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黒き受信器(Black Receiver)만화 나루토, 보루토의 등장 술법.
2. 설명
술법이나 물질의 정확한 칭호가 등장한 이전에는, 페인의 차크라 수신기 혹은 검은 금속으로 불렸다가, 이후 진의 서에서 '검은 수신기'라는 공식 명칭이 공개됐다. 윤회안 술사, 그리고 오오츠츠키 일족이 사용한 특수한 능력으로[1], 능력의 사용자는 자신의 신체 일부분에서 검은색의 금속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주로 기다란 막대, 혹은 말뚝 형태로 만들어낸다.능력은 음양둔을 기반한 술법으로, 기본적으로 강도가 꽤 높기 때문에 이것을 직접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엄청나게 단단한 것은 아니라서 웬만한 닌자들은 힘으로 손쉽게 부러뜨렸고 나가토가 한조와 싸울 때 소환한 외도마상이 이것을 나가토의 등에 대량으로 박은 후 그가 비틀댈 때 부러지는 장면도 있었다. 시즈네는 작은 칼 여러 개로 금속을 갈아서 조사하기도 했다.[2] 아마도 차크라를 이용해 더 단단하게 강화시키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구체는 물론 넓은 면, 혹은 검이나 창, 방패 등등의 다양한 형상을 보여주었던 구도옥과는 달리 능력 자체만으로는 형태변화가 자유롭지 않은지 주로 막대기나 창 형태로만 만들어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길이나 두께 정도는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며, 아래에 사용자 문단에도 서술하고 있지만 오오츠츠키 우라시키의 경우 자유로이 형태변화가 가능하다. 구도옥으로 만들어진 구도봉과 달리 단순히 신체에 접촉하는 정도로 삭제가 되어 피해를 입거나, 술법을 무효화할 수는 없다. 대신 이 검은 수신기를 만지거나 이것에 찔린 대상은 차크라를 통제하기 힘들어져서 제압당하고, 더 심하면 수신기에 차크라를 지속적으로 빼앗기기도 한다.
이는 검은 수신기가 술자와 연결되어 술자의 차크라 신호를 계속해서 송, 수신 하기 때문에 만진, 혹은 찔린 당사자의 차크라에 술자의 차크라가 간섭하여 그 흐름을 엉망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페인의 경우, 그의 검은 금속에 찔렸던 대상들은 윤회안의 시선에 압박감과 오한을 느끼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대로 선인모드를 쓰는 나루토가 금속을 일부러 자신에게 찔러 차크라를 역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역추적을 한 경우도 있었으며, 페인의 본체가 나루토의 시선을 두번이나 느끼고 놀라기도 했다.[3]
사스케는 작중에서 사용한 적은 없으나 윤회안의 소유자이니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술자의 차크라를 검은 금속을 통해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술자는 검은 금속을 매개체로 술법을 사용하거나 원거리에서 차크라로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페인 육도는 검은 금속의 이런 특징을 응용하여 사용하는 원거리에서 술자의 차크라로 시체를 조종하는 술법이며, 오비토 역시 검은 금속을 매개로 '육적양진'을 사용해 닌자 연합군을 결내 내에 가뒀다.
여담으로 두꺼비 선인모드 수련시 자연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할 경우 두꺼비화가 되어 버리는 이를 막기 위해 특수한 방망이로 때려서 자연 에너지를 빼내주는데 이 방망이의 생긴 모양새가 차크라 수신기와 상당히 닮았다.
생김새가 구도봉이랑 완전히 똑같아서 일부 팬들인 구도봉이랑 헷갈려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육도 선술 나루토가 사용한 무기를 이 무기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만 구도봉은 구도옥을 무기로 변환해 사용하는 것 뿐이고, 이 무기는 차크라를 송수신할 수 있는 무기이다.
3. 사용자
3.1. 페인( 나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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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전투법에 관해서는 페인 육도 항목 참조.
차크라를 수신할 수 있다는 특징을 이용해 본인의 차크라로 시체였던 페인 육도를 조종하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또한, 페인 육도의 몸에서 뽑아내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 참고로 위의 이미지에서도 나타났듯 나가토는 본인의 몸에도 검은 금속을 박아넣었는데, 이는 차크라 수신기의 역할을 극대화해 페인 육도를 좀 더 잘 조종하기 위해서이다. 등쪽에 박힌 것은 한조와 싸울때 소환한 외도마상이 차크라를 공급받기 위해 꺼내서 찌른 것으로 나가토가 비틀대다가 부러진 후 계속 박혀있는 것이다. 나가토의 거동을 도와주는 보행 기계에도 금속을 발사할 수 있는 장치가 들어있다.
3.2. 토비( 우치하 오비토)
예토전생한 인주력들을 이용해 새로운 페인 육도를 만들어 그들을 조종했다. 근거리에서 조종을 하기 때문인지 기존 페인에 비해 금속을 가슴에만 박아 티가 잘 나지 않으며 나가토처럼 자신의 몸에 차크라 수신기를 박지는 않았다.
나가토의 페인들과 달리 토비의 페인은 육도의 술법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대신 일반적인 시체가 아니라 예토전생된 시체들을 사용한 페인이기 때문에 인주력들이 생전에 사용했던 술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임시로 외도마상에서 미수들을 넣어 부리기 때문에 미수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십미의 인주력이 된 이후에는 검은 금속(정확히 짚고 넘어가자면 이것도 구도옥이다.)을 이용해 육적양진 술법을 발동시켜 닌자연합군의 탈출을 막기도 했다.
