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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1:36:55

차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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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경
파일:굿파트너 등장인물 차은경.jpg
배우: 장나라
출생 1982년
가족 전남편 김지상(이혼)[1]
딸 김재희
소속 법률사무소 다시 봄(2024년 ~ 현재)
[ 이전 소속 ]
법무법인 대정(2007년 추정 ~ 2024년)
전직 법무법인 대정 파트너 변호사
여, 43세, 법무법인 대정 이혼1팀 파트너 변호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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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대형 로펌 대정의 파트너 변호사인 은경은 존재 자체가 곧 채널이고 매체다.
각종 강연부터 방송 출연, 온갖 영업에 상담까지 24시간을 72시간 마냥 사용해 전 국민이 자신을 통해 ‘이혼의 모든 것’을 보게 만든다.

극 효율주의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은경에게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시간, 둘째도 시간이라 변호사 차은경은 선망받지만, 인간 차은경은 무척이나 까칠하다. 그래서인지 부하직원들은 늘 직설적인 은경의 태도를 견디지 못하고 줄 퇴사를 이어간다.
물론 본인은 요즘 애들이 약해 빠져 그런 거라며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런 은경의 세상에 덜컥 유리가 들어온다. 한없이 감정적이고 오지랖 넓어 보이는 건 물론, 수익성이라곤 제로에 가까운 유리를 보며 이번 신입도 글렀다 생각하려는데,

답답함과 한심함이 공존하던 그 순간,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비밀을 하필 유리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모든 게 정답처럼 정해져 있던 자신의 인생 계획이 처음으로 뒤틀리기 시작하자, 예상치 못한 감정들을 겪으며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은경.

이 때의 은경은 꿈에도 몰랐다. 가장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이혼이 그토록 복잡해질 수 있다는 것과 유리가 자신의 영원한 굿파트너가 되어줄 거란 사실 역시.

1. 개요2. 작중 행적
2.1. 남편과의 이혼 소송(1화 ~ 10화)2.2. 권고사직 위기(11화 ~ 13화)2.3. 독립, 다시 봄 개업(14 ~ 16화)
3. 기타

1. 개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의 더블 주인공 중 한 명.

오로지 승리만을 목표로 두고 있는 인물로 마인드셋부터 직업정신, 사소한 습관까지 전부 승소를 위한 최고의 효율로 무장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그녀가 손을 대면 재판결과가 무조건 유리하다 못해 더 큰 결과를 얻어낸다는 '차은경 효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매사에 철의 여인처럼 보이지만, 한 때는 귀염성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가족을 위하는 그녀의 애틋했던 마음이었다.

2. 작중 행적

2.1. 남편과의 이혼 소송(1화 ~ 10화)

한유리가 처음 이혼팀으로 들어왔을 때부터 독하게 그녀를 가르치지만, 그녀 역시 이전의 신입들처럼 멘탈이 약해 오래 못 버틸 것 같다고 평가한다. 그런 한유리가 그만두는 것을 막기 위해 사직하겠다는 말조차 못 꺼내게 더더욱 몰아붙였는데(...), 사실 한유리는 그만둬야 하는지에 대한 내적 갈등도 있었지만, 김지상과 최사라의 불륜을 눈치채서 이걸 말해야 하는지를 고민했던 것이다.

결국 큰 맘 먹고 한유리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밝히지만 사실 은경은 알고도 자신에게 큰 이득이 없기에 묻어두고 있었음을 밝힌다. 그러나 한유리와 같은 건물에서 살던 최사라가 지상과 신혼부부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고 결국 마음이 무너졌고, 마침 사직서를 제출했던 한유리를 붙잡아 그녀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선임한다.

소송 초기엔 자신이 이전부터 모아뒀던 증거로 당당하게 나갔지만 상대의 추잡한 여론전, 그리고 양육권 다툼이 시작되면서 점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한 끝에 국내 1위의 이혼 변호사가 되었지만, 결국 그 마음이 과했던 탓에 정작 자신의 가족, 특히 딸이 뒷전이 되었다는 사실을 남편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후 딸 재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달라지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변호사로서만 바라보던 이혼에 대해 인간 차은경의 관점으로도 바라보기 시작한다. 한유리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도 자신과는 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보는 사람이 필요했다는 이유였다.

