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1:46:07

진로크

1. 개요2. 오리지널
2.1. 불타는 성전2.2. 대격변2.3. 그 외의 진로크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주요 무기
, 줄구룹
,
,
,
,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영웅 등급 아이템들. 공통적으로 양손검으로 현재까지 3개의 확장팩에 걸쳐 등장했다.

2. 오리지널

파일:external/static.wowhead.com/4669.jpg
진로크 - 세상의 파괴자
아이템 레벨 68
획득 시 귀속
양손 장비
도검

공격력 199-300
속도 3.80

(초당 공격력 65.75)
체력 +28
전투력 +72

최소 요구 레벨: 60

Zin'rokh, Destroyer of Worlds. 줄구룹 학카르가 드랍하던 양손검. 줄구룹 자체가 라이트 유저용 레이드였고 여기에서 드랍되는 양손 무기 중 가장 강력해, 라이트 유저들의 꿈의 아이템 중 하나였으며 아쉬칸디 - 기사단의 대검을 먹지 못하던 레게들도 눈독들였던 아이템.

사용 가능 클래스는 전사 성기사, 사냥꾼이다. 우선 주무기로 양손무기를 사용하는 전사와 성기사는 볼것도 없이 PvP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자랑했다. 당시 즉시시전 공격 스킬은 공격속도가 느릴수록, 최대 피해가 높을수록 더 큰 피해를 입혀서, 공격속도가 3.8로 매우 느린 아케이나이트 도끼는 DPS가 53인데도 불구하고 죽음의 일격 같은 스킬에 한정해서는 DPS 60~70짜리 아이템과 유사한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 그리고 진로크는 짧은 기간[1]이지만 아케이나이트 도끼의 완벽한 상위호환 아이템이었다.

그래서 양손 무분이 강력한 PvP 캐릭터였던 전사, 닥힐이지만 언제나 징벌 기사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던 기사, 거기에 더해 효율만 따지면 가장 좋았던 사냥꾼[2]까지 합세해 피튀기는 경쟁을 벌였고, "진로크가 누구 것이냐?"는 줄구룹의 추가와 진로크의 등장 이후 오리지날 기간 동안 끝나지 않는 만년 이야기 거리로 우뚝 군림하였다.

그 외에도 냥꾼과 전사/기사들의 아이템 경쟁은 정말 치열했다. 화산심장부에서 나오는 가시쐐기 도끼, 검은날개 둥지 아쉬칸디 - 기사단의 대검, 한손무기였던 크룰쇼루크-혼돈의 서슬도끼, 오시리안의 허리띠 등등...

진로크는 이 때의 인기 덕에 트롤과 관련된 컨텐츠가 나오면 대대로 등장하는 국민 양손무기가 되었다.

WoW 클래식에서는 아케이나이트 도끼와 마찬가지로 그저 그런 양손검이 되었다. 무기 공속보정 패치가 이뤄진 버전이기도 하고, 개나소나 라그나로스나 네파리안 모가지를 딸 수 있을 정도로 레이드 환경이 라이트하다 보니 아쉬칸디나 쑨도끼 같은 40인 레이드 양손무기를 구하기도 어렵지 않았다. 레이드가 주류인 환경상 양손무기를 사용할 만한 클래스인 무기 전사, 징벌 성기사는 레이드 면역(...)이었고, 사냥꾼은 진로크의 옵션만 보고 쓰기에는 쓸만한 다른 무기들이 많았다.

2.1. 불타는 성전

파일:external/www.blogcdn.com/jinrohk.jpg
진로크 - 위대한 계시
아이템 레벨 138
획득 시 귀속
양손 장비
도검

공격력 506-759
속도 3.70

(초당 공격력 170.97)
체력 +49
가속 +45
전투력 +72

최소 요구 레벨: 70

Jin'rohk, The Great Apocalypse. 불타는 성전 공격대 던전 줄아만의 우두머리 줄진이 드랍한다. 오리지널 진로크의 폭풍간지를 느꼈던 전사, 성기사+사냥꾼들은 설렜으나 막상 나왔을때는 워낙 확장팩 후반이었던지라 별 먹을 가치를 못 느꼈던 아이템. 오리지널 진로크에 비해 분쟁글도 없었다. 그래도 오리지널 진로크와 이 진로크를 같이 먹어 진로크 쌍수를 들고 자랑하는 전사들은 가끔 보였다.[5]

단, 1의 진로크는 Zin'rokh 고 2의 진로크는 Jin'rohk이름에 차이가 있다.

대격변이 열리면서 줄아만이 리메이크되어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다. 다만 이것과 색만 조금 다르면서 아주 비슷한 도검은 지금도 구할 수 있다. 바로 투기장 3시즌 '복수심에 불타는 검투사의 대검'인데, 아웃랜드 황천의 폭풍에 가면 예전 시즌 투기템을 파는 상인이 있으니 거기서 구매하면 된다.

