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에서 크리티컬 히트가 터진 상태. 타격 위치, 타이밍, 타격 방식 3박자가 딱 들어맞았을 때 뜨며, 이 때 번쩍하며 대형 스파크가 튄다. 이를 지칭하는 것이 번쩍이란 단어를 뒤집은 쩍번. 쩍번이 뜬 타구는 무조건 홈런이 되며, 아예 조작이 불가능하면서 강제로 멋드러진 각도에서 홈런 타구를 감상하게 된다. 실제로 이펙트도 상당히 화려하고 홈런을 칠 때의 쾌감을 이펙트로 잘 표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서 따와서, 맞는 순간 홈런이 직감되는 타구를 보고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선 쩍번이 떴다고 불리고 있으며 디시인사이드, 엠엘비파크 등 야구 커뮤니티에서도 한 선수가 초대형 홈런을 쳤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라뱅 쩍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마구마구쪽에서도 반쯤 공식어 취급하는듯 하다. 허각과 존박이 나오는 광고에서 허각이 '쩍번~쩍번~' 이라고 하는걸 보면 말이다.
참고로 마구마구에서 쩍번이 뜨면 100% 홈런이지만, 번쩍이는 효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홈런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1][2] 타격타이밍이 완벽한 타이밍이면 쩍번이 되지만 쩍번의 조건을 벗어난 경우에도 파워수치에 따라 홈런이 결정될 수 있는데 파워타자 중심으로 맞춘 경우일수록 쩍번이 아닌 홈런을 많이 볼 수 있다. 파워수치가 낮아도 쩍번이 터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대체로 바람효과로 담장을 넘긴 경우 쩍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파워 중 이하에 파워스윙이 아닌 컨텍트스윙인데도 쩍번이 터지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그리고 고수일수록 쩍번을 잘 치는데 그만큼 타격타이밍이 좋고 바람을 잘 활용할 줄 안다는 의미가 된다. 고수들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밀어치기와 당겨치기를 적절히 활용한다. 그걸 잘하지 못하는 초보유저들은 쩍번이 잘 안터지고 가끔 나오는 홈런들이 파워빨로 억지로 넘기는 것들이다.
대체로 순풍일때 파워스윙을 하거나 타구속도증가 옵션이 달린 장갑을 착용한 후 컨텍트스윙을 하면 쩍번이 잘 터진다.
[1]
낙구지점이 담장보다 뒤로 표시되어있다면 홈런일 확률이 높으며(가끔 펜스 높은 구장의 경우 펜스에 맞는 뭐같은 경우가 간혹 있다.),더불어 타구의 각도도 라인드라이브(직선)이 아닌 곡선형태를 그린다면 홈런일 확률이 높다.
[2]
이 경우 파워빨로 억지로 친 홈런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파워스윙에서 쩍번아닌 홈런이 많이 나온다. 이런 홈런들은 바람과 날씨속성 밀어치기/당겨치기 조건이 모두 맞지 않은데도 오로지 파워스윙만으로 만든 경우가 많다. 순풍 상태이더라도 홈런의 방향이 바람의 방향과 딴판인 경우도 많다. 오른쪽으로 순풍이 부는데 왼쪽으로 담장을 넘긴다던지... 파워 극상 이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