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개발된 굴절차량으로, 평양무궤도전차공장[1]에서 제작되었다. 2009년 프로토 타입이 제조된 뒤 시운전을 거쳐 2011년 양산차량이 출고되었다. 현재 평양 무궤도전차의 주력차종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모든 차량을 천리마 091형으로 통일하기 위해 증비분이 계속해서 도입되고 있다.
컴퓨터에 기반한 속도 조절체계가 도입되어 부드러운 운행이 가능해졌고, 새 전동기의 도입으로 전압의 변동에도 안정적으로 속도를 유지할수 있고, 기존 무궤도전차 대비 40%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
《천리마-091》형의 차체 하단과 전동기
새 전동기는 SRM 타입으로 구동축에 2개씩 설치되어 합산 130Kw, 정격 회전수 1800RPM의 스펙이다.
차체 하단은 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져 있는게 특징이다.
《천리마-091》형의 운전석
핸들은 유압식으로 바뀌었고, 여러 편의장비들이 도입돼 나름 현대적인 모습이 됐다.
《천리마-091》형의 실내
실내 또한 넓고 현대적으로 바뀌었고, 냉난방 장치도 갖췄다.
좌석 수는 총 39개로, 정원은 120명이나 최대 17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기존 무궤도전차 대비 낮은 저상형으로 설계되어 타고 내리기 편해졌다.
3대혁명전시관에 전시된 《천리마-091》형
북한 정권에서도 나름 성공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3대혁명 전시관' 에 시제차가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