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선생 네기마에 등장하는...인형? 성우는 텟포즈카 요코.
에반젤린 A.K. 맥도웰이 학원도시에 봉인되기 전까지 사용하고 있던 시종으로 순수 마력으로 움직이는 인형.
카라쿠리 차차마루는 언니라고 부르는듯 하다.
언변을 보면 여러 의미로 악취미적인 취향이 드러나는 느낌.
참고로 에반젤린을 보고는 많이 착해졌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 "캬캬캬 이제 늙었구만" 하는 등, 만들어낸 마스터와 농담따먹기를 하면서 같이 늙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이하다면 굉장히 특이한 설정.
에반젤린의 마력이 상당히 약해진탓에, 움직일 수 있는 때는 만월밤과 세계수의 마력이 가득한 축제때 그리고 별장 안 뿐인듯 하다.
수학여행때 에반젤린이 등교지옥의 저주에서 풀리자, 혼자서 아마가사키 치구사를 관광보내버리는 놀라운 성능까지[1]
툭하면 자기 몸보다 큰 칼을 들고, 잘게 썰어버린다! 하고 외치고는 한다.
카모와 친하며, 가끔 에바의 별장에서 같이 술을 마신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수학여행편 마지막을 제외하면 작중비중이 이름 그대로 제로에 육박하나 2차창작에서는 마스터가 자주 출현하다보니 본인도 덩달아 종종 출현, 과거시점의 작품일 경우에는 그야말로 날아다닌다.(...)
후속작인 UQ HOLDER! 시점에서는 에반젤린한테서 버려진 것으로 보였는데 나중에 이에 대한 떡밥이 밝혀진다.
UQ HOLDER 시점으로부터 30년 전 라이프 메이커와의 전투를 벌일 당시 위기에 처한 네기를 구하기 위해 대신 공격을 맞아 부숴지는 바람에 완전히 기능이 정지되어 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본체는 그녀와 친했던 카모가 수습하여 원상복구시켰으나 되살아나진 못했고, 카모는 그대로 본체를 아틀리에에 소중히 보관해둔다. 이는 차차제로가 카모에게 소중한 전우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의 눈에 네기의 일생이 일부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147화에서 재등장하게 되는데, 드디어 에반젤린과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녀의 마법으로 통해 잠시나마 작동이 되었다, 그 둘은 700년전 에반젤린이 토타를 만난 시점의 기억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주인이라 어지간히 입이 간지러웠는지, 토타의 대한 농담따먹기를 한다(...).
에반제린의 과거를 잠깐 언급할때 한말에 의하면, 길거리에서 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할적 사용했던 인형이 바로 차차제로였던걸로 보인다.
[1]
생각해 보면 그 에반젤린의 시종 역할을 했다. 즉, 붉은 날개급 강자의 전투에서 방해되지 않고 도움이 될 정도의 힘을 가졌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