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지령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승급시 일러스트의 세부 디테일이 조금씩 늘어나는 변화를 갖추고 있는데, 처녀자리의 경우 3성까지는
디른들에서 모티브를 따온듯한 서민적인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였다가 4성부터 그리스 여신 같은 드레스로 역변한다. 비록 구도는 그대로이고 의상만 바뀌는 형식이지만 꽤나 파격적인 변화. 물론 아예 다른 일러가 되어버리는 베히모스만큼 극적으로 바뀌는건 아니다.
성격은 완벽주의자적인 성격. 책이 책장에 순서대로 정리되지 않은 것을 보고 화를 내는 것을 보면 결벽증인 구석도 있는 듯하다.
처녀자리는 황도 12궁에서 가장 많은 은하를 보유하고 있는 별자리이다. 가장 밝은 별을 보유한 그녀는 고대로부터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그로 인해 그녀는 말과 행동을 각별히 조심하며 살아왔다. 가을에는 태양이 처녀자리의 위치를 지나치게 되는데, 이는 처녀자리의 스피카가 추수를 상징하는 별이 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