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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08:39

천기누설(텔레비전 프로그램)

파일:external/img.mbn.co.kr/140556220922.jpg
홈페이지

1. 개요2. 비판

1. 개요

종합편성채널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2012년 5월 19일부터 현재까지 방송 중이다. 방송 등급은 전체관람가. 매주 금요일 밤 8시 10분에 방영한다.[1]

방송 이름의 뜻은 " 가지 이하고 구나 궁금한 이야기(說)"라고 한다. 제작사는 더 케이미디어. 최원형이 나레이션 성우로 나온다.[2]

원래는 손금, 무당, 민간요법 등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여러 오컬트적인 지식에 대해 취재하여 다루는 프로그램이었으나,[3] 언젠가부터는 몸에 좋은 각종 식재료를 소개하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으로 포맷이 바뀌었다. MBN 홈페이지에서는 아직까지 예능 프로그램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사실상 시사교양 프로그램.

주요 패턴은 건강을 위해 기이한 음식[4]을 먹는 사람이 나오고, 그 사람이 이전에는 어떠한 병을 겪었고, 그걸 먹어서 나았다고 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게 종편의 주요 시청자층인 중장년층의 관심을 끄는 소재인 건강인 데다가, 발효에 관련된 것이 많이 나와 발효 음식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내용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음을 경고하는 문구는 없거나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애초에 이름부터 천기누설로, 마치 일반인들은 모르는 의학적인 상식을 자신들이 전달해준다는 뉘앙스가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을 보고 무턱대고 따라하는 사람도 엄청 많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등장하는 인물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레시피이지 의학적으로(한의학적으로도) 검증된 바 없다.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방송 내용을 엮어 책으로도 냈다. 1권, 2권, 3권

2. 비판

다른 건강 관련 프로그램도 많지만, 쇼닥터가 아주 활개를 친다.
특정 제품에 대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광고를 해 준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하는데, 일례로 모 회차에서 아로니아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 방송이 끝난 뒤 곧바로 홈쇼핑 채널에서 특정 업체의 아로니아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실제로 아로니아 제품을 홈쇼핑에 판매하던 업체에 돈을 받고 MBN에서 아로니아가 나오는 내용을 방영하였고, 방송 직후 홈쇼핑 문구에는 ' MBN <천기누설>이 오늘 아로니아의 유용성 집중보도!!'라는 문구가 나왔다고 한다. 관련 기사
현미김치, 보리김치, EM발효액( 유용미생물) 등 각종 근본없는 사이비 상품과 건강식품이 마치 만능통치약인 것처럼 소개되기도 한다. 참고
사실 방송 좀 봤다 하는 사람들은 이미 눈치채고 있는 것이기도 했는데, 천기누설은 지금도 여전하다. 천기누설에서 소개한 식재료는 무조건 홈쇼핑 채널에서 방송한다. 그것도 바로 그 본방송이 나가는 시간에 말이다. 물론 천기누설 측과 홈쇼핑 사이에 리베이트가 있는 건지 확인된 바는 없으나, 확실한 건 추적 60분에서 쇼닥터에 대해 보도한 내용으로 볼 때 쇼닥터와 홈쇼핑 업체, 방송국 층을 중개시켜주는 브로커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관련 방송 프로그램들 중에 이 천기누설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천기누설이 교양 프로의 탈을 쓴 단순 홍보 프로라고 비난 받아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같은 비난을 받고 있는 비슷한 프로그램으로는 같은 방송사 엄지의 제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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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영했으나, 8월 2일부터 금요일 밤 8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되었다가 2022년 6월 10일 개편되어 20분 앞으로 당겨졌다. 일요일 밤 9시 40분에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이 방송 중이다. [2] 개편되며 국승연 성우는 하차하게 되었다. [3] 이때 장동민, 김새롬, 유상무가 진행을 맡았다가 하차하였다. [4] 단순히 기이한 식재료뿐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효소 같은 것도 많다. 자주 등장하는 재료는 현미, 식초 등 발효와 관련된 음식이고 거의 90% 이상은 등장 인물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레시피로, 당연히 검증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