처음에는 오지랖 넓은 성격과 합의를 종용하는 등 본인 의도와 전혀 다른 한유리의 행동에 짜증내기도 했지만, 재희의 입장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어떻게 해야 재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를 딸의 입장에서 알려주는 한유리와 깊은 마음을 나누게 된다. 스파르타식으로 일방적인 가르침만 주던 처음과 달리 활짝 웃으며 속마음까지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의 사이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가 확실히 드러난다.

결국 한유리와의 협력, 스스로의 뼈져린 반성과 노력으로 재희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최사라가 자신의 아이를 앞세워 지상을 빼앗기 위해 재희에게 이복동생의 존재를 밝히면서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에 이성을 잃고 분노하여 최사라를 찾아가 목을 조르기까지. 더불어 재희가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오래 전에 알았음에도 일부러 숨겼단 사실에 충격을 크게 받으면서도 변호사 일은 잘 해내지만 승소를 한 후에는 의뢰인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던 예전과 달리 눈치 없는 의뢰인에게 조정 후 화를 내는 등 감정적인 모습이 나오면서 한유리의 걱정을 사게 된다. 보다 못한 한유리가 최사라에게 충고하여 차은경이 보는 앞에서 무릎꿇고 사과를 하게 만든다. 당연히 그녀를 용서할 생각은 없지만 반쪽짜리 사과라도 받아서 재희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음에 감사를 표했으며, 재희와도 모든 응어리를 풀고 후련한 마음으로 서로의 미안함을 담은 사과를 주고받게 된다.

10화에서 마침내 재희가 엄마를 택하면서 양육권 문제를 마무리, 그래도 재희를 위해서 빨리 이혼을 정리하고자 재산의 반을 주려고 했지만 재희를 계기로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듯한 김지상은 30%만 가져간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이혼이 확정되자, 곁에서 자신을 도와준 한유리에게 의뢰인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2.2. 권고사직 위기(11화 ~ 13화)

그러나 11화에서 그동안 몸 담았던 대정로펌에서 오대규 대표가 차은경의 독립(사직)을 권고하고, 대정 이혼팀 또한 해체하려는 의사를 내보인다. 일단은 휴가로 대신하고 한동안 재희와 쉬면서 재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이 생겼다고 달관하려 했지만, 아직 재희에 대해서 많은 것을 모르고 싱글맘으로서의 한계를 보이고, 로펌에서도 혹시나 자신을 찾을까 휴대폰을 수시로 확인해보지만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자[2] 어느 곳에서도 자신을 찾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유리에게 토로한다.

그런데 12화에서 한유리가 대정과 협력하는 VIP의 이혼 사건을 수임하게 되면서 정말 대정에서 본인의 설 자리를 본격적으로 잘라내려나 싶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설상가상 정우진이 오대표의 아들로서 대정의 차기 대표가 될 거란 사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어 그동안 사실을 몰랐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다. 그래도 오히려 한유리가 VIP 사건을 수임하고 정우진이 대표직을 받아들이기로 한 이유가 전부 자신을 지키기 위함이었단 진심을 안 후 자기 밥줄은 자기가 지키겠다며 열의를 불태우지만...

이혼소송 기각을 부탁했던 VIP 의뢰인의 실상이 아내에게 서슴없이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쓰레기라는 정황을 알게 되면서 과연 이를 끌고 가야할 지 고민하다가 의뢰인과 트러블을 맺게 된다. 결국 이에 자극받은 VIP가 아내를 죽여버리는 대형 사고를 쳐버리고, 한유리에게 만약을 대비한 뒷처리를 부탁했다가 현장을 목격하면서 충격에 빠진다. 하필 VIP가 목격자인 은경을 살해하려 시도하면서 겨우 도망치지만, 재희에게도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지라 전전긍긍하는 나날을 보낸다. 문제는 VIP의 사고를 신고했던 한유리가 VIP의 이혼 소송을 수임했단 이유로 대중들에게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되자, 괜히 사실을 드러냈다가 대정에 손해를 입히고 본인의 평판도 한순간에 추락할까봐 고민하지만, 주변인들의 도움과 재희의 응원으로 마음을 굳히고,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대정을 떠날 것임을 알렸다.

