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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4:18:26

짝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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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장편 연출 작품
,(1980년 이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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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코 (1980) 복부인 (1980) 만다라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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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눈물 (1981) 아벤고 공수군단 (1982) 안개마을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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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자식들 (1982) 나비품에서 울었다 (1983) 불의 딸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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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 (1984) 길소뜸 (1985) 티켓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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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받이 (1986) 연산일기 (1987) 아다다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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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아제 바라아제 (1989) 장군의 아들 (1990) 장군의 아들 2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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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1991) 장군의 아들 3 (1992) 서편제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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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1994) 축제 (1996) (노는계집 창)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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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뎐 (2000) 취화선 (2002) 하류인생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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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학 (2007) 달빛 길어올리기 (2011) 화장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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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이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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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평가5. 여담

1. 개요

파일:JAGKO.jpg

임권택 감독의 1983년작 영화.

2024년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발표한 '한국영화 100선'에도 선정됐을 만큼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이다. #

빨치산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주연은 최윤석, 김희라. 소설가 김중희의 동명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2. 줄거리

지리산 토벌 당시에 놓친 빨치산 '짝코'를 30년간 추격하는 집념의 화신 송기열을 주인공으로, 전쟁의 광기와 허무함을 잘 다루는 걸작 중 하나. 빨치산 대장인 '짝코'를 경찰본부로 호송하던 중 놓쳐버린 송기열은 공비를 고의로 풀어주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복을 벗게 된다. 자신의 오명을 씻고 인생을 보상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망실공비(亡失共匪)[1] '짝코'를 쫓아서 평생동안 전국을 헤매던 송기열은 이 때문에 가족과 재산마저 모두 잃게 된다. 짝코 역시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평생을 도망다니고, 본인도 자신의 사랑과 가족을 잃고 인생이 서서히 파멸되어 간다. 송기열은 결국 어느 부랑자 갱생원 시설에서 짝코를 찾게 되지만, 자신도 부랑자 신세일 뿐이다. 송기열과 짝코는 의기투합하여 갱생원을 탈출하지만, 짝코가 더 이상 못 가겠다고 버티자 몸싸움을 벌인다. 지나가던 경찰들은 '망실공비'라고 말해도 알아듣지 못한다. 기차에 올라탄 짝코는 송기열의 어깨에 기대서 숨을 거두고, 송기열은 웃는 듯 우는 듯 알 수 없는 허무한 표정을 짓는다.

3. 등장인물

4. 평가

한반도에 지치지 않고 하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 빨갱이’라는 유령. 남한에서는 누구나 그런 이름으로 불리기를 두려워한다. 연좌제는 오랫동안 꼬리표처럼 따라왔고, 정적들은 서로를 공격할 때 가족의 과거를 뒤졌으며, ‘빨갱이’라고 부른 다음 반성문을 요구했다. 분단의 역사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임권택의 〈짝코〉는 반공 이데올로기 안에서 떠도는 유령에 관한 비애극이다.
정성일 #
당시에는 흔한 반공영화 중 하나로 기획되었고, 심지어 개봉 후에는 우수 반공영화상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영화의 내용을 보면 오히려 남과 북을 대표하는 주인공들이 모두 시대와 역사의 희생양일 뿐이었으며,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한국 전쟁은 지나고 보니 그저 강대국들을 위한 대리전일 뿐이었다고 씁쓸하게 묘사하는 반전 영화에 가깝다. 검열에 걸려서 당시에 편집된 장면에서는 이러한 묘사가 더욱 짙게 나타난다.

이런 깊이 있는 메시지와 입체적인 캐릭터, 탁월한 연출력 덕분에 시간이 지나면서 영화 '짝코'가 한국 영화 걸작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는데, 훗날 임권택 감독은 " 전두환 정권 당시의 무시무시한 영화 검열 때문에, 되려 검열을 피하면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다 보니 작품의 깊이가 더 있어졌을 지도 모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시 말해,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걸작으로 재평가를 받은 경우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5. 여담



[1] 체포작전 도중 도주한 무장 공비를 의미한다 [2] 영화에서 송기열은 최일규로 (이덕화) '짝코' 백공산은 장동만 으로 (유인촌) 이보희는 장동만의 연인으로 출연한다. 극본은 영화와 동일하게 짝코의 각본을 쓴 송길한 작가가 프로듀서는 유길촌 피디가 참여했다. 영화와 다른점(영화에서는 짝코 (백공산)가 죽으나 드라마에서는 최일규가 죽는다. 또 영화에서는 마지막 신이 기차이나 드라마에서는 고속버스.) 이 있다면 라스트 씬에서 최일규가 장동만 품에서 침을 흘리며 죽자 " 죽지마, 나혼자 어떻게 살라고" 라며 장동만이 오열하며 절규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3] 드라마 방영후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은 초반부 상투적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미숙한 전라도 사투리가 귀에 거슬린다는 평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