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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18:35:01

진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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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 사조 현 악희 진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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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채련
시호 | 금화왕후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공신칠족 중 진씨 가문 출신의 왕후. 시호는 금화왕후. 궁내 가장 힘이 막강하다. 작중 민심이 흉흉해 왕후의 입김이 세져 진씨 가문이 권력을 장악했다는 묘사가 있으며, 현판례 또한 그 반증이다.[1]

2. 작중 행적

자신의 부친 진무달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 진채련, 원하는 꽃을 취하고 마음껏 날아야 숨통이 트이는 나비란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현판례 당일, 연월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과 멀리해야 할 것을 물어보며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차를 올리는 과정에서 연월의 청을 허가하고, 연월이 차를 올리자 찻상을 내온 왕후전의 궁녀를 괜한 의심해 욕보였다는 이유로 연월에게 그 차를 뿌린다. 그러나 탐매화차의 의미를 안 연월에게 현판을 하사하고 봉호를 올린다. 직후 재밌는 아이가 들어왔다며 흥미로워한다.

악희에게 협조한 것을 이유로 갇힌 지전서를 보러 온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누가 보면 어쩌려는 것이냐고 하는 지전서의 말과 진채련의 차림새를 보면 몰래 온 듯. 이때 드러난 바로, 왕후는 지전서와 개인적으로 알던 사이이고, 원래 권력 자체에 욕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며, 권력은 지전서를 갖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한다. 자신이 권력을 탐하는 것이 보기 싫으면 한 마디만 하면 된다며,
다 버리고 너와 도망칠까? 그리 해 줄 수 있어?
지전서는 대답하지 못하고, 진채련은 그런 지전서가 비겁하다고 말한다. 벼슬도 재물도 필요 없다 하고, 자신과 도망갈 용기도 없으니 무엇으로 그를 붙잡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지전서는 이미 자신을 붙잡고 있지 않느냐며, 자신은 아무 데도 못 간 지 오래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진채련은 지전서에게 그가 정녕 비겁하다며, 그렇게 말하면 자신은 더더욱 멈출 수가 없다고 말한다.[2]


[1] 현판례를 무사히 끝마치지 못하면, 정식으로 왕실의 일원이라 인정받지 못한다. 즉 왕에 의해 후궁이 되어도 최종 승인은 왕후의 몫이라는 것. 연월 입궁 전, 현판례를 통과한 유일한 후궁은 명순비였다. [2] 이 장면에서 진채련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고, 바로 다음 컷에서 눈물이 떨어지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