2.3. 독립, 다시 봄 개업(14 ~ 16화)

14회에서 드디어 대정에 사표를 내고 떠났다. 떠나면서 정우진, 한유리, 전은호의 배웅을 받고, 또한 이혼팀 직원들과도 일일히 작별 인사를 나누면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이후 본인 사무실을 개업했지만, 찾아오는 의뢰인들이 없이 혼자서만 적막한 시간을 보냈다. 현관문부터 낡았는지 열쇠로 열기 힘든 모습을 보이면서 번호키로 바꾸든지 해야겠다며 불평하기도 한다. 그래도 재희가 찾아와서 엄마 사무실과 집과의 거리가 가깝다며 기뻐하는 모습에 덩달아 기뻐하면서 앞으로 자주 학부모 모임을 비롯해 학교 행사에 찾아가겠다고 하면서 개업한 변호사로서의 여유로운 생활도 즐기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교도소에서 수용자로부터 한통의 의뢰 편지가 와서 직접 찾아갔는데, 이혼팀 변호사 경력만 있어서 그런지 교도소를 처음 찾아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편지를 보낸 수용자와 접견을 가졌는데, 남자 수용자가 이혼소장을 받았다면서 하소연을 하다가 계약서를 받자 쓰는 척 하다가 돌변하면서 영치금만 넣어주면 다음번에 오실 때 계약하겠다며 수를 쓰는 모습을 보이자 다시 계약서를 뺏고서 본인이 안하다며 다시 돌아왔다.

한유리가 처음으로 찾아오자 반가워 하면서 같이 저녁도 먹고 한유리의 팀 변경 관련 고민을 들어주었는데, 한유리에게 스스로 정답을 알고 있다면서 덕담을 하고 헤어졌다.

이후 드디어 제대로 된 첫 의뢰인이 찾아왔는데, 다름아닌 대정에서 봤던 박진숙씨였고, 박진숙씨가 이번에는 이혼 결심이 섰다면서 수임을 요청하자 순간 한유리가 생각나서 한유리에게 찾아가도록 조언을 해준다.

이후에도 의뢰인이 안왔는지 본인 코가 석자인데 괜히 한유리에게 넘겼다며 아쉬운 볼멘소리를 하다가 퇴근 준비를 하던 찰나에 또다른 의뢰인인 정말숙씨가 찾아왔다. 정말숙은 도박중독자인 남편 김창섭한테 시달리며 살아왔던 속사정을 토로했고, 집도 날려먹었다며 하소연 했다. 그러자 재산은 없는거냐고 질문을 했고, 이에 몇년 전 시어머니가 유산으로 남겨준 10억짜리 땅이 있다고 얘기했다. 유책사유가 김창섭에게 있다면서 이혼이 가능하다고 말하자 정말숙은 혼인신고를 안하고 26년간 살아왔던 사실혼 관계라고 얘기했고, 오히려 참 잘 된일이리며 승리를 확신하는 말을 한다. 곧바로 김창섭의 10억짜리 땅에 대한 가압류를 걸었고, 김창섭이 곧바로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와서 사실혼인데 무슨 재산분할이라며 항의하자 사실혼이었기 때문에 법률혼과 달리 유책사유 입증이 까다롭지 않은데다 26년간 결혼생활을 했기 때문에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법대로 한거라며 응수한다. 그러면서 정말숙에게 3억을 지급하는 재산분할 합의서를 제시했는데, 소송에 들어갈 경우 정말숙은 5억을 받게 될거라며 김창섭의 도박 중독 심리를 자극하는 발언을 통해 3억을 지급하는 게 손해가 아니라는걸 말해준다. 이틀 후 16:00까지 돈을 입금하지 않을 경우 소송할거라며 돌려보낸 뒤에 합의 마감 시한 당일날 정말숙과 함께 사무실에서 기다렸는데, 정말숙은 안해줄거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와 반대로 여유로운 모습을 통해 입금할거라며 기다려보라고 한다. 15:59분에 정말로 3억원이 정말숙의 계좌로 입금되면서 합의가 성사되었고, 기뻐하는 정말숙이 너무 감사하다며 본인이 해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하자 같이 저녁식사를 하자면서 근사한 한식당으로 데려가서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정말숙이 자신을 찾아온게 한유리의 소개를 받고 찾아왔다는걸 알게 된다.