2.2. 대격변

파일:external/wow.zamimg.com/183048.jpg
진로크 - 세상의 파괴자
아이템 레벨 359
블리자드 계정 귀속
양손 장비
도검

공격력 3,789-5,686
속도 3.80

(초당 공격력 1,247)
힘 +341
체력 +512
적중 +216
치명타 및 극대화 +238

최소 요구 레벨: 85

고고학 희귀 발굴품으로 추가되었으며, 설정상 1의 오리지널 진로크와 같은 물건이다. 학카르 사후 그의 보물창고에서 발견되었으며 깨어져서 흩어진 조각들을 모아 원래대로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트롤 유물을 계속 파다보면 언젠가 얻을 수 있다. [6]

이와 비견할만한 무기를 당시 어려운 난이도를 구가하던 황혼의 요새, 검은날개 강림지 정도의 레이드 던전에서나 볼 수 있었다. 거기다가 획득시 귀속이 아니라 계정 귀속이라서 양손무기를 드는 직업을 솔로잉으로 부캐릭터로 키우거나 하는 경우 대대로 물려줄 수 있기까지 하다! 그리고 4.3 패치 이후 형상변환이 도입되면서 수많은 불쌍한 영혼들이 트롤 발굴지를 서성이고 있다(...)

아이템 설명을 보면 수많은 전사와 성기사의 손을 거쳐간 이라고 쓰여있다. 사냥꾼은 없는 걸 보면 블리자드의 입장도 진로크는 전사와 성기사 거라는 것인 듯. 어차피 이 진로크는 힘템이니 냥꾼은 줘도 쓸 수가 없고, 판다리아의 안개에 와선 냥꾼은 근접 무기를 들어봐야 할 수 있는게 평타질 밖엔 없다. 아예 의미가 없어진 셈. 그리고 영혼약탈자 학카르의 귀환 떡밥 또한 담고 있다, 이 무기가 완성되면 그가 다시 돌아올 지도 모른다나.

외견이 오리지널 진로크와 같긴 한데, 스샷을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쥐는 방향이 반대다. 오리지널판은 낫처럼 칼끝의 뾰족한 부분으로 찍는 모습인 반면 대격변판은 시미터처럼 휜 날의 바깥쪽으로 베는 듯 잡는다. 사실은 학카르가 주던 그 원판 진로크를 들어도 모델링 자체가 그렇게 쥐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오리지널처럼 쥐는 모습은 영영 볼 수 없어졌다. 다만, 줄진의 진로크는 여전히 역날로 찍듯 쥔다.

2.3. 그 외의 진로크

오리지널 당시 잔달라 트롤들이 거주하던 요잠바 섬에 ' 파괴자 진로크'라는 NPC가 있었다. 이 진로크는 Jin'rokh다. 전사와 이교도[7]의 셋템 교환, 부적 교환, 목걸이 지급 등 역할을 했다. 공식적으로 줄구룹 사건이 다 끝나고 잔달라 트롤들도 집으로 돌아간 대격변 때는 같이 사라졌다가, 판다리아의 안개 공격대 던전 천둥의 왕좌에서 첫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하게 되었다.

어둠땅에서 학카르가 진카스-몰락한 신의 칼날 무기를 드랍하나, 룩은 평범한 어둠땅스러운 검이다.

[1] 줄구룹 추가가 2005년 9월 1.7.0패치에 추가되었는데, 같은 해 10월 1.8.0패치에서 같은 양손무기면 같은 공속계수를 적용받도록 보정이 이루어졌다. [2] 전사나 성기사에겐 전투력보단 힘이 더 우선이었으며 사냥꾼이 전투력으로 챙길수 있는 피해량 기대치가 더 높았다. 당시 사냥꾼은 원거리 공격에 최소 사거리가 있어, 8미터 이내에 있는 대상에게는 근거리 스킬을 사용해야 했으니 먹을 당위성도 충분했다. [3] 다만 전사와 도적은 원거리 무기를 추가 스탯 때문에 먹는 것이었으므로, 냥꾼과는 미묘하게 원하는 포인트가 달랐다. 그래서 냥꾼은 DPS가 낮다고 쳐다보지도 않는 템을 전사와 도적이 좋다고 먹어가는 경우도 많았다. [4] 당시 사냥꾼들은 진로크 대신 얼송이 나올 경우에도 민첩+전투력이라면서 입찰하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로 얼굴 없는 자의 송곳니는 오리지널 당시 진로크와 같은 위치에 있던 단검. [5] 오리지널 진로크는 고유라서 그것만으로는 쌍수를 못하며,양손 무기를 쌍수로 드는 티탄의 손아귀는 리분때 추가되었다,오리 불성을 겪은 유저의 추억팔이 콜렉션 자랑에는 이만한게 없었다. [6] 단, 심하면 1만개 이상의 트롤 유물 조각을 모아도 복원에 실패할 정도로 확률이 대단히 낮다. 트롤 발굴지는 동부왕국에 집중이 되어 있고 수도 많다. [7] 성스러운 빛 계열의 성기사. 잔달라의 기준으로 보면 로아를 섬기는 정무관들과 비교했을 때 나루를 섬기는 기사들은 이교도가 맞다.