3.3. 우치하 마다라
마다라는 직접적인 전투에도 사용했는데 검은 금속을 하시라마, 토비라마를 제압하는데 사용했다. 나가토나 오비토와는 달리 윤회안의 동력이 강해서 그런지 피격 대상들은 지속적으로 차크라를 빼앗겼는데 하시라마가 차크라 수신기를 제거해주겠다는 사스케에게 언급하길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접촉 대상의 차크라까지 흡수당한다고 한다.
후에 윤회안을 개안한 사스케는 문제없이 접촉이 가능했다.
3.4. 오오츠츠키 모모시키
페인과 마찬가지로 인주력인 킬러 비를 제압하는 데 사용했으며, 우치하 사스케와의 근접전에서 칼 대용으로 사용했다. 킨시키를 흡수한 이후에는 킨시키의 능력이 있는지라 직접적인 백병전으로 써먹지는 않지만[4], 검은 금속을 사용해 나루토와 사스케를 제압해 그들에게 일격을 날리려 했다.
3.5. 오오츠츠키 우라시키
이쪽도 평상시 상태에서는 윤회안의 동력으로 만들어낸 낚싯대가 있기 때문에 굳이 검은 금속을 백병전 무기로 사용하진 않았다. 다만 궁지에 몰렸을때 눈의 동력을 제물로 큰 힘을 얻었기 때문에 기존의 동력을 상실했기에 낚싯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는 검은 금속을 무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우라시키의 검은 금속은 다른 술자들과는 다르게 형태 변화가 가능한데, 나루토를 상대로 사용했을 때 형태변화를 활용해 그를 제압한 적이 있다.
3.6. 오오츠츠키 잇시키( 지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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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신기을 가장 능동적으로 사용했으며,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나루토의 언급으로는 마다라의 그것처럼 차크라를 흡수한다고 하며, 근접전으로 사용할 때는 우라시키가 그랬던 것처럼 긴 봉으로 만들어서 공격한다. 본인의 신체 어디서든 만들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그것을 방어로 이용하여 사스케의 검격이 목덜미를 향할 때 수신기을 목덜미에 만들어 검격을 방어하기도 했다.
또한 본인이 가진 물체 또는 본인을 작아지게 만드는 능력인[5] ' 스쿠나히코나'로 검은 수신기을 투척, 적이 인지하지 못할 사이즈로 만들어 투척했다가 순식간에 원래 크기로 되돌리는 것으로 적에게 큰 관통상을 입힐 수 있다. 또한 거의 큰 기둥만한 사이즈의 수신기을 소환해 쿠라마의 꼬리를 봉인하거나[6], 바닥에서도 검은 수신기을 가시처럼 솟아나게 해 공격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공중에 엄청난 크기의 가시형태의 금속덩어리를 생성해 비 마을의 우산 술법인 '여우로천본'처럼 광범위하게 검은 수신기를 난사하는 형태로 사용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어째서인지 나루토는 거실에서 갑자기 등장한 지겐에게 이 무기를 맞았을 때 "뭐지? 이 검은 봉은! 차크라를 흡수하고 있어!"라면서 마치 처음보는 것마냥 말을 했다. 아무래도 나루토가 알고 있는 페인의 수신기는 차크라를 송신하는 용도로만 쓸 수 있었지, 흡수하는 능력은 없었기 때문에 다른 무기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무기가 차크라 흡수도 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는 자는 사스케 뿐이다. (사실 사스케는 지난 4차 닌자대전에서 마다라의 차크라 수신기에 밖힌 하시라마를 통해 마다라의 차크라 수신기에 대해 들은 바가 있기에 잇시키의 차크라 수신기의 흡수능력은 알고 있었을 것이나, 마다라의 차크라 수신기가 차크라 흡수능력이 있다는걸 몰랐던 나루토 이기에 아마 잇시키의 차크라 수신기가 밖히자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작중에선 방대한 차크라량을 가진 나루토와 사스케와의 교전에서 순식간에 이들을 탈진 시킨걸로 보아, 차크라를 흡수하는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른 듯 하다.
3.7. 카와키
카마를 통해 잇시키의 힘을 계승받게 되어 사용이 가능해진 것으로 추정. 보루토 코믹스 66화에서 처음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겐과 마찬가지로 스쿠나히코나와 연동해서 사용한다.1화 프롤로그에서도 긴 봉의 형태로 장착하고 있었다.
4. 관련 문서
[1]
참고로 윤회안이 없는 오오츠츠키 일족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윤회안 전용의 능력은 아니다.
[2]
하지만 어지간한 닌자들이 쉽게 부러뜨린다 해도 그 강도가 약한 것은 아니어서 탁자 위에 여러 개의 이 나간 칼들이 있었다.
[3]
첫번째는 역추적 때, 두번째는 본체와 대화를 하러 왔는데 기선제압으로 수신기를 날리자 이것 또한 일부러 맞아주고 역으로 기선제압을 했을 때이다.
[4]
킨시키의 능력은 등 뒤의 아우라를 사용해 자유자재로 무기를 만들 수 있는지라 굳이 검은 금속을 무기로 사용할 이유는 없다.
[5]
거의 나노사이즈 이상으로, 육안으로 식별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줄일 수 있다.
[6]
참고로 십미의 유체도 이런 식으로 봉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