다음날, 다시 그 수용자로부터 편지가 와서 찾아갔고, 수용자가 본인이 잘못했다면서 정식으로 사건을 의뢰하며 계약서를 작성하자 그제서야 수임을 하면서 합의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한다. 그 수용자가 차은경 변호사님이 여기서 유명하다면서 수용자들의 수용번호가 적힌 쪽지들을 건네며 의뢰를 대신 요청하자 한명씩 상담해보겠다며 구속중인 상황을 고려해서 합의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한다.

사무실로 돌아와서 대정 이혼팀 변호사 동료들과 개업 축하파티를 같이 한 뒤, 한유리와 단둘이 남아서 서로가 각자의 의뢰인들을 바꿔서 보내준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칭찬을 주고 받았다.

15회에서는 한유리와 적으로 만나면서 대립각을 세우는 듯 보였으나 서로의 의뢰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득하며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며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정우진으로부터 전은호를 스카웃 하라는 권유를 받고서 전은호가 대정에서 처리했던 사건 이력들을 살펴보고, 확실히 능력이 좋다고 칭찬하며 스카웃 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전은호가 부모님 가게에서 쉬고 있다는걸 알고서 직접 찾아가서 능력 있고 영업력이 좋은 변호사가 필요하다며[3] 스카웃 제의를 했고, 전은호가 이를 수락하면서 다시 같이 일을 하게 되었다. 업무 능력이 좋은 전은호 덕분에 업무 및 부수적인 사무실 운영 사항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줄었다. 사무실 현관문도 수리할 수 있었고, 본인이 발품팔며 뛰어야 했던 사무실 홍보도 SNS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1년 뒤인 16화에서는 이전에 비해 잘 자리 잡으면서 계속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중. 그런데 그런 와중에 대정의 고문으로 물러났던 오대규 대표가 찾아와 이혼 소송을 도와달라고 요청해온다. 그러나 오대규의 속마음은 이혼을 하기 싫어하는거였고, 이를 정확히 꿰뚫어 보면서 상대측 변호사인 한유리와 계속 소통하며 결국 양측의 화해를 이끌어낸다. 그리고 예고편에 나온 대로 김지상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사실은 은경이 부른것이었다. 죄책감으로 인해 딸을 보려하지도 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 그의 행동에 그를 불러 딸과 다시 만나게 한 것. 그리고 그를 설득한 뒤, 재희의 짐을 넘겨주며 김지상과 재희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걸 본다.

이후 과거 대정에서 같이 일했던 안 과장도 다시 봄의 사무장으로 오면서 법률사무소로서의 면모를 어느 정도 갖추며 성장새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기타


[1] 결국 10회때 합의로 이혼하게 된다. [2] 실상은 그저 휴가를 낸 사람에게 예의 상 연락을 하지 않았을 뿐, 이혼팀은 차은경의 부재로 변호사나 사무직원 모두 혼란한 상황이었다. [3] 방송에 자주 출연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갖춰놓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의뢰인들이 찾아올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개업 후 계속 파리만 날렸기 때문에 영업력이 좋은 인력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4] 일례로 과거 회상에서 은경은 '제일 빨리 나온다'며 일반 김밥만 먹고, 결혼조차 그런 '효율'을 따져 진행한 것 처럼 말한다. 허나 그 직후 지상의 사진을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한유리의 질문에 빠르게 결혼한 것은 맞지만 그 사람 없이는 못 살것 같았기에 결혼했던 거라는 답을 하기까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