해금되는 천상의 용 수렵 퀘스트는 천상의 생명체가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